비기나 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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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나 로나''' / '''Vigna Ronah''' / '''ビギナ・ロナ'''
'''형식번호'''
XM-07R
'''타입'''
프로토타입 지휘관용 강습 모빌슈트
'''제작'''
부흐 콘체른(Buch Concern)
'''소속'''
크로스본 뱅가드
'''무장'''
빔 실드 사벨x2
베리어블 메가 빔 런처
버스터 랜서(샷 랜서x6, 헤비 머신건x4)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오리지널 모빌슈트.
첫 등장은 스피릿이며, 게임 내의 설정으로는 크로스 본 뱅가드의 로나 가문 친위대용 모빌슈트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로나 가문을 수호하기 위해 만든 모빌슈트로, 생산비용을 도외시하여 성능과 미적 요소를 향상시킨 다목적 모빌슈트.
크로스 본 뱅가드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모빌슈트이기도 하여, 주 무장인 '버스터 랜서', 베스바를 개량한 '메가 빔 런쳐' 등을 장비해 소형임에도 상당한 고화력을 자랑한다. 의장용 및 호위 전투용으로 몇 기 롤 아웃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전 투입 여부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일단 고글아이 형식이지만, 안에 건담 헤드가 숨겨져 있다. 노골적으로 건담계를 표절비기나 기나 II에 이어 크로스 본 뱅가드 계열 중에서는 두 번째. 버스터 랜서 사용시 빨간색 발광 기믹으로 확인 가능하다.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은 없지만 사실상 엘프리데 슐츠의 전용기로 취급된다. 스피릿에서는 턴에이 건담파라스 아테네에 이어 세 번째로 강력한 대미지를 뽑는 모빌슈트였으며 그 원흉은 '''7연장 통상 격투'''로 취급되는 버스터 랜서 때문이었다. 전통적으로 G제네레이션에서는 다연장 무기가 가장 많은 대미지를 뽑아냈는데, 이 무장은 격투 판정이라 다연장 계열의 유일한 약점인 명중률마저 극복해낸[1] 초절정 개사기 무장이었으며, 결정적으로 비기나 로나는 친위대 계열 최종 테크 트리. 아무 캐릭터나 대충 태워도 절륜한 대미지를 보장했기 때문에 거의 필수적인 유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2]
WARS에서는 다행히도(?) 버스터 랜서의 연출이 수정되어 단타 통상 격투로 바뀌었고 연비가 나빠져서 예전 같은 사기성은 발휘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넓은 사거리를 통한 우수한 격투 지원기임에는 변함없다.[3]
이후 world와 over world로 넘어 오면서 사거리 최장 7까지 커버 가능한 베리어블 메가 빔 런처와 6500 고화력을 자랑하는 3~5 사거리 버스터 랜서 덕분에 여전히 강력하기는 하지만, 사거리 2를 커버할 무장이 전혀 없다는 점이나[4] 멀티록온 무기가 없다는 점 때문에 최강기체 논쟁에 끼기에는 다소 아쉬운 수준.
제네시스에서는 후기 우주세기 시나리오가 잘려나가면서 아쉽게도 참전하지 못했다.

[1] 덤으로 다른 연타계 무장은 사실상 전부 사격 무장인데 비해 이 무장은 격투 무장이라 사격 능력치가 거의 없는 셈이나 마찬가지인 대신 격투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엘프리데가 탑승시 빗나갈 일이 거의 생기지 않는 수준이었다.[2] 스피릿 제한 플레이 중에 비기나 로나를 뽑지않는 것이 암묵적인 기본 룰일 정도. 이 유닛이 당시 얼마나 사기였는가 하면, 무개조 상태에서 사격/반응 MAX 찍은 캐릭터가 타고 초일격 버스터 랜서를 최종보스 턴에이에게 전탄 HIT시켰을 경우 '''일격사가 가능했던''' 정도였다.[3] 최대 사정거리 5의 격투 무장을 가진 최종 테크 트리 기체라는 입지 자체가 사라진 것도 아니고, 연비 문제는 어차피 호위대라는 컨셉에 맞게 전함 왕복 플레이 위주로 꾸미면 다 해결된다.[4] 그 흔한 발칸조차 없다. 다만 오버월드에서는 어빌리티를 자유롭게 달아줄 수 있기 때문에 격투 무기 사거리를 늘려주는 어빌리티를 달면 빔샤벨이 빈틈을 메워 무난하게 쓸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