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스 아테네
1. 개요
기동전사 Z 건담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2. 제원
3. 상세
기체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의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또다른 이름인 팔라스 아테네. 메카 디자이너는 Z 건담, 건담 MK-2 등을 디자인 한 후지타 카즈미.
레코아 론도의 전용기. 레코아는 한 때 에우고 소속의 스파이로 팝티머스 시로코의 기함 쥬피트리스에 잠입했는데 당시 건조 중이던 팔라스 아테네를 본 것이 본 기체의 최초 등장이다. 이후 레코아가 티탄즈로 넘어가면서 시로코에게서 전용기로 지급받았으며 그리프스 전역 후반까지 쓰이다가 에마 신과의 건담 Mk-II과의 혈전 끝에 격파된다.
고출력 대화력을 자랑하는 모빌슈트로 양 어깨에 확산빔 2문, 양팔에 메가 입자포, 오른팔에 2연장 대형 빔라이플, 왼팔에 장비되는 방패에 걍과 비슷한 미사일, 백팩의 무버블 쉴드에 대함 미사일 8발을 장비하는 등 완전히 움직이는 무기고이며 발 부분을 전개해서 집게처럼 쓸 수도 있다. 작중에서의 비중이 많지 않은 관계로 어떤 무장이 언제 등장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저 많은 무기가 설정상 존재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었다.[1] 그러나 도고스 기어를 격침시킨 전과도 있는 등 나름 활약은 했다.[2]
하지만 2세대기만 존재하던 시점에 가변형을 가미한 3세대기의 가치를 보여준 멧사라에 비해서는 그 존재감이 큰 것은 아니었는데, 우선 당시 이만한 고출력 기체와 인상적인 화력 승부를 보여줄 보여줄 상대 자체가 없었으며, 또한 본 기체 자체도 화력을 증강한 대신 기체의 중량이 크게 증가하여, 기동성이 아주 나쁜 기체는 아니나 밸런스 측면에서는 형편없었기에 화력 지원용 기체란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이런 단점들이 작용하여 결국 뚜렷한 주역 기체로 올라서지는 못 했다.
그리고 최후의 전투에서 화력이나 MS의 능력에서 상대가 안되는 건담 Mk-II와 동귀어진한 것은... 중장거리 화력에서 뚜렷한 강점을 보이는 기체를 가지고 근접전을 벌인 것과 파일럿의 능력이 매우 차이가 났던 것이 원인한 듯 하다.[3] 보리노크 사만만큼 안습한 취급은 아니나 별로 좋은 취급도 받지 못 한 불운한 기체.
4. 모형화
4.1. 건프라
4.1.1. 구판
구판 키트는 무장이 일체 부속되지 않았고, 사출색도 설정화에 동떨어진 컬러라 다소 촌스러운 느낌을 낸다.
4.1.2. HGUC
HGUC는 구판 키트에 비해 월등히 좋아진 품질로 상품화되었다.
색분할의 경우, 잘 되어 있는 편이지만 큰 면적의 스티커가 다수 사용되고 있다. 구판과 달리 모든 무장이 부속되었다. 발매 시기를 고려했을 때 준수하다.
제타 팬들은 비주류 기체가 모형화가 되었다는 점 자체에 점수를 주는 편이다. 파라스 아테네 자체의 화려하고 독특한 디자인과 원작 재현도 및 떡대가 이 키트의 장점이라고 할 만하다.
5. 게임에서의 파라스 아테네
5.1.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1] 그러한 생각을 따른 나무위키 서술로 피해를 본 사례[2] 라고는 해도 그래봤자 팀킬이다.[3] 원래 에마 신은 연방군에서도 엘리트들만 모아놓은 티탄즈에서도 촉망받던 전문 모빌슈트 파일럿이지만 레코아 론드는 인원부족인 에우고에서 스파이 활동을 주로 하며 여유가 되면 MS(그것도 잉여인 메타스)도 타는 식으로 이런저런 일을 동시에 하던 인원이다. 실력 차이가 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