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노르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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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헌터의 등장인물. 그리드 아일랜드의 플레이어 중 하나이며 현상금 헌터이다. 하지만 본인 자신도 현상금이 걸려있는 상태. 좋아하는 건 인육으로 특히 22세 여성의 인육을 좋아한다. 성우는 구판이 하라사와 카츠히로/신찬혁. 리메이크판이 스야마 아키오/이재범 어린시절은 지미애이다.
이발사같은 복장을 하고 있으며 능력은 '''면도날 미용사 切り裂き美容師 (시저 핸즈)'''. 자신이 애용하는 가위로 자른 머리카락을 먹음으로서 본인도 알지 못하는 육체의 정보를 알아내는 것이다. 육질, 병의 유무, 유전자 자질의 강약 등등을 파악한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작중에서는 비스케가 곤과 키르아한테 넨을 지도하기고 결정한 직후 등장한 첫 번째 적으로 이당시에는 곤과 키르아는 기는 느끼기는 커녕 눈치조차 채지 못하는 레벨의 적이었다. 경험이 풍부한 편으로 애들 셋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방심하였다. 비스케가 이 때 새어나온 작은 살기가 아니었으면 자신도 눈치채지 못했을 거라고 한다. 그래도 3명이나 돼서인지 모습을 감췄다.
주무기는 가위. 비스케의 유인작전에 걸려서 그녀의 머리카락을 먹은 것까지는 좋았지만... 상대가 극한마저 넘어선 단련의 결정체였기 때문에 전의를 완전히 상실, 무기를 버리고 격투가 답게 맨 손으로 승부를 하자고 신청했다. 이것을 본 비스케는 단순한 식인귀는 아니라며 승부를 받아들였으나 비스케의 일격에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이마저도 비스케가 일부로 적당히 봐준 것으로, 만약 넨을 써서 공격했다면 그 자리에서 죽였을 거라고 한다.
그의 등장으로 인해 다소 비스케를 의심하던 키르아가 그녀를 인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게임 캐릭터였다면 카드화 할 수 있었겠지만 그래봐야 입수 난이도가 D랭크 정도밖에 안될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비스케 정도의 헌터가 이름을 알 정도로 나름 네임드 현상 수배범인 데다 곤과 키르아가 꼼수를 안 쓰면 부상당한 상태조차 제압하기 힘들었던 걸 생각하면 의아한 수치. 그 후 곤과 키르아의 수련상대로 사용되다가 풀려났다. 부상입은 몸이었지만 곤과 키르아를 고전시킬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곤과 키르아의 실력이 크게 향상되어 가고 있어 금방 따라잡힌다. 나중에는 1대 1로도 당해내지 못하게 된다.
사실 비노르트는 빈민가 출신으로 그는 선의를 가지고 부유층 사람이 떨어트린 지갑을 주워 돌려주려 했으나 오해를 받고 얻어맞기만 했다. 그는 단지 정직하게 살고 싶었을 뿐이지만 세상이 그를 비뚤어지게 만든 셈. 물론 아무리 그래도 커서 된 게 식인귀라서야... 비스케도 알고 있는 일급 살인범이라는 것을 봐서는 꽤 유명한 수배범인듯.
곤과 키르아의 실력에 당해내지 못하게 되자 자신을 죽이라고 하지만 곤은 그에게 수련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 곤에게 인간적인 대우를 받은 것에 감동했는지 GI에 나간 후 자수하겠다고 했다.[1] 점을 생각하면 이후 생사는 불명. 플레이어의 이름 옆에 있는 라이트가 어두워지는 경우는 게임에서 나갔거나 혹은 죽었을 경우다.
[1] 참고로 곤의 아버지 진도 극악한 범죄자였던 레이저를 갱생시켰다. 비노르트와 비슷하게 쓰레기 취급 받던 레이저를 처음으로 인간적인 대우를 해준 게 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