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 패혈증

 

1. 개요
2. 증상 및 대처방법
3. 유행
4. 예방법


1. 개요


콜레라로 유명한 비브리오 속에 포함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가 일으키는 병이다. 이 병을 일으키는 세균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는 연어, 은어, 장어를 숙주로 삼으며, 양식장에서 종종 큰 피해를 가져온다. 본 균의 감염증은 “비브리오 병”이라고 불리고 그 증상에는 급성 패혈증, 만성 감염 등이 있다. 대표적인 감염 시 특징은 감염된 생물의 체표에 궤양이나 얼룩장출혈이 생기는 것이다. 이 균은 37℃에서는 발육하지 않지만 25~30℃에서는 잘 증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1]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세균에 오염된 해수 및 갯벌 등에서 피부에 있는 상처를 통해 감염이 되었을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만성질환자(당뇨 환자, 간염 보균자 등), 소모성 질환자, 알코올중독 및 습관성 음주자, 면역기능 저하자[2]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급성 세균성 질환이다.
6~9월에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일단 감염되면 병의 진행이 빨라 사망률이 높은 질환[3] 이므로 조기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 생식하였을 경우 잠복기는 1~2일이나, 피부 감염의 경우는 약 12시간이다.

2. 증상 및 대처방법


피부 감염의 경우 상처 부위에 부종과 홍반이 발생한 뒤 급격히 진행되며 대부분의 경우 수포성 괴사가 생긴다. 기저 질환이 없는 청장년의 경우 항생제 및 외과적 치료로 회복된다. 오염된 해산물을 생식하였을 때에는 급작스런 오한·발열·전신쇠약감 등으로 시작하며 때로는 구토와 설사까지 동반한다. 잠복기는 12~24시간이며,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발병 30여 시간 전후에 피부병소가 나타나는데, 특히 넓적다리와 엉덩이 등에 부종·발적·반상출혈·물집·궤양·괴사 등이 나타난다. 만성 간질환이 있는 40∼50대 남자의 경우 치명률이 높다.[4]
환자의 격리나 환경소독·검역은 필요 없다. 치료에는 페니실린·엠피실린· 세팔로틴·테트라시클린·클로로마이세틴 등 감수성 있는 항생물질을 투여하고, 상황에 따라 절제·배농·절개 등 외과적 처치를 시행한다.

3. 유행


2015년경 갑자기 인터넷 언론에서 이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을 식인 박테리아로 부르기 시작했다. [5][6]
인터넷 언론에서는 2015년 갑자기 창궐한 박테리아[7]이며 감염경로도 모르고 예방법도 발견 안 됐다고 보도중이나 감염경로도 파악됐으며 확실한 예방법도 있다. 다만 발병 시 높은 치사율과 피부괴사는 사실이기에 이에 대한 두려움도 상당하다.
치사율 50%' 일본 식인 박테리아 감염경로 예방법 몰라 '패닉'
기존의 발생현황

4. 예방법


예방을 위해 어패류 보관 시 다른 식품과 분리해서 냉장보관하고, 56℃ 이상의 열로 가열하여 충분히 조리한 후 섭취해야 한다. 특히 간질환 환자, 알코올 의존증자, 당뇨병, 만성신부전증 등 만성질환자는 6~10월에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해안 지역에서의 낚시나 갯벌에서의 어패류 손질 등을 피해야 한다. 여름철 해변에 갈 때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처가 났을 때에는 맑은 물로 씻고 소독을 해야 한다. 또한 문신을 했을 경우 시술을 받은 뒤 최소 15일 정도는 물 속에서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8]
횟집에서는 18℃ 이하의 원거리 심해수를 수족관 물로 사용하고, 어패류 조리 기구를 끓이거나 염소소독을 해야 한다.[9]

[1] 또는 급성 전격성형 용혈성연쇄구균 감염증[2] 주로 어린이나 노인 등[3] 무려 약 '''60%'''의 사망률을 자랑한다.[4] 특히 괴사가 심할 시에는 손이나 발을 절단하는 상황까지 나온다.[5] 이유는 파괴시킨 세포를 괴사시켜 이를 양분으로 삼아서 번식한다는 것인데, 마치 사람의 몸을 파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의미로 쓰이는 것으로 추정된다.[6] 이 논리로는 적혈구를 파먹고 터트리는 말라리아는 식인 원충이고, 발 피부와 땀을 양분삼아 번식하는 무좀도 식인 균이 된다. 하지만 말라리아는 고열과 같은 독감에 가까운 증상만 나타나기 때문이며, 무좀도 살을 파먹지만 피부를 괴사시키는 속도가 이 병에 비해 매우 느리고 사망률도 거의 없기에 그렇게 큰 여파를 일으키지 못하였다. 더불어 앞에서 설명한 두 질병과는 달리 일반인에게 있어선 처음이거나 매우 낯선 질병이기에 더 공포심을 유발한 것이다. 앞에 두 병은 이미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7] 종종 박테리아를 바이러스라 말한다 링크[8] 실제로 미국에서 한 남성이 문신 시술을 받은 지 5일 만에 바다에서 수영을 하다 아물지 않은 상처로 세균이 침투해서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되어 사망한 사례가 있다. (관련 기사)[9]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인용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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