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테 루케
1. 소개
정석적이면서도 강력한 타격을 바탕으로 성장중인 웰터급의 스트라이커.
2. 전적
- 주요 승 :
- 주요 패 :
2.1. UFC
수많은 중소단체에서 많은 파이터들을 아작내고[2][3] UFC와 계약하고 데뷔전으로 하이더 핫산을 1라운드 초크로 처리해 안정적인 스탭을 밟는다.
데뷔 이후 알바로 허레라, 헥터 어비나, 벨랄 무하메드 등을 잡아내며 연승한다. 하지만 레온 에드워즈에게 자신만만하다 패배하고 만다. 또한 너무 테이크다운에 집착하여 체력을 소모했다. 이런 조건 때문에 루케는 결국 판정패당한다.
뼈아픈 패배 후 니코 프라이스와 대결한다. 에드워즈 전의 패배 탓인지 레슬링을 시도하지 않고 스텝을 써주며 거리싸움을 하면서 야금야금 스탠딩에서 먹어가다가 결국 프라이스를 넉다운 시키고 다스 초크를 사용해 서브미션 승을 얻어낸다. 이 대결 후 발전된 기술로 나름 호평받았다.
UFC 129에서는 복서 스타일 파이터인 채드 라프라스와 대결했다. 채드가 아웃스텝 밟으며 빠지고 그를 루케가 따라다니는 식으로 진행되었고, 찰나의 순간 루케의 왼손 훅카운터가 채드에게 적중해 다운시켰다.
전설의 UFC 229에선 잘린 터너와 대결하였다. 장신의 터너를 아무렇지 않게 시종일관 압박하였다. 이후 터너가 스피닝 엘보를 시도하였으나 맷집으로 씹고, 펀치를 적중시켜 다운시켰다. 이후 이어진 파운딩에 터너가 실신하며 3연승을 달성한다.
3연승 이후 루케는 브라이언 바베레나와 매치업 되었다. 루케는 화력으로 바베레나를 두들겨팼지만, 바베레나가 맷집으로 버티고 결국 1R 후반에 루케의 턱에 왼손스트레이트를 적중시켜 루케가 다운되었다. 다운 이후 루케는 그래플링 싸움을 걸어 바베레나를 컨트롤하며 서브미션을 시도했지만 루케가 많이 지쳐버렸다. 2R부터는 바베레나의 타격이 더 많이 꽃혔지만, 후반에 바디 니킥으로 인해 바베레나가 다운되었다. 3R에는 바베레나가 루케에게 잔타를 계속 먹었지만, 막판에 치고받다가 바디니킥에 바베레나가 다운되었고, 루케가 죽기살기로 파운딩을 해서 KO승. 매우 화끈한 명승부였다. [4]
루케는 기사회생의 바베레나 전 이후, 데릭 크란츠를 펀치로 KO시켰다. 루케의 타격은 건재한 듯 하다.
그후에는 야생적인 타격가 마이크 페리와 매치업되었다. 경기는 루케가 페리를 15분 내내 정면에서 압박하고 페리의 와일드 스윙을 뛰어난 맷집과 가드로 견뎌냈다. 그리고 루케의 오른손 스트레이트와 니킥이 페리의 안면에 꽃히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결국 판정승했다.
그러나 스티븐 톰슨에게 패배했다. 톰슨은 카운터들이 빗나가며 클린 히트를 허용하였지만 맷집으로 잘 버텼고, 이후 카운터가 루케에게 적중되며 루케가 접근하지 못했고, 2R부터는 몇번 큰 걸 쳤지만 톰슨이 루케에게 말 그대로 타격쇼를 펼치며 농락당했다. 결국 판정패하고 말았다.
이후 니코 프라이스와 재대결이 성사되었다. 프라이스의 타격을 막아내는가 싶더니, 프라이스의 다리와 안면을 난타했다. 하지만 프라이스도 만만치 않았기에, 예상치 못한 반격으로 프론트킥으로 루케에게 데미지를 주었다.
결국 난타전에서 체력전으로 바뀌었고, 2R 막판에 루케의 체력이 저하되며 프라이스의 리치 어드밴티지가 빛을 발하여 주도권이 넘어오나 싶었지만 테이크다운이 실패함과 동시에 체력이 떨어져 프라이스가 압박하지 못했고 그 틈에 루케의 타격이 다시 부활해 프라이스에게 왼손 훅카운터를 날려 KO시켰다. 결론은 화끈한 명승부를 만들었다.
이후 랜디 브라운을 상대로,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하다 니킥으로 2라운드 KO승을 거두었다.
3. 파이팅 스타일
웰터급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강력한 화력을 지닌 파이터이다. 그의 타격은 파워에 더해 기본기까지 탄탄하고, 그중에서도 주목받을 만한 것은 왼손 훅 카운터이다. 굳건한 가드를 기반으로 상대가 들어오는 틈을 타 날카로운 레프트 훅을 적중시키는 데, 펀치력이 상당하기에 거의 대부분 넉다운으로 이어진다. 이 훅카운터에 맞고 패한 상대가 한둘이 아니다.[5] 또한 페이크 후 치는 레그킥이 상당히 위력적이다. 사실 크게 휘두르기보다는 상대의 흐름을 끊어먹는 용도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한다. 또다른 것은 니킥이다. 이 니킥은 바베레나 전에서는 질 뻔한 루케를 살려준 주무기이다. 하지만 뭐니 해도 가장 큰 공은 마이크 페리전으로, 이 니킥으로 '''페리의 코를 완전히 찌그러트려 버렸다.''' 거기다가 단단한 가드와 운영 능력, 맷집 또한 무시하지 못하는 수준.
약점은 레슬링. 에드워즈 전이 대표적 사례로, 레슬링을 시도하다가 오히려 에드워즈에게 당하고 만다. 특히 루케가 진 이유도 레슬링에 집착했기 떄문으로, 이후로는 레슬링을 거의 시도하지 않고 있다. 또다른 약점은 웰터급 최강의 타격가인 스티븐 톰슨을 만나면서 스탠딩에서도 단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헤드무브먼트가 거의 없기에 상대의 펀치가 가드에 막혀도 계속해서 맹공을 퍼붓는 상대나, 가드를 뚫고 정확하게 요격가능한 상대에겐 상당히 고전한다. 물론 루케의 맷집과 정신력이 상당하기에 타격으로 루케와 정면 맞불을 놓아 위기에 빠뜨릴만한 선수는 적다.
또한 약점으로 하나를 꼽자면 라운드가 갈수록 떨어지는 파괴력과 가드능력이다. 이것은 루케가 초반부터 상당히 부지런히 레그킥을 섞고, 끊임없이 카운터를 노리기에 그런 면이 있다. 하지만 그전에 크게 꽃아버려 끝내버리기에 아직까진 크게 부각된 적은 드물다.
4. 기타
니코 프라이스 2차전에서는 그와 정말 혈투를 벌였지만, 경기 후에는 나름 악수하고 대화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네티즌에서도 루케의 태도는 호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