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캣 레스큐

 


1. 개요
2. 설명
3. 논란
3.1. 동물원 크기 논란
3.2. 영리목적 사유 단체 논란
3.3. 노동 착취 논란


1. 개요


'''Big Cat Rescue(BCR)'''
유튜브 채널
빅 캣 레스큐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동물원이다. 타이거 킹: 무법지대로 잘 알려진 캐롤 배스킨이 설립자이자 CEO이다.

2. 설명


빅 캣 레스큐는 호랑이와 같은 대형 고양이과 동물을 사육하는 동물원으로, PETA 등의 동물보호단체와 협력하여 동물을 '구출'해서 평온한 여생을 보내게 해준다고 홍보한다. 미국 의회에 대형 고양이과 맹수의 사육과 브리딩 등을 제재하는 법안 제정을 로비하고 있다. 그리고 빅 캣 레스큐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들 중 우리나라에 알려진 것도 있다.

3. 논란



3.1. 동물원 크기 논란


좁은 철창에 갇혀있는 고양이과 맹수들을 구조한다며 데려와놓고 별 다를 바 없는 철창에 가두어 놓는다는 비판이 있다. 다만 빅 캣 레스큐의 철창은 조 이그조틱이 운영하던 동물원의 철창과 비교하면 넓은 편이긴 하다. 대형 고양이과 맹수에게는 좁은 공간이지만...

3.2. 영리목적 사유 단체 논란


빅 캣 레스큐는 애초에 비영리 공공단체가 아닌, 최고 경영 책임자 등의 직책까지 있는 사기업이다. 빅 캣 레스큐는 입장권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 판매, 후원금, SNS 광고 수익 등으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수익은 CEO인 캐롤 배스킨과 그의 남편이 관리하는데, 사용 내역이 공개되지 않으며, 사적인 목적으로 수익금이 사용되고 있다는 정황이 보인다. 조 이그조틱에게 엄청난 법률 비용을 써가며 여러가지 소송을 걸었는데, 회사 차원에서 변호사를 선임한 것이다. 소송을 걸어서 얻어낼 수 있는 것이 없음에도 불구, 순전히 복수심으로 조 이그조틱의 목을 조르는데 엄청난 법률 비용을 소모하는 것은 캐롤 배스킨이 소유한 사업체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의회에 로비중인 법안은 그저 경쟁 동물원을 업계에서 제거하기 위한 전략이 아니냐는 비판이 존재한다.

3.3. 노동 착취 논란


빅 캣 레스큐의 직원들은 모두 자원봉사자이다.[1] 자선단체가 자원봉사자로만 돌아가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지만, 빅 캣 레스큐는 돈에 쪼들리는 비영리 동물보호단체가 아니다. 빅 캣 레스큐는 동물원의 형태를 취해서 엄청난 수익을 거둬들이는 사업체이며, 거금을 들여서 불필요한 법정 싸움을 진행하는 것을 보면 자금도 사정도 여유로운 것으로 보인다.
자원봉사자들을 이용해서 자신의 주머니를 채운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이다. CEO인 캐롤 배스킨은 모든 직원이 무급이라는 말과 함께, 2년은 일해야 자신의 눈에 띈다는 말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1] CEO인 캐롤 배스킨과 하워드 배스킨 같은 경영진도 무임금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