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이그조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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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exotic
(1963년 3월 5일~)
1. 개요
타이거 킹으로도 불리는 캔자스 출생의 유명 사육사였다. 동시에 마술사, 게이, 카우보이, 동물 애호가, 동물원 운영자, 컨츄리 가수라는 기상천외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래에 후술할 내용으로 현재는 22년 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에 있다.
2. 소개
본명은 죠셉 A. 슈라이브보걸(Joseph Allen Schreibvogel)이지만 발음하기 어렵다며 exotic으로 성을 바꿨다.[2] exotic은 '이국적인'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대형 고양이과 맹수등의 외래 동물들을 exotic animals라고 칭하곤 하는데 거기에서 따온 듯. GW 동물원을 세워 유명세를 얻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여러가지 기행들로 논란이 많은 편이었다. 스튜디오를 방화해서 그 안에 있던 악어들을 끓여 죽이거나[3] 자신의 남친이 죽은 지 2주 뒤에 새로운 남자 친구를 사귀거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저질렀다. 그리고 빅 캣 레스큐와 기나긴 고소 때문에 돈이 부족해지게 된데다가 오클라호마 주지사 선거에 출마해 남은 돈을 말아먹어버리고 결국 빅 캣 레스큐의 CEO인 캐롤 배스킨을 살인 청부로 제거하려다가 구속되었다. 그리고 청부 살인 이외에도 동물 학대 죄목으로[4] 유죄 판결을 받아 중범죄자가 되고 그레이디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처음에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적은 편이었지만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인 타이거 킹: 무법지대가 유명해짐에 따라 한국에서의 인지도도 늘어난 편이다.
유명세를 얻는 것이 그의 최대 목표였다고 한다. 사실상 그가 보여준 기행이 모두 유명세를 위함이라고 볼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수감자 신세가 된 이후부터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게 됐으니 그야말로 엇박자 인생이다. 이그조틱은 교도소 안에서 팬레터, 전화를 통해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며 즐기고 있다고 한다.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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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인스타그램에 조 이그조틱의 얼굴에 자신의 아버지를 합성한 사진을 올렸다. 트럼프 주니어가 워낙 조 이그조틱의 팬이고 그의 사면을 바랬기 때문에 실제로 트럼프의 임기 마지막 사면에서 사면 대상이 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의 법무팀은 사면에 너무나 큰 확신을 갖고 기념 리무진과 헤어 및 옷장 팀을 준비하였는데 결국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사면에 실패하고 말았다.
타이거 킹의 인기로 그를 석방시키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타이거 킹의 드라마화가 확정되었을때 자신 역에는 브래드 피트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결국엔 니콜라스 케이지로 발탁되었지만...
컨츄리 가수로도 활동했는데 캐롤 배스킨을 저격한 Here Kitty Kitty란 곡은 인터넷 상에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역사상 최고의 디스 트랙'''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프스프링이 이 곡을 커버하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곡들이 생각보다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편인데 사실 다른 가수가 대신 곡을 만들고 노래를 불렀기 때문이다. 목소리만 들어도 조 이그조틱의 평소 목소리와는 다름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곡들은 Clinton Johnson Band에 의해 만들어지고 불러졌다. 조 이그조틱은 곡을 의뢰할 때 아이디어만 제공했으며 뮤직비디오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은 모두 립싱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