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백서

 


'''유유백서
幽☆遊☆白書
'''
'''장르'''
오컬트, 판타지, 소년만화
'''작가'''
토가시 요시히로
'''출판사'''
[image] 슈에이샤
[image] 대원씨아이
'''연재처'''
[image] 주간 소년 점프
[image] 소년 챔프
'''레이블'''
[image] 점프 코믹스
[image] 챔프 코믹스
'''연재 기간'''
1990년 51호 ~ 1994년 32호
'''단행본 권수'''
[image] 19권 (1994. 12. 07. 完)
[image] 19권 (1997. 完)
1. 개요
2. 줄거리
2.1. 에피소드
2.1.1. <영계 탐정 편>
2.1.2. 영계 보물 편
2.1.3. 영광파동권 후계자 편
2.1.4. 사성수 편
2.1.5. 설녀 구출 편
2.1.6. <암흑 무술 대회 편>
2.1.7. <마계의 문 편>
2.1.8. <마계 통일 토너먼트 편>
2.1.9. <각자의 미래 편>
3. 발매 현황
4. 특징
6. 설정
6.1. 배경
7. 인기
8. 수상
9. 미디어 믹스
9.2. 게임
9.4. 드라마
9.5. 콜라보레이션
9.6. 무대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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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작가는 토가시 요시히로. 약칭은 유백(幽白)이다.

2. 줄거리


학교에서 나쁜 짓만 골라서 하는 걸로 악명 높은 불량소년 우라메시 유스케. 아이들은 그를 피해다니고 선생님들도 어찌할 바를 모른다.

그러던 어느 날 유스케는 한 꼬마아이를 살리려다 죽고 마는데... 하늘이 정해준 수명보다 일찍 죽은 유스케는 하늘에서 '시련'을 받고 세상에 다시 내려오게 된다.

'''물론 유령으로...'''


2.1. 에피소드



2.1.1. <영계 탐정 편>


불량 학생으로 악명이 높은 우라메시 유스케가 차에 치일뻔한 아이를 구하고 죽어버리는데, 이건 영계에서도 예상외의 사건이었기 때문에 특별한 예외를 적용해 살려주기로 한다.[1] 방화범에 의해 장례식중이던 집에 불이나 육체가 홀랑 타버릴 뻔하는 등 이런저런 위기가 있었지만, 소꿉친구 유키무라 케이코의 도움 덕분에[2] 유스케는 무사히 부활에 성공한다. 이후 부활의 대가로 요괴가 인간계에서 일으키는 악행을 단속하는 영계 탐정으로서 일하라는 코엔마의 제안을 받고 활동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4개의 에피소드가 연이여 진행된다.

2.1.2. 영계 보물 편


마계에서 도적으로 악명이 높은 히에이 & 쿠라마 & 고우키가 영계의 3대 비보를 훔쳐서 인간계로 도망가는 사건이 터지고 코엔마의 명령을 받고 유스케가 이를 처리하는 에피소드. 후에 동료가 되는 히에이 & 쿠라마와의 첫만남이라는 의의가 있다.

2.1.3. 영광파동권 후계자 편


유명 무술가들 99명을 죽이고 비법&필살기를 훔치고 다니는 악명 높은 요괴 란도가 영광파동권이란 무술의 사범인 겐카이가 주최하는 제자 선발대회에 참가한다는 소문이 들리고, 코엔마의 명령을 받아 유스케가 여기에 참가하게 된다. 쿠와바라도 얼떨결에 끼어들어 강자들과 격투를 벌이며 란도의 뒤를 캐나가게 되는데...
이 에피소드를 통해 유스케가 겐카이의 제자로 들어가 영광파동권을 전수 받았고, 쿠와바라도 영검을 스스로 터득하는 등 주인공측 인물들의 파워업 성격이 짙다. 또한 영기, 체술 등 배틀물 관련 설정이 슬슬 나오기 시작하며 배틀물로 전환되는 판을 깔아준 의의도 있다.

2.1.4. 사성수 편


마계에서 악명이 높은 요괴 4인방인 일명 『사성수』가 인간계로 거주지를 옮길 수 있게 해달라는 협박장을 코엔마에게 보내고, 유스케&쿠와바라&히에이&쿠라마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쳐들어가는 내용.
상술됐듯이 이 에피소드부터 유유백서가 오컬트 코미디물에서 당시 대세였던 배틀물로 본격적으로 전환되었다. 특히 사성수 편에 들어서 본작을 대표하는 4인 주역 체제로 들어섰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본 만화의 초석을 다진 에피소드.

2.1.5. 설녀 구출 편


악덕 사업가 다루카네 곤조에게 붙잡힌 빙녀 유키나를 구출하기 위해 유스케&쿠와바라가 다루카네의 비밀저택으로 쳐들어 가는 내용의 에피소드. 유유백서 최고의 빌런으로 불리는 도구로 동생이 여기서 첫등장함과 동시에 암흑 무술 대회로 이어지는 프롤로그격 성격도 가지고 있다.

2.1.6. <암흑 무술 대회 편>


'''자타공인 유유백서 최고 전성기'''를 상징하는 에피소드.[3] 바로 직전 에피소드에서 단역 정도의 비중으로 묘사되었던 도구로 동생이 사실은 본 실력을 숨긴채 유스케 일행을 엄청 봐줬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그야말로 압도적이고 무시무시한 포스와 힘을 보여주며 유유백서 최고의 빌런으로 자리매김했다. 거기다 기상천외하고 개성적인 온갖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독자들의 흥미를 돋구었다. 작가 토가시가 유유백서 중에서 가장 온전한 정신으로 힘을 쏟은 챕터이며, 따라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챕터이기도 하다.
이 에피소드에서부터 주인공들도 여러 인간적인 성장을 겪거나 숨겨진 뒷설정이 밝혀지기도 했다. 쿠라마의 본 모습인 요호의 형태나 히에이의 염살권 터득, 쿠와바라의 영웅적인 희생, 겐카이의 죽음과 그로 인한 유스케의 각성 등은 각 캐릭터들에게 보다 깊이를 부여하고 극적인 긴장감을 높인 이벤트들이었다. 본작이 드래곤볼과 슬램덩크 다음 가는 점프 최고 인기작이 된 것도 사실상 이 에피소드부터였다.
유스케&쿠와바라의 협공을 통해 쓰러뜨린 줄 알았던 도구로 형제가 유스케 앞에 살아서 나타나는데, 뒷세계의 빅 이벤트 암흑 무술 대회에서 싸워보자고 협박성 제안을 한다. 도구로의 막강한 힘에 쫄아버린 유스케는 수련을 통해 힘을 길러야 겠다고 생각해 겐카이에게 지옥 훈련을 받고 쿠와바라 카즈마, 쿠라마, 히에이가 합류해 무술 대회에 출전한다. 그들은 암흑 무술 대회장인 수액도(首縊島)로 향하고, 이곳에서 도구로 뿐만 아니라 도구로 팀의 동료들, 육유괴, 마성술사, 우라오토기 팀 등등의 상대와 맞붙으면서 유스케 일행은 이들과도 동료 의식을 점차 쌓고, 최후반 도구로 팀과 대전하기 전에 유스케는 겐카이가 준 마지막 시련인 영광파동권의 계승자가 되고, 쿠와바라와 겐카이의 희생을 계기로 120%라는 궁극의 힘을 발휘하여 도구로 동생을 이기고 유스케 팀은 암흑무술대회의 우승자가 된다.

2.1.7. <마계의 문 편>


암흑무술대회는 우라메시 유스케 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사쿄의 사악한 야망을 이어가려는 단 한사람'''이 그 수액도에 남아있다는 사실을 유스케 일행은 알 도리가 없었다.

애니메이션 66화 끝 나레이션

일명 센스이 편 혹은 테라토리 편. 암흑무술대회가 막을 내리고 귀가하여 일상생활을 즐기고 있는 유스케 일행 앞에 무시요리 시 부근에서 특수한 능력을 가진 인간들이 출현하는 사건이 차례차례로 일어난다. 그것은 마계인간계를 연결하는 경계 터널이 열리고 있다는 전조였다. 경계 터널을 완전히 개방하여 인류 말살을 계획하는 전 영계 탐정 센스이 시노부. 그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유스케 일행과 센스이에게 협력하는 능력자들은 사투를 펼친다.
정통파 배틀물에서 능력자 배틀물로 극 구조 변화가 시도되었던 에피소드. 배틀의 방식만이 아니라 설정 상으로도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기에 팬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에피소드. 여기서부터는 원작자가 그리기로 정해놨던 에피소드가 아니라 출판사인 점프측의 연재 연장 독촉에 에피소드를 급조했는데, 덕분에 설정 붕괴도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 재밌는 점은, 그러한 설정 붕괴가 의도적이란 것이다.
작가인 토가시는 자신이 가장 공들인 에피소드인 '암흑 무술 대회'를 끝으로 유유백서를 접고 싶었으나,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얻으면서 만화를 끝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토가시는 흑화했으며, 급속도로 퍼지는 염세적인 분위기와 자조적인 패러디, 비관적인 푸념과 비뚤어진 정신 세계 등을 그려내게 된다. 바로 전 에피소드에서 자신이 그려냈던 전통적인 소년 점프식 서사 구조를 스스로 비웃으며 부정하는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었다. 가장 압권인 부분이 바로 그 유명한 ''''도구로 B급'''' 드립이었다. 이것은 토가시 자신이 그동안 해온 것과 점프를 스스로 비웃고 부정하며 허무함을 표출하는 대표적인 논란거리였다.
따라서 이 에피소드는 당시 연재로 인해 지치고 힘들어 그만 두고 싶었던 토가시의 어두운 내면을 표출한 에피소드로 완성되었다. 유유백서는 패러디물 답게 제4의 벽을 뚫고 말하는 네타 대사들이 많은 편인데, 특히 ''''토가시의 혼의 외침''''으로 알려진 '이츠키의 웅변' 부분이 특히 대표적이다. 또한 같은 이유로 최종보스인 센스이 시노부는 그 염세적 성격과 퇴폐적 카리스마 덕분에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2.1.8. <마계 통일 토너먼트 편>


센스이와의 전투로 요괴의 피를 계승하는 마족이라는 것이 알려진 후, 유스케는 주체하지 못하는 힘을 발산하기 위하여 마계에 있는 자신의 조상인 라이젠에게 향한다. 마계는 500년동안 라이젠, 요미, 무쿠로라는 세 군주에 의해 위태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라이젠이 곧 죽을 것을 짐작하고 요미와 무쿠로는 서로 마계를 통일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하지만 라이젠의 사후, 유스케가 마계의 왕을 결정하는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사실상 유유백서 최후의 에피소드이며 이후로 각자의 에필로그가 전개된다. 전 에피소드에서 이츠키의 입을 빌어 외친 '토가시의 웅변'대로 주인공인 유스케는 자신의 아버지 그리고 더욱 강한 상대를 찾아 싸우기 위해 마계로 향한다. 나머지 동료들인 히에이쿠라마도 함께 각자의 이유로 마계로 가는데, 그 시점에서 유일한 인간인 쿠와바라만이 인간계에 남는다. 연재 당시 팬들 사이의 속설에 의하면 쿠와바라는 작가의 오너캐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토가시의 실제 성격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 바로 쿠와바라였기 때문이다. 쿠와바라는 여지껏 가장 무식하지만 의리있는 캐릭터로 점철되다가 갑작스럽게 밤샘 공부를 하며 명문고 진학을 노리는 범생이로 돌변해 열공을 하는 캐릭터로 바뀌는데, 유스케로 대표되는 계속되는 싸움으로 점철된 점프식 인생과는 다르게 현실적인 노선을 그리면서 안티테제로서 대비되는 묘사를 한다.[4] 요컨대 자신의 작품을 스스로 손에서 놓아주고 그것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방관하는 것이다.
그래서 마계 통일 편의 전개는 모두가 응당 예측할 수 있는 클리셰를 조롱하고 비웃는 방식으로 그저 '''되는 대로 흘러간다.''' 에피소드의 시작과 끝까지 단 한 컷조차도 클리셰가 아닌 장면이 없을 정도인데, 바로 다음 컷에서 그것을 비트는 형식인 것이다. 대단한 강적인 것처럼 묘사되는 '''자쿠로'''가 바로 다음 페이지로 넘기면 한낱 자쿠에 지나지 않았다던가, 엄청난 요력치를 가졌다면서 바로 요미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아들 슈라로 인해 한치 앞도 모르게끔 전개해놓고, 바로 몇 화 지나지 않아서 '''요미'''에게 싱겁게 끝나는 등 모든 전개 하나하나가 노골적으로 뒤통수를 치는 형식이다. 노골적인 날림 그림체와 콘티 개제는 덤이었다. 이것은 다분히 토가시의 의도대로였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 만화를 그리고 있었던 것이다. 유유백서를 완전히 끝내겠다는 생각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그림과 전개에 오히려 더 환호하는 팬들 역시 존재했다.
바로 이러한 부분들이 이 에피소드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들이라고 볼 수 있다. 마계 통일 토너먼트편은 그 시작부터 끝까지 노골적인 점프 비틀기와 자기파괴적인 조롱을 일삼는데, 유일하게 자기 자신을 많이 대입했다고 여겨지는 쿠와바라의 캐릭터성만을 기존의 이야기 흐름에서 완전히 동떨어트려 배제시킨 후에[5], 나머지 캐릭터들을 암흑 무술 대회로 한 번 써먹은 왕도적 전개 속에 몰아 넣고 산화 시켜 버린 것이다. 당시 토가시의 발언에 의하면 '유유백서 캐릭터들로 앞으로 할 수 있는 건 이미 해본 걸 수백번 반복하는 것만 남았으니 이쯤에서 끝내고 싶었다' 라고 한다.
그래서 실제로는 아주 거창하게 벌려 놓고는 아주 급급하게 수습하듯 마무리가 되는데 그 분량이 기껏해야 1~2권 분량에서 끝이 난다. 놀랍게도 이것 역시 의도적인 것으로, '''장난질'''이라는 표현이 동료 프로 만화가와 독자들 모두에게서 튀어나올 정도로 당시엔 악명 높았다. 센스이 편부터 야금야금 나타나기 시작한 속칭 '''날림 원고''', '''콘티 원고'''도 이 무렵 노골적으로 개제되었으며, 유유백서의 높았던 인기가 마치 예기치 못했던 불씨였던 것마냥 급히 발로 밟아 꺼버리려는 듯한 태도였던 것이다. 더군다나 이로 인해 훗날 시마 과장의 작가로부터 "굉장히 잘 나가는 점프계 작가 중에 연재 마지막 무렵엔 연필로 그린 듯한 작품이 개재된 게 있었어요. 그건 왜 용납하는 겁니까? 제가 편집자면 자를 겁니다." 라는 암묵적인 비판을 받기도 했다.
문제는 토가시는 이 모든 게 본인 스스로 의도한 부분이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토가시가 훗날 개제한 장문의 소감서인 '유유백서 연재를 그만둔 이유'를 보면, 이러한 전개를 하는 동안에도 편집부와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유유백서는 센스이편에 들어서면서 이미 작가 스스로에겐 시한부 환자와 같은 작품이었고[6], 결국 에필로그에서 토가시는 유유백서를 향수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낸다.

2.1.9. <각자의 미래 편>


후일담 에피소드이자 에필로그. 마계로부터 돌아온 유스케는 탐정업을 재개. 각자의 일상을 그리고, 이야기는 종결한다.
애니메이션 판에선 나오지 않은 마지막 에피소드인 '심판의 문' 사건이 일어난다. 무사히 중학교를 졸업한 유스케가 라면 포장마차를 운영하면서 탐정업을 재개하고 케이코의 의뢰를 해결하며 점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이 무렵 영계에서 벌어진 심판의 문 테러 사건으로 인해 유스케는 '이차원 포' 스위치의 빨간 버튼과 파란 버튼을 놓고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서게 되며 최후의 순간을 맞이한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몇 년이 흐른 뒤, 유스케와 친구들은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고 어른이 되어감을 암시하며 유유백서는 막을 내린다.

3. 발매 현황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점프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1990년부터 1994년까지 4년에 걸쳐 단행본 19권으로 완결되었다.
사실 갑작스럽게 연재가 종료되었다. 이유는 토가시 자신이 '이전부터 이어져온 지병 악화. 이 이상 출판부(집영사)의 요청에 무리하게 연재를 이어가도 같은 내용을 독자가 질릴 때까지 반복하기만 하게 되므로 반은 내 멋대로 그만 두었다.[7]'고 밝혔다. 연재 당시, 유유백서가 상상 이상의 인기를 얻으면서 점프 편집부에서는 거의 강제로 연재를 장기화시켰다.토가시 본인은 본래 93년경, 143화 연재 즈음인 암흑 무술 대회를 마지막으로 작품을 종료시킬 생각이었으나 편집부가 억지로 연장시키다 마찰을 빚었기 때문이다. 이 시기 작가는 스트레스와 건강 악화가 최대치에 이르러 한 화가 끝날 때마다 달력에 X표를 그으며 연재가 끝나길 기다렸다고 한다. 이와 같은 사건으로 인해 94년경 연재 종료시 콘티 수준의 막장 퀄리티는 많은 독자들과 업계 사람들이 경악하였으며, 히로카네 켄시는 후일 인터뷰 중 토가시를 정면으로 디스하기도 하였다.
연재 종료 직후인 코미케에서 무료 배포한 동인지 '요시링데퐁!'에서 본작 연재 당시의 심정과 후일담을 공개했는데, 날림으로 향하던 후반의 2화 19장은 반나절만에 그린 것이라고 밝혔다. #동인지 후기 전문 하지만 편집부의 연재 강요에 대한 심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상태였으므로 팬들에게는 어느 정도 공감을 얻고있다. 참고로 이 동인지에서 밝힌 바로 '유유백서'의 등장인물들이 사실은 연기자이며 각자의 본명이 존재[8]하고 '유유백서'라는 작품 자체가 연극이라는 외전이자 패러디격 스토리가 그려졌는데, 이런 엔딩을 편집부에게 진지하게 요청한 적 있으나 기각당했다고 한다. 이런 엔딩이었다면 날림 콘티보다 더욱 더 전설의 작품이 되었을 듯.
이후 차기작인 레벨 E헌터×헌터에서는 작가의 의향이 충분히 반영되고 있지만, 유유백서 연재 시기와는 반대로 작가 측에서 장기간의 휴재를 반복하면서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자세한 것은 토가시 요시히로 항목 참조.
일본 소년 점프 연재와 비슷한 시기인 1992년경 국내 만화잡지 월간 챔프에서 정식 번역판인 '떠돌이 유령 진진'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다. 이 번역판은 유스케가 '진진'이 되고, 쿠와바라는 '마철반'이 되는 등, 다른 캐릭터들은 한자명을 한국 발음으로 읽는 식으로 번역되었지만 단행본 제목은 1995년에 일본판과 똑같은 유유백서로 바뀌었다. '떠돌이 유령 진진'이라고 할 만한 내용이 초반부밖에 없었던 것이 원인인듯 하다. 2001년 개정판이 나올 때는 번역이 완전히 새로 되어 일어 발음명이 쓰이게 되었다.
처음 나온 단행본은 잔인한 장면이 싸그리 수정 및 삭제가 되었고 15~16권은 1997년 청소년보호법 파동의 여파로 유해매체로 지정돼 18금 딱지를 받았다. 개정판은 일부 수정이 있었으나 유해매체까진 안 됐으며 2013년에 나온 애장판은 무삭제, 무수정으로 나왔다.
번역의 경우 초판은 소년챔프 편집부, 개정판은 김현정, 완전판은 양혜림이 각각 맡았다.

4. 특징


당초 오컬트의 요소를 도입한 순정 만화 화풍의 코미디 만화로 시작했지만, 당시의 대세에 따라 점프 특유의 배틀물로 노선을 변경한다.[9][10] 이후 폭넓은 인기를 끌며 히트작의 반열에 올랐다.
원작자 토가시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본작에서도 수많은 오마주나 패러디 요소들이 등장한다. 같은 점프 연재작들은 물론 각종 만화, 영화, 특촬, 애니메이션 등에서 모티브를 차용하여 비주얼, 설정, 심지어는 내용 전개에서까지 짜깁기하여 담아내고 있다. 한편, 점프 내에서 클리셰로 정립된 특징들을 베끼는 수준으로 그대로 반영하는 듯 하면서도 이를 약간씩, 또는 아예 크게 비틀어내기도 한다. 이러한 요소는 본작 이후 작가의 후속작들에서도 더 심화되는 경향이 있다.
캐릭터의 이름은 별로 깊이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때그때 떠오르면 사전을 뒤져서 맘에 드는 한자를 조합하는 정도라고. 우라메시 유스케는 거의 말장난이고, 쿠와바라 카즈마도 PL출신 프로 야구선수의 이름을 합친 것 뿐이라고 한다. 히에이쿠라마도 떠오른 대로 쓴 것.
코믹스는 마계 통일 토너먼트 편에서 유스케 대 요미전 이후의 전투 장면이 거의 그려지지 않고, 큰 폭으로 내용을 생략하여 에피소드가 종료. 그 후 뜬금없이 당초의 오컬트 코미디로 돌아와 몇 차례의 게재 후 연재가 종료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좋지 않은 쪽으로) 화제가 되었다. 마계 통일 토너먼트 편에서 생략 된 전투 장면의 일부는 애니메이션판에서 공개되었지만 새롭게 그려진 장면은 대회 초반의 유스케 대 요미전 및 메인 캐릭터들의 전투뿐으로, 대회 후반과 결승전 등이 생략 된 점은 원작과 같다.

5. 등장인물




6. 설정



6.1. 배경



7. 인기



1993년 39회 소학관 만화상을 수상, 2014년 기준 단행본 누적 판매 부수 '''5000만 부'''.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총 112화로 애니메이션화가 되어 2개의 극장판과 VHS가 나올 정도로 초히트한 작품이다.[11] 특히 '''19권 완결'''작이란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대단한 기록이다. 권수가 기본적으로 30~50권은 넘어가는 타 인기만화들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치. 비슷하게 5천만부대의 히트작인 은혼이 70권을 넘어가는걸 생각하면 20권도 안되는데 5천만부가 얼마나 많은 판매량인지 알 수 있다. 따라서 만화 총선거 등의 앙케이트 순위나 최고의 작품 투표 등에서 항상 매우 높은 순위에 랭크되는 걸 볼 수 있다. 유유백서보다 순위가 낮은 기라성 같은 작품들이 차고 넘친다. 일본 국민들이 좋아하는 만화임에는 분명하다.
'''드래곤볼, 슬램덩크와 함께 1990년대 초반 소년 점프의 세 기둥(三本柱)'''으로서 1990년대를 대표하는 만화로 현재까지도 많이 회자되고 있다. 앞의 두 만화에 비해서 일본 국내외의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지만 드래곤볼과 슬램덩크가 너무 세계적으로 히트한 것이며 오히려 그 작품들과 나란히 거론된다는 점에서 그 인기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최근작인 헌터×헌터의 인기로 인해 작가의 예전 작을 보고싶어하는 팬들이 늘어나 신규 독자의 유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인지도는 있지만 드래곤볼, 슬램덩크와 달리 큰 반향까지는 못 일으켰다. 저 두 만화의 설정이나 스토리 자체가 전세계 누가 봐도 이해 할 수 있게 범세계적이며 스케일이 크고 모두에게 먹힐 만한 정서와 연출을 다루고 있는 블록버스터들이라면, 유유백서는 만화 자체가 조금 일그러지고 삐뚤어진 면이 있으며, 매우 일본적인 정서를 지닌 작품이다. 또한 여러 일본 만화들에 대한 헌사와 짜집기 그리고 그것을 역패러디한 부분이 매우 많아, 일본인이거나 일본 문화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 특유의 정서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드래곤볼, 슬램덩크의 경우 지상파인 SBS에서 방영한데다 여러 케이블 채널에서도 자주 방영했지만, 유유백서는 1990년대에 비디오 출시도 안 되었고 완결 난지 한참 지나서야 대원방송에서 TV 방영한 탓도 크다.
그럼에도 유유백서역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였고, 오히려 슬램덩크보다도 유럽, 미국, 남미 등에서 인기가 많은 편이다. 드래곤볼은 그냥 전세계적인 만화라고 보면 되고, 슬램덩크는 동아시아권에서라면 드래곤볼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인 인지도와 고평가를 받지만 상대적으로 그 이외 지역에선 영향력이 떨어지는 반면, 유유백서는 자국 일본에선 슬램덩크보단 아니더라도 그 특유의 정서로 국민들에게 매우 사랑받는 만화이며, 동아시아권에선 일본에서만큼의 인기나 지지도는 다소 부족하지만 오히려 슬램덩크와 다르게 서양이나 남미 쪽에선 매우 인기가 많은 편이다. 사실 서양이나 남미 쪽에선 원작보다는 유유백서의 애니메이션 판이 히트한 게 매우 컸다고 볼 수 있다. 그 쪽 문화권에서도 나름 어린 시절 추억의 명작 정도로 취급하는 중이다.
1990년대 초반 다량의 부녀자들을 속출하게 만든 작품이기도 하며 특히 쿠라마히에이는 주인공인 우라메시 유스케를 제칠 만큼의 큰 인기를 얻었다. 예쁜 외모의 남자 캐릭터와 중2병 츤데레 캐릭터의 원조라는 평. 이에 작가인 토가시가 코미케에서 유백 BL 동인지들을 대량 구매해 불태웠다는 루머가 돌기도 하였다.
애니메이션 종료 25주년이 되는 2017년에는, 제작사 스튜디오 삐에로에서 새롭게 그린 일러스트를 공개하고 이케부쿠로 파르코에 콜라보 카페와 굿즈를 발매하는 등의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11월부터 12월까지 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와의 콜라보로 유유백서 주인공 4인방의 가챠가 나오는 기획이 펼쳐지는 등, 아직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스튜디오 삐에로 기념 페이지 링크 그 외에, 공식 가이드북 '영계명사록', 미발표한 것도 포함하여 관련 컬러 일러스트를 모두 수록한 '유☆유☆백서 화집' 도 발매되었다.
또한 넷플릭스에서 실사 드라마화 될 예정이라고 한다.

8. 수상



'''쇼가쿠칸 만화상 소년부문 수상작'''
제38회 (1992년)

제39회 (1993년)

제40회 (1994년)
고스트 스위퍼
'''유유백서'''
슬램덩크

9. 미디어 믹스



9.1. 애니메이션




9.2. 게임


  • 유☆유☆백서 어둠 승부!! 암흑 무술 대회 - PC 엔진
  • 유☆유☆백서 - 게임보이
  • 유☆유☆백서 폭투 암흑 무술 대회 - 패미컴
  • 유☆유☆백서 제 2탄 암흑 무술 대회 편 - 게임보이
  • 유☆유☆백서 - 슈퍼패미컴
  • 유☆유☆백서 외전 MD - 메가드라이브
  • 유☆유☆백서 멸하는 자의 역습 - 게임기어
  • 유☆유☆백서 제 3탄 마계의 문 편 - 게임보이
  • 유☆유☆백서 2 격투의 장 - 슈퍼패미컴
  • 유☆유☆백서 마강통일전 - 메가드라이브
  • 유☆유☆백서 2 격투! 7강의 싸움 - 게임기어
  • 유☆유☆백서 제 4탄 마계 통일 편 - 게임보이
  • 유☆유☆백서 특별편 - 슈퍼패미컴
  • 유☆유☆백서 FINAL 마계 최강 열전 - 슈퍼패미컴
  • 유☆유☆백서 - 3DO
  • 유☆유☆백서 FOREVER - 플레이스테이션2
  • THE BATTLE OF 유☆유☆백서 사투! 암흑 무술 대회 - 아케이드
  • 유☆유☆백서 DS 암흑 무술 대회 편 - 닌텐도 DS
  • THE BATTLE OF 유☆유☆백서 사투! 암흑 무술 대회 120% 풀 파워 - PS2
이 외에 북미에서는 아타리로부터 북미 오리지날의 'Yu-Yu Hakusho: Spirit Detective', 'Yu Yu Hakusho: Tournament Tactics' 가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Yu Yu Hakusho Dark Tournament' 가 플레이스테이션2로 발매되었다.
  • 유☆유☆백서 100% 진심배틀 - 모바일
블리치 Brave Souls, 스쿠페스를 개발한 Klab과 엑셀 게임 스튜디오의 합작품으로 2019년 9월경 1주년을 맞이한 턴제 배틀 게임. 원작의 볼륨이 작다보니 암흑 무술 대회 편을 징글징글하게 우려먹고 있다.[12] 여담으로 KLab에서는 2012년 마계통일 최강배틀이라는 카드+방치형 게임[13]이라는 괴상망측한 조합으로 말아먹은 전적이 있다.

9.3. 실사 영화




9.4. 드라마


넷플릭스가 제작한다. 임종의 나라의 앨리스 등을 제작한 ROBOT이 담당한다. '사카모토 카즈타카'는 총괄 제작을 담당한다. 그 외 감독과 배우 캐스팅 등은 아직 미정이라고 한다.

9.5. 콜라보레이션


2018년 2월 중순에 일본 퍼즐앤드래곤에서 유유백서 콜라보를 실시하였고 한국 퍼즐앤드래곤은 5월 14일날 콜라보가 도입되었다. 28일까지 콜라보 에그로 나오는 캐릭터 이름은 로컬라이징 된 버전 우라메시 유스케/진진의 성능이 현재 일퍼드 빛속성 리더 랭킹 1위 2위를 에드워드와 다툴정도로 괴악하다... 진화 리더스킬은 빛속성 파라미터 1.5배+7콤보 이상 공격력 4배 +빛물드랍 지울 시 공격력 2.5배로 최종 15배로 프렌까지 합치면 225배로 한정 요그소토스를 씹어먹는 괴물이자 hp 50% 이상이 되어야 데미지가 나오는 요그보다 배수를 내기 쉽다... 더구나 7콤 각성이 2개에 데미지 관통... 바인드 면역 각성마저 있어서 공격력과 안정성이 더 뛰어난 편.[14]
참고로 신규 도입된 시스템인 교환 시스템도 적용되어서 교환이 가능하다. 단 한정 0.1%. 5만 포인트 몬스터 4개로 교환 가능.[15]
랑그릿사 모바일에서도 유유백서 콜라보를 했다.

9.6. 무대


2019년 5월 9일자로 실사 무대화가 발표되었다.

10. 기타


  • 연재 시작 전 회의에서 결정한 가제는 '유령 입문(ユーレイ入門)'이었고 요괴와의 전투가 주가 되는 스토리를 염두해 결정한 제목은 '유☆유☆기(幽☆遊☆記)'였지만, 동시기에 연재가 시작된 '진유기'라는 만화 때문에 최종적인 제목은 '유☆유☆백서(幽☆遊☆白書)' 로 결정되었다.

[1] 사실 자동차 사고에 휘말릴 뻔했던 그 소년은 유스케가 구하지 않았더라도 무사했을 운명이였다고 하며, 유스케도 여기서 죽을 운명은 아니였다. 그러니 영계에서 부활의 기회를 준 것.[2] 유스케가 케이코의 꿈에 나타나 곧 부활할거니 시체를 화장하지 말라고 부탁했고, 이후에 쿠와바라의 몸에 잠시 빙의한 유스케가 케이코에게 다시 찾아가 사정을 자세히 설명해줬다.[3] 드래곤볼로 따지자면 프리저 편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4] 쿠와바라 자신에게도 마계로 오라는 스카우트가 있었지만, 스스로가 현실적인 삶과 계속되는 싸움이라는 양자택일 중에서 동료들과 선택한 게 달랐을 뿐이다라는 언급을 한다. 이는 일반적인 점프식 배틀물에선 볼 수 없는 유형의 사고방식이다. 대부분 당연하다는 듯이 싸우러 가기 때문이다.[5] 요컨대 토가시 본인은 이제 이런 것들이 다 지겹다는 표출이었던 것이다. '다시 또 싸우러 가는 유스케들과 어울리고 싶지 않다. 나도 할 일이 있다. 쿠와바라로 치면 공부 그리고 작가 본인으로선 게임, 취미 생활 등 실생활을 더 많이 하고 싶었다고 한다.[6] 재밌게도 그렇기 때문에 센스이는 사실 어차피 유스케 일행과 싸우기 전부터 이미 병에 걸려 목숨이 고작 며칠 남은 시한부 환자였다는 게 막판에 밝혀진다. 이미 가만 놔둬도 죽어가는 환자와 싸우고 있었다는 다분히 비뚤어진 전개인 것이다. 동시에 시한부인 몸으로 거대한 스케일로 일을 벌인 센스이 자체가 결국 토가시의 자기 패러디인 것이었다.[7] 사실 이 말은 토리야마 아키라닥터 슬럼프를 종결시키려고 편집부를 설득했을 때 한 말이었다.[8] 우라메시 유스케의 본명은 신죠 요헤이(新庄陽平)라는 식으로. 참고로 성인 '신죠'는 작가가 태어난 고향의 이름.[9] 예로 비슷한 시기에 연재 되었던 근육맨, 드래곤볼 등이 있다. 다만 위의 제목이 지어진 경위를 볼 때 토가시는 처음부터 작품의 노선 변경을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다.[10] 배틀물로 바뀌여도 깨알같이 순정만화풍 개그씬은 있긴 하다.[11] 코믹스로는 전 19권으로 완결. 일본에서는 2004년 8월 4일 부터 매월 2권씩, 연재시의 컬러 페이지가 재현되고 표지가 새로이 그려진 전 15권의 완전판이 발행되었다. 국내에서도 2013년 8월 30일부터 유유백서 완전판이 대원 씨아이를 통해 정발되어 완전판 15권까지 나왔다.[12] 도구로 형, 아름다운 마투가 스즈키만 딱 한 번 나왔다.[13] 캐릭터는 카드액션게임 형식이고 인게임은 방치형 게임이다.[14] 다만 에드워드에 비해서 액티브 스킬에 인핸스가 없으니 서브엔 반드시 인핸스 가능한 서브 몬스터가 필요하다.[15] 중복 가능하다. 또한 유유백서 콜라보에서 나온 한정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