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번개
1. 프로필
2. 개요
KOF 시리즈에 등장하는 한국팀 멤버로 낮에는 정육점을 경영하는 사장님, 밤에는 사람을 습격하는 범죄자였다. SNK가 영문 이름을 Choi Bounge라고 해놓은 덕에, KOF 94 무렵의 초기 게임잡지 공략에는 '최봉구', '최봉개' 등으로 표기된 적도 있다.'''"낮에는 정육점, 밤에는 난도질을 일삼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흉악범. 쇠 손톱을 무기로 작은 체형을 활용한 민첩한 공격이 특징. 운 나쁘게 김을 습격한 탓에 오히려 반격을 당한다. 김의 품을 떠나 제너두를 추종하고 있다."'''
3. 설명
웬만한 대전액션게임의 개그 캐릭터들을 능가하는, '''개그를 위해 태어나 개그를 위해 살아가는 완벽한 개그 캐릭터.''' 말끝마다 ~でヤンス(~데얀스)를 붙이는 말버릇이 있다.[5]
뭔가를 자르기 좋아하는 특성 때문에 낮에는 (고기를 자르는) 정육점을 경영하고 밤에는 길거리를 배회하며 사람을 습격하는 2중 생활을 하는 흉악범이었는데, 어느 날 하필 탈옥한 장거한을 잡으러 나선 김갑환을 습격하는 바람에 비연참 한대 맞고 나가 떨어진 이후 장거한과 함께 갱생 지도를 받게된다. 참고로 최번개의 정육점은 김갑환의 단골집이었던 것 같다.
KOF 시리즈에서는 '''남자 중 최단신'''[6] 어딘가의 꼬맹이와 키가 같다(...), 그나마 XI부터는 모모코가 최단신 자리를 뺏은 거다. 안 그래도 작은 키에, 본인의 작은 키를 십분 활용하는건지 자세도 구부정하기 때문에 더욱 작아보인다. 덧붙여 SVC에선 이 작은 키 때문에 캡콤 캐릭터들에게서 "꼬맹이 아저씨"나 "난쟁이" 취급받는 굴욕을 당한다. 심지어 같은 KOF 캐릭터인 테리한테까지... 자세한 것은 SVC CHAOS/최번개 문서 참조. 반데라스 핫토리에게는 요괴 취급 당한다(...). 더 안습인 건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은 모모코나 바오와는 달리, 최번개는 36세로, 더 이상 키가 클 가능성조차 없다(...).[7]
주무기는 프레디를 흉내내 만든 쇠손톱이며 모자를 벗으면 대머리다. 주변머리(+ 콧수염)를 기른 장거한과 달리 털이 한가닥도 없어서 깎은 것인지 원래 벗겨진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복장은 KOF 96부터 상의만 도복으로 바뀌었다. 장거한보다는 그래도 김사범의 기술들을 더 배웠는지 후에 비연참과 비상각 같은 기술들도 배워서 쓴다. 문제는 엄청난 '''숏다리'''라서 태권도를 쓰기에는 신체적으로 엄청나게 불리하다는 점...
변태에 악당인 주제에 장거한과 달리 '''결혼도 했다'''. 거기에 '''자식도 둘이나 있다.'''[8] 다만 실제로 게임화면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은 아직까지는 없으며, 그래도 SNK의 패턴으로 봐서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시라누이 겐안처럼 미인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9] 부부사이 금슬이나 자식들과의 사이도 꽤 좋은 편이라는 듯(...). 거기다 KOF 2003부터 등장하는 마린이 그의 딸이라는 농담도 있다.[10]
장거한을 형님으로 모시고 있다.[11] 그리고 장거한과는 달리 지적 수준은 어느정도 받쳐주는 듯. 장거한은 전훈에게 끌려가서 일본어 교육을 받고 괴로워했지만 최번개는 그런게 없다.
[image]
참고로 KOF 00에서 스트라이커로 "쿨 최" 가 등장하는데, 최번개의 키 큰 버전으로 이름처럼 나름 간지나게 생겼다.[12]
'''KOF CHARACTERS : THE KING OF FIGHTERS OFFICIAL WEB SITE 최번개"
당초 디자인이 너무 프레디 크루거를 닮았던 탓에 문제가 되어 캐릭터 작업 종료 1개월 전에 복장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는 쿨 최 디자인이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캐릭터 작업 종료 1개월 전에 복장만 변경된 것이지, 캐릭터는 원래부터 땅딸보에 원숭이 소리 내는 캐릭터였다. 1개월 안에 캐릭터 디자인을 새로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쿡크로빈 춤을 추는것을 보아 파타리로의 팬인 듯 하다. 애당초에 보컬송도 쿡크로빈 춤의 노래와 흡사하다. 도발 모션은 놀려먹는 수준을 넘어 아예 개그 수준, 여기에 98에서는 '모꼬 모꼬 모꼬'(뭐꼬 뭐꼬 뭐꼬)가 추가되면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개그 도발 확정. 어딘가의 궁딩이까는 놈 못지않은 충공깽 도발(...). 게다가 밑에서도 볼 수 있듯 도발 모션이 아주 다채롭다. 죠의 엉덩이와 함께 가장 혐오스러운 도발 중에서 원탑을 노릴 정도.
장거한과 더불어서, 상대하기가 힘들어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전훈이 나오기까지는 이 둘이 KOF 시리즈 내에서 플레이스타일이 가장 독특한 캐릭터들이었기 때문...물론 지금은 전훈도 나오고 앙헬도 나오고 모모코, 하야테 등등 더 이상한 캐릭터들이 넘쳐나서 개성적이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올드비 캐릭터이니만큼 유저층이 훨씬 더 폭 넓어서 더 많은 연구와 파해가 이루어지고 있다.
가끔씩 리얼바우트 시리즈의 김갑환 배경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2003에서는 짤렸는데 무카이 격파 후 엔딩을 보면 뒤에서 슬쩍 나온다. 오죽이나 등장하고 싶었으면 저렇게 나올까?[13]
XII에서도 여전히 불참. 스토리상 화 자이와 라이덴을 대신 갱생시키도록 계략을 짜서 장거한과 함께 일시적으로 해방의 쾌락을 만끽하게 되었다. 덕택에 김사범 팀이 KOF에 참가하고 있을 때 파오파오 카페에서 맥주를 즐기는 모습을 라몬이 세스와 연락하는 장면에서 볼 수 있다. 물론 엔딩에서 화와 라이덴은 명 연기로 탈출(...)하고, 장거한과 함께 다시 생고생하는 처지가 되지만. 눈물을 흘리면서 "악행은 적성에 안맞아~"하는 말을 할 정도가 되어 거의 갱생된 느낌도 든다(...)
CAPCOM VS SNK 2에서도 등장했다. 다만 독립된 캐릭터로서가 아니라 장거한의 스탠드(...)로. 장거한이 나오면 근처에서 돌아다니는데 피격 판정은 전혀 없고 대신 특정 커맨드를 입력하면 거기에 대응되는 필살기를 구사한다. 물론 필살기 시전시엔 피격판정이 생겨서 맞으면 캔슬되지만 장거한으로서는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 사용 가능한 기술은 비상공열참, 용권질풍참, 질주비상참. 그리고 스트라이커 캐릭터답지 않게(?) 초필살기도 사용 가능하다.(진! 초절용권진공참)
반면 SNK VS CAPCOM SVC CHAOS에서는 오히려 장거한을 밀어내고 독립된 캐릭터로 등장했다. 참고로 장거한 대신 덩치캐 기믹으로 등장한 캐릭터는 사무라이 스피리츠 출신 캐릭터인 어스퀘이크. 시나리오상 춘리에게 쫓기고 있는데 이 때문에 춘리와 김갑환이 마찰을 빚고 있다. 춘리는 최번개를 내놓으라고 하고 김갑환은 최번개를 자기에게 맡겨달라고 거절하고 있다. 최번개를 체포하려는 춘리와 최번개를 자기가 갱생시키려고 하는 김갑환이 갈등을 빚고 있다.
참고로 김갑환이 장거한이나 최번개보다 나이가 훨씬 어리다(...)(30살)
냉정하게 보면 위험한 범죄자였지만 번개 본인의 말투나 행동을 보면 익살스럽고 밝은 성격의 아저씨.
94를 배경으로 여성 격투가팀을 주연으로한 만화에서도 등장. 역시 범죄자로 김갑환의 갱생을 받는데 시합 이후, 의식을 차리니 순정만화 눈으로 일행인 김갑환과 장거한을 몰라보고, 자신의 손에 있는 피가 묻은 위험한 흉기에 기겁을 한다. 이때 안경이 벗겨져 맨 얼굴이 드러나는데눈동자가 엄청 초롱초롱하다. 그리고 자신은 체조를 사랑하는 정육점 주인이라고 한다. 즉, 이 만화에서 최번개는 기억상실 이후 범죄자가 된 것. 원래는 범죄와 연관없는 성격이다.
XIV에서는 악인팀으로 등장, 갱생의 상징 태권도를 버렸다. 최번개의 절대주력 '''비상각''' 역시 사실상 버려졌다.
자이언티의 별명이기도 하다.
4. 기술
4.1. 기본잡기
- 머리올라 찌르기(頭乘刺し)
상대의 머리에 올라타서 연속 쑤시는 무시무시한(?) 기술이다. 연타잡기로 등장한 만큼 01까지는 잡기풀기가 불가능 했고, 02에서도 잘 안 풀리는 기본잡기로 악명높았다. 특히 02에서는 찢는 속도가 광속이 되면서 DPS도 대폭 업. XIV에서 D잡기로 변경되었으며 연타 특성이 사라진 대신 마지막에 발차기로 날리면서 거리를 벌린다.
- 아랫구멍 찌르기(下穴突き)
97부터 등장한 잡기. 일명 똥침. 동작으로 보나 피격당한 캐릭터의 자세로 보나 뭐로 보나 딱 똥침이다. 기본잡기들 중에서도 현실성이 제일 떨어지는 축에 속하기도 하는데, 아무리 최종보스라도 이걸 당해줄 땐 친절하게도 가만히 서있는다(...) 과거엔 풀기 힘든 잡기로 유명했다. XIV에서는 삭제됐다.
- 사도차기
4.2. 특수기
- 이단베기
KOF 95와 KOF 97, KOF 98에 등장한 특수기. 한 바퀴 굴러서 두 번 할퀴는데 캔슬은 되지만 별 쓸모는 없다. 중국인들은 상대 다운 후 칼같이 깔아서 압박으로 쓰기도 한다. 98에서는 2타째에 다운이 된다. 회피모션을 이용하여 공중 장풍[14] 이나 다른 타격기술을 회피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구르는 모션의 무적시간이 짧아 오히려 카운터로 역관광당하므로 대부분 경우는 봉인기. 혹 상대를 스턴시키고 굴욕콤보를 넣을 때 쓰이기도 한다.
- 뼈 찌르기(骸突き)
KOF 99와 KOF 2000에만 등장. 월화의 검사 2에 등장하는 무쿠로의 →B와 자세가 같은 기술(성우도 같다). 한쪽 다리를 쭉 펴면서 양손의 손톱으로 찌른다. '99에서는 가드를 무너트리기 때문에 봉황각[15] 으로 연결 가능한 사기기술이었으나 99 이식작인 PS1판 99와 DC+PS2판 99에볼루션, 2000에서 이 가드 붕괴기능은 삭제. 99에서도 근거리 강펀치와 도쿠로 찌르기 사이에 약간의 딜레이가 있어서 일반 전방회피로 회피가 가능하므로 정신만 바짝 차린다면 강펀치를 가드하고 피할 수 있다. 최신작인 KOF XIV에서 다시 나온다.
- 괴한 차기 (通り魔蹴り)[16]
앞으로 돌면서 뒷꿈치로 찍는다. 슬금 슬금 압박용으로도 쓸만하고 히트시 서서 A나 봉황각이 강제연결로 들어가는 전통의 효자특수기. 02시리즈에서는 콤보에서 들어가지 않는다.
묘하게 베가의 더블 니 프레스와 닮은 모션이다.
- 독수리차기
- 삼각 날기
4.3. 스트라이커 공격
- 도발삼매(挑発三昧)
KOF 99와 KOF 2000의 스트라이커 동작. 불러내면 아군 캐릭터의 앞에서 춤을 추고[17] 상대가 다가오면 용권질풍참으로 공격한다. 풀 히트 데미지가 거의 초필살기에 맞먹는다.
- 괴한 찌르기(通り魔突き)
4.4. 필살기
- 용권질풍참(竜巻疾風斬)
↓모아서 ↑ + A 또는 C. 회전하면서 상승하는 대공기. 대공기 주제에 무적판정도 없고 머리 위는 비어있어서, 대공용으로 보다는 앉아서 강펀치에 이은 연속기로 쓰는게 오히려 나았으며 이 기술이 성능이 가장 악랄했던 시기인 KOF 96에서는 조금만 스쳐도 풀히트하면서 14히트 가까이가 떠버리는지라 주력 중의 주력기였다. 97 이후 구석이 아닌 이상 2~3히트만 하고 튕겨나가게 변경 되면서 다시 역사의 뒤안길로[18] . 단, 98UM에선 96과 마찬가지로 수직으로 띄워서 풀히트하도록 강화되었다. 히트수는 줄어서 너프 먹었지만 그게 어디냐!
대사는 斬るでやんす!(끼루데양쓰, 베어줄게용!)
몇 안되는 사용처 중 하나는 공중 선풍비원자돌 4히트 후 구석에서 추가타. 반피가 날아간다(...)
02에서 슈캔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어려움을 느끼는사람이 매우 많은데,⬇ 모으고 ↘➡↗⬆C ⬇↙⬅ B로 쓰연 쉽게 나간다.
XIV에서는 대폭 상향되었는데, 96이나 98UM처럼 스치기만 해도 풀히트 하며, 무엇보다 무적시간이 생겼다
- 비상공열참(飛翔空烈斬)
- 강습자돌(強襲刺突)
- 선풍 비원 자돌(旋風飛猿刺突)
- 회전비원참(回転飛猿斬)
속칭 똥글이. 속칭 그대로 몸을 공처럼 말은뒤 앞구르기를 하면서 접근해서 상대의 몸을 굴러 올라가며 할퀸다. 몸을 웅크리기 때문에 중단판정의 통상공격 및 장풍기를 회피할 수 있다. 다만 98과 99에서는 막히든 맞추든 어쨌거나 죽기 때문에 봉인기였으나 00에서부터 회전비원참 이후 비상각으로 캔슬가능하게 변해서 쓸 데가 생겼다. 02에서 발동전에 무적시간이 추가되는 바람에 02번개 최강전설에 한 몫 했다. 가드시 비상각으로 캔슬을 해주는데, 무딜은 기본에 가드 대미지가 만만치 않은 수준. 거기다가 비상각으로 캔슬하는 타이밍에 따라 역가드까지 난다(...) 발동 무적때문에 생각없이 리버설로 지르는 사람도 은근히 있다.
- 기습 비원 찌르기(奇襲飛猿突き)
회전비원참 도중에 C 버튼을 누르면 앞으로 튀어나가면서 손톱으로 찌른다. 회전비원참은 상대가 맞든 가드하든 사용후 무방비 상태가 되므로, 도중에 기습 비원 찌르기로 끊어주는 것이 좋다. 상대가 후방으로 점프했을 때 착지전 타이밍에 맞춰 사용하는 방법도 있고, 도주용으로 응용할 수도 있다. 지상에서 회전비원참 지상1히트에서 발동하면 2히트 콤보가 나온다. 대사는 刺すでやんす!(사스데양쓰, 찔러줄게용!)
- 비상각(飛翔脚)
김갑환의 기술과 동일. 최번개의 높은 점프력 덕분에, 위치만 잘 맞추면 상대는 가드할 방향을 혼동해서 얻어 맞게 되며 위치만 잘 맞추면 딜레이도 없다. KOF 2000이후에는 회전비원참을 상대에게 맞춘 후에도 쓸 수 있게 되어 효용↑ KOF 02에서는 판정이 좋아지고 딜레이가 짧아져서 최번개 최강 전설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19] 가드 데미지도 높고 대공기 엿먹이기도 될뿐더러 히트후에 가끔 약기본기도 들어간다. 게다가 빠른 점프를 이용해서 점c와 함께 정역가드 퀴즈를 내는데... 뭐야 이거 무서워...
- 질주비상참(疾走飛翔斬)
KOF 96부터 등장. 손톱을 지면에 긁으면서 달리다가 대각선 위로 점프하며 할퀸다. 용권질풍참보다 오히려 대공성능이 뛰어나다. 다만 실수로 나가야 효능이 있지 일부러 쓰려 하면 큰 코 다친다.
- 비원참(悲猿懺, 뉘우칠 참)
4.5. 초필살기
- 초절용권진공참(超絶竜巻真空斬)
- 진! 초절용권진공참(真!超絶竜巻真空斬)
- 봉황각(鳳凰脚)
KOF 97부터 사용. 김갑환의 기술과 동일하나, 질주비상참의 자세로 돌진해서 주로 할퀴는 공격을 한다. 발동속도가 기본기 수준으로 빨라서[21] , 기본기[22] 이후에 연속기로 사용하기 매우 좋다. 다운된 상대에게 점프C를 정말 가드하기 애매한 궤도로 깔아두고 봉황각을 반대로 입력해 두면 상대가 막으면 점C-비상각이 나가 안전빵이 되고, 앞으로 구르면 봉황각이 자동으로 나가 구르기 캐치가 되는 옵션 셀렉트도 가능. 단 가드당하면 빈틈이 제법 있는 편이고 역시나 히트시킨 뒤에 똥폼을 잡는 통에 강제다운인 98um과 똥폼의 동작이 매우 짧아진 02um를 제외하면 구석에서 맞추면 맞추고도 번개가 딜레이캐치를 당하는 안습함이 연출되기도 한다. MAX 봉황각은 개그의 연속(...)[23] 하지만 데미지가 미친듯이 크기 때문에 맞는 사람의 입장에서 욕이 안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다.
- 진! 초절륜 회전 돌인(真!超絶輪回転突刃)
- 참! 원월륜(斬!猿月輪)
- 표사(杓死)
KOF 2002, KOF 2002 UM에서 MAX2로, SVC에서는 EXCEED로 사용된 기술. 갑자기 사라진후에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화면을 돌아다니면서 마구 썰고 다닌다. 원래는 만화 원피스에 나오는 캡틴 크로의 기술 '작살'(일본어명 杓死/しゃくし/샤쿠시)을 패러디한 것으로 제대로 된 번역은 "작사"이지만[24] 번역 오류로 표사가 되었다. 7번 정도 공격을 하는데 피격판정과 몸판정, 그리고 공격판정이 완전히 따로 놀기 때문에 확실한 파해법은 거의 없다. 운 나쁘면 한 대도 못 건드릴 때도 있고 운 좋으면 풀히트후 선풍비원자돌까지 맞출 수 있다. 또 이상하게 구르다가 삑사리가 나서 내민 약손이나 아무도 맞아 주지 않기로 유명한 맥시마의 맥시마 빔에 맞고 죽는 경우도 있는 등 운에 모든 것을 거는 MAX2인데, 국내의 NW 대회에서 표사를 지르는 족족 맞추며 이기던 모 유저가 '표사는 실력'이라고 했던 개드립이 반 농담식으로 진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02 UM에서는 챌린지 모드 중에서 체력 1도트인 상태에서 표사에서 세번 살아남기 라는 과제도 있다(...) [25] 이 기술이 최고의 악명을 자랑하던 때는 NW인데, MAX2 모드를 쓰면 가만히 있어도 기 게이지가 차오르므로, 표사를 지르고 나면 기 게이지가 1/3가량 차올랐다. 그래서 조금 더 공격했다가 또다시 차면 또 표사 지르기.....사실상 NW를 망하게 한 주범 중 하나였다. 그러나 호포로 무장한 료 사카자키나 전신무적 일루전댄스와 데들리 레이브로 돌진해오는 킹과 기스 하워드 앞에서는 얄짤없다.
SVC에서는 그야말로 몰락. 성능이 후졌다. 타격 횟수가 1회 늘어나 버프를 받았고, 눈으로 보고 피하거나 반격당하기는 여전히 어려우나 허나 가드하기 쉽고 가드 데미지나 쌩으로 맞춰봤자 데미지는 쥐똥. 거기에 SVC특유의 타격음이 너무 거지 같아서 박력도 제로, 가장 문제인 것은 익시드의 특성상 한 게임에 단 한번만 사용할 수 있다.
2002UM에서도 몰락, 히트수가 7히트에서 5히트로 바뀌었으며 히트 시 추가타가 불가능하게 날라가게 되었다. 거기에 끝나면 도발을 하게 만들어서 못 맞추면 죽게 만들었다. 한 대 데미지가 본래 풀 히트 데미지만큼 커진 것은 다행이지만 재수가 없으면 맞추고도 상대방 코앞에 떨어져서 도발하는 바람에 반격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눈물....
- 질주광인참
5. 성능
플레이시 빠른 스피드와 높은 점프력, 삼단뛰기, 소점프 압박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거나 역가드를 노리는 방식으로 싸우게 된다. 점프 궤도와 타이밍을 상대에게 읽혔을 때는 비상각으로 궤도를 수정하거나 삼각점프 대신 선풍비원자돌을 쓰는 것으로도 대전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다. 또한 모션도 참(...) 요상해서 잘만 다루면 우끼우끼 거리며 날아다님과 동시에 상대에게 빅엿을 선사해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D잡기(...) 또한 생긴 것 자체가 얍삽한 이미지가 강하고 플레이스타일도 치고 빠지는 얍삽한 플레이가 많아서 자칫하면 리얼철권을 불러들이기도 어렵지 않은 편.
거기다가 체구가 작아서 어지간한 공격은 거의 빗나가며 기본기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서 점프궤도에만 익숙해지면 상당히 강력한 캐릭터가 된다. 특히 97의 '''이번치장'''/02의 '''KBC'''...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체구가 작고 특유의 스피드 때문에 흔히 히트 앤드 런 플레이가 주력인 캐릭터로 오해를 사는 일이 많지만, 우끼와 점프C 등으로 빈틈을 찔러보다가 상대가 빈틈을 노출하면 MAX봉황각이나 꼬챙이 공중콤보에서 나오는 대박콤보를 우겨넣는 한 방 캐릭터로서의 모습도 공존한다. 체력이 우세할 때에는 도망가기, 열세일 때에는 강력한 콤보 한 방으로 뒤집기를 노리는 타입. 파워가 약화되어서 표사의 운빨에 의존했던 NW번개가 특이한 편. 또 소점프 압박도 최번개 운영에 큰 영향이 되는지라 소점프가 없는 작품에서는 최약캐 확정이다. 대표적으로 94, 95, SVC에서는 소점프가 없어서 그냥 폴짝폴짝 뛰어다니면서 파동승룡에 격추당해야하는 뛰어다는 샌드백 신세가 되버렸을정도.
전통적으로 초강캐 반열인 크리스의 제 1천적으로 꼽히는 캐릭터.[26] 대신 초필살기를 제외한 기술 상당수가 모으기 커맨드인데 전법상 필살기 의존도가 높은 편이라 현란하게 돌아다니는 중 모으기 패턴을 읽히지 않도록 활용해야 하는 부담이 있고, 워낙 높은 점프력과 낮은 방어력 때문에 판정과 범위가 뛰어난 대공기를 보유한 상대 (쿠사나기 쿄, 야가미 이오리, 료 사카자키[27] , 다이몬 고로, 대기군인 버전 로버트 가르시아, 하이데른 등[28] ) 에게는 상성상 밀린다는 약점도 대대로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에겐 상성으로 우위를 접하지만 반대로 은근히 자기한테 불리한 상성도 많이 탄다. 캐릭터가 위아래로 눌려 있으며, 충돌판정이 특이한 캐릭터다 보니[29] 다른 캐릭터에게는 안 통하는 역가드가 번개에게 통하는 경우가 있어 방어에 매우 불리하다. 대회에서 '''레오나 점프 D에 역가드로 맞아 죽은 사건'''은 배틀인 사이에서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개그장면이다. 캐릭터 자체가 장거한과 완전히 달라서 그런지, 입문하기 쉬운 장거한에 비해 최번개는 입문 난이도가 좀 있는 캐릭터다. 전통적으로.
한일을 제외하고는 평가가 박한 편이다. 국내에서 97최번개는 최상급 중에서도 최상급이지만 중국에서는 초창기에 꽤나 높았다가 그 평가가 상당히 낮아져서 그냥 상위 캐릭터이다. KOF 2002에서도 국내와 일본은 일찌감치 최상위권이지만 중화권이나 중남미는 그냥 그런 강캐일 뿐이다. 특히 일본은 번개의 평가가 한국보다 더 높아서 KOF NW의 경우 국내에서는 MAX2모드 무한표사로 악명높긴 하지만 료와 앤디에게 밀리는 반면, 일본에서는 그냥 최강티어로 평가하며 98UM에서도 국내에서는 크라우저, 에이지 때문에 평가가 중캐릭터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크라우저, 에이지, 이오리 다음 등급으로 취급된다. 이때문에 가끔씩은 "한국인 캐릭터라서 한국인들이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한다", "01, 02는 한국에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한국인 캐릭터가 강하다" 등의 루머가 해외에서 돌기도 한다.
5.1. KOF 94
데뷔작이었건만, 여기서는 안습하게도 '''최약체'''. 일단 연속기로 쓸 수 있는 필살기라고는 짤막한 앉아 A에서 들어가는 용권질풍참이 고작이었고 초기의 비상공열참은 시전하면 '''강제로 상대방 머리 위 수직으로 내리꽃히는 기술'''이었는지라 상대방이 눈으로 다 보고 피한 뒤 반격 한세트 확정인 절대 봉인기였다.
초필살기인 초절용권진공참은 그냥 폐기물. 상술한 대로 한숨나오는 성능인 데다가 통상기도 판정은 믿을만하지 못한데 리치는 짧고 해서 점C 역가드나 노리는 플레이로 흘러가기 쉬워서 자연스레 대공기의 제물로 전락하기 일쑤였다. 그나마 점C 2히트→ 하단b x2→서서b 라는 초간단 기본기 연계로 스턴이 가능했지만 점C를 2히트시키는게 그리 쉬운것도 아니어서..후대의 개캐전설과 견줘보면 그야말로 흑역사 1.
승리포즈가 방귀를 뀌는 모습이라 안그래도 이런 외형에 승리포즈마저 그런 모양이니 굉장히 밉상이었다.
5.2. KOF 95
선풍비원자돌과 비상각이 추가되었고, 진!초절용권진공참은 기술 성격이 바뀌어 겉으로는 제법 변화가 보이는 캐릭터였다. 그러나 선풍비원자돌은 단타인데다 막혔다간 바로 가드 캔슬에 털리기 알맞은 딜레이를 자랑해 회피 공격 또는 초근접 앉아 C 이후의 연속기로나 간신히 쓸만했고, 비상각도 강습 리치는 미묘한데 밟는 속도가 느려서 맞추고도 반격받을 위험이 크다는 점은 김갑환과 별다를 바 없었다. 게다가 이 쪽은 공중에서 맞춰도 추가타를 못 넣는다...
회피 공격 리치가 좀 길고 앉아 B 짤짤이 속도가 경이적으로 빨라졌다는 특징[30] 말고는 통상기 속성도 거의 전작과 달라진 게 없어, 가캔 및 무적 대공기가 난무하는 이 게임에선 도무지 활로가 보이지 않았다. 흑역사 2.
컴까하기 어렵다는 95중에서도 CPU 최번개의 난이도가 좀 높은 편이다. 저 처참한 성능으로 어떻게 이런 플레이가 나올까 싶을 정도.
게임상의 성능과는 상관없는 사실이지만 이 작품부터 KO 패배시 대사가 추가되었는데, 95 당시의 KO 패배 대사 억양을 들어보면 사투리 때문인지는 몰라도 은근 웃기다.
5.3. KOF 96
장거한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성능이 정립되고 강력해지기 시작한 시기. 절대 주력기인 선풍비원자돌과 비상공열참의 방향전환 속성이 처음으로 등장했고, 점프 C의 역가드 판정이 역대 최강급이어서 적당히 넘어가면서 맞춰도 3히트 띄우는 게 어렵지 않을 정도였다. 비상각도 이때는 호밍이 되었기 때문에 상대의 머리 위로 넘어가도 헛칠 일이 거의 없다.'''전광석화, 최번개!'''[31]
무엇보다 용권질풍참과 비상각의 성능이 가장 탁월했던 작품으로, 용권질풍참은 적당히 스쳐서 맞춰도 '''빨아들여 전부 히트시킨다.''' 때문에 앉아 A 짤짤이를 두 세번 넣고 발동해도 가볍게 풀히트했기에 필드 연속기 용도로서뿐만 아니라 대공기로서의 신뢰도까지 함께 기대할 수 있었던 거의 유일한 시기였다. 비상각은 낙하 궤도도 이상적인데다 히트 수까지 많아서 선풍비원자돌과 섞어 도망 플레이로 써먹기에는 그야말로 최적. 연타잡기인 C잡기의 성능도 위력 외에는 거의 커맨드 잡기에 필적할 정도였다. 아직 봉황각이 없던 시기라 97보다는 약간 아쉬운 성능이지만, 암울하기 이를데 없던 전작들에 비하면 놀라운 파워업이라 하겠다.
키 큰 캐릭터 상대로는 화면 구석에서 잔상 소점프 C 3히트 - 강 비상각 - 잔상 소점프 C 3히트 - 강 비상각 - ...의 무한 콤보도 가능.
이 작품부터 타임 오버 패배시 포즈가 평범히 좌절하는 모습에서 애마냥 떼쓰는 포즈로 변경됐다.[32]
5.4. '''KOF 97'''
이오리, 치즈루, 장거한과 함께 '''이번치장의 일원'''. 단, 최근에는 평가가 낮아졌다.
97의 번개는 2002와 더불어 번개가 매우 강했던 때는 맞지만 불행히도 최근 중국에서는 야마자키 류지, 블루 마리, 다이몬 고로등이 올라오고 번개는 순위 평가가 7위 정도로 꽤 하락했다.[33] 심지어 캐릭터 제한 대회에서 쿠사나기 쿄가 깔끔하게 밴을 먹었는데 최번개는 그 아래 티어인 제한 캐릭에 만족했을 정도.[34] 초강캐이긴 한데 재평가를 할수록 이미 이오리, 치즈루나 장거한한테 밀리는 건 어쩔수 없는 신세... 중국유저들도 최번개를 쓰는 유저는 점점 적어지는편.
따지고보면 연구가 덜 되었을 때에는 주된 공격 루트인 꼬챙이의 대처법이 덜 알려졌고 기를 모으는 능력이 좋은데다 오만가지 상황에서 들어가는 봉황각의 미친 데미지 때문에 사기캐 소리를 들었지만, 연구가 깊어진 후에는 꼬챙이를 이용하는 공격 루트도 안전하지 않게 되었고, 수비가 약해서 상대의 반격에 몰리면 반쯤 사망 확정, 커맨드 잡기가 없어서 체력이 많은 상대의 가드를 흔들기도 쉽지 않는 등의 약점들이 부각되고, 유저층이 얕은 탓에 유용한 공략법이나 노하우 같은 것도 잘 쌓이지 않아서 한계가 드러나 한대만으로 된 것이다. 또 메이저 캐릭터는 아니더라도 레오나 하이데른한테 은근 약한게 약점이다. 이점 때문에 최번개 상대 캐릭으로 레오나를 고르는 중국 유저들이 많아졌다. 공중 잡기와 앉아 C로 최번개의 움직임을 제한할수 있다는게 강점.[35]
대신 요즘 주가가 오르는 메이져 대장 캐릭터인 다이몬 고로를 상대로 상당한 강세를 보인다. 덩치캐란 특성상 점C 역가드에 취약하고, 스피드가 느리기 때문에 번개가 작정하고 이리저리 도망가면 잡아내기 힘들다. 게다가 우끼로 고로의 밥줄인 가불 지뢰진까지 회피할 수 있다. 단, 체력이 비슷하거나 우세해야 상성급 강세를 보이고, 번개가 체력이 없는 경우에는 두상치기를 뚫기 힘들어 약세를 보인다.
또한 마이너한 캐릭터라는 덕분에 대처법이 덜 연구되어서 양학에 우월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공격 루트가 낯설어서 초보들은 잘 대처하지도 못하고, 콤보 데미지가 엄청나게 강해서 수비 한번만 잘못해도 사망하는 경우가 다반사.
대표적인 중국 유저로는 로버트와 죠 히가시, 장거한을 엔트리로 짜는 '''황의'''가 있다. 97 최번개의 장인 중국 유저이며 중국에서는 번개의 왕이라고 부르고 있다.
소소한 것이지만 패배 후 쭈그려 있는 포즈가 이 캐릭터만큼은 전작과 다르게 바뀌어져 있다.
5.5. KOF 98
97보다 처절하게 약화되었다. 비상공열참과 선풍비원자돌, 비상각의 착지 딜레이가 크게 늘어나 버려서 강제연결이 불가능해졌고, 공중 히트 시 봉황각 추가타도 불가능해져 화력이 크게 줄어들었다. 또 전작에서처럼 우끼를 가드시키며 착지 한 뒤 기본기를 가드시키고 다시 캔슬로 날아오르는식의 연속 압박도 불가능해졌고, 오히려 상대 코앞에서 잘못 착지하면 딜레이 캐치를 당하게 되었다. 96에서 사라졌던 회전비원참이 부활했지만 실수로라도 써서는 안되는 기술. 비상각과 용권질풍참 역시 판정, 위력, 발동속도, 딜레이 전부 약화되었다. 또한 정말 안타까운 변경점으로 원거리 A가 캔슬 불가능해졌는데, 이 때문에 난이도가 더 높은 앉아B-서서B를 봉황각 콤보로 써야 했다. 이렇게 성능은 중캐 정도로 떨어졌으면서 상성까지 많이 타게 되었는데, 충격과 공포의 대공용 특수기 두상치기를 장착한 '''다이몬 고로'''[36] 및 대공기가 S급인 클래식 쿄, 클래식 료 등이 매우 버겁다. 점프력과 백대시와 전방대시의 빠른 스피드, 출중한 역가드 능력 덕분에 크리스 스나이핑 용으로는 여전히 쓸만하지만 크리스가 개캐일 뿐더러 절대상성급으로 강한 것도 아니라서, 전체적으로 전작에 비하면 매우 주의깊은 운용을 요구한다. 상당히 사기스런 기본 잡기도 있었는데 엑스트라 모드에선 기습적인 이지선다를 먹일 수 가 있었다.\
엑스트라 모드 선택시 사용이 가능한 전방 스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속도가 매우, 무척 빠르기 때문에 어지간한 거리에선 1~2번만 사용 하면 곧바로 상대방에게 들러붙은 상태가 돼 버려서 잡기를 빠르게 걸 수 있고[37] 여기서 펀치, 킥 둘 중 하나로 잡을 수 있다보니.. 잡히자 마자 풀어버리려면 이지선다의 선택에서 우위를 점하는 수 밖에는 답이 없었지만, 워낙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사실 상 최번개의 속도가 워낙 빨라서 순식간에 걸리는 기본 잡기를 풀기란 쉬운게 아니였다. 게다가 C잡기는 연타잡기이기 떄문에 원호공격이 아니면 풀리지도 않는 사악한 패턴이었다...당연하지만 다른 시리즈에서는 이 정도의 전방 스텝 속도는 없거나 달리기 방식으로 변경되어서 리메이크작인 98UM외에는 사용이 불가능.
특수한 조건을 달성하면 볼 수 있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일본맵에서 30초 전후(추정)일때 필살기로 피니시를 하면 배경 뒤에 타케시와 미카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간다. 이 캐릭터 둘은 나코루루/리무루루의 당시 성우인 이코마 하루미 - 카미타니 케이코 분 페어가 진행하던 SNK의 라디오프로 '네오츄피' 에 등장하는 커플 캐릭터이다.
5.5.1. KOF 98 UM
원거리 약손 캔슬 가능, 용권질풍참이 상대를 수직으로 띄움, 봉황각 히트시 강제다운 등 강해진 부분이 보이지만 공대공에 매우 좋았던 점프 CD의 발동이 느려져 잔상대점프 대공이 힘들어졌고 고로가 어려운 건 여전하거니와 볼프강 크라우저, 키사라기 에이지 같은 상성이 또 생기고 말았다. 이들은 00의 로버트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못하지 않은 극상성이라 정말 답이 없는 캐릭터들이다.[38] 클래식 쿄나 클래식 료 같은 과거 극상성은 여전하고, 하이데른도 많이 강화되어 어려워졌다.
엑스트라 게이지를 고른다면 '''02의 모드콤보 비슷한 연속기가 가능하다.''' 다른 방법으로 쓰는 쉽고 강력한 모드콤보도 있으며, 모드콤보로 12연살이라는 끔찍한 콤보가 가능하다. 점프 C에서 이어지는 앉아 약발 - 서서 약손 - 모드 - 스탭 전진 - 연타잡기 라는 좋은 심리전도 가지고 있다. 몇몇 캐릭터를 빼면 꼬챙이 플레이하기도 편해졌는데, 대체적으로 기본기 판정들이 너프되었고, 대공기들이 공중에서 맞아도 풀히트하는 대신 카운터시 무시되는 반수보정이 붙게 되었기 때문에 대공기를 카운터로 맞아도 큰 손해를 보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자체성능만 따지면 97, 02와 같은 최강 수준.
FE에서는 모으기 기술들의 모으기 시간이 줄었다.
'''도발에 공격판정'''이 생겼다. 데미지와 경직 모두 약공격 수준이며 '''캔슬도 가능하다'''. 최번개의 도발인 '모꼬모꼬모꼬'는 '엉덩이 까기'로 유명한 죠 히가시의 도발과 호각을 다투는 혐오스러운 도발만큼 이걸로 피니시를 내는 데 성공했다면 체어샷을 조심해야한다.
5.6. KOF 99
점프C의 캔슬 포인트가 1히트에서만 캔슬되게 변하고 2~3히트째에서는 캔슬 불가능하게 되는 너프를 받아 압박능력이 크게 약해지고 선풍비원자돌의 방향전환이 2회밖에 안 되게 변했고 비상각은 한층 더 약해졌다. 새 특수기인 뼈 찌르기가 막아도 강제 가클인 점을 악용해 맞든 막든 닿게 하고 일반 봉황각을 잇는 전법이 꽤 유행했다. 다만 가드 크러쉬가 무적상태인 전훈과 맞닥뜨리면... 그리고 새 초필인 진!초절륜회전돌인의 추가로 카운터 모드의 연속기 화력이 꽤 짭짤했다. 다만 MAX봉황각은 당시 초필살기 너프가 다 그렇듯 미칠듯이 느려져서 봉인기가 되었으며 이거 때문에 체력 점멸 상태에서 뼈 찌르기 가불 봉황각도 못 쓰는 문제가 있다. 이 문제를 해결 하는 방법은 스트라이커를 아테나로 골라서 체력 회복을 통해 일반 봉황각을 쓸 수 있게 되면서 언제든 가불 봉황각을 노릴 수 있다. 본작의 개캐인 최번개인 만큼 최번개에게 유용한 스트라이커.
KOF99에선 기존의 몇몇 캐릭터들에게 새로운 승리포즈가 생겼는데, 최번개의 경우 '''꼬챙이를 부싯돌처럼 사용해''' 마치 쿠사나기 쿄 처럼 불꽃을 만들어 '''쿄의 승리포즈를 따라하면서''' 불꽃을 끈 후에 "불탔지용~?" 이라고 말하는 승리포즈가 생겼다. 이오리의 '달을 보면서 생각해라' 승리포즈의 간지폭발 오로치 Ver. 리뉴얼과 함께 많은 인기를 끌었던 승리포즈.
시이 켄수와 더불어서 손만 달려있으면 만들수 있는 간단한 하메 때문에 상황에 따라 십장생이 될 수 있는 캐릭. 그러나 PS1과 DC+PS2 에볼루션 같은 99 이식작에서는 기본기 후 뼈 찌르기 가클이 삭제돼서 당연히 약화됐다.
5.7. '''KOF 00'''
가동 초기부터 00에서 가장 중요한 기 모으는 속도, ST콤보 데미지, ST를 이용한 가불성 테크닉, 초강력 판정의 기본기, 아머모드에서의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우월한 강캐로 평가받았는데,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운영 면에서 많이 갈고닦아진 결과 '''사기캐'''로 거듭났다. 특히 ST세스와의 조합은 모두가 인정하는 밸런스 붕괴이며, ST 어나더 이오리와의 조합도 화력이 굉장히 강력하다. 97이나 02에서 최번개를 제대로 다룰줄 알았던 유저들이 00으로 플레이하게되면 더욱 더 흉악한 캐릭터가 된다. 자신이 구석에 가까운 위치에서 ST 세스 발차기 공격을 맞췄다면 '점프 공격→ST 세스 승양 1타→잔상 소점프 CD→ST 세스 승양 2타→(위치 바뀜) 선풍비원자돌 X 3→비상공열참 X 3' 연속기로 거의 즉사급 데미지가 들어간다. 선풍비원자돌을 위해 레버를 모으는 타이밍이 좀 까다로운게 흠.
최대 천적은 로버트 가르시아와 클락. 로버트 가르시아 상대로는 지상기본기 견제와 용참상을 뚫을 방법이 없다. 이기려면 로버트의 최대 약점인 아머모드 내성이 없다는 것을 이용해 기를 모으다가 아머를 터뜨리고 한 방에 몰아서 죽이는 것 뿐이다. 클락은 마운트 태클만으로 꼬챙이를 무력화시키며, 클락 쪽으로 방향을 돌리면 커맨드 잡기의 먹이가 된다. 게다가 클락은 최강의 대공 기본기 점프 D를 갖고 있는데다 공중잡기까지 갖고 있으니 제공권도 장악할 수 없고 같은 실력이면 절대 못 이긴다고 봐도 될 정도. 아머모드조차 마운트 태클이 타격잡기라서 무력화되고 공중잡기나 커맨드잡기로도 무력화시키니 환장할 판이다.
그러나 다른 캐릭터들에게는 '''그냥 사기캐'''. 심지어 작품내 사기캐로 불리는 캐릭터들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스트라이커 때문에 '''비상공열참과 선풍비원자돌을 이용해서 엑스트라모드마냥 기를 채우는걸 장풍을 제외하면 딱히 견제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최번개가 아머까고 달려들면 그저 지옥이다.
다만 주력기술이 대부분 저축계열이라('''비상공열참''', '''선풍 비원 자돌'''), 막 눌러서 이길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다. 원래 최번개라는 캐릭터 자체가 다루기 어려운 캐릭터다보니 이해도가 높지 않는 이상 제 성능을 내기는 어려운 캐릭터. 한마디로 '''파일럿이 중요한 캐릭터'''다.
00특유의 스트라이커 시스템 때문에 연속기를 좀 다르게 해야한다. 일단 봉황각은 상대가 죽지 않을만큼 체력이 남았다면 봉인이고 선풍비원자돌 뒤에도 서서A나 서서D, 비상공열참(일명 6연살) 등으로 추가타를 넣어야지 용권질풍참은 봉인이다. 둘 다 낙법스트의 먹이가 된다.
5.8. KOF 01
유일하게 참! 원월륜이란 초필을 달고 나왔던 시기. 여전히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진폭하켄베린에게는 영 뾰족한 대처 수단이 없었다. 특히 하이데른의 경우 넥 롤링을 서서 막을 수 없는 버그가 있는데다[39] 크로스 커터(장풍)가 최번개가 앉아도 맞도록 바뀌는 바람에 멀리 떨어져 있으면 개길 도리가 없었다.
봉황각이 MAX 전용으로 바뀐 것도 타격이 컸다.
강화된 점도 있는데 점프C의 캔슬 포인트가 전타 캔슬가능하게 변해 점프C-비상각 같은 압박이 가능해졌고, 97이후 오랜만에 원거리A가 캔슬 가능하게 변해서 앉아B-앉아B-원거리A-MAX봉황각이 가능하게 되었다.
승리화면은 장거한과 다르게 아주 좁쌀 만하게(...) 나왔다.
5.9. '''KOF 02'''
'''공포의 약펀치'''로 수많은 유저들을 절망의 나락으로 밀어넣으면서 KBC에 가입했다.
'''리치길고 판정세고 빠르고 피격 좁아서 전진하면서 갈기기만 해도 몇몇 캐릭은 할게 없어지는''' 괴랄한 원거리 약펀치, '''정가드보다 역가드 내는게 더 쉬운데다 공대공이고 공대지고 거의 다 씹는 판정에 하단은 안비고 2히트라 가포도 힘든''' 점프 강펀치 등 기본기부터 미쳤는데 그걸 받쳐주는 필살기, 초필살기도 하나같이 고성능. 특히 착딜이 많이 줄어서 낮게 맞추면 지상콤보로까지 연결이 가능한 비상각과 꼴에 무적시간이 있어서 리버설이 가능한 회전비원참이 미친놈으로 평가되고, 판정과 8연살이 불가능해지고 방향전환속도는 너프먹었으나 4회 찌르기로 돌아온 선풍비원자돌은 덤. 부활한 노멀 봉황각은 정말 뼈아픈 데미지로 돌아와 번개의 콤보를 책임진다.
한방 데미지 빼고는 견제고 압박이고 탑을 달린다. 그 한방 데미지조차 기 3개짜리 국콤[40] 이 워낙 저난이도라 기만 있다면 공격력도 나쁘지 않은데 저게 간단해 보여도 김갑환의 내려차기-모드-근접C 1히트 약 삼연격-약 반월참-강 봉황비천각-강 비연참-천승참의 데미지와 '''똑같다.''' 난이도가 헬이긴 하지만 꼬챙이X4-용권질풍참 1히트-슈캔 절! 초절용권질풍참이 들어가기라도 하면...
덤으로 최번개의 입지가 엄청나게 올라감과 동시에 98에서 공공의 적이었던 크리스가 왕창 약화되는 바람에 이 시리즈에서는 '''아주 제대로''' 엿먹여 줄 수 있게 됐다(...).
다만 꼬챙이를 제외하면 약손러시와 점프러쉬에 99.9% 의존해야하는 특성상 기본기 싸움에서 우위에 서 있고 대공기가 강력한 캐릭상대론 꼬챙이로 기를 모아 표사로 승부를 보거나 저공 비상각으로 대공기를 낚아서 한대 큰 거 먹여주는 것 말고는 게임이 어려워지는데 아테나는 장풍이 있는데다가 표사마저 무마할 수 있기에 상성으로 꼽힌다.[41] 뭐...약손이 워낙 개사기라 기본기 싸움에서 밀리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42][43] 김갑환과는 서로가 힘든 상성이다. 김갑환은 번개 때리는 것 자체가 힘들고, 번개는 시종일관 우위를 차지해도 한번 넘어져서 점프A를 맞이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끝장이다.
점프D의 발동이 느려져 점프 중단을 거는 것이 불가능해진 것과 통마차기가 연속기로 들어가지 않는 점, 8연살이 불가능해진 점은 마지막 양심이다.
그러나 성능과는 달리 CPU 인공지능은 김갑환과 함께 하메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클리어가 매우 쉬운데 번개와 최대한 거리를 벌린 후 제자리 점프를 하면 높은 확률로 점프해 오는데 이 때 대공기나 콤보 한 세트 반복하면 OK.
5.9.1. KOF NW
꼬챙이의 약화, 봉황각 데미지의 다운이 이루어졌으나 약손은 여전할 뿐더러 통마차기가 연속기로 이어지게 변했으며 앉아D가 광속이 되어 앉아B에서 강제연결로 들어갈 뿐더러 전작에서도 욕나왔던 비상각이 더더욱 강해져서 되려 상향이 되어버렸다는 평. 의외의 숨겨진 개캐. 하지만 앤사료라든가 각성앤디에게 상성상 좋지 않다. (특히 02에서 까다로웠던 료레기가 아주 개놈이 되어버렸다.)
영상 21:50부터 22:38까지 주목.
MAX2모드에서 체력이 빨갛게 되었을때의 무한표사가 매우 사악하기 그지없었다. MAX2모드 특성상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기게이지가 채워지는데 표사를 쓰고나면 기게이지가 거의 반 정도 도로 채워져 있었고, 조금만 더 움직이다 보면 다시 게이지가 MAX가 되어 다시 표사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다. 몇 없는 확실한 수단을 제외하면 표사의 파해법도 없기 때문에 당하고 나면 의자를 집어던지게 만드는 전법이었다. 그러나 그 각성앤디에게는 이조차 데들리 레이브에 먹혀버려서 안 된다.
5.9.2. KOF 2002 UM
원거리 약펀치, 비상각 약화, 봉황각 데미지 약화[44] 등의 뼈저린 약화가 있으며 전체적으로 대공기의 성능이 좋아진 게임의 특징상 개캐들의 대공기가 엄청 강해진 탓에 02만큼은 강하지 않다. 거기다 상성에서 앞섰던 크리스는 전체적으로 강화돼서 상대하기가 껄끄러워졌다. 다만 부활한 '진!초절륜회전돌인'의 데미지가 변함없이 강력한 터라 화력 측면에서 좋아졌다. 상대에게 대공기나 반격기가 있냐 없냐에 따라 랭크가 나뉘는 캐릭터로 상대가 반격기나 대공기가 없다면 강캐도 될 수 있으며 실제로 대회에서도 은근히 좋은 성적을 많이 내고 있는 캐릭터 중 하나. 그리고 원거리 약펀치가 약화될뿐 '''점프 강펀치에 대한 하향은 전~혀 없다'''. 그리고 봉황각의 뻘짓 딜레이가 확 줄면서 구석에서 맞추고도 반격당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는것도 소소한 강화점.
하지만 약화되어서 그런지 상성도 타는데 그중 토도 카스미와 00에서 번개가 까다로운 상대인 대기군인 2000 기반의 EX 로버트 가르시아와 하이데른이 상성. 여전히 용참상이 강할뿐더러 EX 로버트를 상대하기엔 번개 본인이 약화됨과 더불어 00처럼 스트라이커나 아머모드같은 변수도 없다. 하이데른 또한 01에 비하면 앉아있으면 장풍을 피할 수 있다는 점만 빼면 동일하다. 카스미는 최번개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킬러. 반격기는 컨트롤로 어떻게 헛질을 노리게 만들 수 있지만 헛질해도 딜레이캐치하기가 힘들고 백산도를 뚫기가 매우 어렵다. 거기에 점프D의 판정이 워낙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꼬챙이와는 운이 좋아도 크로스카운터, 운이 나쁘면 그냥 씹히니 한 방을 노리기도 힘들다. 똑같이 반격기가 있는 기스를 상대하기도 조금 껄끄럽다.
참고로 02UM 시스템적인 변경점인 '대공기류 딜레이 중에 맞으면 카운터'가 번개의 대공기인 용권질풍참과 비원참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도 소소한 상향점. 번개는 반대로 대공을 흘리면 지상CD 카운터-선풍비원자돌이라는 초대박 콤보가 들어간다.
5.10. KOF XIV
악인 팀 소속으로 등장했다.
비상각이 다이브킥 계열 특수기 '독수리차기' 로 변경되어었다. 특수기로 변경되면서 가드 대미지가 사라진 대신 후딜레이가 줄어 독수리차기로 지속적인 압박이 가능해졌다. 다만 히트 경직이 짧아 지상기본기로 잘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단점.
비상공열참은 기본적으로 96 이후의 것과 동일하나, 94~95 시절의 비상공열참이 강습자돌(強襲刺突)로 부활했으며, 커맨드가 승룡계로 바뀌고 벽을 향해 날아가는 것이 아닌, 전방으로 상승 후 수직으로 내려 찍는 형태로 변경됐다. 후딜레이는 적으나 정역을 심하게 흔들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다만 EX 버전으로 사용시 후딜레이가 적어 사용 후 추가 압박이 가능하다.
봉황각이 삭제되고 '''질주광인참'''이 추가되었다, 커맨드는 ↓↘→↓↘→ + 펀치로 간단하고 발동속도가 빨라 봉황각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돌진 거리는 봉황각보다 짧다는 듯.
선풍비원자돌, 비상공열참 등 기술들의 선딜이 끔찍하게 늘어나 공중 히트해도 연속기로 잘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며 거기에 점프가 붕 뜨는 전체적인 게임 분위기 때문에 공중전 위주로 운용하는 최번개에게 치명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거기다 과거 최상급이였던 스피드도 무슨 원인인지 중위권으로 추락했다. 초창기 약캐 취급을 받던 장거한이나 쿨라 다이아몬드는 그나마 강점들이 발견되었지만 최번개는 아직도 그러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가 1.03패치로 점프 스피드와 꼬챙이 속도가 빨라지고 필살기들의 선딜이 확 줄어 평가가 크게 올랐다. 가장 상향폭이 큰 캐릭터중 하나인데, 사실 악인팀 자체가 포틴중에서 최약팀이였고 최번개는 그중에서도 최약이였기 때문에 상향폭이 커도 불만은 없었다.
Climax 초필살기는 참! 초절선풍비원자돌이 자리하고있다. 빠르게 돌진하며 대상을 쳐서 띄운뒤 떠오른 상대를 쫓아가 표사처럼 빠르게 8번 베어버린다.
2.00에서는 '''대폭 상향'''. 1.03때도 꽤 강해졌다고 평가받았는데, 그래도 잘 해봐야 중캐미만 약캐 이상 이었다. 하지만 2.00 패치에서는 스피드와 점프 속도가 빨라지고, 원거리 약손 후딜 감소, 기본기들의 판정이 강해지며 꼬챙이가 빨라진다. 그외 여러 기술들의 선후딜이 줄어드는 등 정말 상향만 받게 되었다. 하지만 02 > SVC로 그대로 이식했음에도 최약캐로 떨어졌던 일이 있었던만큼 이번에도 시스템 친화적 여부에따라 티어가 갈릴듯 했고, 다행히 어느정도 시스템빨을 받아 티어가 상당히 상승했다.
3.00에서는 원거리 C의 판정이 확대되고, D잡기가 경직이 줄었으며 EX 강습자돌의 공격 속도가 증가되었다. 질주광인참은 무적 시간이 증가되었으며 노멀 한정 데미지 증가, MAX 한정 최소 데미지가 증가되었다. MAX 진! 초절용권진공참은 공격 속도, 무적 시간 등이 상향되었으며, 클라이맥스 초필살기인 참! 초절선붕비원자돌에 장풍 무적이 달렸다. 그러나 개캐들이 판을 치고 있어서 중캐 정도 평가받고 있다.
팀 스토리는 장거한과 최번개가 이젠 말썽을 안 부리고 잘 수행한다고 대견하게 여긴 김갑환이 포상으로 일주일 간 자유를 주었더니 장거한과 술 마시다 술주정으로 난동을 피워 가게를 깽판쳐 놓는 바람에 체포되어 수감되었고, 거기 갇혀 있던 제너두에게 설득 당해 참전하게 되었다.
재미있게도 장거한은 정말로 정의에 물들었는지 처음에 제너두를 보자마자 '이 놈 나쁜놈이니 손좀 봐줄까' 말을 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번개는 바로 '정의에 물드신겁니까...'라며 태클을 걸었다. 얼마 안 가 제너두가 부와 명예를 약속하자 바로 입 싹 씻고 한패거리가 되었지만, 역시 개그캐는 어디 안간다(...). 악당팀으로 나오는 것을 반영해서 장거한과 마찬가지로 '''태권도 기술은 모두 사라졌다.'''
김갑환과 마주하면 자긴 다시 범죄자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한다. 김갑환은 그 나이에 사춘기냐며 꾸짖는다. 그리고 최번개로 김갑환에게 승리하면, 최번개가 "솔직히 이번 일은 '''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요...'''"라고 후회(?)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엔딩에서 제너두가 수표를 태우는 걸 보고 상기된 표정을 하는 걸 보면 이번에도 좀 다른 의미로 잘못 걸린 듯 하다. 왜냐하면 장거한과 최번개는 평생 놀고 먹을 돈을 모으려고 범죄를 저지르지만 제너두는 그야말로 망상에 가득한 사이비인데다가 돈 따위 필요가 없다며 즉석에서 현상금을 태워버리는 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격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챙겨줄 것은 챙겨주던 김갑환과 달리 제너두는 그런 거 없다.
본래 프레디 크루거의 패러디 캐릭터긴 하지만 본작에선 그래픽(...)의 발전과 디자인 변화로 더욱 빼다박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5.11. SNK VS CAPCOM SVC CHAOS
김갑환, 쿠사나기 쿄, 야가미 이오리와 함께 '''최약캐'''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45] 아예 랭크표에서 빠질 정도로 잉여화. 심지어 멜티 블러드 시리즈의 대놓고 약캐로 만들어진 개그 캐릭터들인 네코 알퀘이드, 네코 아르크 카오스와 마찬가지로 보너스 취급 당하기도 한다. 안습.
빠른 스피드와 점프력, 그리고 미친 원거리 약펀치는 여전하지만 '''소점프가 사라져서''' 점프 강펀치 압박이 힘들어진데다 높은 점프 덕에 파동승룡에게 먹히기 딱 좋다.
그리고 가드 캔슬 스텝으로 상대의 공격을 뚫어도 딱히 반격해줄만한 기술도 없는데다가 파워도 거의 반절 가까이 약화돼서 꼬챙이 공중히트를 해도 데미지가 쥐똥.
설상가상으로 제로, 가일이 상성인데다 썸머질 등 대공기에 뾰족한 방도가 없어서 SVC에서 최번개 유저 찾기가 참 힘들다.
어찌보면 캐릭터 자체는 KOF 2002의 성능 그대로지만 시스템빨을 엄청 못 받아서 약캐릭터가 되고 만 케이스. 이 게임은 특이하게 니가와가 엄청나게 유리한 시스템이다.
6. 보컬송
변태라 할지라도 시리즈를 더해갈수록 품위있는(…) 변태가 되어간다. 인기가 나름 있는것인지 KOF 97 이후에는 '''전용 보컬송도 보유하고 있다'''. 보통 전용 보컬송을 보유한 KOF 캐릭터는 간지 폭풍 캐릭터나 미형 캐릭터들 뿐인데, 이런 존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46]
이것이 바로 그 전용 보컬송으로, 이름은 '''최번개 음두(チョイボンゲ音頭[47] )'''. 처음은 웅장하다 싶지만 역시나 내용이 개그스럽다. 자신을 "KOF 꽃의 조역" "남우 주연"등으로 과장을 해놓는다. 이후 김사범에게 노래가 어떻냐고 물어봤다가 수행이 부족하다면서 봉황각으로 처맞는다. 후반부에 쉬익 퍽퍽탁퍽타다닥탁퍽퍽퍽 콰앙 콰앙! 하는 소리는 딱 96~01의 노멀 봉황각 돌진및 타격 사운드다. 지못미... 이 음악은 98, 98UM에서 1번 엔트리로 놨을 때 '''춤추는 바보랑 나는 바보~(踊るあほに私あほ!)'''라는 대사와 함께 브금으로 조금 들을 수 있지만 장거한 등 특정 인물과의 조우시엔 해당 이밴트가 나오게 되므로 이 경우에는 나오지 않는다. 참고로 음두는 일본식 명칭으로 한국어로 번역하면 타령 정도 되겠다. 즉 최번개 타령. 반주도 딱 트로트풍이다.
아래는 가사
全国のキング・オブ・ファイターズファンの皆さま,
젠코쿠노 킹구 오부 화이타즈 환노 미나사마,
전국의 킹 오브 파이터즈 팬 여러분,
あっしがKOFの花の脇役、輝く助演男優賞、チョイ・ボンゲデヤンス!
앗시가 KOF노 하나노 와키야쿠, 카가야쿠 죠엔단유쇼- 쵸이본게 데얀스.
제가 바로 K.O.F에서 가장 돋보이는 조연, 빛나는 남우조연상인 최번개입니다용.
あっしと一緒にこの音頭に乗って窮極の舞いを楽しむデヤンス!!
앗시토 잇쇼니 코노 온도니 놋테 큐-코쿠노 마이오 타노시무 데얀스
저와 함께 이 음두를 타면서 궁극의 춤을 즐겨봅시다용!!
チョイと踊ればこの世はブラボー!
쵸이토 오도레바 코노 요와 브라보-
최번개와 춤추면 이 세상은 Bravo~!
チョイとチョイとチョイと チョイ・ボンゲ音頭
쵸이토 쵸이토 쵸이토 쵸이본게 온도
최 최 최 최번개 음두
磨き抜かれたぬかれたこのツメを敵のボディーに炸裂だ!
미가키 누카레타 코노 츠메오 테키노 보디-니 사쿠레츠다
바위도 꿰뚫는 이 손톱을 적의 몸에다 작렬이다!
ああ,やるデヤンス! 快感デヤンス! 龍卷疾風斬!
아아~ 야루데얀스! 카이칸 데얀스! 타츠마키싯푸-잔!
아~아~ 보내버리겠습니다용! 쾌감입니다용! 용권질풍참!
嫌な野郞を打ちのめし(今だ!)
이야나 야로-오 부치노메시 (이마다!)
귀찮은 녀석들은 때려 눕히고 (지금이닷!)[48]
勝利の雄叫び、ウッキッキ!
쇼-리노 오타케비 웃킷키
승리의 함성을 우끼끼!
キムの旦那よ、見ておくれ
키무노 단나요 미테오쿠레
김 사범, 봐주시구려
優勝すればいの一番に
유-쇼-스레바 이노 이치반니
우승하면 제일 먼저
力二食べ放題
카니 타베 호-다이
게를 맘껏 먹게 해주세요
チョイと笑えばこの世はバラ色!
쵸이토 와라에바 코노요와 바라이로!
최번개와 웃으면 이 세상은 장밋빛!
チョイとチョイとチョイと チョイ・ボンゲ音頭
쵸이토 쵸이토 쵸이토 쵸이본게 온도
최 최 최 최번개 음두
鍛え抜かれたこの筋肉(マッスル)で敵の背後に超飛翔(ハイジャンプ)!
키타에 누카레타 코노 맛스루데 테키노 하이고니 하이쟘푸
단련된 이 근육(Muscle)으로 적의 등 뒤로 하이 점프~!
Oh~Yeah!! 飛ぶデヤンス!キリキリマイデヤンス!飛翔空裂斬!!
오~예!! 토부데얀스! 키리키리 마이 데얀스! 히쇼-쿠-레츠잔!
오~예~! 날라갑니다용! 쓱삭쓱삭입니다용! 비상공열참!
辛い修業に耐え抜いて(やるぞ!)
츠라이 슈교-니 타에누이테 (야루조!)
힘든 수행을 이겨내고서 (보내버려!)
王者のポ-ズ ケッケッケ!!
오-쟈노 포-즈 켓켓케
왕다운 포즈를 케케케~
そんな硬派なあっしでも
손나 코-하나 앗시데모,
그렇게 남자다운 나라도,
素顔はとてもオチャメなロンリ-ウルフ
스가오와 토테모 오챠메나 론리- 우루후
본 모습은 엄청 장난꾸러기인 고독한 늑대(Lonely Wolf)
KOFで優勝すれば大望の自由のみになれるでやんす!
케이오-에후데 유-쇼-스레바 타이보-노 지유-노미니 나레루 데얀스!
KOF에서 우승하면 그토록 바라던 자유의 몸이 됩니다용!
しかもスポットライトを浴びて
시카모 스폿토라이토오 아비테
게다가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면
窮極脇役ら花の主役になれるかも!
큐-쿄쿠 와키야쿠카라 하나노슈야쿠니 나레루카모
궁극의 조연에서 주목받는 주연이 될 수 있을지도!
そうなれば、もう「お手紙頂戴!」
소우 나레바 모- 오테카미 쵸우다이
그렇게 된다면 이제 '편지 주세요!'
なんていわなくでも次から次へと、
난테 이와나쿠테모 츠기카라 츠기에토,
라고 말하지 안해도 연달아서,
ファンレターやラブレターがもう一杯届いて
환레타-야 라부레타-가 모- 잇파이 토도이테
팬레터와 러브레터가 가득 도착하면
かわいい女の子からもてもて.ヒーヒッヒ…
카와이이 온나노코 카라 모테모테 히-힛히
귀여운 여자아이로부터 인기가! 히~히히...
という事は憧れの
토이우 코토와 아코가레노
그렇다면 동경하는
アテナさん、舞さん、ユリさん、ナコちゃんからも
아테나상 마이상 유리상 나코쨩 카라모
아테나 씨, 마이 씨, 유리 씨, 나코쨩(나코루루)이 쓴 편지도
ああ、夢のようデヤンス!
아- 유메노 요-데얀스~~
아~!! 꿈만 같습니다용~
チョイと遊べは皆パラダイス!
쵸이토 아소레바 미나 파라다이스
최번개와 같이 놀면 모두들 파라다이스
チョイと樂しめハッピー!ハッピー!ハッピー!
쵸이토 타노시메 핫피! 핫피! 핫피!
최번개와 즐겁게 HAPPY! HAPPY! HAPPY!
チョイが一番皆ひざまずけ!!
쵸이가 이치반 미나 히자마즈케!!
최번개가 제일! 모두 무릎 꿇어라!!
チョイとチョイとチョイと チョイ・ボンゲ音頭
쵸이토 쵸이토 쵸이토 쵸이본게 온도
최 최 최 최번개 음두
あ、キムの旦那,どうデヤンス?この音頭
아 키무노 단나 도- 데얀스 코노 온도
아, 김 사범님, 어떻습니까? 이 음두.
え?うるさい調子に乗るな? 受業が足りないって?
에? 우루사이 쵸우시니 노루나? 슈교-가 타리나잇데?
예? 시끄러우니까 우쭐대지 말라구요? 수행이 부족하다구요?
ワッ!す、すみません!!
와! 스, 스미마셍!!
우와악! 죄, 죄송합니다!!
旦那、ゆ、許して…
단나, 유.. 유루시테…
사범님 요, 용서를...
(얻어터지는 소리)
愛が欲しい…
아이가 호시이...
사랑받고 싶어...ㅠㅠ
7. 기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 테리 보가드가 참전하면서 추가된 스테이지 킹 오브 파이터 스타디움에 장거한, 김갑환 등과 함께 카메오로 출연했다. 날카로운 손톱이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김갑환 스피릿 배틀에서는 스몰 리들리에 대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