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포츠
1. 개요
'''빌 포츠(Bill Potts)'''는 닥터후의 등장인물이자 12대 닥터의 컴패니언이다. 배우는 펄 맥키(Pearl Mackie). 한국어 더빙 성우는 오인실.
2. 상세
1991년생[1]으로, 빌의 어머니는 빌이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
성격이 당돌하고 호탕하다. 일상이 지루해진 탓인지 약간의 위험을 즐기기도 하고 모험심도 있는 편이다. 또한 닥터와 주고받는 대화에서 상당히 개그캐릭터 기믹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 점을 보면 도나 노블과 비슷한 포지션의 컴패니언이라고 볼 수 있겠다.[2]
동성애자 이며, 닥터후 대표 컴패니언중 공식적으로 성 소수자라는게 확인된 최초의 캐릭터이다. 물론 캡틴 잭 하크니스나 리버 송의 경우도 양성애자지만[3] 둘은 어쩌다 한번 닥터랑 같이 여행하는 수준이지 항상 붙어다니는 대표 컴패니언은 아니며, 대표 컴패니언 중에선 클라라 오스윈 오스왈드가 양성애자 일지 모른다는 떡밥이 있긴 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되진 않았던 것에 비해 빌 포츠는 아예 방영 전 보도 자료로써 동성애자 캐릭터라고 밝혔다. 또한 클라라가 양성애자라 하더라도 ''''동성애자''' 캠패니언'으로썬 빌 포츠가 최초인건 변함없다. 시즌 10 첫 에피소드에서부터 대놓고 '내가 관심있는건 남자가 아니다'라고 못박는다.
다만 한국 KBS에서 더빙판으로 방영된 시즌 10에선 빌 포츠가 동성애자라는 설정을 잘라버렸다. 첫 에피소드부터 빌과 썸타는 여자와의 사이를 '우정'이라고 번역하더니 시즌 10 파이널 에피소드(12)에서 빌이 닥터에게 '내가 여자들이 취향인건 아시죠'라는 대사를 자른것은 물론, 빌과 헤더의 키스신도 잘라냈다. 같은 예로 토치우드 시즌 4[4] 역시 국내 방영분에서 동성키스 장면이 잘리기도 했었다. 한국이 동성애에 대한 규제가 심한 나라다보니까 생기는 일인 듯.[5]
공식 설정으로 SF마니아인데 이 덕후 기질 덕분인지 첫 에피소드(시즌 10 에피소드 1)에서 이상 현상에 대해 갖가지 가설도 세워보고 닥터가 어떤 행동을 하려는지 제법 정확하게 예상하기도 하였다. 그밖에 나름대로 상황파악이 빠르며, 닥터에게 '다른 행성에서 오셨다면, 타디스(TARDIS)는 영어로 이니셜을 딴 이름인데 (언어가 다를) 그쪽 행성에선 맞지 않을거아니에요?!' 따위의 질문을 하는 둥 남들이 놓치는 부분을 짚어내기도 한다.[6][7] 정작 타디스에 번역 기능이 있다는건 시즌 중반에 가서야 깨달았다.
3. 작중 행적
12대 닥터가 교수로 일하고있는 대학교 구내식당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청강생으로 수업을 듣던 도중 12대 닥터에 눈에 띄면서[8] 12대 닥터와 만난다.
이후 헤더[9]라는 여자와 눈이 맞는데, 헤더가 한 외계 우주선의 연료에 사로잡히게 되었으나 빌과 했던 '떠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빌을 계속 따라다녔다. 12대 닥터는 이게 공격이라고 생각해서 그 연료 형태를 띈 헤더를 없애기 위해 달렉까지 대동[10]했으나 실패, 오히려 연료가 달렉의 외형까지 카피하였다.[11] 이후 빌은 헤더가 한 약속때문에 자신을 쫒아오고 있다는걸 알게된다. 이 연료 상태[12]로 있을때는 시공간을 초월해 어이든지 여행할 수 있고 헤더는 그런 여행을 함께하자며 빌을 초대하려고 했으나 겁이났던 빌은 결국 거절하고 서로 떠나보낸다.
양모 밑에서 자랐으며 생모의 얼굴은 모르다가 작중 시점에서 사진으로 처음알게 됐는데 이는 닥터가 생모의 얼굴을 모르는 빌의 사정을 듣고 위해 과거로 가서 사진을 찍은 것. 빌이 사진에서 거울에 비친 닥터를 발견한다.
여담으로 타디스를 처음 탔을때 빌의 반응이 역대 컴패니언들에 비해 독특한데 닥터가 우주선 같지 않냐고 말하는데 주방 같다고 말하거나, 보통 맨 처음 타디스를 타면 '안이 밖보다 더 넓잖아'를 외치는데 빌은 처음에 타디스가 '다른 공간으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12대 닥터는 왜 얘만 이렇게 '안이 밖보다 더 넓잖아'라는 대사를 뒤늦게 하냐고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준다.[13]
사태가 끝난 뒤 닥터는 자신의 정체를 알고있는 사람은 없어야 된다고 말하며 빌의 기억을 지우려 했으나, 빌은 '만약 누군가 당신에게 이런 짓을 한다면 기분이 어떨지 상상해봐요'라고 말한것이 12대 닥터의 마음을 바꿔놓았다. 자신이 10대때 도나 노블의 기억을 지웠던 일, 그리고 이전에 역으로 자신에게서 클라라 오스왈드에 대한 기억이 지워졌던 일을 떠올리며[14] '누군가의 기억을 지우는 끔찍한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마음먹게된 닥터는 결국 빌의 기억을 지우는 것을 포기하고 빌과 함께 같이 여행하기로 결심한다.
3.1. 최후?
뉴 시즌 10 에피소드 11에서 몬다스 행성 출신 우주선 안에서 위험에 휘말려 총을 맞는다. [15]그러나 우주선의 최하층에 있던 환자들이 빌을 데리고 최하층으로 데려가고, 일단 빌은 죽는 상황을 간신히 면한다. 그러나 하필이면 우주선이 블랙홀에서 탈출 중이었던지라, 블랙홀에 근접해 있던, 닥터 일행이 있던 최상층의 시간은 엄청 느리게 흘러가는 반면 빌이 있는 최하층은 시간이 상대적으로 빨리 흘러가게 된다. 닥터 일행은 최대한 빨리 상황 파악을 하고 빌을 구출하러 가는데, 그 과정이 2시간에 불과했던 반면 빌은 '''10년 동안이나 닥터를 기다리며''' 최하층에서 지낸다.
그러나...
약해져 가던 빌은 병원 사람들[16]의 속임수에 빠져 강제로 몸을 개조당하여 그만 '''최초의 사이버맨이 되고 만다!''' 사이버맨 중에서도 시초인 몬다스 사이버맨으로 개조되는데, 우주선 최하층의 병원은 사이버맨들이 탄생되는 장소였던 것.'''I WAITED FOR YOU...'''
그 후 닥터가 마스터&미시에게 잡혔는데, 닥터가 두 마스터들에게 기절당하는 순간 컴퓨터로 심장이 2개인 것을 사람으로 인식하게 사이버맨들을 프로그램해 전부 위험해지자 나돌이 가져온 우주선으로 위로 올라가려하는데 닥터는 사이버맨에게 잡혀서 기절해버리고 그걸 사이버맨이 된 빌이 데리고 간다. 이후 빌은 사이버맨이 되었던 기억이 없어 헛간에서 지내면서도 사이버맨으로 인식하지 못하였는데, 닥터의 말에 의하면 스스로 인지 필터를 펼쳐서 인식을 못한다고 하며[17] 거울에 비친 모습과 그림자로 점점 자신이 사이버맨 이 됐다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머리 속까지 사이버맨은 아니지만 겉 모습 만큼은 사이버맨 자체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무서워하자 슬퍼하기도 한다. 그리고 여기서 눈물을 흘리는 기적을 보이는데, 닥터는 사이버맨이 눈물을 흘리는 건 처음본다며 엄청나게 신기해하며, 눈물이 있는 곳에 희망이 있다고 빌을 격려했다. [18]
이후 밑 층에 있던 사이버맨들이 상대성 이론의 시간 차이로 흔히 잘 알려진 사이버맨의 모습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위로 올라오게 되고, 어린아이들과 나돌을 대피 시키고 닥터와 빌은 끝까지 남아 싸우게 된다. 닥터는 사이버맨과 싸우다가 둘러 싸이게 되었고, 곧 폭발로 자멸을 시도하여 큰 폭발을 일으킨다. 쓰러져 있는 닥터에게 빌은 폭발 속에서도 살아남아 찾아왔으며 빌이 망연자실 하고 있을 때 비가 내리고 물 웅덩이 속에서 시즌 10 첫 에피소드의 헤더가 나타나 자신이 빌에게 남겨놓았던 눈물을 통해 빌이 우는 것을 알아채고 찾아왔다고 하고, 사이버맨이었던 빌은 헤더와 같은 존재인 첫 에피소드에 나온 액체 우주선의 탑승자가 된다. 쓰러진 닥터와 함께 타디스로 이동한 뒤, 헤더는 빌이 원한다면 지금 상태로 냅둘 수도 있고, 아니면 다시 인간으로 바꿔 줄 수 있다고 하며 예전처럼 지낼 것인지 혹은 자신과 함께할 것 인지 생각 해보라고 말한다. 빌이 생각을 하는 중 헤더는 빌이 마음을 정하기 전에 잠깐 바깥을 구경 시켜주겠다는 말을 하고 타디스 문 밖의 우주를 보여주는데, 빌은 쓰러진 닥터의 이마에 눈물을 남겨놓고 헤더와 함께 타디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여행을 떠난다.[19]
어떠한 의미에서는 10대 닥터의 컴패니언의 최후와는 정반대 되는 케이스에 해당되는 컴패니언이다. 10대 닥터의 컴패니언이었던 로즈 타일러와 마사 존스, 도나 노블 역시 마무리는 좋지 못했지만, 빌 포츠와는 다르게 '''닥터 본인이 좋지 않은 마무리를 초래한 것이 아니고, 원래는 죽어야 했을 사람들인데[20] 닥터가 필사적으로 노력하여 이들을 구한 것이다.'''
하지만 빌 포츠의 경우에는 '''12대 닥터 본인이 미시를 갱생시키겠다고 위험한 상황에 빌과 나돌을 개입시켰으며, 그 결과 빌 포츠가 지금처럼 사이버맨이 되고야 마는 원인을 스스로 초래'''하였다. 게다가 닥터는 끝까지 빌을 원래대로 되돌리지도 못했으며, 사이버맨들과의 마지막 전투에서 507층을 폭발시켜 빌과 함께 죽어야 했다. 그러나 헤더의 도움을 받아 연료 상태가 된 빌은 닥터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다시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태가 되었으며[21], 도리어 '''빌이 닥터를 타디스로 데려가서 다 죽어 가는 닥터를 구해 주었다.''' 문제는 닥터는 그 사실을 전혀 모른다는 것. 빌에 대한 엄청난 죄책감을 말이다.
3.2. 2017 크리스마스 스페셜 Twice Upon a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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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재생성을 거부하던 12대 닥터와 1대 닥터의 앞에 나타난 1차 세계대전 영국군 장교를 돌려받으려는 유리 휴머노이드가 장교를 돌려주면 그 아이와 대화해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하면서 재등장한다.
하지만 닥터는 빌이 가짜라고 생각하고 빌 역시 헤더가 자신을 구해줬다는 것 이후에 기억이 없는 상태. 닥터는 유리 생명체의 저의를 의심하고 닥터는 빌과 장교를 데리고 도망친다.
그 후 닥터는 러스티의 도움으로 달렉 하이브 마인드를 통해 유리 휴머노이드는 죽기 직전의 사람을 시간여행기술로 데려와 기억을 추출해 그들의 인격과 다시 대화할수있게 해주는 뉴 어스 소속 단체임을 알아내고 영국군 장교도 그런식으로 기억을 빼내기위해 소환했으나 두명의 닥터가 만나면서 시간상의 오류가 일어나 북극으로 떨어지게된 것과 실제로 어떠한 사악한 목적도 없이 선의로 운영되는 재단인 것도 알게된다.
그러자 빌도 자신이 그들이 보낸 추출된 빌의 기억의 아바타임을 밝히지만 실제로 빌의 모든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짜가 아닌 진짜 빌이라고 말한다.
닥터가 영국군 장교를 1차 세계대전 시간대로 돌려주자 나돌의 아바타와 함께 나타나 죽지말라고 말해주고, 선물이라며 클라라에 대한 기억을 닥터의 머리로 돌려준다. 빌과 나돌은 결국은 닥터의 선택이라며 이해한다고 말해주지만, 닥터는 2000년간의 본인만 살아남은 전쟁터 같은 삶은 너희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 본인들의 기억들은 유리 아바타를 깨뜨려버릴 정도로 방대하다며 긴 삶의 고통을 호소한다. 어쨌거나 닥터는 빌과 나돌에게 감사를 표하며 포옹하고, 포옹하는 중 빌과 나돌의 기억들은 사라져버린다. 결국 닥터는 진짜 빌과 나돌과는 만나지 못하게 된 셈.
[1] 2017년 기준으로 26세로, 클라라 오스왈드보다 2살 어리다.[2] 사실 현 시대의 도나를 그린 캐릭터라는 말을 진짜로 제작진이 했다. [3] 잭은 성별은 물론 종(種)도 가리지 않는 것을 봤을때 범성애자라고 할 수 있다.[4] 시즌 1~3는 미방영. 닥터후의 스핀오프 중에서 토치우드 시즌 4만 유일하게 KBS에 방영했다.[5] 오죽하면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여자끼리 키스신이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징계를 내린 일도 있었다.[6] 이에 대해선 갈리프레이어의 언어체계와 지구의 영어의 언어체계가 비슷하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알다시피 타디스는 모국어인 갈리프레이어를 번역하지 않아 갈리프레이글자는 번역되지 않으므로 갈리프레이 음성도 번역되지 않을테지만 닥터를 포함해 타임로드들이 쓰는 음성 언어는 영어와 똑같다. 아마 인류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언어가 만들어질때 지구에 왔던 어떤 타임로드가 갈리프레이어를 (글자가 아닌 음성만) 전파했는게 그게 영어가 되었다든가... [7] 사실 이건 닥터후 내에서의 설정 변경 탓이다. 원래 TARDIS라는 이니셜은 1대 닥터의 손녀 수잔이 영어로 만든 거였는데, 어느새 타임로드 본인들은 물론 온 우주가 이 기계를 타디스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 점을 꼬집은 일종의 메타 발언이다. 다른 인물들은 원래 이름으로 부르는데 닥터의 타디스 한정으로 이렇게 번역해 주는 것일수도 있다.[8] 12대 닥터의 말로는 보통 사람들은 이해 안되는게 있으면 얼굴을 찌뿌리는데 빌은 오히려 웃는게 특이해서 눈에 띄었다고[9] 배우 스테파니 히암(셜록: 유령신부에 출연)/성우 전영수. 우연찮게도, 1대 닥터 역의 윌리엄 허트넬(빌은 윌리엄의 애칭일 때도 있다)의 배우자 분 역시 헤더라는 이름을 가졌다.[10] 이때 닥터가 연료를 없애기 위해 간 시간대에는 달렉-모벨란 전쟁이 한 참일 때였다.[11] 심지어 헤더는 '''달렉의 "말살하라!"라는 말을 따라하기까지 하면서, 닥터후 세계관에서 위력만으로는 거의 즉사기 수준의 위력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최상위권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달렉의 데스레이를 몇 방이나 맞았는데에도 전혀 끄덕도 안하는''' 무시무시한 방어력을 보여주었다. 작중에서 묘사된 걸로 보면은 아마 물리공격 자체가 통하지 않는 것으로 추측된다.[12] 이 우주연료가 시공간 어디든 이동하고 달렉에게 이겨버리고 12대 닥터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불이라고 하는 달렉의 데스레이에 대한 공격 면역 - 극딜하면 죽여버리는 달렉의 무기적응능력과 사이버맨의 업그레이드 기술의 상위호환이라는 말이 있다 - , 그리고 죽은 인간을 되살려냄내고, 우주 TOP급의 보안을 자랑해서 아무나 못 들어가는 타디스에 자유롭게 출입에, 원자를 재조립하여 물질을 창조하기까지 한다라는 점에서 BAD WOLF급의 능력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물론, BAD WOLF 본인 혹은 그에 준하는 존재라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도, BAD WOLF와 이 우주연료는 서로가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 우선 원자 단위로 쪼개는 등 전지전능하고, 타디스도 개입 못하는 시간선에 정확히 개입, 타디스 조종, 닥터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는 점 등이 있다. 게다가, 이주 연료가 작중에서 보여준 능력만으로는 배드울프급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걸 보고 역대급 설정붕괴라는 비판도 있는데, 배드울프는 닥터후 세계관 독보적인 먼치킨이지만 9대 닥터를 구하기 위해서 타디스와 소통(?) 비스무리한 걸 해가면서 타임 볼텍스와 마주치고 흡수하여 그만한 능력을 지니게 되었던거고, 이후에도 그 힘을 인간의 육체가 버티지 못해서 곧 죽을뻔했기에(실제로 이걸 되돌리는 과정에서 9대 닥터가 재생성해야 했다.)아무런 비판도 없었던거넫, 이건 무슨 타디스도 아니고 어느 우주선이라 밝혀지지도 않은 듣보잡 우주선의 연료 하나가 저만한 힘을 뜬금없이 가지고 나타난거다. 만약 달렉우주선 연료 혹은 마스터와 같 타임로드가 타고 다니는 타디스에서 흘러나온 것이라면은 조금은 납득은 가지만, 그 부분에 대한 설명도, 전개도 전혀 없이 갑자기 듣도 보도 못한 우주선의 연료가 인간에게 기생하면서 시공간을 초월해 넘어다니기 때문이라는 점, 하다못해 배드울프처럼 힘을 인간이 견디지 못해서 곧 죽을꺼란 제한도 없이 그냥 딱 봐도 불로불사로 잘 지낼꺼 같은 모습 등등 설정붕괴 요소가 너무 많다.[13] 이와 같이 독특한 반응을 보인 비슷한 예로 11대 닥터 시절 타디스에 처음 탄 클라라 오스왈드가 있는데 클라라 왈 '''"밖이 안보다 작네요."'''[14] 이때 클라라의 테마가 흐른다.[15] 가슴에서 복부까지 큼직한 구멍이 뚫려 버렸다....[16] 배후에서 개조를 주도하던 자는 다름 아닌 '''마스터'''였다. 즉, 마스터가 사이버맨의 창조자나 다름없는 것.[17] 수도승들의 기억조작을 견뎌내면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으로서 자기도 모르게 습득했을거라고 한다.[18] 나중에 밝혀지지만 시즌 10 에피소드 1에서 헤더가 빌에게 자신의 눈물을 심어놓아서 빌이 슬플 때 자기가 언제든지 알 수 있다고 했다. 아마 이 떄 흘린 눈물은 헤더의 눈물이었으리라 추정.[19] 자신이 흘린 눈물을 닦아내려다가 무언가 떠올린듯한 표정을 짓더니 "눈물이 있는 곳에 희망이 있다" 말을 남기고 간다. 바로 사이버맨일때 흘린 눈물을 보고 닥터가 자기에게 해줬던 말. 그리고 빌이 흘린 눈물에서 재생성의 빛이 나더니 닥터는 갑작스럽게 깨어나게 된다.[20] 로즈는 닥터의 말림에도 불구하고 닥터와 함께 남겠다고 하다가 보이드에 빨려 들어갈 뻔한 것을 평행세게의 피터 타일러가 구해 주었고, 마사는 비록 시즌 3 마지막 에피소드(13)에서 고생하기는 했지만 시즌 3 첫 에피소드에서 원래 죽어야 했을 것을 닥터가 살려 주었으며, 도나의 경우는 시즌 4 파이널 에피소드(13)에서 죽었어야 했던 것을 닥터가 구해 준 것이다.[21] 그것도 언제든지 자신이 원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