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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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존스'''(Martha Jones)
'''배우'''
프리마 아저먼(Freema Agyeman)[1]
'''성우'''
조진숙(한국)
야나 킬카(독일)
멜라니 데르몽(프랑스)
베아트리스 베르시아노(스페인)
'''만난 닥터'''
10대 닥터
'''직업'''
수련의 → 군인
'''출연 기간'''
뉴 시리즈 3 (2007)
뉴 시리즈 4 에피소드 4~6 (2008)
뉴 시리즈 4 에피소드 12~13 (2008)
시간의 종말 2부 (2010)
1. 소개
2. 고생한 컴패니언
3. 토치우드에서의 행적
4. 이야깃거리


1. 소개



닥터후의 등장인물. 마사로서의 최초 등장은 뉴 시즌 3. 하지만 배우 프리마 아저먼은 뉴 시즌 2 후반에 토치우드 제1지부의 직원으로 잠깐 등장했었다. 설정상 마사 존스의 사촌역이라고 한다.[2][3]
뉴 시즌의 두 번째 히로인. 등장 당시부터 가족들이 그를 중심으로 문제를 이야기하고 그런 문제를 조정하고 해결할 줄 아는 '''필요한 사람'''이었고 또한 머리좋은 의대생으로 종합병원의 실습학생PK이었다.(시즌 중 자기는 시험을 통과하면 닥터라고 줄곧 말한다.) 말 그대로 '성공한 사람'의 이미지. 여행의 시작도 '현재의 삶에서 벗어나는' 것보다는 '호기심'이 가장 크게 작용했으며, 스스로 자신감도 높았다.
그러나 방영 당시에는 의외로(?) 마사에 대한 반응이 시들했다고 하는데, 전 시즌의 닥터와 로즈 콤비가 꽤나 인기를 끌어[4] 로즈의 퇴장에 아쉬워한 사람이 많았던 것이 한 몫을 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평범한 사람'인 로즈 타일러닥터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보는 것은 좋게 어필했던 반면 '뛰어난 사람'인 마사가 닥터를 통해 다른 세계를 보는 모습은 별로 인기를 끌지 못했다고 평가한 시청자도 있었다.
하지만 10대 닥터가 은퇴한 이후(?)에는 여론이 바뀌어, 현재는 지적이고 당차고 불쌍하고[5] 등등의 이유들로 호평을 받는 컴패니언이 되었다. 마사가 제일 좋다는 팬들도 제법 있는 편. 도나의 세계에서 뉴스로 지나가는 희생적인 모습에 급 호감이 되었다는 팬들도 꽤 있다. 모든 캐릭터들이 그렇지만 그에 대한 평가도 작품을 보고 알아서 하자.

2. '''고생한 컴패니언'''


'''컴패니언들중 가장 유능했고 가장 자주적이었던 사람'''
'''닥터에게 도움을 받기보단 그를 도울 일이 더 많았던, 함께 고생하더라도 서브주인공의 길을 걸은 컴페니언.'''
더불어 그 유능함 때문인지 역대 컴패니언 중에서도 가장 고생을 많이 했다. 1913년으로 가서 카멜레온 와치로 일시적으로 인간이 된 (즉 '존 스미스'가 된) 10대 닥터를 메이드가 되어 부양하고(소설판 언급에서는 자기는 이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하지만...)
우는 천사에 의해 1969년으로 던져지는 상황에서도 알바까지 하면서 닥터를 부양했다.
마스터에 의해 '일어나지 않은 1년'을 보내며 '''온 지구를 횡단하는''' 등. 끝에는 '일어나지 않은 1년'의 후유증으로 피폐해진 가족들을 돌볼 겸(여담이지만 이 때의 고난을 겪으며 외도를 하던 아버지는 어머니랑 화해하지만 뭐...) 닥터는 로즈의 그림자에 얽매여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은 겸 하여 자신의 의지로 타디스에서 내린다.
닥터와 만난 이후에 (살아남은) 컴패니언 중에서 미래를 망친(?) 컴패니언이기도 한데, 본래 사람들을 고치는 의사가 되려고 했던 마사는 결국 UNIT에 들어가서 군인이 되어버리고, 무력과 총을 싫어하는 10대 닥터는 이에 대해 다소 껄끄럽게 여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뉴 시즌 4에서는 다른 남자[6]와 약혼한 걸로 봐서 마사 본인은 닥터에 대한 감정을 어느 정도 정리한 듯.
근데 정작 결혼은 미키 스미스와 했다.(…) 시간의 종말에서 미키와 함께 출연하고 그와 약혼했다는 대사가 나온다. 갑작스러워서 당황스러울순 있으나 미키와 약혼 하기 이전이, 메두사 폭포 사건의 데브로스의 귀환으로 인한 달렉 침공이었으니 이때의 사건으로 인해 약혼했던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도 둘이 엮이는게 잘됐다는 평가도 많이 들린다. 둘다 맘고생 많이 했으니... 참고로 이때는 UNIT에서 나와 프리랜서 용병으로 일하고 있는 듯.
그래도 가장 정상적으로 닥터와의 여행이 끝나게 되었다. 혹자는 이것을 '''다른 힘에 의해 강제적으로 여행이 끝난 게 아니라 스스로 장래를 '선택'하여 여행을 끝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어쨌든 거리낌 없이 닥터후 시리즈에 계속 등장할 수 있는 컴패니언이기도 하고 토치우드에도 등장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앞으로 얼마든지 고생을 계속 시킬 수 있는 컴패니언.(…)
뉴 시즌 6 에피소드 8 <히틀러를 죽이자(Let's Kill Hitler)>에서 음성인식 인터페이스로 '모습만' 잠시 등장했다. 11대 닥터의 반응으로 보아 조금 미안하게 생각하는 사람인 듯.(...)
뉴 시즌 7 에피소드 10 'Journey To The Centre Of The TARDIS' (타디스 중심 속으로의 여행)에서 '저 방을 구겨 놓은 상자 같다' 라고 목소리로 나왔다.

3. 토치우드에서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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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험한 일은 도맡아 한 컴패니언답게 3D업종 토치우드에도 얼굴을 내밀게 되는데, 토치우드 시즌 2 에피소드 6에서 돌연사한 시체들이 연속 발견되자 유닛의 자문으로 토치우드로 파견되어 수사에 협조한다. 이후 죽은 사람들은 전부 불치병에 걸렸다가 모종의 회사에서 치료약을 받고 극적으로 회복하였던 사람들임이 드러나고, 마사가 그 회사에 잠입하게 된다.
알고 보니 그 회사는 우연히 기생형 외계생물체를 입수하고 이를 사람의 몸에 기생시키면 그 어떤 불치병이라도 치료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을 마루타 삼아 인체실험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문제는 기생형 외계생물체의 유충이 성충이 되면 그 사람의 배를 찢고 나온다는 것. 한편 마사는 정체가 들통나 회사에 붙잡혀 문제의 유충을 이식받고 배가 터져 죽을 지경에 이른다. 이에 오웬 하퍼가 에일리언 아티팩트를 이용해 그녀를 구해내지만 건물에서 나오던 도중 회사 중역이 그들에게 총을 쏜다. 다행히 오웬이 마사를 보호한 덕에 마사는 무사했지만 오웬은... 자세한 내용은 오웬 하퍼 항목 참고.
이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날뛰는 소생 장갑에게 얼굴을 잡히고 생명력을 흡수당해 급 노화하고 만다. 다행히도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원상태로 돌아오고, 에피소드 8에서는 유닛으로 돌아간다.

4. 이야깃거리


여담이지만 마사의 가족들이 모두 마스터에게 납치당했을 때 '리오'라는 이름의 남동생[7] 혼자만 잡혀가지 않았다. 마사가 말하길 꽤나 똑똑한지라 멀리 도망갔을 거라고.
마사 존스도 10대 닥터를 좋아하긴 했지만 로즈 타일러와 달리 이성적인 것도 있지만 사실 '존경' 이라는 의미가 더 크게 작용한 듯하다. 그리고 10대 닥터가 로즈를 못 잊은지라 그렇게 많이 커플 플래그는 서지 않았다.
[1] 닥터 후가 끝나고 나오는 나래이션에 의하면 프리마 애기만(...)인데, 뉴 시즌 4 촬영 종료 후 데이비드 테넌트, 캐서린 테이트, 존 배로먼닥터후 뉴 시즌 제작 과정에 대해 부른 코믹송에서는 프리마 아지멘(?) 비슷한 발음으로 나온다. 본토에서도 발음이 복잡한 이름인 모양.[2] 이름은 '아디올라'라고 한다[3] 이후 뉴 시즌의 차기 컴패니언 배우들은 정식 컴패니언이 되기 전에 한번씩 출연하는게 관례가 된 듯 보인다. 에이미 폰드 참조. 또한 에이미 다음의 클라라 오스왈드에게도 그대로 이어지면서 정말로 관례화된 듯. 하지만 이 관례는 바로 다음 컴페니언인 빌 포츠부터 깨졌다. [4] 일명 로즈 버프(...)[5] 시즌 3 내내 닥터가 로즈드립을 친다. [6] 뉴 시즌 3 후반부에 마사와 같이 행동하던 의사 기억나는가?[7] 그저 brother라고만 해서 남동생인지 오빠인지 단순히 파악은 불가능한데, 시즌3 배경은 2008년이고, 에피소드1 <스미스와 존스씨> 편에서 리오의 '21번째 생일파티'가 열리며, 닥터후 해외 위키에서는 The Frozen Wastes를 근거로 마사를 '1986년생'이라고 본다. 종합하면, 리오는 마사의 연년생 남동생이다. 더빙판에서는 남동생이라고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