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스 커리돈

 

'''빌레스 커리돈'''
마왕(馬王)

<colbgcolor=#726aa6><colcolor=white> '''성별'''
남성
'''나이'''
불명[1]
'''출신지'''
록소나 왕국
'''지위'''
국왕
1. 개요
2.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폴라리스 랩소디의 등장인물. 록소나의 통치자로, 나이가 많지만 가장 사나운 종마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뛰어난 말 조련사이다. 그래서 이름보다는 '마왕(馬王)'이라는 별칭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불 같은 성격이라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 말구유에다 머리를 던져 넣어버리는 습관이 있다. 통치자보다는 무골에 가까운 인물. 굉장히 괄괄하고 직선적인 성격이지만, 그런 만큼 소박하고 단순하기도 한 사람이다.

2. 작중 행적


다벨의 꾀에 빠져 다케온과 싸우다 전장이 교착 상태에 빠져 군대를 어떻게 하지 못하고 고심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정체를 숨기고 국경을 넘던 키 드레이번 일행을 만나게 되고, 키를 심문하려고 하지만 반대로 제압당하고 인질로 잡힌다. 이 과정에서 뭔가 깨닫기라도 한 것인지, 결국 전쟁을 포기하고 록소나로 철군한다.
그 후 제국으로부터 브라도 켄드리드를 임대받아 다벨과 전쟁을 한다. 하지만 휘리군에게 회전에서 발리고 위험해질 찰나, 사트로니아바스톨 엔도가 다벨을 침공, 다벨군이 회군하며 일시적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바스톨과 브라도의 샌드위치 작전에서 휘리 노이에스가 거꾸로 두 명장을 격파해버리면서 록소나는 다시 침략 대상이 된다. 연이은 전투로 록소나군은 전력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고, 소팔라 림파이어와 서 켈커가 록소나군을 밀어버리고 록소나의 수도가 비자 록소나를 낙성시킨다. 빌레스는 서 하빈저의 분투로 간신히 몸을 빼내어 폴라리스로 망명한다.
폴라리스에 머물던 도중 잊혀진 탑에서 잡아 온 목도리도마뱀을 조련하는 과정에 참가한다. 빌레스가 이름난 말 조련사라고는 해도 말과 목도리도마뱀은 천지 차이로 다르기에, 그 말을 들은 리저드라이더들의 리더 서 파르치는 '왕좌 수복의 비원을 달성하지 못하고 타향에서 죽은 어느 왕에 관한 슬프면서도 웃기는 전설을 만들어내기에 딱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왕답게 목도리도마뱀들 중에서도 유난히 사나운 목도리도마뱀[2]을 길들이는 데 성공한다. 사실 이건 단순한 객기나 호기심이 아니라 리저드라이더들에게 던지는 마왕다운 화해의 제스쳐였고, 록소나와 다케온은 완전히 화해해서 같이 싸우게 된다. 세 배는 더 빠르고 세 배는 더 힘세고 세 배는 더 못생겼다는 의미로 그 목도리도마뱀에게는 '트라이어드'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그리고 단순히 상징적인 화해 제스쳐를 넘어서서, 빌레스 본인이 상당한 수준의 리저드라이더가 되어 전장에서 활약한다. 다벨 8군단의 핵심 지휘관인 서 켈커를 생포하는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
폴라리스 멸망 이후 생사는 불분명하다.

[1] '보통은 승마도 제대로 배우기 힘든 나이'라고 언급된다.[2] 도마뱀 길들이기에 이골이 난 '''리저드 라이더들도 포기하고 사살하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