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아라시야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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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교토부 교토시 우쿄구에 위치한 JR 니시니혼 산인 본선(사가노선)의 역이다.
일본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가을 관광지인 아라시야마의 3대 관문역. 나머지는 각각 란덴 아라시야마역과 한큐 아라시야마역이다. 세 역은 꽤 떨어져 있으며, 북쪽에서부터 JR, 란덴, 한큐 순으로 이어진다. 란덴과는 란덴사가역을 통해 환승하며, 약 300m 정도 떨어져 있다.
JR을 제외한 나머지 두 노선의 경우는 접근성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비교적 비싼 운임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꾸준한 편이다. 한큐 역의 경우는 특별한 직통열차를 제외하고 '''단 한 편의 열차도''' 카츠라역의 경계를 넘지 못해서 거의 필수적으로 환승이 필요할 뿐 아니라 한큐 역이 관광거점에서 좀 떨어져 있으며, 란덴의 경우는 역 자체는 관광지 중심부에 있으나 시영버스나 지하철과의 조합이 아닐 경우 도심에서 아라시야마로 가기가 무척 난처하다. 종점인 시조오미야역 자체가 도심이라고 보기 어려운 위치에 있기 때문.
다만 오사카를 기점으로 이곳에 간다면 JR이나 한큐나 어차피 1회 환승을 해야 하기는 마찬가지이긴 하다. 오사카를 출발해 교토역에서 환승할 때에는 개찰구를 빠져나와서 다시 승차권을 구입하거나 IC카드를 이용하는 것이낫다. 오사카-교토는 정규운임보다 대폭 할인된 560엔의 특정구간운임이 설정되어 있고, 교토-사가아라시야마까지의 보통운임은 240엔이라서 합계 800엔이 드는 반면(그래도 한큐 400엔의 두배다), 오사카-사가아라시야마를 한번에 발권하면 그냥 보통운임이 적용되어 970엔이 되기 때문이다.
바로 옆에는 사가노 관광철도의 토롯코사가역이 붙어 있다.
이 역에서 쾌속과 보통열차의 선행대피가 이루어지며, 일부 특급 열차도 이 역에서 추월한다. "사가노선"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된 역이지만 특급의 정차는 없다. 안습.
교토 방면으로 인상선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운전역으로도 기능할 수 있지만, 단 한 번도 그랬던 적이 없었다. 안습.
2. 역 및 승강장
2.1. 완급결합
2면 4선식의 쌍섬식 승강장이다. 1•3번이 쾌속선, 2•4번선이 완행선인 조금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