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구간운임
特定区間運賃
특정구간운임 제도는 일본의 철도 운영 주체가 특수하게 운임을 설정하는 구간으로, 정해진 기준과 다른 운임을 적용한다. 소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타사에 비해 너무 비싼 구간에 대해 설정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거나, 공사비 회수가 필요하여 반대로 더 높은 운임을 받는 경우에 해당한다.
그 외에 역의 이설이나 노선 변경으로 영업 거리가 늘어나 이를 보정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JR 히가시니혼의 시부야역 - 요코하마역 구간은 영업 거리 29.2km로, 정규 운임은 480엔이다. 그러나 경합 중인 도큐 도요코선의 동일 구간 운임은 280엔으로, 정규 운임을 받아서는 승객들을 유인할 수 없다. 그래서 이 구간에는 특수 운임인 400엔을 적용한다.
꼭 시부야 - 요코하마 구간만 움직일 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두 역 사이라면 모두 최대 400엔이 된다. 예를 들면 위 구간 사이에 껴있는 에비스 - 요코하마역 구간을 타도 400엔이다. 원래 운임이 400엔보다 저렴한 구간은 원래 운임을 받는다. 예를 들면 니시오이역 - 요코하마역 구간은 300엔이라, 특정구간운임을 적용할 필요가 없어서 그냥 300엔을 받는다.
특정구간운임 제도때문에 표를 끊어서 사는 것이 더 이득인 구간도 있다. 예를 들어 산노미야역에서 교토역까지는 정규 운임이 1,080엔인데, 산노미야 - 오사카와 오사카 - 교토가 각각 410엔, 560엔으로 적용되어있어, 오사카역을 기준으로 두 번 표를 나눠 사면 970엔이 된다. 참고로 산노미야 - 교토 자체도 특정구간운임이 걸려있는 구간이다. 정규 운임대로라면 1,240엔인 구간.
경합 중인 두 회사가 서로 맞불을 놓는 곳도 있다. 시나가와역 - 요코하마역 구간은 JR 히가시니혼과 게이큐 전철이 쌍으로 특정구간운임을 걸어둔 구간이다. JR이 300엔, 게이큐가 310엔으로 설정되어 JR의 판정승(?)인 상태.
괄호 속의 운임은 IC 카드 사용 시 운임이다.
게이큐 본선과 전 구간 경합 중인 요코스카선에 특히 많은 특례가 걸려있다.
나고야 권역 외에는 경쟁사가 없기 때문에 특례도 나고야역을 중심으로 설정되어 있다.
평화로운 JR 도카이와 달리 JR 니시니혼은 한 구간 내에 3사가 병주하는 곳도 흔하기 때문에 운임 할인 폭이 매우 크게 설정된 것이 특징.
하나의 선로를 여러 사업자가 나눠 쓰는 경우, 운임이 따로 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협약을 맺어 동일한 운임을 받도록 되어있다.
모종의 이유로 실제 임률보다 더 높은 운임을 징수하는 구간도 있다. 주로 건설비가 비싸서 건설비를 회수해야 하는 곳들. 임률에 의해 정해지는 기본 운임에, 아래 추가 운임을 더한 것이 실제 운임이다.
위의 규정대로 가산 운임을 적용하면 너무 비싸져버리는 구간에 다시 보정을 걸어주는 특례이다.
아이노카제 도야마 철도선에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적용했던 할인운임으로, JR 호쿠리쿠 본선의 제3섹터화로 인해 운임이 뻥튀기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환승할인 제도를 도입하면서 생긴 모순된 운임 체계를 바로 잡는 특례이다.
1. 개요
특정구간운임 제도는 일본의 철도 운영 주체가 특수하게 운임을 설정하는 구간으로, 정해진 기준과 다른 운임을 적용한다. 소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타사에 비해 너무 비싼 구간에 대해 설정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거나, 공사비 회수가 필요하여 반대로 더 높은 운임을 받는 경우에 해당한다.
그 외에 역의 이설이나 노선 변경으로 영업 거리가 늘어나 이를 보정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2. 적용 예시
JR 히가시니혼의 시부야역 - 요코하마역 구간은 영업 거리 29.2km로, 정규 운임은 480엔이다. 그러나 경합 중인 도큐 도요코선의 동일 구간 운임은 280엔으로, 정규 운임을 받아서는 승객들을 유인할 수 없다. 그래서 이 구간에는 특수 운임인 400엔을 적용한다.
꼭 시부야 - 요코하마 구간만 움직일 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두 역 사이라면 모두 최대 400엔이 된다. 예를 들면 위 구간 사이에 껴있는 에비스 - 요코하마역 구간을 타도 400엔이다. 원래 운임이 400엔보다 저렴한 구간은 원래 운임을 받는다. 예를 들면 니시오이역 - 요코하마역 구간은 300엔이라, 특정구간운임을 적용할 필요가 없어서 그냥 300엔을 받는다.
특정구간운임 제도때문에 표를 끊어서 사는 것이 더 이득인 구간도 있다. 예를 들어 산노미야역에서 교토역까지는 정규 운임이 1,080엔인데, 산노미야 - 오사카와 오사카 - 교토가 각각 410엔, 560엔으로 적용되어있어, 오사카역을 기준으로 두 번 표를 나눠 사면 970엔이 된다. 참고로 산노미야 - 교토 자체도 특정구간운임이 걸려있는 구간이다. 정규 운임대로라면 1,240엔인 구간.
경합 중인 두 회사가 서로 맞불을 놓는 곳도 있다. 시나가와역 - 요코하마역 구간은 JR 히가시니혼과 게이큐 전철이 쌍으로 특정구간운임을 걸어둔 구간이다. JR이 300엔, 게이큐가 310엔으로 설정되어 JR의 판정승(?)인 상태.
3. 적용 구간
괄호 속의 운임은 IC 카드 사용 시 운임이다.
3.1. JR 히가시니혼
게이큐 본선과 전 구간 경합 중인 요코스카선에 특히 많은 특례가 걸려있다.
3.2. JR 도카이
나고야 권역 외에는 경쟁사가 없기 때문에 특례도 나고야역을 중심으로 설정되어 있다.
3.3. JR 니시니혼
평화로운 JR 도카이와 달리 JR 니시니혼은 한 구간 내에 3사가 병주하는 곳도 흔하기 때문에 운임 할인 폭이 매우 크게 설정된 것이 특징.
3.4. 케이세이 전철
3.5. 게이큐 전철
3.6. 나고야 철도
3.7. 기타
4. 공용 구간에서의 특수 운임
하나의 선로를 여러 사업자가 나눠 쓰는 경우, 운임이 따로 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협약을 맺어 동일한 운임을 받도록 되어있다.
5. 가산 운임
모종의 이유로 실제 임률보다 더 높은 운임을 징수하는 구간도 있다. 주로 건설비가 비싸서 건설비를 회수해야 하는 곳들. 임률에 의해 정해지는 기본 운임에, 아래 추가 운임을 더한 것이 실제 운임이다.
5.1. 가산 운임 구간에서의 보정
위의 규정대로 가산 운임을 적용하면 너무 비싸져버리는 구간에 다시 보정을 걸어주는 특례이다.
6. 직통 운행 구간의 보정
아이노카제 도야마 철도선에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적용했던 할인운임으로, JR 호쿠리쿠 본선의 제3섹터화로 인해 운임이 뻥튀기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환승할인 제도를 도입하면서 생긴 모순된 운임 체계를 바로 잡는 특례이다.
- 타카오카역 - 엣츄다이몬역 : 이 구간만 타면 정규 운임은 210엔이다. 그러나, 신타카오카역에서 타카오카역을 거쳐 엣츄다이몬역으로 가면 아이테츠가 210엔, JR선이 140엔에 환승할인이 150엔이라 총 200엔이 된다. 더 긴 구간을 탔는데 저렴해지는 모순이 있어, 신타카오카 - 엣츄다이몬 구간도 200엔이 적용된다.
- 니시타카오카역 - 타카오카역 : 어린이 운임에만 적용되는 특례이다. 이 구간만 타면 110엔인데, 신타카오카역에서 타카오카역을 거쳐 니시타카오카역으로 가면 아이테츠가 210엔, JR선이 140엔에 환승할인이 150엔이라 총 200엔이고 어린이는 반액이라 100엔이 된다. 더 긴 구간을 탔는데 저렴해지는 모순이 있어, 니시타카오카 - 타카오카 구간도 100엔이 적용된다.
7. 참고 문서
[1] 도카이도 신칸센(JR 도카이)을 이용해도 적용된다.[2] 야히로역 이설 공사로 영업 거리가 0.1km 늘어 이를 보정해주기 위한 운임 제도임[3] 케이세이 나리타공항선 경유[4] 경합 목적보다는 공항 내 운임 통일의 성격이 크다. 터미널 간 무료 셔틀 버스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이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은 없다.[5] 선형 불량으로 인한 운임 보정[6] 호쿠소 철도의 운임을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