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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謝男
바키 시리즈를 그린 만화가 이타가키 케이스케주간 만화 고라쿠에서 2011년부터 부정기적으로 연재하는 만화.
제목은 한자로 사남이라고 썼지만 샤만이라고 읽는다. 즉 샤먼을 뜻하는 말장난.
하루가우라(治ヶ浦) 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국어교사 오가미 잇겟츠(拝 一穴)가 이런 저런 문제를 지닌 학생들을 만나 큰절 특히 도게자를 해보이며 바른 길로 이끈다는 학창물.
원래는 이타가키 케이스케가 기획하고 카사하라 린(笠原倫)[1]이 그린 만화 도게센(どげせん)이 원형이다. 평범한 중년 교사 세토 하지메(瀬戸 発)가 이 지옥 같은 세상을 도게자를 무기로 삼아 헤쳐나간다는 개그 만화로, 3권까지 70만부가 넘게 팔리는 히트를 기록하며 도게자 휴대폰고리를 유행시킬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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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기획자 이타가키와 만화가 카사하라 사이에서 '''도게자에 대한 견해차'''가 발생하여(...) 결국 두 사람은 결별하면서 만화 역시 연재를 종료했다. 이타가키는 단순히 도게자 뿐만 아니라 자레이(座礼)까지, 즉 사죄의 절 뿐만 아니라 다른 도 그리고 싶었지만 카사하라는 도게자만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길 원했다고 한다(...)
이후 이타가키가 자기 뜻대로 그린 만화가 이 작품 사남이고, 카사하라 역시 새롭게 도게센R을 연재 개시했다.
[1] 국내에는 '면도하는 여자'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작품이 있다. 원제는 女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