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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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격투 만화 시리즈. 작가는 이타가키 케이스케.'''남자로 태어난 이상 누구나 한번은 꿈꾸는 지상 최강의 사나이.'''
'''"파이터"[1]
란, 지상최강의 사나이를 삶의 목표로 하는 인간을 말하는 것이다.'''
― 애니판 오프닝 도입부 中[2]
2. 줄거리
세계 최강의 격투가에 도전하는 소년 바키가 강자로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격투사!! 더욱 강한 격투사가 되기 위해 소년은 섬광처럼 달려간다!!
지금 시작되는 진정한 격투의 전설!!
3. 발매 현황
일본 아키타 쇼텐의 만화잡지 소년 챔피언에서 《격투맨 바키》(グラップラー刃牙, 그래플러 바키)를 시작으로 1991년부터 연재 개시, 단행본은 소년 챔피언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3부까지 나와서 2012년 8월 16일 완결되었다가 2013년 12월 26일 소년 챔피언 발행부에 당당하게 연재 재개를 알렸다. 4부 『바키도』(刃牙道)는 소년 챔피언 2014년 4월호부터 연재를 개시했다. 2018년 5부 『바키도 2부』(バキ道) 연재를 시작했다.
한국어판은 2000년부터 서울문화사가 영 점프 코믹스 레이블로 정발한 이래 내용의 컬트함에 비하면 의외로 꼬박꼬박 정발을 해줬으나, 2014년 3부 '한마 바키' 30권을 마지막으로 정발이 끊긴 상태였다가 이듬해부터 다시 정발을 해주기 시작했다. 2018년 기준으로 33권째 나왔다.
번역은 1부 1권 ~ 2부 28권까진 문형관, 2부 29권 ~ 3부 32권까진 권기범, 3부 33권부터는 김명은이 각각 맡았는데 퀄리티는 꽤 떨어지는 편.[3] 현재 전자책으로도 판매 중이다. 2002년 <뉴 격투왕 바키>란 제목의 해적판이 씨앤씨미디어에서도 발매된 바 있다.
90년대 만화가 대개 그렇듯 정식 발매가 되기 전까지는 해적판으로 유통되곤 했다. 1부 해적판으로 '격투왕 맹호'가 있고,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2부 해적판이 있다. 격투왕 맹호는 이름 현지화나 전체적인 번역 경향[4] 에 있어선 딱 메가톤맨 수준이고, 2부 해적판도 인터넷에 떠도는 캡처본을 봐선 그다지 번역의 질이 좋진 않은 듯하다.
현 시점 소년 챔피언의 간판 만화이며, 누계 부수는 7500만 부.
3.1. 시리즈 목록
- 1부 격투맨 바키[원제] (전 42권)
- 그래플러 바키 외전
- 2부 바키 (전 31권)
- 바키 특별편 SAGA
- 3부 한마 바키 (전 37권)
- 한마 바키 10.5권 외전 피클
- 4부 바키도
- 5부 바키도 2부
4. 특징
1부는 전개도 분위기도 상당히 정통파적인 소년만화였으며 캐릭터들의 행동이나 성격도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현실성을 반영한 격투 만화였다가 시간이 흐르며 초인물로 변해가고 있다. 사실 늦게 잡아도 1부 후반부터 이미 진짜 초인물이었다.[5] 하지만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과한 걸 넘어 막나가서 3부쯤부터는 캐릭터들의 전투력이 강해지는 건 둘째치고 이들의 대사나 행동에 도무지 공감을 할 수가 없게돼서 병맛 만화 느낌이 풀풀 풍긴다.[6]
펀치 한 방 날리는 데도 몸이 몇 바퀴를 회전하며 이가 우수수 떨어져나가고[7] 피가 1리터는 튀는 과격한 묘사와 특유의 비장감 풀풀 넘치는 분위기에 과장을 넘어서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연출[8] 로 인기가 높다. 거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내용 진행 상 한 번 정도는 재기불능 급으로 망가지지만, 신체의 일부가 완벽하게 잘려나가기라도 하지 않는 이상[9] 거의 반드시 완치, 아니, 오히려 파워업 해서 나온다. 특히 화상은 찰과상이나 다름없다. 단 눈에 입는 부상은 웬만해서는 치료 못한다. 그나마 최후의 양심으로 흉터는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나온다.
4.1. 허구적 묘사
등장인물의 기술이나 강함을 묘사할 때 '''말이 안되는 것 같지만 뭔가 묘하게 그럴 듯하면서도 결국은 말이 안 되는''' 설명을 곁들이는 것도 재미.[10] 간혹 실제 사례나 논문, 저서 등을 인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도 요점이 엇나갈 때가 많다.[11]
특히나 정발판의 경우 실제 사례인데도 번역을 이상하게 해놔서 역시 허구의 인물로 혼동되는 경우도 많다. 일례로 피클의 사례에서 언급되는 '2억 5천만년 전 박테리아를 발견, 소생시킨 교수'는 단행본 내에서 블리랜드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브릴랜드 교수[12] 이고, 올리버가 0.5초간의 무의식에 대해 설명할 때 언급하는 톨 노렛란더슈는 영문 발음 기준으로 토르 노레트랜더스다. 번역자가 번역시에 일본어의 가타카나 발음만을 보고 그대로 옮겨서 발생하는 중역의 문제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보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뭔가 그럴싸하게 서술한 탓에 격덕후들 사이에서 잘못된 상식들이 퍼지기도 했다. 어디까지나 작품 속 허구이니 현실과 혼동하지 말자.[13]
나중에 보면 무하마드 알리도 종종 실제 사례로 등장하는데 바로 그 무하마드 알리를 모티브로 한 모하메드 아라이가 멀쩡하게 만화에 등장하는 걸 보면 뭔가 이상하다. 알리는 물론이고 근대 복싱 역사 등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또한 최영의와 극진공수도를 모티브로 한 오로치 돗포라는 캐릭터와 신심회 가라테 유파가 등장하는데, 최영의의 명언이 따로 언급되는 장면도 있다. 왜 이런부분에 태클을 걸지 않냐면 이 만화는 이젠 이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는 만화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2부까지만 해도 스토리에 신경 쓰는 것 같은 연출이 많이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딴건 아무 상관 없다는 느낌이 더 강해졌다.[14]
4.2. 예측 불가의 전개
1부는 주인공 바키를 성장형 주인공으로서 메인으로 놓고 기승전결이 확실한 전개를 보여주었지만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막장도가 높아지는지라 도무지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악명이 높아지게 되었다. '''페이크 라이벌'''은 일일이 세기도 귀찮을 정도며 3부쯤 가면 '제목은 바키인데 바키가 나오면 재미없는 만화' 취급받을 정도로 주된 진행이나 명장면 제조는 다 조역들이 하고 바키는 조용조용 파워업 해서 보스에게 막타만 날리는 캐릭터가 되었으면서 표지에는 주구장창 등장해서 거의 페이크 주인공 취급받을 정도.
작품이 진행될수록 파워 인플레가 일어나는 에스컬레이트 식의 다른 작품과 달리 강력해 보이는 신캐릭터가 나오다가도 기존 캐릭터에게 순식간에 박살나버린다거나, 3류 졸개로 전락했다가도 순식간에 튀어올라 기존 주역들을 압도하고[15] , 주인공이 아닌 조역들 선에서 이야기가 마무리 되는 등.[16] 여러모로 기존 격투물을 넘어 만화의 법칙을 깨부순다.
아예 바키도 193화에선 시공을 뛰어넘어 현대에 와 금강불괴 수준으로 초인적 강함을 자랑하던 미야모토 무사시가 할망구의 키스 한 방에 혼을 뽑혀서 승천하는 아스트랄함을 보여주니 국내외를 막론하고 독자들의 멘탈이 안도로메다를 향할 정도.
4.3. 주류 무술의 취급
이상하게도 현재 MMA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무술인 복싱, 레슬링, 주짓수, 무에타이 등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박하다. 이는 1부 그래플러 바키 때부터의 특징. 해당 무술의 사용자들은 기껏해야 주인공의 전투력측정기로 나오거나 그조차도 못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느 정도냐 하면 브라질리언 유술은 1부 그래플러 바키에서나 회상신에서 잠시 나오는 정도, 그것도 그 대표격인 그레이시 가문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쳐발린 채로''' 나와선 "강자를 찾고싶으면 도쿄 (지하격투장)로 가라! (나도 거기서 쳐발렸다)" 고 말하는 안내역 정도로만 나온다. 그 이외로는 BJJ 사용자 자체가 바키 시리즈 내내 겨우 단 두 명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 둘도 1부에서만 나오는데, 한 명은 바키 모친의 신혼여행에서의 단역 겸 유지로의 전투력측정기 용으로, 다른 한 명은 1부 최대 토너먼트의 구색맞추기 용으로... MMA의 경우에도 유명 챔피언쉽의 챔피언급 격투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이 전투력측정기로 쳐발리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전부.[17]
레슬링은 그래도 좀 나아서 레슬러 몇 명이 1부나 최대 토너먼트에 나온 정도. 물론 이렇다 할 활약은 전무하다.[18] 그리고 현재 복싱과 함께 입식격투에서 이론의 여지가 없는 최강으로 평가받는 무에타이의 경우 1부 최대토너먼트에서 그야말로 구색맞추기용 듣보잡 단역이 세 명 정도[19] , 2부 대뇌대전에서 사무완 카이오라는 캐릭터가 순삭에 능욕당하는 역할로 한번 출연하는 게 전부. 그나마 복싱에 대해서라면 작가 본인이 아마추어 복서 경력이 있기 때문인지 몽골인 복서 유리 차이코프스키가 13세 바키에게 최초의 패배를 안겨주거나 마이크 타이슨을 모티브로 한 아이언 마이클이라는 캐릭터가 비중있는 단역으로 나오고[20] , 이후 무하마드 알리를 모티브로 한 마호메드 아라이와 그의 아들 마호메드 아라이 Jr.가 대뇌대전에서 쟁쟁한 카이오들을 쓰러뜨리는 등 체면 치레정도는 시켜줬지만 그 역시 엄밀히는 권투를 어레인지한 '마호메트 아라이류 '''권법''''을 사용한 것이고 결국엔 그조차 바키에게 부랄을 차인 후 초살당한다.
한때 작가 3인이 대담도 하는 등 바키 시리즈와 거의 라이벌 시 되었던[21] 작품인 고교철권전 터프와 수라의 문에서 해당 무술의 사용자들은 결과적으로 주인공 유파에 지긴 해도 등장할 때마다 거의 탑급 대접을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이색적인 일.[22] 반면 동양 무술에 대한 평가는 이와 정반대로 높다못해 하늘을 뚫을 지경. 레츠 카이오가 세계 레벨의 복싱선수들을 발라버리는 장면에서 이런 성향은 절정에 달한다.
4.4. 기타 특징
1991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오랫동안 연재되어 온 만화인 만큼 본작에 등장하는 각국의 지도자들이 현실의 역사를 따라 변경되어 출연하는 것을 확인하는 재미도 있다. 최대토너먼트 때 아마나이 유를 소개할 당시에는 미국의 지도자로 빌 클린턴이 나왔고 3부에 접어들자 조지 W. 부시에 이어 오즈마(딱 봐도 버락 후세인 오바마의 패러디...)가 등장, 4부에선 도널드 트럼프로의 인수인계까지 완벽히 끝마쳤다(...) 일본 총리의 경우에는 1부에서 한마 유지로가 총리 관저를 습격할 당시 나카소네 야스히로가 총리로 나왔고, 3부에서는 하토야마 유키오에 이어 칸자키(간 나오토의 패러디), 최신화에는 노다 요시히코까지 출연한다. 재미있는 점은 최신화에서 토쿠가와 미츠나리가 유지로와 바키가 싸우는 장면을 일본 총리와 함께 관전하는데 처음에는 옆자리에 칸자키가 앉아있더니 어느새 그 자리에 스리슬쩍 노다가 앉아있다... 이런 면으로는 신기할 정도로 철저한 고증을 지키는편.
그러나 문제는 지도자가 여러 번 바뀔 정도로 연재 기간은 길었지만, 작중에서 흘러간 시간은 얼마 안 된다는 것이다. 미국 대통령이 클린턴으로 나오던 최대 토너먼트를 거쳐 바키가 올리버와 맞붙으러 일부러 교도소에 들어간 시절에는 부시, 바키와 피클의 일전이 끝난 뒤에는 오바마 취임.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사이에 낀 부시의 임기가 비정상적으로 짧다. 탄핵이라도 당한 것인가.[23]
5. 등장인물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는 해당 문서 참고.
5.1. 한마 家
5.2. 신심회
5.3. 모토베류 유술 도장
5.4. 하나야마조
5.5. 지하투기장
5.5.1. 최대토너먼트 참가자
최대토너먼트 문서의 참가자 목록도 참고.
5.6. 흉악사형수
5.7. 대무도장/대뇌대전
마호메드 아라이 쥬니어의 첫 상대.
5.8. 애리조나 형무소
5.9. 비격투가
- 게리 스트라이덤(캡틴 스트라이덤)
- 아케자와 에미
- 마츠모토 코즈에
- 무사시#s-2.2.1
5.10. 기타 인물
5.10.1. 외전 스카페이스#s-6 인물
6. 설정
한마 바키의 필살기.
작중 나오는 격투대회.
한마 유이치로의 기술.
작중 나오는 무술단체.
- 애리조나 형무소
미국에서 가장 악명높은 전미의 범죄자 4천여명이 수감되는 통칭 블랙 펜타곤. 들어갈 때 피부와 지문 채취 등 세심한 검사를 받아 죄수들은 자기가 마치 VIP라도 된 느낌을 받게된다. 철저한 경비와 경고 없이 총살할 권한이 간수들에게 주어져 있으며, 운좋게 사살당하지 않았다고 해도 손가락 수갑에 묶여 독방에 갇히게 된다.
작중 나오는 격투장.
뛰어난 중국 무술가들이 가지는 칭호.
카이오의 정점을 부르는 칭호.
6.1. 격투가의 무력
이 만화의 등장인물들이 워낙 초인적으로 괴랄하게 그려지는지라 총 따위는 맨몸으로 맞아도 박힐 것 같지도 않는 포스를 보여준다. 하지만 바키 세계관 인물들의 육체가 아무리 강건하다 해도 무적은 아닌지라 피도 흘리고 부상도 입는다. 단적인 예로 올리버도 관통력이 약한 버드샷계열의 산탄 총에도 깊진 않더라도 피를 흘리고 상처를 입으며 피지컬적인 측면이라면 유지로조차 뛰어넘는 피클조차도 비록 작은 구경이여서 근육을 온전히 꿰뚫을 순 없었다곤 해도 총에는 상처를 입는다. 주인공 버프를 받은 스카페이스 월드의 하나야마 역시 몇방의 총을 맞고 빈사상태에 빠지기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3부 후반, 높으신 분들끼리 하는 대화 중에 "멀리서 저격하면 유지로도 어쩔 수 없다" 라는 언급도 나온다. '절대 죽이지 못한다' 가 아니라 '미국을 적으로 돌리게 된다'라는 완곡한 표현이 나온 것을 보면 등장인물들이 현대 병기에 대해 무적스럽게 그리는 작가라고 해도 어느정도 핍진적인 이유로 묘사에 한계는 정해두는 편이다.[24] 물론 바키 등장인물들은 반사신경이나 운동능력으로 총구를 겨누는 것으로 보고 궤도를 읽고 피해내는 방식으로 근대 병사 정도는 얼마든지 덤벼들어도 쓰러뜨릴수 있지만, 탄막을 맨몸으로 받아내거나 총알을 잡아내거나 하는 슈퍼맨스러운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는 말.
사실 많이 착각하는 것이 바키 월드에서의 맨손의 강함이란 병기를 견뎌낼 수 있나 없나에서 갈리는 것은 아니다. 유지로가 흔히 '대국에 맞먹는 무력'이라고 서술되곤 한다. 하지만 정말로 유지라고 대국의 수십만의 병력에 맞먹는 전투력이나, 맨손만으로 수 백 수 천의 로켓, 미사일같은 현대병기와 동급의 파괴력이나 살상력이 있다는 걸 의미하는것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극한에 이를 정도의 '맨손' 격투실력, 그리고 '혼자'라는 것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기에 그런 것일 뿐이다. 이를 잘 나타내는게 3부 초반 형무소편에서 게벨 군단의 언급을 통해 드러난다.
7. 비판
일본의 여러 스포츠, 격투 만화들이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일본에 대한 찬양이 상당히 심하게 나타나는 만화 중 하나이다. 이러한 경향은 시리즈가 전개될수록 강해져서, 최신작인 5부에 이르러서는 바키는 원래 뇌를 비우고 보는 만화라는 혹평을 듣게 되었다고 한다. 장점인 재미는 갈수록 줄어들고 독자들의 뒤통수를 부정적으로 때리는 허탈한 전개와 일본의 위상을 억지 찬양하기 위한 말도 안 되는 설정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가장 전개가 깔끔한 편이었던 1부의 경우, 일본에 대한 찬양이라기보다 한마 유지로 개인을 미화하는 인상이 강할 정도로 밸런스를 어느 정도 유지하며[25] , 2부의 경우에도 마호메드 아라이나 카쿠 해황에 대한 리스펙트를 통해 어느 정도 일방적인 일뽕 논란과 거리를 둘 수 있었다. 하지만 3부부터는 한마 유이치로의 아이오와급 전함 점령 + 미국을 이긴 필살기 드립이라든지, 미국이 한마 유지로 개인과 방위조약을 맺는다던지 하는 어거지를 통해 '미국에 대한 컴플렉스 + 강한 일본에 대한 집착'이라는 전형적인 일본 극우 코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란 평이다.
4부에서는 아예 미야모토 무사시를 '인류 사상 최강자' 같은 말도 안 되는 호칭과 함께[26] 어이없을 정도로 띄워 주기도 하고, 이에 대적하는 모토베의 구도를 들고 나와서 오랜 애독자들에게 밸런스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모토베의 입을 통해서 '전국시대의 무'를 운운하며 싸웠다 하면 반드시 사람을 죽이는 살벌한 전국시대의 수준을 이야기하며 레츠 카이오의 방심을 비판하는데, 원래 자고로 전근대 사회에서 무기로 싸움질을 하면 보통 누군가 죽었다.[27] 일본만 특별하게 생각할 이유는 없다.
아베 총리가 도쿠가와에게 굽신거리는 얼간이처럼 그려진다든지, 일본의 경찰력이 무능하게 그려진다든지 하는 점을 들어 '일본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양은 아니다'라고 반박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래 극단적 자국 우월주의는 자국의 모든 것을 긍정하는 것이 아니다. 학원묵시록 같은 극우 작품에서 영락없이 야쿠자 같은 사상 우익을 미화하는 한편 일본의 좌파 운동가들을 사정없이 비하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즉, 작가가 작품을 통해 공권력, 고위 공직자에 대한 불신과 혐오를 드러낸다고 해서 작가의 사상적 코드가 공명정대하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란 의견이다.
5부에서는 갑자기 일본의 국기인 '스모'를 주제로 삼아 대놓고 스모의 무시무시함을 광고하면서 빨아 주고 있는데, 덕분에 작품은 그렇게 욕을 먹던 4부보다도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모를 띄워 주는 과정이 재미도, 감동도, 긴장감도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4부 후반부 부터 등장인물들이 두꺼비화가 되는 등 그림체가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하더니, 현 시점에서는 피클전을 그려내던 같은 작가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연출과 작화가 퇴화한 상태다.
사실 바키 시리즈에서 스모는 진작부터 언급되던 소재로, 1부에서 이미 지하경기장의 오픈 경기로 스모선수와 레슬링선수가 맞붙기도 했고, 현역 요코즈나인 킨류잔이 최대토너먼트에 참가하는 등 '''스모에 대한 검증은 세계관 내적으로 다 해 본 이야기'''다. 그런데도 5부에서 새삼 사람들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처럼 '스모는 미지의 세계', '우리의 재능을 시험할 수 있다' 같은 저자세로 굽신거리고 있는 것이다. 피클은 원시의 강함이었고 무사시는 과거의 강함이기라도 했지, 스모는 이미 챔피언조차 한참 전에 발려버린 동네에서 스모를 신비화하는 것은 세계관 내적으로 심각한 모순에 속한다.
8. 미디어 믹스
8.1. 외전 및 스핀오프
- 바키 외전 키즈즈라 (2권)
- 바키 외전 권인
오로치 돗포가 젊었을 적을 다룬 외전.
총 다섯 에피소드로 구성된 단권으로, 오로치 돗포 문서에 각 에피소드 내용의 요약을 볼 수 있다. 첫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본편 시점에서는 고인인 한마 유이치로와 역강산의 현역 시절 모습도 나온다.
총 다섯 에피소드로 구성된 단권으로, 오로치 돗포 문서에 각 에피소드 내용의 요약을 볼 수 있다. 첫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본편 시점에서는 고인인 한마 유이치로와 역강산의 현역 시절 모습도 나온다.
- 바키도모에(バキどもえ)
바키의 개그 패러디물, 제목은 바키+ 미츠도모에(한국판: 쓰리몬)로 캐릭터 원안은 이타가키 다이스케가 참가한 작품으로 바키 시리즈에 나왔던 나름 진지했던 전개들을 패러디한다. 좀비영화를 보는 바키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한 나머지 좀비가 범람한다던지 유지로의 아지랑이 때문에 사람들이 일그러진 얼굴 그대로 쓰러진다는 등, 가장 압권인 것은 마츠모토 코즈에가 지상최강의 여고생으로 바키조차 데꿀멍할 수준의 실력을 지닌다.[29]
- 유원지(ゆうえんち)
바키와 아랑전, 그리고 사자의 문 세계관을 크로스오버한 외전 소설. 작가는 다름아니라 아랑전의 원 저자인 유메마쿠라 바쿠. 시간적으로는 바키 본편으로부터 몇년 정도 과거, 아랑전으로부터는 어쩌면 10년 이상 과거 시점으로, 본편에선 지하투기장 파이터였다고 언급만 됐던 코즈에의 아버지나 오로치 카츠미의 형[30] 인 카츠라기 무몬 등이 오리지널 캐릭터로 등장하며 바키 본편의 쿠니마츠와 야나기 류코 또한 중요인물로 등장한다. 아랑전 관련 설정의 경우 이타가키의 코믹스판보다는 유메마쿠라의 원작판에 가깝다는 모양.
작중에는 외전의 제목과 같은 '유원지'라는 이름의 비밀 격투 경기가 언급되는데, 비밀리에 행해진다고는 해도 장소는 한 곳으로 정해져있고 구경하는 눈도 많은 지하투기장과 달리[31] 해당 결투의 참가자 외에는 아무도 오지 않고, 결투 장소 또한 주최자가 참가자에게만 통보하는 형식으로 결정되는 정말 비밀스러운 경기다. 참가자 2인이 각각 500만엔씩 총 1000만엔의 참가비를 가져오고, 승패가 결정되면 승자가 양측의 참가비를 모두 가져가는 식으로 진행되며, 관전자도 심판도 없는 결투인 만큼 온갖 살수에 참가자에 따라선 심지어 흉기까지 난무하는 살벌한 양상으로 전개된다. 지하격투장의 선수들이 검증된 강자들이 모인 투기장에서 자신과 자기 유파의 강함을 증명해보이겠다는 그나마 낭만적인 목적으로 싸우는데 비해, 유원지의 참가자들은 갈고닦은 필살기를 살아있는 인간을 상대로 실험해서 그 실용성을 알아보겠다는 (그리고 덤으로 500만엔도 챙기겠다는) 실용적인 목적으로 싸우는 셈. 작중에 유원지의 주최자가 누구인지는 직접 드러나진 않지만, 토쿠가와 미츠나리가 배후에 있다는 설이 있다.
작중에는 외전의 제목과 같은 '유원지'라는 이름의 비밀 격투 경기가 언급되는데, 비밀리에 행해진다고는 해도 장소는 한 곳으로 정해져있고 구경하는 눈도 많은 지하투기장과 달리[31] 해당 결투의 참가자 외에는 아무도 오지 않고, 결투 장소 또한 주최자가 참가자에게만 통보하는 형식으로 결정되는 정말 비밀스러운 경기다. 참가자 2인이 각각 500만엔씩 총 1000만엔의 참가비를 가져오고, 승패가 결정되면 승자가 양측의 참가비를 모두 가져가는 식으로 진행되며, 관전자도 심판도 없는 결투인 만큼 온갖 살수에 참가자에 따라선 심지어 흉기까지 난무하는 살벌한 양상으로 전개된다. 지하격투장의 선수들이 검증된 강자들이 모인 투기장에서 자신과 자기 유파의 강함을 증명해보이겠다는 그나마 낭만적인 목적으로 싸우는데 비해, 유원지의 참가자들은 갈고닦은 필살기를 살아있는 인간을 상대로 실험해서 그 실용성을 알아보겠다는 (그리고 덤으로 500만엔도 챙기겠다는) 실용적인 목적으로 싸우는 셈. 작중에 유원지의 주최자가 누구인지는 직접 드러나진 않지만, 토쿠가와 미츠나리가 배후에 있다는 설이 있다.
8.2. 애니메이션
8.2.1. OVA (1994년)
한마 바키와 시노기 고쇼의 대결[32] 을 다룬 내용으로 런닝 타임은 45분. 제작사는 차지맨 켄!으로 유명한 나크동화이며 감독은 훗날 <포켓몬스터>를 맡을 아사다 유지가 맡고, 각본은 아라키 요시히사, 캐릭터 디자인 겸 작화감독은 우마코시 요시히코, 미술감독은 나가오 진, 음향감독은 코마츠 노부히로, 음악은 사이토 타카히로 등이 각각 맡았다.
OVA답게 굉장한 고퀄리티 영상과, 당대의 기준으로 매우 호화로운 성우진을 자랑한다.
8.2.2. TVA (2001년)
1부 내용만으로 1기, 2기로 나뉘어 2001년 TV 애니메이션화돼 TV도쿄계 민방을 통해 전파를 탔다. 제작사는 <보노보노>, <왕부리 팅코> 등을 만든 그룹 탁이며, 감독은 24화까지 난바 히토시였지만 이후부터 야타베 카츠요시로 변경됐고, 구성은 토미오카 아츠히로, 캐릭터 디자인은 히가시데 후토시(1기)/이토 나오유키(2기), 미술감독은 아카시 세이코, 음악은 프로젝트 바키 등이 맡았다.
1기는 바키의 어린 시절을 다루고 있고 2기는 지하 최대 토너먼트편. 한국에서는 '''파이터 바키'''로 개명하고 애니원TV에서 방영. 캐릭터명은 전부 로컬라이징되었는데 1부 시절의 바키가 17세로 상향조정되었다.[33]
작화와 연출은 당시 원작과 비교하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다만 작화감독에 따라서 화수별로 작화의 질이 널을 뛰는 점이 아쉽다. 돗포 vs 유지로와 같이 중요한 장면에서는 작화가 매우 좋으나 다소 비중이 떨어지는 장면에서는 작붕이 수시로 나오거나 하는 편. 단지 1기와 2기에서의 바키의 외모의 차이가 심한 감이 있지만 별 문제없는 편이다.
처음에는 2부까지 염두에 두고 있었는지 2부에 나오는 흉악사형수 중 스펙크, 야나기 류코, 드리안이 잠깐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원곡 오프닝. 제목은 哀 Believe. 배우 겸 가수였던 아오야기 료코(青柳涼子, 1978년생)[34] 가 불렀다. 이 외에도 엔딩이나 2쿨 오프닝 엔딩도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단역으로도 출연한 적이 있다.
더빙 퀄러티는 준수한 편. 나오는 캐릭터들의 특성상 대부분 중견 성우들이 참가해서 간지를 뿜어준다. 특히 김관철의 한마 유지로는 원판의 살짝 경박한 목소리에 비해 더 박력 있다는 평가였으며, 오프닝 나레이션도 원판보다 중후해서 포스가 넘친다. 주제곡은 일본의 곡을 번안해서 그대로 사용했는데, 이쪽도 가창력만 보면 일본판보다 나았지만 녹음 환경이 워낙에 병맛이라 마이크가 울린다는 점이 아쉽다. 가수는 이영미가 불렀다.
미국에선 퍼니메이션이 수입하여 영어 더빙을 제작했다. 오프닝 곡은 DIR EN GREY의 'CHILD PREY'. 일본판 오프닝과 분위기가 180도 다른 헤비메탈 음악이다. 번역이 조금 이상해서 캐릭터들 성격이 조금씩 변했다. 세상에 피를 흩뿌리겠다고 말하는 시부카와 고키, 인류를 위해 유지로를 쓰러뜨리겠다고 말하는 잭, 유지로가 올리버에게 난 언체인이다 라고 자기소개를 하는 등[35] 오역도 조금 있다.
풀버전MV
8.2.3. OAD (2016년)
25주년 기념 영상물. 별다른 부제 없이 '바키'라는 타이틀로 발매됐다. 제작사는 TMS 엔터테인먼트이며 감독 겸 캐릭터 디자인은 타키구치 테이이치다.
시작은 한마 바키시점으로 기준으로 시작한 원작 초기 시절부터 바키도까지 쭉 훑어나가는 연출을 보여준다.[36] 이후 작가 이타가키 케이스케의 인터뷰와 흉악사형수 편을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짧게 다루고 있다. 흉악사형수 5인방과 단역들만 더빙이 되어 있고, 바키를 포함한 레귤러 캐릭터들은 대사가 없다.
8.2.4. 넷플릭스 격투맨 바키 시리즈 (2018년)
8.2.5. 넷플릭스 한마 바키 (미정)
8.3. 게임
작품의 인기에 비해 게임화 운은 굉장히 없는 편. 오랜 세월동안 희대의 쿠소게로 유명한 그래플러 바키-바키최강열전- 한 작품이 전부였다. 장르는 말할 것도 없이 대전격투, 제작은 TOMY, 기종은 PS2. 1부 애니메이션 방영에 맞추어 나온 게임으로 내용은 1부의 최대토너먼트를 다루고 있다. 방영당시 최신 기종이었던 PS2로 발매되었으나 PS1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시대착오적인 3D모델링, 한마 유지로 한명만 지나치게 강해 대전툴로서 성립하지 않는 엉터리 밸런스, 컨티뉴조차 없는 만들다 만 작품을 애니메이션 방영에 맞추어 급하게 낸 듯한 졸작.
리뷰
이후로는 CR 그래플러 바키로 파칭코화되었으나 괜찮은 원작재현에도 불구하고 흥행은 실패.
이후 2부 애니메이션 방영에 맞추어 오랜만에 게임화가 되었다. 타이틀은 그래플러 바키 얼티메이트 챔피언십. 기종은 모바일. 대전 격투 게임은 아니고 카드 배틀 형식 게임이며, 같은 개발사에서 겐간 아슈라의 모바일 게임인 겐간 얼티밋 배틀을 개발하기도 했다. 정작 그 이후 바키 겜은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바키 시리즈의 게임화는 아니나, 이타가키 케이스케의 다른 격투기 만화(소설 원작)인 아랑전 기반의 격투 게임 아랑전 Breakblow 시리즈에 한마 유지로가 게스트 출연하기도 했다. 이 쪽에서도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를 불허하는 사기캐로 등장했지만, 랜덤 셀렉트로는 절대 고를 수 없는 온리 서비스용 캐릭터로 등장했기 때문에 전술한 TOMY작 게임처럼 게임 밸런스를 파괴하진 않았다.
9. 기타
- 작품이 진행될 때마다 단행본 제목이 바뀐다. 권수가 너무 많아져서 신규 독자의 유입을 저해하는 걸 염려하는 듯 하다. 그래플러 바키 → 바키 → 한마 바키 -오가의 아들- → 바키도 로 바뀌고 있으며, 그때마다 권수는 1권으로 돌아간다. 일단 내용은 이어지지만, 권수가 초기화 될 때마다 작품 분위기가 확 바뀌어버린다. 확실한 건 뒤로 갈수록 작품성이 떨어지며 전개가 막나가고 격투물로 보기 힘들다는 게 공통적 의견.
- 많은 격투만화에 영향을 주었는데 심지어는 마법선생 네기마에서도 바키를 패러디한 기술이나 연출이 나온다. 실존 인물과 비슷하게 생긴 닮은 격투가들이 등장해서, 격투가 간의 '가상 대결'을 보여주는 것도 이 작품의 볼거리. 아예 안토니오 이노키와 자이언트 바바의 가상 대결을 그린 외전도 한권 나와있다. 물론 인물 자체는 작중 세계관에서 각 인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인 이가리 칸지와 마운트 도바로 대체된 상태로 전개된다.
-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명대사나 명장면들이 넘쳐나도록 많아서 짤방들이 돌아다닌다. 관련 문서의 거기서부터는 내가 설명하도록 하지와 그렇게 생각하던 시기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돈이었다 등 참조. 이외에도 직접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다.
- 3부부터는 별로 눈에 띄지 않지만 2부까지는 어째 비슷한 자세가 계속해서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양발은 모으고 양팔은 살짝 벌린 채 서 있는 자세라던가[37] , 상체를 뒤로 크게 젖히면서 발차기,[38] 앞으로 뛰쳐나가는 자세를 정면에서 그린 모습 등...
10. 관련 문서
[1] 원문은 "그래플러"[2] 애니원TV 더빙판 기준[3] 오역이나 무성의한 일어 발음 그대로의 인명 번역 등등. 그나마 번역 상태가 좋아진 3부에서도 '上等だ(훌륭하다, 좋다.)'를 '상등 같군'이라고 직역하는 등 상태가 별로 안 좋다.[4] 전체적으로 무게감없는 직역체, 반말과 존댓말이 왔다갔다하거나 일부 대사는 거의 재창작해놓는 등.[원제] 그래플러 바키(グラップラー刃牙).[5] 이때부터 격투가란 인간들이 주먹만으로 총칼 든 인간들을 때려죽이거나 북극곰을 때려잡고 돌벽을 부수고 다녔다.[6] 예를 들어서 한마 유지로가 바키에게 '''공기로 만든 된장국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가위바위보에서 지면 억지스런 설명으로 이겨버리거나...[7] 그러나 나중에 보면 모두 치약광고모델 뺨칠 정도로 멀쩡함을 넘어 가지런한 이를 자랑한다... 쿠레하가 임플란트라도 박아주는 듯. 결국 바키도에서 잭 한마가 모토베와의 대결 중 임플란트가 맞음을 인증했다.[8] 손이 잘리자 잘린 손목으로 펀치를 날린다거나.[9] 그나마 깨끗하게 잘리면 반드시 붙일 수 있다.[10] 대표적인 예로 스펙크의 급작스러운 노화 현상을 설명할 때 예시로 드는 잭 리 비욘데라든가, 올리버와 쥰 게벨의 결투에서 언급되는 마피아 쟝 질베르토 등등은 그럴싸하게 얘기하지만 사실은 모두 허구의 인물.[11] 예를 들어 권총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쏘는 사람의 이야기는 실화지만, 총을 빨리 쏘는 게 '''악력''' 때문이라는 등 요점이 어긋난 이야기를 늘어놓는다.[12] 하지만 '이것이 2억 5천만년 전의 미생물이다!'라는 브릴랜드 교수의 주장이 학계에서 구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13] 오죽했으면 마사토끼는 Q.E.D. 증명종료 소개 만화에서 다른 추리 만화를 까면서 SF 판타지 항목에 BAKI가 들어가 있는 장면을 보이거나 차라리 바키를 보면서 격투기를 배우겠다며 같이 깐다. 참조 [14] 원래 오로치 돗포가 최영의 선생을 모티브로 제작한 인물이긴 하지만 원래는 작중 세계관에선 최영의 선생 대신에 등장하는 가라데의 대표격 인물이였는데 극진가라데의 제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최영의 선생님을 작품에 등장시키는 것에 압박을 가했기에 노선을 변경했다고 한다.[15] 대표적으로 모토베 이조.[16] 대표적인 예가 2부의 메인악역인 흉악사형수. 처음엔 5 VS 5 라이벌 구도를 조성하고 승부하나했지만 결과적으로 온갖 캐릭터들과 엮였으며 주인공 바키에게 리타이어 한 캐릭터는 한명도 없다.[17] 마호메드 아라이의 첫 출연 때 전투력 측정기로 나온 데이브라던지, 바키도 극초반에서 하품을 참는 바키를 보며 '(필사적으로 하품을 참아주다니) 친절해...' 라고 생각하는 MMA 챔피언 캐릭터라던지... [18] 모토베 이조의 제자인 하나다 준이치(그래도 카토 키요스미와 어떻게 싸우긴 했으니...)나 1부 최대 토너먼트에서 오로치 카츠미의 1회전 상대로 나온 로랜드 이스타스(한창 바키와 라이벌 플래그를 세우고 있던 오로치 카츠미를 상대로 어느정도 선전했다곤 하지만 그를 크게 위기에 몰아넣지도 못했고 어쨌든 졌다. 뭐가 어찌됐건 결국 1회전 패배 아닌가.), 그리고 보결로 나온 알렉산더 가렌 정도를 제외하면. 그런데 알렉산더 가렌조차 2부에서는 극초반에 흉악사형수 시코르스키에게 전투신도 없이 발린 채 폐인이 된 모습으로만 등장해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한다...[19] 그것도 한명은 순삭으로 1회전 패배, 다른 한 명은 시합에 나가지조차 못한 채 갑툭튀한 한마 유지로에게 '대회의 수준을 높여야 겠다'는 이유로 척추가 분질러진다. 그렇게 리타이어 당한 뒤 교체된 선수는 유지로가 데려온 대통령 경호원, 아마나이 유. 마지막 한 명은 참가자조차 아니라, 대회장에 난입한 유지로가 심심해서 대회장 밖에 나간 사이 지나가다 그와 만난 죄로 전투력측정기 겸 노리개로서 피떡 신세가 돼버린 무에타이 5관왕. 즉 단역조차 아닌 엑스트라 수준.[20] 그밖에 최대토너먼트 편에서 카토의 1회전 상대로 정해져있던 로베르토 게랑이라는 파나마의 프로복서가 있는데, 1회전 탈락...은 커녕 시합조차 못 나간 채 야차원숭이 쥬니어에게 반죽음이 된다.[21] 지금 봐도 메이저급은 사실상 이 세 작품 정도밖에 없지만, 어쨌든 나머지 두 작품은 연재가 끝났다. 터프의 경우에는 2019년 시점에서 외전 '용을 잇는 자'가 연재 중이긴 하다.[22] 특히 주짓수와 무에타이/킥복싱에 대한 평가가 나빴던 적은 없다. 그야 연재 당시 가장 핫한 종목들이었으니. 2010년대 중반 현재 시점으로 봤을 때 바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수라의 문은 풀컨 가라테 쪽, 고교철권전은 프로레슬링 쪽 종목 평가가 좀 부풀려진 면이 있는데, 이 역시 작품 연재 당시 일본의 격투기 판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해줄 수 있는 문제다.[23] 끼워맞추자면 클린턴이 총맞았다는 이야기로 봐선 임기기간동안 대리로 부시가 맡은듯 하다.[24] 이유는 아무리 단련한 격투가라도 지나치게 무적스러우면 그건 초능력자물이지 격투기물이 아니니까. 이는 5부 스모편의 올리버의 데드리프트 능력이 500kg 이상이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발언과도 상통하는 면이 있다.[25] 유지로가 총리 공관에 전화 걸어 협박을 한 후 공관을 방어하는 병력들을 힘으로 밀어붙여 총리에게 망신을 주는 장면도 등장한다.[26] 미야모토 무사시의 업적은 대부분 과장되어 있다는 게 현재의 정설이다. 당연히 간류지마의 결투같은 것도 전부 허구.[27] 근대 사회의 초기로 분류되는 산업혁명 시대에도 잘만 죽어나갔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초대 재무장관이자 은행 시스템을 도입했던 알렉산더 해밀턴도 결투로 죽었고, 7대 대통령인 앤드류 잭슨 역시 결투 당시에 총알이 박혀 죽을 뻔 했지만 살아남았다.[28] 2016년 5월 기준[29] 압권인것은 코즈에가 상형권을 했는데 티라노사우루스를 넘어서 이블조가 나왔다.[30] 정확히는 돗포에게 입양되기 전 서커스단 시절의 형. 친부는 다르다.[31] 야나기 류코나 쿠가 쥬메이와 같은 음지의 강자들이 지하투기장에 나타나지 않는 것도 이런 연유. 이들은 사람들에게 함부로 노출되어선 안 되는 단어 그대로의 '필살기'를 다루기 때문에 남들이 싸움을 관전할 수 있는 지하투기장에서는 싸우지 않는 것이다.[32] 초반에 스에도 아츠시와의 대결도 다뤘다.[33] 원판에서 이 시절땐 13세였다.[34] 2009년 9월 5일 난소암으로 향년 3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35] 원래는 유지로가 올리버를 알아보고 언체인이라고 하는 장면이다.[36] 정확힌 무사시 등장만.[37] 헥터 도일, 드리안, 비스켓 올리버, 한마 유지로 등. 바키 작가가 그린 아랑전 코믹스판에서도 비슷한 자세가 계속 나온다.[38] 오로치 카츠미, 한마 바키, 쥰 게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