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숲
1. 개요
다크 소울 2의 지역으로 4개의 그레이트 소울 중 하나가 있는 녹아내린 철성 루트의 첫 지역.
2. 설명
하이데의 큰 불 탑 루트 중간에서 용기병을 클리어했다면 린델트의 리쉬를 만나게 된다. 대화이벤트를 클리어하면 매듀라에서 큰 불탑으로 진입하는 길목의 분기점에 위치하는데, 말을 걸어 2000소울을 지불하면 분기점을 바꾸어서 사냥의 숲으로 향하는 길을 열어준다. 본작에서는 화톳불 전송 기능이 초반부터 있으므로 한 번만 개통하면 추가비용 손해 없이 양쪽 루트를 오갈 수 있다. 길가다보면 동굴이 나오고 출구 어귀에서 NPC 펠킨과 조우할 수 있다. 지성 8 신앙 8 스탯 조건을 만족할 경우 대화가 성립되고 상점이용이 가능해진다. 암술 이외에 생명 가호의 반지도 파는 NPC이니[1] 어느 쪽이든 필요하다면 스탯을 올려 주자.
루트 진입후 처음 만나는 화톳불을 넘어가면 동굴이 나온다. 반짝이는 녹색 가루가 일정 간격을 두고 뿌려질 텐데 이후로도 까먹을만하면 보게 될 독나방 날개 가루다. 타이밍을 맞추어 뛰어가거나, 원거리 공격으로 독나방을 처리하면 된다. 독나방이 드랍하는 독 해제 아이템은 고여있는 계곡에서 굉장히 요긴하므로 모아두는 것도 방법. 동굴 벽에 돋은 버섯을 밟아가며 내려가면 맨 밑바닥에서 몬스터 한마리[2] 와 리카드의 자검이 들어있는 박스를 루팅할 수 있다. 스콜라에선 거대한 바실리스크 한 마리와 횃불을 든 망자가 나온다. 이 때 거대한 바실리스크가 큰 쐐기석 파편을 '''3개''' 드랍하기 때문에 굳이 찾아서 내려가기도 한다. 다만 나오기가... 숨겨진 벽에서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고 빙 돌아가야 한다. 게다가 층층히 내려가는 버섯마다 아이템이 있는데 다 못먹고 실수로 미끄러지면 이 짓을 반복해야 한다.
내려가지 않고 막바로 동굴을 지나갈 경우 바로 보이는 건물로 들어가면 된다. 어두운 가운데 코앞에서는 사시미가 춤추고 저 멀리서는 원거리 화살 공격이 쏟아진다. 창문 중 나무판을 덧댄 것을 부수면 빛이 들어오면서 멀리 있던 궁수들이 락온 가능해진다. 지형을 보면 알겠지만 막 들어온 상태에서 궁수 잡겠다고 아래로 내려가면 도로 올라갈수가 없는 구조다. 다만 내려가서 맞은편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왼쪽은 독나방들이 진을 치고 있는 동굴로 이어지고 오른쪽 사다리는 건물 정면으로 돌아가도록 해주는 샛길이다. 모든 아이템을 루팅하겠다면 참고할것. 여기까지 설명이 복잡하겠지만 실제로 관찰해보면 대충 어떻겠다 싶을 정도로 단순한 구간이다. 볼일 다 보고 더 진행하면 밖으로 나오면서 머리 위로 끊겨진 다리가 보일 것이다. 잠복한 망자를 주의하며 사다리 타고 내려가면 두번째 화톳불. 이후 언덕으로 이어진다. 사다리 타고 내려가기 전에 전방에 끊어진 기둥과 그 위쪽의 아이템이 보일텐데 '''점프 후 착지해서 구를때 그 좁은 곳을 벗어나지 않을 위치까지 계산한다면'''(낙하공격을 이용하면 쉬울것이다) 먹을 수 있다.[3] 보통은 불사의 처형장으로 가는 길목에 떨어져서 먹는것이 속 편하다. 초회차 유저는 아이템에 눈이 멀어 수십번 추락 후에 힘들게 먹을텐데, 나중에 다리위에서 뚝 떨어지면 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의 허탈함은...겪어봐야 안다.[4] 힘들게 먹어봤자 별것도 아니라[5] 사람을 딥빡치게 한다... 그리고 사실 그냥 달리다가 떨어지면 정확하게 착지한다
언덕에서도 간간히 독나방이 등장한다. 크레센트 사이즈나 풀 문 사이즈를 드랍하는 고문자 몹들이 로밍하는데 한 마리씩 꾀면서 상대하면 쉽다. 언덕에서 길이 크게 두갈래로 나뉘는데 분수령을 마주하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불사의 처형장으로 통하는 구간, 왼쪽으로 더 높이 올라가면 레버를 당겨서 철교를 내리는 구간이 나온다. 처형장에 대해서는 별도 항목으로 서술할 예정이므로 여기서는 철교 루트 위주로 설명한다. 철교를 건너가면 갈 수 있는 길이 크게 세갈래다. 이중 오른쪽은 문이 잠겨 있는데 창살 너머로 화톳불이 보일 것이다. 당장 도착했다면 맞는 열쇠가 없으므로 열지 못한다. 가운데는 해골과 해골 소환 마법사들이 득실거리는 동굴이고[6] , 왼쪽은 도적들이 진을 치고 있는 절벽길이다. 어느 쪽이든 골고루 오가면서 쓸어버리면 아이템중 돌 감옥 열쇠라는 것을 루팅하게 될 것이다.[7] 열쇠를 먹었다면 화톳불 앞으로 돌아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된다. 안쪽에는 NPC 크레이톤이 궁상맞게 찌그러져 있으니 대화이벤트를 만족하면 크레이톤 퀘스트 플래그가 하나 선다.
이 화톳불에서 길이 막히는 것 같은 느낌을 초행이면 받을 수 있는데, 절벽으로 가는 길은 나아가는 길이고, 동굴로 가는 길은 숏컷을 여는 길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참고로 절벽쪽으로 진행하는 길의 끝에 폭포가 있는데 폭포 뒤에 길이 있다. 돌아서 동굴로 들어가면 화톳불에서 보스방까지 숏컷이 생긴다. 숏컷을 열고 폭포 옆 안개로 들어가면 '''스켈레톤의 왕''' 보스전, 더 나아가면 고여있는 계곡으로 이동한다. 2회차부터는 절벽을 가다 보면 좁아 터진 곳에서 체력과 강인도가 매우 높은 큰 암령 몹이 출현한다. 그대로 길에서 싸우다가는 옆에서 마법사가 마법을 날려대고 위에서는 도적몹이 내려오고 뒤에서는 또다른 암령몹이 압박해오고 길이 좁아서 무시하고 지나갈 수도 없어서 플레이어를 부조리하게 짜증나게 한다. 암령 몹이 나오면 그대로 뒤돌아가서 넓은 곳까지 유인한 후 싸우는게 낫다.
보스방에 들어가게 되면 해골왕 셋이 반겨주는데 옳다구나 하고 막 죽이면 쏟아져나오는 해골들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자세한 보스 관련 설명은 항목 참조.
3. 등장 보스
4. 등장 NPC
- 파문된 펠킨
- 방랑의 크레이톤 : 첫 만남으로 대화 후 텅 빈 그림자의 숲으로 이동한다.
5. 기타
참고로 사냥의숲은 동물들을 사냥하는 곳이 아니다. '''망자들을 사냥하는 곳이다'''. 철의 옛 왕은 자기 왕국에 저주가 퍼지자 대충 사냥꾼들을 보내서 망자들을 사냥의 숲 곳곳에있는 철창에다 가두어서 고통을 주는 조치를 했다. 그 위에있는 불사의 처형장은 형 집행자의 채리엇이 망자들을 끝없이 뭉게는 역할을 했다. 애초에 사냥의 숲에 나오는 도적들도 망자화된 도적들이 아니고 망자화된 망자 사냥꾼들이다. 지역 보스인 스켈레톤의 왕도 망자를 사냥하기 위해서 왔다가 망자가 된 케이스다. 또한 크레이톤이 갇힌 감옥도 망자를 가두는 감옥이였다. 또한 고문으로 지친 망자들은 쌓아서 불태워 버린 듯 하다.
[1] 플레이어가 죽을 경우 대신 파괴, 개당 3천 소울로 수리해 재활용 가능 /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서는 수리비용 1만 4천 소울로 너프[2] 불사의 처형장 앞에 떼로 몰려오는 그 처형인. 주변에 혈흔이 많이 보이는건 안타까울 따름[3] 점프 없이 달리기로 낙하하면 무난하게 먹을수 있는건 소수만이 아는 사실[4] 단, 떨어질때 평상시의 이동 속도 보다 더느린 걷기 를 활성화 시키고 떨어져야 한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걷다가 떨어지면 낙사....한다...[5] 파로스의 돌과 신의의 증거 각 1개[6] 스켈레톤 왕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해 폭포 뒤 동굴로 들어가면 또다른 해골과 법사가 있는 동굴인데 아까전의 동굴과 연결되는 스위치를 건드리면 숏컷이 완성된다. [7] 정확히는 도적 들이 숨어있는 1층의 작은 동굴의 위에 해당하는 곳이다. 절벽길을 진행하다 보면 양갈래길을 바라보는 방향에서 왼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