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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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
암부조직 멤버의 요원이다. 첫 등장은 15권.
2. 외모
나이는 고등학생 정도인 소년으로 묘사되며, 바가지 머리를 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크게 부푼 오리털 재킷을 입고 있다.
3. 성격
비중이 엑스트라 수준이라 나온 게 거의 없는 수준이지만, 전투 중 열세에 몰리면서 지나가는 일반인을 인질로 삼는 비열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묘사된다.
4. 행적
10월 9일, 멤버가 모여있던 야외카페에서 쇼치틀의 뒤로 순간이동하며 등장한다. 모든 요원이 모이게 되고 슬슬 때가 된거냐고 묻자 박사가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는 제23학구에 위치한 견우성 II호와 연결된 위성통신용 지상 안테나가 파괴되는 것을 막으라는 명령을 받는다. 만약 파괴된다면 학원도시는 상공에서의 감시망을 잃게 되고 바깥에 있는 블록의 용병들이 경고 없이 도시 안쪽으로 투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룹은 이 사실을 전혀 몰랐고 블록이 학원도시를 천천히 죽여나가기 위해 위성에 탑재되어 있는 광학무기를 제13학구에 사용할 생각인걸로 착각하여 이를 막기 위해 지상 안테나 파괴를 시도한 것이다. 대사로 추측건대 사라쿠 본인은 이런 것들을 전혀 몰랐으며 그저 박사가 하라는 대로 하는 것 뿐이었을 확률이 높다.
지상 안테나를 파괴할 목적으로 제23학구에 도착한 액셀러레이터가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 목덜미에 있는 전극에 손을 대려고 할 때 갑자기 그의 뒤에서 나타난다. 당황한 액셀러레이터의 손을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뒤에서 잡으며 둔기로 그의 머리를 내려친다. 자신을 '멤버'라고 소개한 뒤 다시 액셀러레이터의 배후로 이동하지만 능력을 알아챈 그가 권총을 뒤로 겨누고 쏘자 상처를 입게 된다. 하지만 사라쿠도 액셀러레이터의 총에 조준장치를 건드려 총의 조준에 오차가 생기게 되었다. 그럼에도 열세로 몰린 그는 주위에 있던 철도원을 인질로 잡게 되고 액셀러레이터는 망설임 없이 자신의 관자놀이를 쐈다. 그러자 총알은 사라쿠의 어깨에 명중, 그는 제압된다.[1] 그가 쓰러지자 액셀러레이터는 그를 비웃으며 움직이지 못하도록 총알을 여러번 박아준다. 죽은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박사의 말로는 중상 정도로 그친 것 같다.
애니판에서도 거의 비슷한데, 너무 급전개라 원래 부상 정도로 그치는 게 그냥 보면 엑셀러레이터에게 죽어버리는 것처럼 보인다. 사실 이때의 엑셀은 전극을 키기 전이라서 둔기로 내리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총을 뺏어서 엑셀에게 쐈다면 레벨 3이 무려 학원도시 1위를 제거하는 대활약을 할 수 있었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72화에 카메오처럼 등장하였다. 하지만 정작 등장하는 장면은 BLAU라 불리는 파란머리 피어스가 각종 야한 꿈들을 배포하는 장면이었다. 다행히 근처에 있던 당사자, 쇼쿠호와 미사카의 완전범죄로 기회는 날리고 말았다. 하지만 대사를 보니 이미 슈퍼모델 내지는 아이돌들이랑은 꿈속에서 한바탕 화끈하게 놀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5. 능력
능력의 이름은 불명이지만 액셀러레이터가 능력을 파악한 뒤
이 능력을 목격한 액셀러레이터는 '''남의 등 뒤로 돌아가는 것밖에 할 줄 모르는 재미없는 능력'''이라 평했다. 보통 한 사람 정도의 중량을 텔레포트시킬 수 있으면 대개 레벨 4로 인정받는데 이런 이유로 킬 포인트는 레벨 3 이하다. 그리고 한참 나중에 나온 신약 10권에서 토르가 '''어떤 때에나 항상 타인의 사각 지대로 뛰어드는 능력'''은 학원도시에서 레벨 3에 해당한다고 말한 것으로 사라쿠의 능력은 레벨 3으로 확정되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