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머리

 

1. 개요
2. 유행
3. 이런 머리를 한 인물
3.1. 실제 인물
3.1.1. 남자
3.1.2. 여자
3.2. 가상 인물
3.2.1. 공통
3.2.2. 남자
3.2.3. 여자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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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샘 해밍턴
여자. 이덕춘, 김신영
대충 이런 머리. 단어의 유래는 말 그대로 바가지를 뒤집어 쓰고 잘랐다고 해서 바가지 머리다.
단어 탄생 시기의 바가지 머리는 현재의 이미지와는 약간 달랐다. 반쯤 일자 앞머리를 뜻하는 말이였다고 봐도 무방. 위의 샘 해밍턴의 머리 모양이 옛날 바가지 머리/호섭이 머리의 이미지에 가까운 모습이다. 1990년작 MBC 드라마 '행복한 여자'에 나온 '호섭이(문용민 분)'가 이 머리로 유명했다 하여 '호섭이 머리'라고도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더 트렌디한 느낌의 바가지 머리들이 등장하게 되었고, 샤기컷의 유행이 끝난 2000년대 후반 즈음부터는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 있는 헤어스타일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옛날에는 어린이의 헤어스타일로 흔했고, 일본은 머리하는 비용이 한국에 비해 무지 비싼 관계로 아직도 시골에 가면 이 머리를 한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서구권에선 매우 우스꽝스러운 헤어로 여겨진다. 비틀즈가 활동했던 1960~70년대에는 서양에서도 바가지머리를 자주 했다지만[1], 한때의 유행 정도로나 취급하며 21세기에 와서는 바가지머리를 하는 서양인이 정말 드물다.
일본에서도 '''헬멧 쓴 것 같다'''며 기피하는 헤어로 꼽힌다.
여담으로 어쩐지 이 헤어스타일을 한 남성 캐릭터는 작품 내에서 취급이 좋지 않은데, 귀엽다는 이유로 여성팬들이 은근히 많다. (우기명, 공주영, 남기정,아쿠타 린타로 같은 캐릭터.)
고대 이집트인을 묘사할 때 곧장 인용되는 헤어스타일이기도 하다. 사실은 더운 사막기후 탓에 스킨헤드로 깎고 바가지머리 가발을 쓴 거다(…) 자세한 건 이집트인 항목 참조.
중세 유럽에서는 바이킹의 헤어 스타일이었다. 지금은 바보같이 보일지 몰라도, 당시에는 꽤 파격적이고 충격을 주었는데, 왜냐하면 그 전까지만 해도 귀족이나 전사 계층은 머리를 깎지 않았기 때문[2]. 그런데 바이킹 전사들은 괴상하게 머리를 잘랐는데도 어마무시한 전투력을 보였으니 놀랄 수 밖에. 현대로 치면 거의 모히칸 헤어 급이었던 것. 아무튼 이 헤어스타일은 바이킹들의 득세와 함께 널리 전파되어, 중세 기사들의 일반적인 헤어스타일로 자리 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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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머리를 한 잉글랜드 국왕 헨리 5세

2. 유행


2012년에 한국 연예인 및 청소년들에게 유행했던 머리로, 위 이미지와 같이 숏컷에 부풀린 일자 앞머리 숏컷을 뜻한다. 2012년쯤 대부분의 중학생들은 간지가 난다, 일진 간지가 난다며 선호했다. 귀여움과 간지를 둘 다 잡을 수 있는 패션(...)이라고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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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기준 여전히 10대~20대 초중반의 남자들에게 선호되는 스타일 중 하나이다. 20대라도 동안형이라면 무난하기도 하고 어려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예전엔 1번 사진의 귀까지 덮는 전형적 바가지 스타일이 유행이였다면 근래엔 2번 사진 같이 귀를 파고 뒷머리를 다듬은 댄디한 뱅헤어들이 유행하는 모습이다.
재미있는 점은 요즘에는 바가지, 혹은 바가지 머리의 바리에이션이 귀여우면서 멋이 나는 이른바 노는 애들이 선호하는 머리모양인 데 반해 과거에는 빈티나거나 어수룩한 머리모양의 전형이었다는 것. 단적으로 바가지 머리를 돈 들이고 하려면 많이 들지만 또 노력을 가장 적게 들이고 할 수 있는 단순한 머리도 기본 바가지 머리이기 때문이다 (기하학적으로). 상상이 가지 않는다면 서양 중세 농노들의 일자 앞머리 바가지머리를 생각하면 될 듯. 혹은 코미디 프로그램의 바보 캐릭터들을 보라. 대부분 바가지 머리 가발을 쓰고 나온다. 머리에 특별한 취향이 없는 어린애 + 이발소(미용실)에서 대량 생산 + 특별한 기술 불필요 등의 조합이 갖춰질 경우 정착하는 머리는 결국 까까중 스포츠머리 아니면 일자 바가지이기 때문에 수년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바가지머리에 대한 인식은 코흘리개 서민 바보(...)의 이미지로 굳어져 있었다.

3. 이런 머리를 한 인물


  • 그냥 일자 앞머리에만 해당되면 일자 앞머리 항목에다 기재하도록 하자.

3.1. 실제 인물



3.1.1. 남자


방송 초반 때 한정이며 현재는 평범한 파마 머리를 하고 있다.
  • 헨리 5세 - 투블럭 + 바가지머리
  • 창모 - 투블럭 + 바가지머리
  • 모아요(유튜버)
  • 신동[4]

3.1.2. 여자


  • 서인영[5]
  • 김신영
  • 스자키 아야
  • 중반 시절 미즈키 나나

3.2. 가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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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시리즈요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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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시라소니

3.2.1. 공통



3.2.2. 남자



3.2.3. 여자



[1]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서양 드라마 아니면 영화에는 바가지 머리를 한 인물을 볼 수있다.[2] 머리카락이 긴 만큼 용맹을 상징한다는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가문 내에서 상속에 경쟁이 될 친척들의 머리를 빡빡 밀어버리고 강제로 수도원으로 보내는 일도 종종 있었다.[3] 서커스 활동 때가 그의 최전성기인데 이때는 그의 특유의 바가지 머리가 길거리에 엄청나게 유행했다.[4] 과거에 바가지 머리를 자주 했었다[5] 물론 지금은 바가지 머리가 아니지만 크라운 제이와 우결을 찍을 당시 '처음 보면 이상한데(...) 보면 볼수록 매력 있는 신비한 조합' 으로 신상 구두와 함께 서인영 스타일의 그야말로 핵심 중의 핵심이 되어 우리나라 여자들의 십중팔구가 한동안 서인영 머리를 따라했을 정도였다.[6] 어린 시절 한정.[7] 드래곤볼/프리저 편 한정[8] 드라마 판 한정[9] [10] 사남매중 장남.(셋째)[11] 어린시절 한정[12] 중간에 방황할때와 결말에서는 바가지 머리가 아니다.[13] 위에 서술된 성우 스자키 아야와 헤어스타일이 같다. [14] 얼핏 보면 그렇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