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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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되는 웹툰 트레이스의 등장인물. 트러블이다.
1. 개요
2.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3. 그 외


1. 개요


잠시동안 맛이 가있던(...) 한시현이 '''납치해서 수갑을 채워놓고 지하실에 감금'''해놓은 인간형 트러블. 다른 트러블과 마찬가지로 하얀 옷에 눈에는 붕대를 감고 있으며 파란 보브컷에 중성적인 외형을 하고 있었다. 실제 작화상으로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안 된다. 시현은 사랑을 남성형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가슴과 다리 사이(?) 부분은 따로 남/녀 구분이 가능한 성적 기관이 없고 흉터 자국으로 보이는 흔적만 있다.[스포일러] 시현이 목욕을 시킨 후로는 분홍 수면 안대와 파자마라는 트러블답지 않은 복장을 하고 있다.
한시현이 뭐라고 불러야될지 몰라서 트러블에서 앞글자 '트'를 뺀 '러블'이라고 임의로 이름을 지어 부르는 것을 박정은이 듣자 러블→사랑 으로 의미를 연관지어 '''"사랑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게 되었다.

2.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맨 처음 지하실에 갇혔을 때는 한시현에 대한 강한 공격성을 띄고 있었으며 한시현에게 계속 적대적인 태도를 일관했다. 작중 최고로 화냈던 적은 배고파하는 모습을 본 한시현이 '''직접 만들어 준 요리를 먹었을 때'''였다(...). 그러나 이후에 일에 진척이 없어 화난 한시현이 먹던 햄버거를 사랑이 앞에 집어던지자 그것을 주워 먹는 모습을 보였고, 결론은 한시현이 만든 요리만 아니면 뭐든 다 잘 먹는 것임이 드러났다(...) 이후 한시현이 김태현을 데려와 사랑이를 보여줬으나 김태현은 약에 쩔어 미쳤다는 반응을 보이고, 동시에 사랑이가 불러낸 동료 트러블과 싸우게 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몸 속에 트러블을 같이 데리고 사는 능력을 가진 트레이스 박정은이 추천해 준 보호복을 입고 옆에서 계속 접근을 시도한 시현에게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무작정 공격하지는 않게 된 상태가 되며, 거지일당이 어떤 트러블들을 쓰러뜨릴 때마다 울부짖더니 날개가 점점 사라지는 모습도 보였다. 사랑이에겐 안 된 일 같지만 날개가 없어지다보니 이제 외견상 사람이랑 구분할 수는 없어져서 숨어다니는 데는 도움이 되었다.
비서 선희지에게도 사랑이의 모습을 보였으나 선희지는 현실을 알 것을 강조하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이긴수 의 트러블 추적 능력 때문에 선비서와 함께 있는 앞에서 이긴수의 비서 유민영에게 집을 조사해야겠다는 돌직구를 듣게 되고, 결국 한시현은 사랑이를 데리고 도주를 하게 된다.
그러나 도주 중 한시현과 공원 화장실에 머물러있다가 국정원에 포위되고, 한시현과 이를 도우러 쫓아온 정은이만 김윤성의 개입으로 탈출하게 되고 사랑이는 국정원에 감금된다. 흉폭한 본성이 사라져가는 그에게 관심을 갖고 살인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이긴수 에 의해 나이프로 여러 군데를 찔려 거의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한시현이 "사람을 공격해선 안 된다"는 말을 끝까지 지켜버렸기에 이긴수에 의해 사망 직전까지 가도 공격 한 번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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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랑이를 구하러 돌아온 한시현과 대처하나 결국 이긴수가 사랑이의 '''목을 그어버린다.''' 한시현의 앞에서 죽어가는 도중 사랑이는 눈물을 흘리며 한시현의 한쪽 뺨을 잡아당기고 웃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은 '''소멸했다.''' 이 장면이 독자들을 여럿 울렸으리라.
결국 한시현은 사랑이의 죽음으로 인간혐오가 증폭되어 흑화하고 말았으며, 인간이 아닌 트러블들과 교류하게 된다. 하지만 최상위 트러블인 덤필런이 다른 최하위 트러블들에 대한 노예보다 못한 취급을 보면서 의구심을 가진다. 그러던 중 한 트러블무언가가 싹트는데...
그리고 작중시간으로 5년 후인 트레이스 시즌 11. THE BLACK에서 한시현이 트러블과 아이를 가지게 되면서 인간도 아니고 그렇다고 트러블도 아닌 그 아이에게 사랑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하지만 또 이긴수에게 사랑이가 위협받는 상황이 오게되었지만 ep.46에서 본의아닌 김윤성의 도움으로[1] 한시현은 결국 이긴수에게 사랑이의 복수를 달성하게 됨으로서 긴 악연을 종지부를 찍게된다.

3. 그 외


교류자 전작이 보듣사였던 만큼 그 영향 때문에 한시현과 사랑이의 관계 묘사가 굉장히 뛰어났다. 물론 그마만큼 기존의 트레이스의 분위기에서 어긋난 것 같다는 비평의 목소리도 높았지만 연재가 진행되고 스토리가 점점 극에 달하며 결론까지 폭발하자 독자들은 그저 데꿀멍.
사랑이의 존재는 한시현에게 굉장히 중요했기에 사랑이의 죽음은 결국 한시현을 파국으로 몰아버린 결말을 도출해냈다. 트러블과 인간의 교류는 불가능하다며 중화수가 나오는 엄지손가락을 절단하고, 결국 1.5기에서의 주인공이였던 한시현이 2기에서는 미치광이 악역이 되어버려 [2][3] 안타까워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그래도 두번째로 그 이름을 이어받은 아이 덕분에 한시현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폭주를 멈출 수 있었다.
이현화에게 '''하급 트러블'''이란 소리를 들었는데 트러블에도 계급이 나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4]

[스포일러] 사실 지구에 보내지는 트러블들은 본국에서 "사랑"을 하는 죄를 지은 이후에, 트러블들의 신에게 '''눈이파이고, 혀가 잘리고, 기억이 삭제되고, 생식기가 제거된 탓이다.''' 사랑이도 본래는 일반적인 르도완의 인간과 다를게 없었을듯.[1] 키도안과의 싸움 중 행방불명되버린 도랑이를 추적하다가 우연히 만났다. 그리고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모습에 아이를 잃어버린 슬픔을 아주 잘 알고있는 김윤성은 한시현과 사랑이를 구해주었다. 뭐 언제가 자신의 죄로 자식마저 괴롭히게될 벌이 될 것이란 계산도 있었지만.[2] 그리고 한시현이 타락한걸 알게된 김윤성과 장미는 설득하지 못한걸 안타까워 하고있다.[3] 악역인지 아닌지는 지금은 알수 없다. 오히려 모든 집단들을 적대하고 파괴하는 반동 분자가 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4] 소형 트러블들은 트러블 사회에서 '맥'이라고 불리는데 거기에서도 지위가 굉장히 낮다. 상위 트러블들은 가축 취급하며 힘을 흡수할 때도 불쾌감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