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이 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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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음악
3. 안무
4. 사보이 볼룸 폐쇄
5. 주요 활동인물


1. 개요


사보이 볼룸(Savoy Ballroom)은 뉴욕 할렘 에 위치했던 클럽이었다. 1926년 3월 12일 오픈, 1958년 7월 10일 폐장했다.
다수의 인원이 춤을 출 수 있고 대형밴드가 연주할 수 있는 유명한 나이트클럽이었으며, 당시 미국에서 활동하던 빅밴드(스윙재즈 뮤지션들의 오케스트라) 및 스윙댄서들의 주 활동무대였다. 당시 백인 위주의 클럽이 코튼 클럽(Cotton Club) 이었다면 사보이 볼룸은 흑인 위주의 클럽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사보이 볼룸에는 주로 흑인들이 출입했으나 오너는 백인 유대인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2. 음악


주 연주 음악은 스윙재즈였으며, 칙웹, 엘라 피츠제럴드, 글렌 밀러, 듀크 엘링턴 같은 스윙재즈 밴드들이 주로 활동하였다.
스윙에이지의 재즈음악을 떠올리는 뮤지션들 중에 사보이볼룸을 기억하고 회자되는 일이 많으며, 현재는 폐장해서 사라진 상태이다. 반면 사보이 불룸과 비슷한 코튼 클럽은 현재까지도 뉴욕의 재즈명소로 영업 중이다.
찰리 파커 주니어는 사보이 볼룸에서 접시를 닦으며 사보이 볼룸에서 한 때 연주를 꿈꾸었다. 찰리 파커는 민톤스 플레이 하우스로 주 무대를 옮겨 결국 선배들의 음악인 스윙재즈를 개선해 모던 재즈와 비밥을 창시한다.

3. 안무


사보아 볼룸은 스윙댄스의 하위 장르인 린디합의 산파 역할을 했다.
프랭키 매닝은 당시 홀에서 나오는 스윙 재즈 음악에 맞추어 찰스턴 위주의 스윙댄스 를 개선한 린디합을 창시하였다. 이외에도 쇼티 조지, 노르마 밀러 등 댄서들이 사보이볼룸에서 활동하면서 스윙댄스의 기념비적인 영상을 많이 남겼다.
프랭키 매닝을 중심으로 화이티 린디하퍼스(Whitey Lindyhoppers) 안무팀을 창단해 활동하기도 했다.
스윙댄스는 전 세계에 보급되었으며, 대한민국에는 1999년경 보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사보이 볼룸 폐쇄


여러 댄서들과 뮤지션의 꿈의 장소였던 사보이 볼룸이 폐쇄하게 된 원인은 여러가지 이다.
당시 2차 세계 대전과 미국의 불황으로 나이트클럽과 댄스홀 경영난을 겪었으며, 금주법이 시행되고 악기, 주크박스의 제조 보다 무기생산 쪽으로 산업이 재편되면서 서서히 몰락하기 시작했다. 당시 대중음악이었던 스윙재즈에서 모던재즈(비밥 혁명)로 기술적으로는 진화했으나, 재즈라는 장르는 대중성에서는 점차 멀어지게된다. 또한 대중음악이 중심이 재즈에서 로큰롤로 중심이 이동되었던 시대였다.
지금은 뉴욕 맨하탄 할렘 인근에 공터로 남아 있으며 당시 활동했던 스윙댄서들을 기리는 기념비가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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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요 활동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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