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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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트롬본 연주자.
독일계 미국인으로, 콜로라도대학교를 졸업한 뒤 1926년에 벤 폴럭악단에 입단했다. 그 뒤에는 레드 니콜스, 도시형제의 악단 등에 들어가 편곡자로도 일했다.
1938년에 글렌 밀러 관현악단을 만들어서 듣는다면 대번에 "아아, 이 곡!"이라고 반응할 수 많은 히트곡을 연주했다.
1930년대에는 빅 밴드가 연주하여 흥겹게 춤출 수 있는 스타일의 빅 밴드 스윙재즈가 큰 인기를 얻게 되는데, 이 때 베니 굿맨과 함께 스윙재즈의 확립에 영향을 미쳤다. 이 스윙재즈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 되어 그 당시 흑인들의 전유물로 여겼던 재즈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1942년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 자원입대해 공군 밴드를 지휘하며 위문 공연을 하다가 1944년 12월 영국 해협에서 타고 있던 비행기가 추락해 실종되었다. 그런데 시민이 그 날에는 날씨가 맑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미국 공군이 지목한 추락 지점에서도 비행기의 잔해와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서 의혹이 더 강해졌다. 그 후 1984년 영국에서 영국군의 격추로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링크 이 부분은 2015년 5월 17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루었다. 그러나 미 국무성 발표에 의하면 그의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군인들의 사기 저하를 막기 위해 그렇게 발표하였다고 한다.
베니 굿맨과 쌍둥이가 아닐까싶을 정도로 외모가 매우 닮았다.
2. 곡 목록
글렌 밀러의 가장 유명한 곡, '''In the Mood'''. 도입부를 들으면 '아, 이 곡!' 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수많은 미디어에서 브금으로 쓰였다.
- American Patrol[1]
- Chattanooga Choo Choo[2]
- Moonlight Serenade
- Tuxedo Junction
- Over There[3]
- At Last[4]
- Pennsylvania 6-5000
- A String Of Pearls
[1] 사실 프랭크 미챔이 먼저 작곡했다. 1885년 작. 구글링을 하면 글렌 밀러의 버전이 가장 먼저, 그리고 훨씬 많이 검색되기 때문에 글렌 밀러의 버전이 유명하긴 하나 스윙 특유의 리듬이 정박을 따르는 원곡과 다르다. 정작 대중매체에 쓰일 때는 주로 원곡이 많이 쓰이고 밀러 버전으로는 잘 안 쓰인다. 서커스 찰리 이식 버전의 스테이지 1 배경음악으로 쓰였는데 역시 이 버전이 아닌 원곡을 썼다.[2] 영화 라는 영화에 나온 노래다. [3] 곡 자체는 글렌 밀러가 작곡한 것은 아니고 1차 대전 이후로 유행하였던 유명한 군가다.[4] Etta James가 부른 유명한 노래지만 원곡은 글렌 밀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