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턴
1.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도시
1.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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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ton'''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항구 도시. 대서양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찰스 왕의 도시'라는 뜻으로 영국의 찰스 2세를 기념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1670년에 건설되었으며, 식민지 시대에는 남부의 주요 항구로서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였다. 미국 독립 직후에는 미국에서 4번째로 큰 도시였으나 이후 쇠퇴하였다. 그러나 식민지 초기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최근 관광지로 각광받고있다.
1861년 4월 남북전쟁이 이곳의 섬터요새에서 시작되었다.
영화 '노트북'의 촬영장소다.
2015년 6월 이 곳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1.2.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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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sitor's Center 옆에 찰스턴 박물관 있다. 찰스턴과 미국남부의 역사에 대해 전시하고 있다 . . 여기서 표를 사면 일부 대저택 내부입장권을 할인받을수 있다.
- 해변가의 E.Battery St로 가면 가장 고풍스러운 주택가를 볼수 있다. 어떤 저택은 20~40불 정도를 내면 1시간정도 가이드와 함께 내부구경을 할수 있다.
- Water Front Park로 가면 섬터요새까지 가는 유람선을 탈 수 있다. 유람선을 타면서 찰스턴의 모습을 볼수 있다
- King Street 쪽에 쇼핑몰이 밀집되어있다. 건물이 유럽풍으로 잘 보존되어 있다. King Street 아래로 내려오면 찰스턴 교회중 가장 유명한 St Michael 교회가 보인다.
- 찰스턴 국제공항 근처 Tanger 아울렛에 저렴한 식당들이 밀집해있다.
- Mount pleasant 쪽에 항공모함이 있다. 에식스급 항공모함 CV-10 요크타운으로 미드웨이 해전 때 침몰한 요크타운의 이름을 물려받은 함선이다. 퇴역한 이후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 교외로 나가면 플렌테이션 농장 투어를 할 수 있다.
- 차로 2시간 거리에 휴양지로 유명한 머틀비치가 있다.
1.2.1. 여행팁
-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걸어다녀도 충분하지만, Visitor center에 모이는 Trolley(미니버스)를 타고 다녀도 된다.
1.3. 찰스턴 리듬(춤, 음악)
미국에서 재즈뮤지션 '제임스 프라이스 존슨(James P. Johnson)'에 의해 1923년 작곡된 'The Charleston' 이라는 뮤지컬용 재즈곡이 당시 미국에서 엄청난 흥행을 했으며 전 세계 뮤지션들이 많이 연주하는 스탠다즈 재즈곡이 되었다.
일반 재즈음악과 다른 독특한 리듬의 찰스턴은 당시 하나의 재즈음악의 분화 장르로 유행했었는데, 이후 찰스턴 음악들이 미국, 유럽 지역에서 여러곡이 작곡되어 흥행했다. 당시 재즈음악은 진화 과정에서 '딕시랜드/래그타임 > 찰스턴 > 스윙재즈 > 모던재즈(비밥)'으로 변화상의 래그타임과 스윙의 중간 지점에 있었고 20~30년대 초반에 유행하였다. 딕시랜드, 래그타임 등 초기 재즈에는 당김음(싱코페이션)개념이 없었으나 제임스 존슨의 음악들을 기점으로 싱코페이션기법이 도입된 스윙재즈로 점차 변화되어 갔으며 이후 스윙재즈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또한 찰스턴 리듬을 기반으로 킥과 바운스, 팔동작으로 구성된 '찰스턴 댄스'도 유행했는데 이후에도 스윙댄스의 분화 장르로 유행했다. 스윙댄스의 메인인 린디합 과 지터벅 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이전에 생겨난 장르이다. 한국에도 스윙댄스 가 전파되었으며 찰스턴 댄스도 같이 수입되어 국내 스윙댄스 관련 동호회, 클럽을 방문하면 종종 볼 수 있다.
2. 웨스트버지니아 주에 있는 도시
2.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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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주도이자 최대도시이다. 웨스트버지니아의 중서부 쯤이며, 입지는 앨러게니 고원의 커노와강과 엘크강이 합쳐지는 지점이다.
지역의 역사는 1788년 조지 클렌데닌이 땅을 매입해 리 요새를 건설한 후 그의 아버지 이름을 붙혀서 찰스타운되었다가 다시 1818년 찰스턴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오하이오 계곡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했던 까닭에 배를 갈아타는 장소로서 교통의 요지였으며, 대니얼 분과 사이먼 켄턴 등의 개척자들이 이곳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개발에 나선다. 남북전쟁 때 이 지역은 찰스턴 전투 이후 북군이 점령하였다. 1870년 원래 주도인 휠링에서 주도가 이전해 왔다가, 1875년 다시 휠링으로 옮겨졌으며, 1885년 또다시 찰스턴으로 이전했다.
찰스턴의 초기 산업은 소금과 천연가스정 이었다가 나중에 석탄이 채굴돼 도시와 주변 지역의 경제 번영의 핵심이 되었다. 오늘날엔 무역, 공공 시설, 정부기관, 의학 및 교육이 도시 경제에 중심이다. 미국의 주내 최대도시 50곳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편이다.(찰스턴: 5만명) 전체순위에서 49위인데 참고로 꼴지는 버몬트 주의 벌링턴(4만 2천명)이다.
찰스턴의 스포츠는 마이너리그(더블A) 야구팀 웨스트버지니아 파워가 있고, 마이너(CIFL) 농구팀 웨스트버지니아 와일드가 있다. 그리고 매년마다 24km 달리기 대회 찰스턴 디스턴스 런이 열린다. 소형의 예거공항과 찰스턴 대학교가 시(市)에 위치하고 인근지역에 웨스트버지니아 대학교 캠퍼스와 마샬 대학교 캠퍼스, 웨스트버지니아 주립대학교 캠퍼스가 주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