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타(CW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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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itar.
플래시 시즌 3에서 등장하게 될 스피드스터 메인 빌런. 1995년 발간된 Flash vol. 2 #108 코믹스에서 등장한 빌런으로 20년만에 드라마에 등장했다.
제작자 중 한 명인 토드 헬빙(Todd Helbing)의 말에 따르면 이상한 사고 방식을 가진 심리학적인 빌런이며 스피드의 신이고 속도의 모든 것이라고 한다. 모든 면에서 줌과 리버스 플래시와는 다르다고. 시즌 3에서 등장한 빌런 중 하나인 닥터 알케미와 몇몇 추종자들이 있는데 그들 모두 하나같이 사비타를 섬긴다고 말한다.
에피소드 2에서 '에드워드 클래리스'를 살해한 범인이다. 이 때는 팔만 나왔지만 에피소드 6에서의 묘사를 보면 밀폐된 공간에서 클래리스를 잡고 마구 휘둘러도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잡히지 않을 정도의 스피드를 가졌다. 사실 그냥 서 있어도 스피드 포스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애초에 보이지를 않지만.
시즌 3 에피소드 6 마지막에 등장한다. 그리고 에피소드 7에서는 배리를 붙잡고 도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1] 배리를 두들겨 팬다. 배리는 물론이고 리버스 플래시와 줌을 뛰어넘는 스피드를 보여주는데[2] ,배리의 스피드마저도 슬로우 모션으로 보일 정도로 엄청난 스피드를 선보인다. 이 때 배리를 제외한 다른 동료들은 섬광이 지나갔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했다.즉 스피드스터가 보기에 스피드스터.
시즌 3 에피소드 9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현자의 돌[3] 에 의해 힘을 얻은 최초의 존재이며, 그 힘이 스피드 포스였다. 알케미는 그의 후계자이고 자신을 위협하는 다른 스피드스터들을 제거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역할을 맡겼다고. 또한 이 때 팀 플래시 멤버 중 한 명은 팀을 배신해 떠날 것이고, 또 한 명은 죽게 될 것이며, 또 한 명은 죽음과도 같은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며 지구-19의 해리슨 웰스인 HR을 '가짜 해리슨 웰스'라고 부르고, 미래의 배리가 자신을 영원히 가두었으며 이 때문에 엄청난 스피드와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배리를 죽이지 못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현자의 돌을 보관하는 상자가 닫히면 존재가 사라지는 듯 하며, 결국 시즌 3 에피소드 15에서 스피드 포스 감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월리를 대신 감옥에 집어넣고 본인은 빠져나온다. 이젠 현자의 돌이 없어도 돌아다닐 수 있는 모양. 그리고 시즌 3 에피소드 15에서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사실 현자의 돌은 사비타를 구속하는 도구가 아니라 사비타를 스피드 포스 감옥에서 해방시켜줄 도구였다.'''
시스코가 사비타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위치추적 시스템으로 사비타를 찾으려고 했을 때 사비타가 센트럴 시티의 모든 곳에 존재하는 것으로 표시되는 것도 사비타가 스피드 포스 감옥 안에 갇혀있었기 때문으로, 스피드스터의 눈에만 사비타가 보인 것도 그 때문이다.
또한 시즌 3 에피소드 9에서 사비타는 팀 플래시 멤버 중 한 명은 팀을 배신해 떠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사비타가 예언한 이 '배신'은 작중에 뿌려진 킬러 프로스트#s-3.1 떡밥들 때문에 '케이틀린이 흑화하여 킬러 프로스트로 각성한 뒤 팀 플래시를 떠난다'는 팬들의 예상과는 달랐다. 사실 시즌 3 에피소드 9에서 배리와 제이가 스피드 포스 안으로 던져버렸던 현자의 돌은 그 자체로 완전한 형태가 아니라 남은 조각이 있었는데, 그 남은 조각을 케이틀린이 자신의 킬러 프로스트로서의 능력을 없애는 데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 숨겨두었고, 사비타가 그 남은 조각을 통해 월리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었던 것. 즉 케이틀린은 자신의 능력을 없앨 방법을 찾으려고 현자의 돌의 일부를 가지고 있다가 본의 아니게 트롤짓을 한 셈이다.
시즌 3 에피소드 19에서 플래시는 미래로 가서 사비타를 이길 방법을 알아내게 된다고 한다.
에피소드 19에서 2017년의 배리는 2024년의 자신으로부터 사비타를 스피드 포스 감옥에 가둘 수 있게 도와준 '트레이시 브랜드(Tracy Brand)'라는 한 과학자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듣지만, 미래의 배리마저도 사비타의 정체는 알 수 없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킬러 프로스트로 완전히 각성한 상태였던 2024년의 케이틀린은 "네가 그 녀석의 정체를 알게 되면 그 땐 엄청 놀랄 거다."라고 말한다. 이후 에피소드 19 마지막의 쿠키 영상에서 2017년의 사비타는 킬러 프로스트와 접촉, 그녀를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것과 동시에 갑옷을 벗고 그녀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그리고 결국 에피소드 20의 마지막에서 배리에 의해 그 정체가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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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또 다른 미래의 배리 앨런.'''
사비타의 갑옷 안에서 튀어나온 인물은 무슨 사고를 당한 건지 오른쪽 얼굴에 화상을 입은 상태였던 미래의 배리 앨런이었다.
사비타가 극중에서 지속적으로 언급하던 "I Am The Future, Flash"라는 말[4] 이 과거의 자신에게 주는 자신의 정체에 대한 정답이자, 힌트이자, 조롱이었던 셈.
참고로 리부트 이전 코믹스 판의 배리 앨런은 단순히 스피드 포스와 결속된 존재가 아니다. 최초의 번개가 그를 강타하는 순간 스피드 포스 그 자체를 만들어냄과 동시에 최초의 스피드 포스 기반 스피드스터가 된, 그야말로 스피드 포스의 기원 그 자체나 다름 없는 존재. 이를 감안하면 사비타야말로 멀티버스를 통틀어서 '''최초의 스피드스터'''라는 제이의 언급 또한 원작 팬들에게는 사비타 = 배리 앨런임을 암시하는 복선이었던 셈이다.
에피소드 21에서 사비타가 된 배리 본인 말에 따르면 미래의 배리가 사비타를 이기기 위해 줌을 상대했을 때처럼 배리 자신의 타임 램넌트들을 잔뜩 만들었는데, 사비타가 이를 모두 죽여버리고 자신만을 살려두었고 이후 오리지널 배리를 포함한 팀 플래시 동료들이 모두 자신을 피해다니게 되자 홀로 남은 채 고통 받게 되었다. 이후 그는 과거로 돌아가 첫 번째 스피드스터에 대한 거짓 신화를 만들고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추종자를 모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바로 배리가 시즌 2에서 줌에게 아버지를 잃은 데에 대한 허무함을 참지 못하고 과거로 돌아가서 어머니를 구하면서 플래시포인트를 만들면서부터였다.
이야기를 전부 들은 배리는 먼저 그를 공격한 뒤 그의 목을 조른다. 그러자 사비타 슈트가 스스로 움직여 배리를 공격했고, 그 틈을 타 배리의 타임 렘넌트는 다시 사비타 슈트를 장착한다. 그 후 배리와 배리의 타임 렘넌트가 서로에게 번개를 날리고 그로 인해 충격파가 일어나 양쪽 다 뒤로 날아간 뒤, 배리가 정신을 차려보니 배리의 타임 렘넌트는 어느 새 어디론가로 모습을 감춘 뒤였다.
이후 사비타가 배리 앨런으로서의 모든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착안, 배리의 기억을 일부 지움으로써 배리가 어떤 방법으로 사비타와 싸울지에 대해 기억하지 못 하게 만들려고 했지만, 시스코의 계산착오로 인해 배리의 기억이 모두 사라지게 되자 그 역시 모든 기억이 사라졌고[5] 후에 배리가 기억을 되찾자 배리의 타임 렘넌트(사비타)도 기억을 되찾는다.
에피소드 22에서는 오리지널 배리인 척 팀 플래시를 속여서 아이리스가 월리, 조와 함께 지구-2로 피난갔다는 걸 알아낸 뒤 지구-2로 간다. 그리고는 월리를 쓰러뜨리고, 사비타 슈트를 벗고 조와 아이리스, 지구-2 웰스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는 조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아이리스를 배리가 보는 앞에서 죽이기 위해 납치해간다.
그 후 배리 앞에 아이리스를 데려오고, 배리가 스피드 포스 바주카를 사용한 공격을 맞아 패배하는 줄 알았으나 '''사실은 이미 배리의 계획을 알고 있어서 현자의 돌로 스피드 포스 바주카의 에너지를 전부 흡수시켰다.''' 그리고는 시즌 3 에피소드 9에서 배리가 봤던 대로 배리와 조가 보는 곳에서 아이리스를 죽이고 사라져버린다.
하지만 에피소드 23에서 사비타가 죽인 것은 사실 모습을 바꾸는 장치로 아이리스인 척을 했던 지구-19의 해리슨 웰스였고,[6] 이 때문에 아이리스가 죽지 않아 타임 패러독스에 쫓기게 되었다. 이후 오리지널 배리의 설득으로 팀 플래시의 도움을 받아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스타 연구소에 와서[7] 현자의 돌을 설치해서 폭발시켜 버린다. 그 후 시스코를 이용해서 자신이 생각한 방법으로 타임 패러독스에서 벗어나려 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사비타 슈트마저도 오리지널 배리에게 부서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오리지널 배리에게 덤벼들지만 아이리스가 뒤에서 쏜 총에 맞아 소멸한다.
시즌4의 빌런이 클리포드 드보인데, 사비타가 시즌3에서 처음으로 드보의 이름과 플래시팀의 활약을 일부 언급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몇 번 언급되고, 배리가 회상하는 장면으로도 잠깐씩 나온다.
배리와 노라가 사비타의 갑옷 조각을 얻기 위해서 시즌3 당시의 시간대인 2016년으로 돌아가면서 재등장한다. 숲에서 플래시 일행과 싸우는 모습, 갑옷이 부숴지는 모습, 그리고 아이리스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장면이 다시 나오고 이 모습을 노라 웨스트 앨런이 목격하게 된다.
자칭 '''속도의 신(God of Speed).''' 그리고 그 오만함에 걸맞는 위력을 보여준다!
그 동안 작중에서 나온 스피드스터는 물론, 다른 메타 휴먼들보다도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스피드스터의 경우에는 그나마 잔상이라도 목격할 수 있었던 플래시 일행도 배리 외에는 잔상조차도 보지 못 하고[8] , 배리조차도 처음에는 모습이 아닌 잔상만을 목격했다. 배리의 움직임을 잡던 스타 연구소의 인공위성도 '''사비타의 경우에는 그냥 순간이동으로 뜨는 등''' 시즌 2의 최종 보스였던 줌보다도 답이 없음을 보여준다.
사비타의 속도는 분석조차 불가능하며 배리를 끌고 도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장면을 보면 빛의 속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거리를 이동할때 스피드포스 포탈을 만들어 이동하고, 같은 스피드스터들도 그에게 잡혀 이동할 때는 정지, 또는 슬로우 모션으로 묘사된다.
또한 자신의 모습 또한 카메라나 일반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9] 오르지 스피드스터의 눈에만 보인다. 이후 스피드 포스 감옥에서 탈출하게 되자 일반인과 카메라에도 보이게 되었다.
현자의 돌을 담아두던 상자에 현자의 돌을 담아서 상자를 닫으면 존재 자채가 사라진다는 의외로 매우 단순한 약점을 갖고 있었지만, 그 약점도 에피소드 15에서 스피드 포스 감옥에서 풀려나는 데에 성공하면서 사라졌다.
그리고 그가 스피드 포스 감옥에서 빠져나온 이후 밝혀지길, 괴력의 거한의 모습은 사실 일종의 특수한 슈트를 입은 것이며, 이 슈트가 스피드스터 능력이 발동할 때 발산되는 에너지를 붙잡아두는 식이라고 한다.
시즌 3 후반부에서 스피드 포스 감옥을 빠져나온 뒤 압도적인 속도를 보이지 않는 이유는 감옥 안에 있을 때에는 육체 자체가 스피드 포스 내부에 있어 스피드 포스의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압도적인 속도를 보일 수 있었지만 감옥에서 나온 순간 육체는 더 이상 그렇게까지 스피드 포스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 [10] 그래서 그 때부터는 미래의 플래시로서 다른 스피드스터들보다는 빠르지만 보이지 않을 정도의 속도를 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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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avitar.
플래시 시즌 3에서 등장하게 될 스피드스터 메인 빌런. 1995년 발간된 Flash vol. 2 #108 코믹스에서 등장한 빌런으로 20년만에 드라마에 등장했다.
제작자 중 한 명인 토드 헬빙(Todd Helbing)의 말에 따르면 이상한 사고 방식을 가진 심리학적인 빌런이며 스피드의 신이고 속도의 모든 것이라고 한다. 모든 면에서 줌과 리버스 플래시와는 다르다고. 시즌 3에서 등장한 빌런 중 하나인 닥터 알케미와 몇몇 추종자들이 있는데 그들 모두 하나같이 사비타를 섬긴다고 말한다.
2. 작중 행적
2.1. 플래시 시즌3
에피소드 2에서 '에드워드 클래리스'를 살해한 범인이다. 이 때는 팔만 나왔지만 에피소드 6에서의 묘사를 보면 밀폐된 공간에서 클래리스를 잡고 마구 휘둘러도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잡히지 않을 정도의 스피드를 가졌다. 사실 그냥 서 있어도 스피드 포스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애초에 보이지를 않지만.
시즌 3 에피소드 6 마지막에 등장한다. 그리고 에피소드 7에서는 배리를 붙잡고 도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1] 배리를 두들겨 팬다. 배리는 물론이고 리버스 플래시와 줌을 뛰어넘는 스피드를 보여주는데[2] ,배리의 스피드마저도 슬로우 모션으로 보일 정도로 엄청난 스피드를 선보인다. 이 때 배리를 제외한 다른 동료들은 섬광이 지나갔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했다.즉 스피드스터가 보기에 스피드스터.
시즌 3 에피소드 9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현자의 돌[3] 에 의해 힘을 얻은 최초의 존재이며, 그 힘이 스피드 포스였다. 알케미는 그의 후계자이고 자신을 위협하는 다른 스피드스터들을 제거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역할을 맡겼다고. 또한 이 때 팀 플래시 멤버 중 한 명은 팀을 배신해 떠날 것이고, 또 한 명은 죽게 될 것이며, 또 한 명은 죽음과도 같은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며 지구-19의 해리슨 웰스인 HR을 '가짜 해리슨 웰스'라고 부르고, 미래의 배리가 자신을 영원히 가두었으며 이 때문에 엄청난 스피드와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배리를 죽이지 못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현자의 돌을 보관하는 상자가 닫히면 존재가 사라지는 듯 하며, 결국 시즌 3 에피소드 15에서 스피드 포스 감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월리를 대신 감옥에 집어넣고 본인은 빠져나온다. 이젠 현자의 돌이 없어도 돌아다닐 수 있는 모양. 그리고 시즌 3 에피소드 15에서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사실 현자의 돌은 사비타를 구속하는 도구가 아니라 사비타를 스피드 포스 감옥에서 해방시켜줄 도구였다.'''
시스코가 사비타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위치추적 시스템으로 사비타를 찾으려고 했을 때 사비타가 센트럴 시티의 모든 곳에 존재하는 것으로 표시되는 것도 사비타가 스피드 포스 감옥 안에 갇혀있었기 때문으로, 스피드스터의 눈에만 사비타가 보인 것도 그 때문이다.
또한 시즌 3 에피소드 9에서 사비타는 팀 플래시 멤버 중 한 명은 팀을 배신해 떠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사비타가 예언한 이 '배신'은 작중에 뿌려진 킬러 프로스트#s-3.1 떡밥들 때문에 '케이틀린이 흑화하여 킬러 프로스트로 각성한 뒤 팀 플래시를 떠난다'는 팬들의 예상과는 달랐다. 사실 시즌 3 에피소드 9에서 배리와 제이가 스피드 포스 안으로 던져버렸던 현자의 돌은 그 자체로 완전한 형태가 아니라 남은 조각이 있었는데, 그 남은 조각을 케이틀린이 자신의 킬러 프로스트로서의 능력을 없애는 데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 숨겨두었고, 사비타가 그 남은 조각을 통해 월리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었던 것. 즉 케이틀린은 자신의 능력을 없앨 방법을 찾으려고 현자의 돌의 일부를 가지고 있다가 본의 아니게 트롤짓을 한 셈이다.
시즌 3 에피소드 19에서 플래시는 미래로 가서 사비타를 이길 방법을 알아내게 된다고 한다.
에피소드 19에서 2017년의 배리는 2024년의 자신으로부터 사비타를 스피드 포스 감옥에 가둘 수 있게 도와준 '트레이시 브랜드(Tracy Brand)'라는 한 과학자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듣지만, 미래의 배리마저도 사비타의 정체는 알 수 없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킬러 프로스트로 완전히 각성한 상태였던 2024년의 케이틀린은 "네가 그 녀석의 정체를 알게 되면 그 땐 엄청 놀랄 거다."라고 말한다. 이후 에피소드 19 마지막의 쿠키 영상에서 2017년의 사비타는 킬러 프로스트와 접촉, 그녀를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것과 동시에 갑옷을 벗고 그녀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그리고 결국 에피소드 20의 마지막에서 배리에 의해 그 정체가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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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또 다른 미래의 배리 앨런.'''
사비타의 갑옷 안에서 튀어나온 인물은 무슨 사고를 당한 건지 오른쪽 얼굴에 화상을 입은 상태였던 미래의 배리 앨런이었다.
사비타가 극중에서 지속적으로 언급하던 "I Am The Future, Flash"라는 말[4] 이 과거의 자신에게 주는 자신의 정체에 대한 정답이자, 힌트이자, 조롱이었던 셈.
참고로 리부트 이전 코믹스 판의 배리 앨런은 단순히 스피드 포스와 결속된 존재가 아니다. 최초의 번개가 그를 강타하는 순간 스피드 포스 그 자체를 만들어냄과 동시에 최초의 스피드 포스 기반 스피드스터가 된, 그야말로 스피드 포스의 기원 그 자체나 다름 없는 존재. 이를 감안하면 사비타야말로 멀티버스를 통틀어서 '''최초의 스피드스터'''라는 제이의 언급 또한 원작 팬들에게는 사비타 = 배리 앨런임을 암시하는 복선이었던 셈이다.
에피소드 21에서 사비타가 된 배리 본인 말에 따르면 미래의 배리가 사비타를 이기기 위해 줌을 상대했을 때처럼 배리 자신의 타임 램넌트들을 잔뜩 만들었는데, 사비타가 이를 모두 죽여버리고 자신만을 살려두었고 이후 오리지널 배리를 포함한 팀 플래시 동료들이 모두 자신을 피해다니게 되자 홀로 남은 채 고통 받게 되었다. 이후 그는 과거로 돌아가 첫 번째 스피드스터에 대한 거짓 신화를 만들고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추종자를 모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바로 배리가 시즌 2에서 줌에게 아버지를 잃은 데에 대한 허무함을 참지 못하고 과거로 돌아가서 어머니를 구하면서 플래시포인트를 만들면서부터였다.
이야기를 전부 들은 배리는 먼저 그를 공격한 뒤 그의 목을 조른다. 그러자 사비타 슈트가 스스로 움직여 배리를 공격했고, 그 틈을 타 배리의 타임 렘넌트는 다시 사비타 슈트를 장착한다. 그 후 배리와 배리의 타임 렘넌트가 서로에게 번개를 날리고 그로 인해 충격파가 일어나 양쪽 다 뒤로 날아간 뒤, 배리가 정신을 차려보니 배리의 타임 렘넌트는 어느 새 어디론가로 모습을 감춘 뒤였다.
이후 사비타가 배리 앨런으로서의 모든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착안, 배리의 기억을 일부 지움으로써 배리가 어떤 방법으로 사비타와 싸울지에 대해 기억하지 못 하게 만들려고 했지만, 시스코의 계산착오로 인해 배리의 기억이 모두 사라지게 되자 그 역시 모든 기억이 사라졌고[5] 후에 배리가 기억을 되찾자 배리의 타임 렘넌트(사비타)도 기억을 되찾는다.
에피소드 22에서는 오리지널 배리인 척 팀 플래시를 속여서 아이리스가 월리, 조와 함께 지구-2로 피난갔다는 걸 알아낸 뒤 지구-2로 간다. 그리고는 월리를 쓰러뜨리고, 사비타 슈트를 벗고 조와 아이리스, 지구-2 웰스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는 조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아이리스를 배리가 보는 앞에서 죽이기 위해 납치해간다.
그 후 배리 앞에 아이리스를 데려오고, 배리가 스피드 포스 바주카를 사용한 공격을 맞아 패배하는 줄 알았으나 '''사실은 이미 배리의 계획을 알고 있어서 현자의 돌로 스피드 포스 바주카의 에너지를 전부 흡수시켰다.''' 그리고는 시즌 3 에피소드 9에서 배리가 봤던 대로 배리와 조가 보는 곳에서 아이리스를 죽이고 사라져버린다.
하지만 에피소드 23에서 사비타가 죽인 것은 사실 모습을 바꾸는 장치로 아이리스인 척을 했던 지구-19의 해리슨 웰스였고,[6] 이 때문에 아이리스가 죽지 않아 타임 패러독스에 쫓기게 되었다. 이후 오리지널 배리의 설득으로 팀 플래시의 도움을 받아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스타 연구소에 와서[7] 현자의 돌을 설치해서 폭발시켜 버린다. 그 후 시스코를 이용해서 자신이 생각한 방법으로 타임 패러독스에서 벗어나려 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사비타 슈트마저도 오리지널 배리에게 부서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오리지널 배리에게 덤벼들지만 아이리스가 뒤에서 쏜 총에 맞아 소멸한다.
2.2. 플래시 시즌4
시즌4의 빌런이 클리포드 드보인데, 사비타가 시즌3에서 처음으로 드보의 이름과 플래시팀의 활약을 일부 언급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몇 번 언급되고, 배리가 회상하는 장면으로도 잠깐씩 나온다.
2.3. 플래시 시즌5
배리와 노라가 사비타의 갑옷 조각을 얻기 위해서 시즌3 당시의 시간대인 2016년으로 돌아가면서 재등장한다. 숲에서 플래시 일행과 싸우는 모습, 갑옷이 부숴지는 모습, 그리고 아이리스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장면이 다시 나오고 이 모습을 노라 웨스트 앨런이 목격하게 된다.
3. 능력
자칭 '''속도의 신(God of Speed).''' 그리고 그 오만함에 걸맞는 위력을 보여준다!
그 동안 작중에서 나온 스피드스터는 물론, 다른 메타 휴먼들보다도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스피드스터의 경우에는 그나마 잔상이라도 목격할 수 있었던 플래시 일행도 배리 외에는 잔상조차도 보지 못 하고[8] , 배리조차도 처음에는 모습이 아닌 잔상만을 목격했다. 배리의 움직임을 잡던 스타 연구소의 인공위성도 '''사비타의 경우에는 그냥 순간이동으로 뜨는 등''' 시즌 2의 최종 보스였던 줌보다도 답이 없음을 보여준다.
사비타의 속도는 분석조차 불가능하며 배리를 끌고 도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장면을 보면 빛의 속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거리를 이동할때 스피드포스 포탈을 만들어 이동하고, 같은 스피드스터들도 그에게 잡혀 이동할 때는 정지, 또는 슬로우 모션으로 묘사된다.
또한 자신의 모습 또한 카메라나 일반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9] 오르지 스피드스터의 눈에만 보인다. 이후 스피드 포스 감옥에서 탈출하게 되자 일반인과 카메라에도 보이게 되었다.
현자의 돌을 담아두던 상자에 현자의 돌을 담아서 상자를 닫으면 존재 자채가 사라진다는 의외로 매우 단순한 약점을 갖고 있었지만, 그 약점도 에피소드 15에서 스피드 포스 감옥에서 풀려나는 데에 성공하면서 사라졌다.
그리고 그가 스피드 포스 감옥에서 빠져나온 이후 밝혀지길, 괴력의 거한의 모습은 사실 일종의 특수한 슈트를 입은 것이며, 이 슈트가 스피드스터 능력이 발동할 때 발산되는 에너지를 붙잡아두는 식이라고 한다.
시즌 3 후반부에서 스피드 포스 감옥을 빠져나온 뒤 압도적인 속도를 보이지 않는 이유는 감옥 안에 있을 때에는 육체 자체가 스피드 포스 내부에 있어 스피드 포스의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압도적인 속도를 보일 수 있었지만 감옥에서 나온 순간 육체는 더 이상 그렇게까지 스피드 포스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 [10] 그래서 그 때부터는 미래의 플래시로서 다른 스피드스터들보다는 빠르지만 보이지 않을 정도의 속도를 내지는 못했다.
4. 기타
- 현재 팬들은 사비타의 정체가 미래의 배리 앨런이 아니냐고 추측 중이다. 이는 NEW 52 플래시 코믹스의 스토리라인 중 하나인 '아웃 오브 타임(Out Of Time)'의 줄거리를 떠오르게 하기 때문. 즉 거듭되는 시간여행으로 인해 스피드 포스의 세계가 더럽혀지자 미래의 배리는 그걸 고치고 싶어한다. 게다가 월리 웨스트가 사망하는 일까지 생기게 되자 결국 미래의 배리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데, 그건 바로 철부지 시절의 자신을 죽임으로서 스피드 포스를 정화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에피소드 20에서 이 가설이 일부만 맞았음이 드러난다.
- 갑옷을 벗은 모습에 나있는 얼굴 흉터가 피자 표면이랑 은근 비슷하다.(...) 그래서인지 해외에서는 사비타의 얼굴이 개그 소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안그래도 시즌5에서 에오바드 쏜[11] 이 배리와 노라에게 농담조로 사비타의 얼굴이 피자 같다고 대사를 친다.
5. 관련 문서
[1] 말이 돌아다니는 거지 거의 순간이동 수준.[2] 과거 플래시, 리버스 플레시, 줌의 속도를 비교했을 때 '셋 다 다리가 움직이는 속도는 같지만 한 걸음에 움직일 수 있는 거리가 달라 플래시가 더 느리다.' 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사비타는 순간이동으로 보일 정도의 속도와 거리를 단 몇 걸음만에 달성한다,[3] 닥터 알케미가 사용하는 돌. 메타 휴먼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4] 쉼표를 붙여서 읽으면 "(네가 아니라) 내가 바로 미래다, 플래시!"가 되지만, 쉼표 없이 읽으면 "내가 바로 미래의 플래시다!"가 된다. 즉 사비타는 처음부터 과거의 자신과 그 일행들에게 자신의 정체가 배리 앨런이라는 걸 대놓고 알려줬던 셈.[5] 이 때문에 킬러 프로스트#s-3.1를 죽일 뻔 하기도 했고, 결국 사비타의 기억을 회복시키기 위해 킬러 프로스트가 스타 연구소로 찾아와서 배리가 기억을 되찾는 것을 도와주게 된다.[6] 사비타의 슈트 조각을 이용해 사비타와 킬러 프로스트가 아이리스를 감금한 곳을 알아내 소리도 내지 않고 몰래 들어간 다음 아이리스와 자신을 바꿔치기했다.[7] 이 때 오리지널 배리와 아이리스에게 '여기서 드보(Devoe)를 막기 위해 대뇌 활성 억제제를 만들었다'는 말을 해주는데, 아마도 시즌 4에서 메인 빌런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천재 발명가이자 인저스티스 소사이어티와 슈어사이드 스쿼드의 멤버인 크리포드 드보(Clifford DeVoe) / 더 씽커(The Thinker)에 대한 떡밥인 듯. 오리지널 배리가 '드보'라는 이름에 어리둥절해하자 '지금보다 더 미래의 일이야.'라고 말한다.[8] 사비타가 스피드 포스에 갇혀있는 동안 스피드스터 외에는 아무도 못 본다[9] 대신 웬 흰 빛이 날아다니는 것으로 보인다.[10] 시즌 2에서 줌에게 스피드 포스 에너지를 넘기는 것처럼 스피드 포스를 얼마나 몸이 사용할 수 있는가와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가 속도에 직결된다.[11] 시즌1 당시의 시간대에 있는 에오바드이다. 당연히 해리슨 웰스의 모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