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Pizza
이탈리아 나폴리식 피자 마르게리타
미국 뉴욕식 페페로니 피자
1. 개요
2. 표기와 발음
3. 기원과 전파
4. 피자 만드는 방법
4.1. 도우 만들기
4.2. 정식 피자 만들기
4.3. 약식/변형 피자 만들기
5. 영양 정보
5.1. 패스트푸드 피자의 경우
5.2. 사찰식의 경우
5.3. 현재까지 알려진 자연치즈만 쓰는 피자업체
5.4. 저가피자업체 자연치즈 허위 표시?
7. 피자가게
7.1. 대표적인 피자 체인점
7.2. 할인점 피자
7.3. 호텔 피자
8. 기타


1. 개요


🍕 / Pizza
'''피자'''(pizza)는 밀가루로 된 얇고 납작한 반죽에 토마토 소스치즈 등(토핑)을 얹어서 구워내는 이탈리아 요리의 하나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양식 중 하나이자, 이탈리아 기원 요리의 하나이며, 세계적으로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요리로 꼽힌다.
이탈리아 피자는 크기가 미국 피자에 비해 좀 작고 토핑이 간소한 경향이 있다. 미국에서 피자는 다양한 재료를 올려 여럿이 나누어 먹는 음식이란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크기가 상당히 크고 토핑도 비교적 다양한 반면,[1] 이탈리아에서는 간편하게 한 끼를 때우는 음식이라 한두 사람이 먹을 만큼만 만든다. 물론 이탈리아에도 미국과 같은 크게 만드는 피자가 있는데, 둥글넓적하게 만드는 미국식이 아니라 사각형으로 넓적하게 한 판씩 만들어 케이크 조각처럼 잘라 판다. 이 방식의 피자는 로마에서 흔히 볼 수 있다.

2. 표기와 발음


'''언어별 명칭'''
'''한국어'''
피자
이탈리아어
Pizza
영어
Pizza
스페인어
pizza
일본어
ピザ(일반적, 미국식 피자)
ピッツァ(이탈리아식 피자)
중국어
比萨
러시아어
Пицца
터키어
Pide
에스페란토
Pico
문화어
삐쨔
이탈리아어의 자모와 한글 자모 대응에 따르면 '피차'로 적는 것이 옳지만, 국내에서는 피자라는 발음이 통용된 지 오래됐기 때문에 피자로 굳어졌다. 한때 '핏자' 표기가 시도되었지만 그냥 묻혔다. [ˈpittsa] 즉 피짜 쯤으로 발음된다.
1988년도 학력고사 영어 시험에 이 피자의 모음 강세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2] 당시 피자는 중고등학교 영어 과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단어라 '학교에서 배운 내용만 출제된다' 라는 학력고사의 불문율을 깨뜨린 나름 상징적인 단어이기도 하다.

3. 기원과 전파


피자의 기원은 넓게 보면, 치즈와 허브를 얹어 먹었다는 페르시아의 이야기와 그리스군 병사들이 방패에 빵과 대추야자를 올려 구워먹었다는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지만, '''토마토 소스+치즈+빵'''이라는 피자의 3대 요소를 갖춘 것만 놓고 보면, 18세기 말에 등장한 나폴리탄 파이가 현대 피자의 원형이라고 여겨진다. 그 뒤로 오랫동안 주머니와 배가 고픈 사람들의 한끼 식사 노릇을 톡톡히 하다가[3] 19세기 이탈리아 통일 과정에서 구휼 음식으로 각광을 받으며, 피자는 남부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전역으로 퍼져 나간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이탈리아 이민자들에 의해 미국으로도 전래되었으나 별 다른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나폴리탄 파이라는 말도 피자를 앵글로 색슨계 미국인들이 자기들이 즐겨먹는 파이의 일종으로 받아 들였기 때문...
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이탈리아에 진주하던 미군 병력이 귀국하고 이탈리아에서도 이민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탈리아에서 먹던 피자를 그리워하던 사람들에 의하여 피자가 미국에 퍼지고, 이것이 다시 전세계로 퍼지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토핑이 잔뜩 얹혀진 '미국식 피자'가 생기게 되고 이걸 보는 이탈리아인들은 '''"저게 뭐가 피자냐!!"'''부터 '''"미국놈들이 피자에 무슨 짓을 한거냐!"''', (로마와 사이가 안좋은 지방에 한해서) '''"저건 로마 것들이나 처먹는 피자잖아!"'''[4]하면서 미국식 피자가 본토보다 널리 퍼졌다는 것을 매우매우 못마땅해한다. 매우 극단적인 사람들은 아예 미국식 피자를 피자로 인정하지 않으며 이탈리아 피자[5]만이 진짜 피자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미국식으로 로컬라이징(?)되었음에도 피자는 여전히 값싼 한끼 식사로 통했기 때문에 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가장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피자헛 '따위'가 만원(10달러) 단위를 넘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2019년 기준 미국 광고를 보면 미국 피자헛은 라지 사이즈 피자 한판이 7.99달러(한화 약 9,500원)라고 광고하고 있는데, 한국 피자헛은 제일 저렴한 피자가 2만원 가까이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미국 피자헛의 음식 품질이 한국 피자헛의 음식 품질과 같지는 않다. 또한 원래 한국은 대부분의 식재료 값이 매우 비싼 나라이며 피자가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다루는 토핑의 종류 또한 다양해졌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산업화 초기의 한국에 전해지면서는 고급음식으로 자리잡게 된다.[6] 그러니까 김밥이 미국으로 건너가서 한줄에 대여섯 사람은 배부르게 먹고도 남을 대왕 김밥이 되더니, 그게 다시 이탈리아로 건너가서 그 대왕 김밥에 랍스터니 뽀모도로 소스니 치즈 크러스트니 하는 온갖 것들을 더해서 특별한 날에 날잡고 먹는 음식이 됐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음식이 다른 나라로 건너가면서 본국과 달라지는 건 매우 흔한 일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아시아 음식도 서구권으로 건너가면서 원조 국가 사람들이 보면 놀랄 정도로 마개조된 사례가 수두룩하다. 위에서 나온 캘리포니아 롤 또한 김밥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중화요리 또한 세계 각지에서 현지화된 결과 원래의 중국요리와는 상당히 달라졌으나[7] 그 나름대로 중국식 요리라고 분류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포장마차에서 사먹는 떡볶이도 한류를 타고 동남아로 넘어가더니 식당에서 차려먹는 나름대로 고급스러운 요리가 되었다. 실제로 미국 피자의 본고장 뉴욕에서는 마르게리타 피자와 그냥 "슬라이스"라 부르는 치즈 피자를 분명히 구분한다. 특히 나폴리식 피자가 뉴욕에서 대유행한 후에는 원조 마르게리타 피자와 뉴욕식 피자를 똑같은 피자로 취급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8]
피자 가격이 비싼 것도 90년대 이전까지는 한국에서 서구권 음식이 흔하지 않았던 영향이다. 새롭게 도입된 외국 음식이 본국보다 비싼 가격을 받는 건 세계 어디서나 흔한 일이다. 서구권에서도 아시아 음식을 먹으려면 저렴한 식당도 있지만 고급 음식점의 경우 꽤 비용이 들어가며, 저렴한 쪽도 현지 물가에 비교하면 비싸진 가격이다. 또한 도입 초창기에는 비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격이 저렴해지는 경우도 많다. 한국에서도 피자가 익숙해지면서 인식이 바뀐 결과 피자스쿨 등 피자의 본래 위치(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피자는 원래 가난한 사람들이 먹던 음식이다)에 맞는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체인점이 늘어났으며 반대로 한국 피자헛 등 고가형 브랜드는 수익 상태가 날로 악화되는 중이다. 아니면 아예 재료를 팍팍 써서 비싸게 먹어도 아깝지 않은 쪽으로 가거나...

4. 피자 만드는 방법



How to make Homemade Pizza From Scratch - Recipe by Laura Vitale
- Laura in the Kitchen Ep. 86

4.1. 도우 만들기


피자는 많은 준비가 필요한 음식이지만 도우를 제외하면 만드는 방법 자체는 쉽다. 간단히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먼저 피자 도우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건 단백질 함유량 11~14.5%의 강력분과 기호에 따른 올리브유, 소금,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기온에 따른 적절량의 이스트…지만 요즘에는 "도우 '''브랜드'''"[9]라고 하여 적절하게 배합된 피자 도우용 밀가루가 나오고 있다. 밀가루 200g[10]이 성인 1인분 분량 되겠다. 이스트와 소금은 일반적으로 2ts고, 올리브유는 2TS. 밀가루와 소금은 있는데 이스트가 없다면 대용으로 생막걸리 바닥에 가라앉은 걸쭉한 걸 적당히 써도 된다.(그게 쌀가루와 누룩, 효모 가라앉은 거다.) 기름은 참기름, 들기름처럼 향이 강한 기름만 피하면 된다.
물은 밀가루 분량의 40~60%로 개인 기호에 맞춰서 넣으면 된다.
  • 먼저 따뜻한 물을 그릇에 붓는다. 올리브유를 넣을 거라면 이때 같이 넣는다.
  • 이스트와 소금을 넣는다. 도우브랜드를 쓴다면 생략.
  • 밀가루/도우브랜드를 넣는다.
  • 표면이 맨들맨들해질 때까지 반죽한다. 돌리지 않아도 된다[11].
  • 반죽이 끝나면 그릇을 비닐봉지 등으로 밀폐한 뒤 2시간 동안 상온에서 1차 숙성시킨다.
  • 1차 숙성이 끝나면 반죽을 팬 위에 올려 놓고 반죽 주위에 분무기를 이용해 물을 뿌려놓는다. 그 후 비닐 등으로 다시 밀폐시켜놓고 1시간 동안 2차 숙성시킨다. 팬이 없으면 후라이팬 쓰자.
번거롭다면 그냥 도우또띠아를 사서 써도 된다.

4.2. 정식 피자 만들기


  • 도우를 팬에 맞춰서 얇게 펼쳐 놓는다. 팬에는 미리 기름을 얇게 발라 주면 좋다.
  • 팬 위에 도우를 올려놓고 그 위에 피자/스파게티 소스를 기호만큼 바른다.
    • 올리브유에 마늘을 볶다가 토마토 소스와 토마토 페이스트를 1:1로 넣고 오레가노를 투입. 적절히 볶아주면 괜찮은 피자소스가 탄생한다. 관건은 볶아주면서 토마토의 신맛을 날리는 것. 소스가 없으면 토마토 케찹을 쓰면 되는데, 이 때엔 단맛과 신맛이 강해지니 마늘과 양파, 토마토 같은 채소를 더 넣어주어야 맛이 부드러워진다.
  • 그 위에 토핑을 기호만큼 올린다.
  • 그 위에 피자 치즈를 기호만큼 올리거나 일부 사찰식의 경우 마를 갈아서 치즈 대용으로 골고루 펴서 올린다.
  •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15분간 구우면 끝이다. 프라이팬을 쓸거라면 재료는 볶아놓은 재료를 사용하며, 가장 약한 불에서 프라이팬에 뚜껑을 덮어놓고 20분을 구우면 된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도우만 만들면 나머지는 일사천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허무하다. 일단 피자도우라는 물건을 만드는건 제빵의 영역에 가깝기 때문. 도우 만드는데 서너시간, 피자 굽는데 10~20분. 그래도 한번 반죽 해 놓고 1차 발효 전에 냉장고에 넣어두면 2~3일 보관이 되니 넣어뒀다가 그때그때 꺼내서 상온에서 발효시키고 해먹으면 된다. 시간 나면 도전해 보자. 집에 있는 오븐이 작을 경우 큰 피자를 하긴 조금 무리가 있긴 하다.


4.3. 약식/변형 피자 만들기


만약 이 피자 만드는 과정의 대부분인 도우를 만드는 것이 귀찮다면 그냥 식빵 위에다가 토핑이랑 소스를 얹어 만들어도 된다. 납작한 도우를 먹고싶은데 여건이 안된다면 또띠아를 사용해도 된다. 아쉬운 대로 떡을 깔아도 좋다.
피자를 먹을 때 도우를 별로 신경쓰지 않고 '피자는 토핑, 소스, 그리고 치즈면 충분하다' 라고 생각한다면 먹을 만한 게 나온다. 도우를 익힐 필요가 없으므로 그냥 전자레인지에 넣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돌리면 된다. 구울 때 기름을 약간 발라주면 팬에 또띠야가 붙지 않는다.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는 또띠야를 쓸 땐 토핑을 얇게 해야 한다. (그래서 또띠야를 쓰면 결과적으로 씬 피자가 되는 것) 그리고 오븐 밑불을 너무 오래 주면 또띠야가 부서지므로 주의할 것.
그 외에
  • 간단한 울트라 씬 ultra thin 피자: 또띠아 씬 피자의 응용법이다. 또띠아를 깔고, 피자 치즈 (없으면 낱장 치즈) 얹고, 소금 후추 (있으면)오레가노 뿌리고, 치즈 가장자리가 탄듯 만듯 할 때까지 전자렌지나 프라이팬, 오븐에서 구워 꿀이나 살사 소스 찍어 먹으면 맥주 안주로 썩 어울린다. 살사나 토마토 소스 찍어 먹을 거면 소스 바르는 건 생략하여도 되고, 다진 마늘을 얇게 도우 위에 깔아도 좋다. 피자집에서 준 핫소스가 남아 있다면 뿌려 먹어 보자.
  • 사찰식으로 만드는 방법
    • 일단 감자로 도우를 만든다.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면으로 짜서 도우를 만들거나(대안스님 방식) 감자전을 만들거나(홍승스님 방식) 감자를 삶아서 으깨서 만들거나...
    • 사찰식으로 만들어진 토마토 소스를 도우 위에 바른다.
    • 이후 오신채를 제외한 각종 야채들로 토핑을 한다.
    • 피자 치즈를 기호에 맞게 뿌리든지 마를 갈아서 토핑 위에 뿌려준다.
    • 피자 치즈를 뿌린 경우에는 전자레인지나 후라이팬에 구워주면 되고 마를 갈아서 만든 경우에는 후라이팬에 10분 정도 익혀준다.

5. 영양 정보


피자는 흔히 엄청난 고지방, 고열량 식품이라 알려져 있으며 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는 인식이 강하다.
허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자 1인분이 피자 '''한 조각'''임을 모르고 있다. 피자 1인분은 사실 한국 성인의 한끼 식사에 비해 열량이 낮다(대개 250~350칼로리 수준). 두 조각 먹고 끝내도 일반 식사 대비 크게 높은 칼로리는 아니다. 하지만 한 끼에 피자를 3조각 이상 먹으면 당연히 열량을 과다 섭취하게 되어 비만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국내에서는 거의 모든 피자 식당이 한 판(한 조각이 아니라)을 기본 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양을 사도 2인분이 넘는 피자를 받게 된다.[12] 이렇다보니 소형 피자 한 판이 1인분이라는 착각을 하게 되는 것도 당연할지도.
신체활동을 활발히 하는 육체노동자나 성장기 청소년이 아니라면 한 끼에 피자를 한~두 조각 넘게 먹지는 말자. 피자와 함께 종종 마시는 탄산음료 역시 많은 양의 당분을 함유하고 있으며(코카 콜라의 경우 약 140칼로리), "사이드 디시"라 불리는 추가 메뉴는 대개 튀긴 음식으로 피자보다 열량이 더 높은 것도 많다(단위질량 대비). 즉, 피자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피자를 섭취하는 전형적인 양상이 문제인 것.
피자의 영양성분은 당연히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밀가루로 만든 빵(도우, dough) 및 각종 재료 위에 덮인 치즈는 들어가므로 탄수화물과 지방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피자 중 하나인 피자헛의 "치즈 크러스트 슈퍼 수프림"(한 판이 10조각인 대형 피자)의 경우, 한 조각에 267 칼로리로 대략 한 공기 정도의 열량을 갖고 있으며, 질량 기준으로 탄수화물:단백질:포화지방이 3:14:4.9 비율로 포함되어 있다. 나트륨은 470밀리그램으로 하루 권장량(2.3그램)의 약 4~5분의 1 정도.
영양과는 별도로, 대량의 글루텐을 함유하나 섬유소는 전혀 없는 식품이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섭취하면 심한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5.1. 패스트푸드 피자의 경우


패스트푸드 배달 피자의 경우, 다이어트를 하는 자들의 최대의 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자랑하는데, 햄버거나 프라이드 치킨 등 타 패스트푸드를 크게 웃돈다. 피자스쿨의 작은 피자 한 조각도 200kcal를 상회하고, 한 조각에 300kcal 이상이라고 하나 이는 레귤러 기준이고, 두툼하고 큰 피자의 경우 한 조각에 600~700kcal를 넘기기도 한다. 특히 코스트코의 치즈 피자는 한 조각에 900kcal가 넘는다. 여기에 콜라/사이다나 다른 파스타, 샐러드바 등을 곁들이면 2조각 정도만 먹어도 이미 2,000kcal를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프라이드 치킨 1마리의 열량과 맞먹는다.
또한 염분도 굉장히 많다. 사이즈나 토핑에 따라 다르지만, 2조각 정도 먹으면 이미 나트륨 섭취량이 라면 하나 정도 된다. 혀에 직접적으로 짠 부위가 잘 닿지 않기 때문에 알기 힘들지만, 반죽에도 소금[13], 치즈에도 소금, 에도 소금, 소스에도 소금. 이렇듯이 엄청난 양의 소금이 들어가있어 고지혈증 및 심장병 환자들에겐 치명적인 음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햄버거 문서의 햄버거와 건강 단락을 봐도 알 수 있듯, 피자나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라는 것이 대개 어떤 식으로 만들고, 어떤 식으로 먹느냐에 따라 최악과 최선을 드나들 수 있는 유동적인 식품인만큼 피자를 섭취하면서 어떤 생활을 하는지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무려 31년간 피자만 먹어온 여성 화제
해당 피자와 여성의 사진.
25년간 피자만 먹어온 남성 화제[14]

5.2. 사찰식의 경우


사찰식 피자는 오히려 건강식으로 통하므로 젊은 스님들이나 다이어트 하는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다. 대안 스님을 비롯한 일부 승려들이 선호하는 피자 치즈 대신 마를 이용해 만든 사찰식 피자는 인스턴트/패스트푸드 피자에 비해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인스턴트 피자 대신에 많이 찾는다고 한다.
어떤 스님들은 피자에 동물성 유제품인 치즈가 들어간다는 이유로 입에도 대지 않는데 그런 스님들은 마를 이용한 피자를 먹기도 한다. 그러나 불교계에서도 석가모니도 고기와 유제품을 먹었다는 역사적 사례[15]를 들어 직접적으로 동물을 살해하지 않고 그 부산물인 유제품 치즈가 들어간 피자는 먹어도 괜찮다는 견해가 주류이기 때문에, 특히 야채 피자나 고기가 안 들어간 피자가 스님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5.3. 현재까지 알려진 자연치즈만 쓰는 피자업체


치즈크러스트 피자의 크러스트 부분에 자연치즈를 쓰는 업체는 그 어떤 곳도 알려진 바 없으며, 다들 가공치즈만 쓴다고 한다. 크러스트용 치즈는 모양을 잡아야 해서 순수 자연산을 쓰지도 못한다고 한다. 아마 치즈 바이트 피자 등 바깥에 치즈를 두른 다른 피자도 가공치즈라고 생각하고 소비해야 할 것이다. 천연치즈라고 해도 최소 몇%가량의 첨가물을 넣어야 한다고. 아래에 쓰여진 업체는 치즈크러스트 이외의 피자가 100% 자연치즈인 경우.

5.4. 저가피자업체 자연치즈 허위 표시?


저가 피자업체들이 이미테이션 치즈를 사용하면서 자연치즈를 사용한다고 허위 표시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에서 지목한 업체는 피자스쿨, 59피자, 피자마루, 난타5000, 피자가기가막혀, 슈퍼자이언트피자, 수타송임실치즈피자, 치즈마을임실치즈피자, 임실치즈&79피자.
그런데 그 허위표시는 과거의 이야기이며 그나마도 과장된 기사다. 정확히는 '''치즈크러스트''' 부분에 사용하는 치즈에 첨가물이 들어간다는걸 표시하지 않았고, 때문에 기사가 뜨기 몇달전 시정명령이 나와서 그 다음 전단지/광고물에서는 치즈크러스트 부분은 100% 자연치즈가 아니라는게 표시되었다. 그리고 크러스트 부분도 가공치즈이미테이션 치즈는 아니라고 한다. 크러스트 부분이 가공치즈라면 그 기사는 허위사실 유포까지 한셈.
우선 기사가 나온 시점에서 아직도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는 듯 시정여부를 전혀 표시하지 않은건 명백한 전달 오류. 오구피자는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덧붙여 위에서 말했듯 치즈크러스트는 모양을 잡아야되는데 '''천연 치즈로는 모양을 못잡는다.''' 어느 피자집이나 이 부분은 가공된걸 쓰는데, 위의 기사는 크러스트를 걸고 넘어지면서 대형업체들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대형 피자업체들이 저가 피자업체들을 죽이기 위해 언플을 시전한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6. 종류



[image]
아래 목록은 오리지널 피자와 변형 피자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상 원래 이름과 레서피가 정해져 있는 오리지널 피자 외에는 그에 들어있는 추가재료 이름을 따서 붙이면 그만이다.

7. 피자가게



7.1. 대표적인 피자 체인점



한국 기업인 경우는 K로 표시.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NBA 농구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하키팀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풋볼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디트로이트 연고 스포츠팀들의 구단주인 마이클 일리치 부부를 미국에서 손꼽히는 부호 중 하나로 만든 미국 프랜차이즈 피자. 1996년 한국에도 진출했다가[18], IMF 외환위기로 폐업했다. 다만 이후에도 몇몇 개인 지점이 리틀 크레이지 피자로 살짝 상호를 바꾸어 운영하는 듯 하다. 미국에서 먹을 경우 베이컨 랩 딥디쉬 피자를 추천한다. 크러스트 부분에 베이컨으로 감싸여 있고 피자 안에 모짜렐라 치즈랑 소스말고 베이컨조각+페퍼치즈+페퍼로니+마늘이 안에 토핑되어있다.
다른 회사가 경영권을 넘겨받았다가 2007년 12월 즈음에 부도로 인해 아예 폐업한 것으로 추정된다.
1990년대에 존재했던 롯데 계열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롯데리아의 자매 브랜드이기도 하였으며 구멍뚫린 팬으로 그냥 구운 피자로 잘 알려졌던 브랜드이기도 하다. 한때 TV 광고에도 나왔는데 현재는 사라졌다. 현재의 롯데마트 피자와는 같은 롯데 계열이기는 하지만 마트 계열 피자가 아닌 롯데리아 자매 브랜드 피자이다. 롯데리아와 같이 입점해있기도 해서 그 당시 롯데리아에서 피자를 시켜먹었다는 사람도 간혹 있다.
1990년대를 풍미했던 피자 브랜드. 한 때 포스 넘치는 광고로 유행했던 적이 있었다. 이 포스는 가히 스모프 양념통닭과 쌍벽을 이룰 정도. 지금은 망했지만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등지에서 이 브랜드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 시카고피자
1988년에 국내에 처음 진출한 브랜드로, 시카고식 피자와는 전혀 무관한 일본의 브랜드이다. 본사 홈페이지는 오래전에 사라졌지만, 아직도 이 이름을 쓰는 개인 피자집이 있는 등 흔적이 남아있다.
  • 라운드 테이블 피자
미국의 피자 브랜드를 두산그룹에서 들여와 1990년대에 운영한 적이 있다. 압구정동과 방배동 지역 등에 지점이 몇 있었고 마늘을 많이 쓰는 등 특유의 제조법으로 소수의 매니아층이 있었지만 철수했다.
  • 피자인
Pizza Inn. 80년대 초중반에 처음 등장한 체인점으로 한국에 피자 맛을 제대로 전파하기 시작한 최초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소개된 시기는 피자헛보다 이쪽이 먼저다. 피자와 편의점을 유행시킨 90년대 드라마 질투(드라마)에서 주인공 주변인물이 운영하는 가게로 나왔다.
KBS2 '도전 내가 최고'[19] 피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석민이 만든 피자 브랜드였으나, 2012년 서산 성폭행 피해자 자살 사건의 여파로 인해 몰락하였다. 현재도 지점은 남아있으나, 사실상 개인 피자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7.2. 할인점 피자



7.3. 호텔 피자


  • 피자힐 - 1963년에 개관한 그랜드 워커힐 서울 내에 있는 피자집.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운영중이며 언덕위에 W모양의 독특한 건물의 한강뷰로 유명한 피자집이다. 호텔 피자답게 가격도 상당한 편이나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기 힘들 정도로 유명하다. 여담으로 간혹 호텔에서 객실 패키지로 피자를 먹을 수 있게 판매하고 있다.

8. 기타


  • 미국에서는 배달음식의 대명사이자 야근하는 직장인의 주식이라, 직장 사무실 주변 쓰레기통에 피자박스가 많으면 그 회사에 뭔 일 터졌다고 짐작이 가능하다. 대표적 썰이 펜타곤으로 스파이들이 펜타곤 주변 쓰레기통에 쌓여있는 피자박스 수량을 보고 미국 안보 이슈를 체크한다는 믿거나 말거나한 카더라가 있다.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이 때문에 실제 펜타곤 내부에는 피자나 핫도그 등 간단히 먹을 음식을 파는 가게를 들여 놨다. 현재는 타코 가게가 있다고 한다.
  • 한국에서 피자를 주문할 때는 핫소스, 치즈가루, 콜라, 피클을 부속물로 끼워준다. 그러나 핫소스도 핫소스 나름인데, 피자와 함께 먹기엔 타바스코 소스가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보통 배달시키면 오는 소스는 대형 프랜차이즈고 동네피자[20]고 할 것 없이 모두 타바스코 소스에 설탕물과 식초를 넣어 희석한 희멀건 소스가 온다.
  • 미국에서는 그냥 파마산 치즈 가루와 굵게 간 고춧가루[21]를 준다. 가장 큰 차이는 고추씨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점. 크러쉬드 레드 페퍼라고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다. 원산지는 대개 인도. 맛은 확실히 좋지만 비싸다(...) 그리고 인도산 고추는 청양고추보다도 3~4배 맵다. 굵은 고춧가루라서 입에서는 매운 맛이 다 녹아나지 않아 많이 뿌려먹기 쉬운데 다음날 지옥을 보고 싶지 않다면 적당히 뿌려먹자. 아니면 스리라차 소스가 적당히 매콤하니 이 쪽을 곁들여 먹는게 좋다.
  • 손잡이라고도 불리는 도우의 가장자리 부분은 호불호가 갈린다. 피자 안쪽, 그러니까 본체와는 다르게 토핑이 하나도 없어 별 맛이 없다는 것. 이를 보완하기 위해 스트링 치즈를 넣는 치즈 크러스트와 치즈 바이트 등이 나왔으며, 골드 크러스트, 골드 바이트처럼 고구마 무스를 넣기도 한다. 또는 끝부분 도우 자체를 쿠키와 비슷한 질감으로 만들거나 따로 딥핑 소스를 줘서 소스를 찍어먹게 하기도. 다른 활용법으로는 매장에서 피자를 먹을 때 샐러드바에서 참치나 고구마 샐러드 등을 담아와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사실 배고플 때 이것부터 먹으면 꽤 맛있다. 상대적으로 더 맛있는 부분을 먹고 그렇지 않은 부분을 먹다보니, 게다가 배불러지기까지 하므로 인기가 없는 것. 그리고 소스에서 나오는 기름기나 수분이 없어 딱딱한것도 한몫한다
  • 국제 밀가루 값과 치즈 값이 올라 피자 값도 덩달아 올랐다. 중국의 소득 수준이 상당히 높아진데다 식성의 서구화까지 겹쳐 발생한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구리나 철광 못지않게 전세계 밀가루와 치즈가 중국으로 '흡수'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 제빵기능사 실기종목 중 하나였지만 2012년 7월부로 소시지빵으로 종목이 교체되었다.
  • 터키에는 '피데(Pide)'라고 불리는 전통적인 피자 비슷한 빵이 존재한다. 터키인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마르코 폴로가 터키를 지나던 도중에 이 빵을 발견하고 이탈리아에 소개했다고. 실제로 터키 요리그리스를 거쳐서 이탈리아 요리에도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탈리아식 피자처럼 쫄깃쫄깃하고 씹히는 맛이 있는 도우 위에 말린 고기나 생선, 야채, 치즈, 터키어로 쿠쉬바쉬(Kuşbaşı- 새의 머리)라 불리는 크기로 썬 고기를 올려서 구운 것으로, 구울 때 날계란을 위에 뿌리기도 한다. 단 토핑 재료를 1~2가지만 사용한다. 터키의 동남부에 위치한 가지안텝(Gaziantep)에는 라흐마준(Lahmacun)이라 불리는 요리가 있는데, 이건 정말 피자처럼 생겼다. 영어명칭도 Turkish pizza로 심심찮게 소개된다. 하지만 라흐마준은 야채와 함께 돌돌 말아서 레몬즙을 뿌려 먹으므로 피자와는 조금 다르다.
  • 근래에는 파스타의 유행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급증하면서 이탈리아식 화덕 피자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늘었다. 물론 이탈리아 본토 레벨의 맛을 기대하는 건, 외국의 한식집에서 제대로 된 냉면 찾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하지만 미국식을 주로 먹던 사람에게는 1판이 1인분도 안 되더라 하는 상황이...흔히 알려진 미국식 피자보다 얇아서인지 이탈리아식 피자를 씬(thin) 피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 NBA 레전드인 찰스 바클리는 현역 시절 피자귀신이 붙었다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피자를 해치우는 걸로 유명했다. 대학 시절 룸메이트는 아예 "그의 뱃속에는 냉장고가 있는 거 같다"며 혀를 내둘렀고, 그의 단골 피자집에서는 바클리가 전화해서 '나야.'라고 한마디만 해도 갯수와 종류를 알아서 준비한 후 정확하게 배달했다. 그만큼 피자를 자주 시켜서 먹었다는 뜻이다.
  • 우리나라 최초의 피자집은 1972년 서울 명동 유네스코빌딩 지하에 오픈했다. 태생부터 고급음식으로 출발했던 셈. 당시 납품받았던 모짜렐라 치즈는 국내 최초로 치즈를 생산했던 임실에서 받아왔다. 이후 1984년 국내에 피자헛이 들어오면서 대중화가 시작되었다.
  • 2012년 2월 1일은 전국적인 한파가 몰아닥친 날이었는데(서울 일 최저 영하 18도) 이날 밤 10시에 피자 배달을 시켰다가 피자가 식어서 오자 이에 격분, 가게로 찾아가 "빙판길에 서행하느라 식은 것 같다"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식은 피자를 배달원의 코와 입에 집어넣고 머리에 문지른 사건이 있었다. 폭행죄로 입건된 가해자는 경찰서에서 사과를 하면서도 "피자는 김이 모락모락 오르고 치즈가 늘어져야 제 맛 아니냐"라고 고집을 부렸다.# [22]
  • 북한에도 피자가게가 있다. 싱가포르 체험단이 유튜브로 소개한 평양 미래과학자거리 패스트푸드점이 그것. 이태리식 피자를 표방해 전기화덕 방식을 채택해 쓰고 있으며 토핑으로 삶은 계란이나 다랑어가지를 올리는 등 그럴싸하게 보이기도 한다. 문화어로는 '삐짜'라고 쓴다.

국민대학교에는 스스로 피자를 만들어 파는 피자자판기가 있다. 1분 25초에 등장.[23]
  • 구기자차를 마시고 얼굴이 구겨졌다면 꼭 이걸 먹어야 한다는 언어유희가 있다.
  • 2018년에 드디어 페퍼로니 피자가 MRE 23번 메뉴가 되었다.
  • 치킨을 '치느님'이라고 부르듯이 일부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피느님'이라고 간혹 부르기도 하지만 치느님에 비하면 피느님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아직 새 발의 피다(...).
피자박스를 열어보면 피자 한가운데에 플라스틱 삼발이가 꽂혀있는데, 이것을 피자 세이버(Pizza Saver)라고 부르며, 피자가 피자박스에 달라붙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 구토한 토사물이 땅바닥에 퍼지면 모양새가 이것과 비슷해진다(...). 그래서 장난삼아 바닥에 퍼져있는 토사물을 피자라 부르기도 한다.
  • 배달 음식으로 유명하지만 배달대행에서 기피 대상이라고 한다. 배달대행에서 피자말고도 다른 음식도 배달해야 해서 부피가 큰 피자는 걸리적 거리고 모아서 배달 할 때는 피자 박스 위에 다른 음식을 쌓지 못한다고 한다. 또 오토바이의 배달 박스가 대부분 피자 전용박스[24]가 아니라서 심하게 움직였다가 피자가 망가지는 경우도 많고 빅사이즈 피자라면 아예 기사 배달통에 안들어가서 배달이 안되는 어이없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1] 때문에 돈이 부족한 대학생이나 자취생이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는 음식으로 안성맞춤이라는 인식이 있다. 보통 12~15불 사이면 피자 한판을 살 수 있고, 이것을 나누어 먹으면서 하루 세 끼를 때우는 것이다.[2] 정확히 말하자면 다른 단어들과 함께 제시하고 "이 중 강세의 위치가 다른 단어는?"을 묻는 다지선다 문제였다.[3] 당대 지식인들치고 이 광경을 곱게 본 사람들이 없었다. "에휴 궁상맞게 피자나 먹다니 참 보기 흉하네요 쯧쯧" 이런 분위기... 토마토가 유럽인들에게 받아들여지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으며, 그 전 시대에는 아예 먹으면 지옥에 간다는 속설까지 퍼져서 매춘부들이나 먹던 시기도 있었던 탓에 똑같이 토마토를 이용한 요리인 피자에 대해서도 시각이 곱지 않았다. 19세기 후반이면 토마토가 악마의 과일이라는 선입견은 이미 제거된 후지만, 그래도 고급 정찬에 활용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했다.[4] 로마에서는 피자에 토핑을 '''많이''' 얹는다.[5] 빵 위에 치즈를 올려놓는 것이 기본이며, 토핑은 맛이 질리지 않을 정도의 향신료같은 정말 간단한 재료만 조금 들어간다.[6] 패스트푸드도 도입 초기에는 고급음식으로 통했고, 경양식도 경사스러운 날, 기념할 날에 먹는 특별한 요리로 통했다.[7] 그 좋은 예가 짜장면. [8] 다만 뉴욕에 이탈리아계 이민자들이 많이 살기에 뉴욕식 피자도 미국 피자 중에서는 '그나마' 원조 나폴리 식과 가장 비슷한 편이다. [9] 상품에 표기된 영문이 dough '''blend'''니 발음은 분명 도우 '''블렌드'''인데,어쩐지 상표명이 이 모양이다....[10] 밀가루 200g으로 반죽하면 대략 성인남성 손바닥 면적의 두배쯤 나온다.[11] 옛날 피자 도우를 빙빙 돌리면서 요리하는 장면이 TV에 뜨면서 그렇게 해야 맛있는 피자가 나오는 걸로 잘못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빙빙 돌리지 않아도 맛에는 별 차이 없다고 한다. 오히려 이탈리아 같은 곳에서 만드는 피자는 그냥 도구로 얇게 미는 곳이 많다.[12] 예외로 코스트코 구내 식당에서는 한 조각 단위로 피자를 판매하는데, 이 피자는 초대형이라 한 조각이라도 일반 피자의 두 조각 정도에 해당한다.[13] 소금 안 들어가는 빵은 없다. 빵의 제일 기본적인 재료가 밀가루, 소금, 이스트, 물이다. 그러나 반죽에 들어가는 소금의 양은 그리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14] 기사에는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하나, 다른 매체를 보면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또한 피자만 먹는 것은 아니며, 시리얼도 먹는다고 한다.[15] 대표적인 것이 해탈 이전에 단식 고행을 포기하고 수자따란 처녀에게 타락죽을 공양받아 먹고 기운을 차린 일화.[16] 이전에 TV 광고도 하던 업체인데, 이 지정환 신부벨기에 출신의 귀화 한국인이다. 전북 임실 치즈의 발전에 기여한 분인데, 이 피자 체인점을 설립한 설립자가 신부님을 속여서 만들었기 때문에 말이 많았다. 결국 창업자는 물러나고, 다른 경영주가 운영하고 있다. 사족이지만 한국에서 활동하는 서양인들 중에는 한국식 이름을 가진 분들이 꽤 많다. 참고로 임실에서 공인한 공동 피자 브랜드는 여기가 아니고 "임실N치즈피자"이다.[17] 국내산 임실치즈와 이태리 도우를 사용한 화덕피자집이다.칼조네 피자라는 대한민국에서 기존에는 보기 힘든 피자를 맛 볼 수있으며, 피자 마르게리타는 96시간동안 저온숙성한 도우로 만든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18] 버거킹데니스를 운영했던 범 두산그룹 회사에서 도입했다.[19] 1994년에 방영했던 예능 프로그램이다.[20] 동네 빵집과 비슷한 의미. [21] 한국의 굵은 고춧가루와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르다[22] 대개는 배달박스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대형 피자 브랜드들은 겨울에는 핫플레이트를 사용한다. 위 사건의 경우 중소브랜드 피자점이다보니 핫플레이트가 없었던 듯 하다.[23] 평가를 보면 어떤 이는 괜찮다는 사람이 있고, 어떤 이는 별로라며 피자스쿨 같은 저가나 오뚜기 냉동 피자가 더 낫다는 사람이 있는데 저 자판기 피자는 도우의 숙성이란 과정이 빠져서 그렇다.[24] 배달 박스는 기사가 자비로 구매하거나 업체에서 대여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래서 대기업 같은 핫플레이트는 기대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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