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야마 미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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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메이션 《PSYCHO-PASS》 시리즈의 등장인물. 본편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다.
코가미 신야의 동료이자 부하였던 집행관. 향년 28세로 사망.
프로파일링북에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2097년 3월 도쿄도 미도리카와 중학교 보통과, 2100년 3월 도쿄도 고등 전문학교 과학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러나 이후 사이코패스 악화로 2100년 4월 교정시설에 입소했으며 2102년 9월 퇴소, 10월 공안국 형사과 1계 집행관으로 배속되었다.
2. 사망 경위
향년 28세로 사망. 본편인 1기 시점으로부터 3년 전 토마 코자부로가 일으킨 표본 사건을 조사하던 중 플라스티네이션에 수사 초점을 맞춰 약학, 과학 쪽 전문가로 범인을 좁혀 나가면서 살의가 있는 자에게 살인 수단을 쥐어주는 흑막 마키시마 쇼고에 대해 알게 되어, 홀로 그를 추격하다 토마 코자부로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했다. 표본화되기 전에 '''산 채로 해체되었다고 한다.'''[1] 죽기 전 흐릿하게 찍힌 범인의 사진을 '마키시마'라는 제목의 화상 파일로 단말기에 남겼다. 이 사건을 계기로 코가미는 범죄계수가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어 감시관에서 집행관으로 강등됐으며 사사야마의 원한을 풀고자 실존 인물인지도 확실하지 않은 마키시마 쇼고를 집요하게 뒤쫓게 된다.
3. 생전의 활동
배임 후 3계에서 활동하던 코가미와는 별개로 1계에서 활동하던 기노자와 먼저 연이 있었다. 이때부터 기노자의 안경을 숨긴다던지 하며 열심히 기노자를 놀린 모양. '기노 선생'이라고 부르는 것도 바보취급하는 의도가 있었던 모양이지만 문제는 당사자가 알아차리지 못했다. 딱히 기노자에게 악감정이 있다기 보다는 기노자가 너무 긴장하고 있는 것 같으니 좀 풀어주고 싶다는 듯. 당시에도 코가미와는 어느정도 안면을 텄는지 출동하는 코가미에게 '얼굴이 알려져 있으니 여간호사 홀로그램 코스를 해라'라는 등의 조언아닌 조언을 해줬다. 이 말을 그대로 따른 코가미를 보며 3계의 집행관은 사사야마를 너무 믿지 말라고 충고. 이후 인사이동이 일어나 코가미가 1계로 오게 되었다. 이 시기에 일어난 것이 기노자의 발렌타인 데이 사건인데, 발렌타인 데이가 사라진 세계관에서 이런 상식에 무지한 기노자에게 '발렌타인 데이는 남자가 직장 동료들에게 초콜릿을 주는 것이며 이를 한 달 후에 돌려받으면서 서로의 친목을 다지는 것'이라는 식으로 설명했다. 덕분에 톡톡히 속아 넘어간 기노자는 마사오카와 코가미에게 초콜릿을 건냈고 진상을 깨달은 코가미가 기노자에게 사실을 설명해준다. 당연하지만 기노자는 속은 것을 깨닫고 화를 냈다고. 이렇게 겁도 없이 상관을 놀리며 즐거워하는 성격이지만 나름대로 기노자의 긴장을 좀 풀어줬으면 했다고 한다. 이때도 그렇고 애니메이션 1기에서 쿠니즈카 영입 편에서 잠깐 나오는 부분도 그렇고 이당시에는 기노자도 코가미가 그렇게 되기 전이라 좀 부드러웠는지 사사야마랑 그런대로 잘 지내는 편이었다.
여자를 밝히는 성격이라 쿠니즈카 야요이, 카라노모리 시온의 엉덩이를 만져대면서 맞고도 그만두지 않았다고 하며, 성미가 급해서 한 번 불이 붙으면 말리기도 힘들었다고 한다. 어느 때 색상 체크에 걸린 용의자의 집에 들어갔더니 용의자가 딱 납치한 여성에게 올라탄 순간이라 분노해서 그 용의자를 죽일 뻔 했다고 하며, 코가미가 당시에는 감시관이라 말렸지만 내심 재밌는 녀석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3년 전에 쿠니즈카가 공안국에 들어가기 직전에 시빌라 시스템에 저항하는 음악으로 일반 시민들을 잠재범으로 변환시킬 우려가 있게 하는 자들을 추적하려고 할 때 27 클럽에서 조사했는데, 코가미가 신중하게 행동하라고 조언했지만 화염병을 주고 받던 현장에서 도미네이터를 꺼내어 공안국의 추적이 들통나게 되고 잡으려고 하던 자들은 도주했다.
3.1. 사이코 패스 제로 : 이름없는 괴물
표본 사건의 진상을 다루고 있는 만큼 사사야마가 주인공이자 주요 인물이다.
가족으로는 여동생인 마리와 아버지가 있었는데 아버지는 약물중독자에 가정폭력범이라 심심하면 사사야마와 마리를 학대했다고 하며 심지어 마리를 성폭행하기도 했다.
인간쓰레기 아버지에게 벗어나기 위해 아버지를 두들겨 패고 공안국에 끌고갔으며 이 때에 잠재범이 되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보호센터에 격리되어 있다고. 여동생은 '''외로워'''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2] 또한 당시 감시관이였기에 범죄자와 범죄루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코가미 신야를 끌고다니면서 가르치기도 했다.
작중 표본 사건을 추적하면서 오소 학원의 여고생인 키리노 토코와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토우코에게서 여동생을 투영한 듯 그녀를 신경써준다. 그리고 오소 학원의 교사 토마 코자부로가 범인일꺼라고 짐작한뒤 토마를 쫓다가 우연하게 마키시마를 촬영하고 그가 배후라는걸 알아차렸으며 희생자중 하나인 무호적자 소녀가 토마와 닮았고 가족이라는걸 추측한뒤 토마 코자부로가 범인이라는걸 알아냈다. 하지만 2계가 방해를 한데다가 제대로 된 물증이 없다고 하면서 1계와 사사야마를 배제 시킬려고 했으며 코가미마저 사사야마의 단독 추적을 말릴 정도였다.
심지어 토우코마저 토마에게 납치되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코가미의 명령까지 어겨가며 토마의 본거지까지 짐입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아버지의 죽음으로 멘붕한 토우코에게 공격을 당하고 폐가 뚫린 채 부상을 입자 토우코를 정신차리게 하고 얼른 코가미에게 도움을 구하라며 도망치게 했으나 결국 토마에게 끌려가 살해당했다. 끌려가기전에 사사야마는 토마에게 "너는 평생 공주님도 못찾고 혼자살다 쓸쓸히 죽을 것이다." 라고 저주를 했다.[3]
참고로 사사야마는 표본 사건을 해결하면 집행관에서 은퇴할려고 했었으며 코가미에게 항상 그만둘 것이라고 말했다. 본편에서 결말이 정해져 있었지만 훌륭한 사망 플래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