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 코자부로

 

<colbgcolor=#5d3462> '''藤間 幸三郞(とうま こうざぶろう
토마 코자부로
Kōzaburō Tōma'''

'''성우'''
[image] 스즈무라 켄이치[1] (드라마 CD)
'''ID'''
00475-AIUE-89243-1
'''생년월일'''
2084년 12월 25일[2]
'''혈액형'''
B형
1. 개요
2. 작중 행적
2.2. 진실
2.3. PSYCHO-PASS/0 이름없는 괴물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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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메이션 《PSYCHO-PASS》의 등장인물.
왼쪽 눈의 눈물점이 특징인 젊은 남성으로, 전직 오소 학원의 교사.

2. 작중 행적



2.1. PSYCHO-PASS


본편으로부터 3년 전에 있었던 '표본 사건'의 범인. 당시 사람을 살해한 뒤, 그 시체를 플라스티네이션[3]을 이용한 공예품으로 만드는 범행을 저질렀다. 다른 사건으로 수사하던 중 토마의 집에서 플라스티네이션 수지가 발견되었고, 토마가 실종된 후 범행이 멈췄기 때문에 공안국에서는 토마가 범인임을 짐작했다. 또한 토마의 범행에는 마키시마 쇼고가 재료 조달 및 범행 장소 제공 등에 깊게 관여했다.
상황 증거로는 토마가 범인이었지만 토마 본인은 과학에는 소양이 없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수지를 누가 조합한 것인지 밝히지 못해 표본 사건은 결국 미해결 사건으로 끝났다.
실종 전까지 총 4건의 살인을 저질렀다. 시체가 발견된 곳은 각각 홀로그래프 일루미네이션 뒤, 고급 요정, 동물원, 아이돌 라이브 스테이지 위였으며 코가미 신야의 분석으로는 매번 작품은 물론 무대 설정까지 의미를 담았다.
피해자 중 한 명은 당시 집행관이었던 사사야마 미츠루였고, 이는 코가미의 범죄계수 상승의 원인이 되었고 결국 그가 집행관이 되는 계기가 된다. 이후 코가미는 토마의 범행을 지원한 흑막인 마키시마 쇼고를 쫓게 된다. 코가미 신야 항목 참고.
본편 시점에서는 오소 학원의 학생인 오료 리카코가 마키시마의 도움을 받아 토마와 유사하게 플라스티네이션을 이용한 범행(일명 소녀 표본 사건)을 저질렀으며, 이 때문에 기노자 노부치카를 비롯한 1과 형사들은 이 사건의 범인이 실종된 토마가 아닐까 의심했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우연의 일치로 플라스티네이션을 이용했다는 유사점이 있을 뿐이며 리카코의 작품에는 코자부로의 작품 같은 독창성이 없다. 참고로 최구성의 언급을 보아 플라스티네이션은 코자부로 사건에서 남은 걸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2.2. 진실



공식적으로는 실종 상태지만, 국장 카세이 조슈가 기노자에게 보여준 기밀 정보에서 2과에 의해 체포되었음이 밝혀진다. 체포될 당시에 현행범이었음에도 도미네이터가 반응하지 않아, 마키시마 쇼고와 똑같이 200만 명 중 한 명 정도의 비율로 나온다는 '''면죄체질자'''였음이 밝혀졌다.
정식으로 체포가 불가능해서 임의 동행 형식으로 처리되었고, 2과에는 철저한 함구령이 내려졌다. 토마의 행방을 묻는 기노자의 질문에 국장은 "그는 그저 사라졌다. 시빌라 시스템의 맹점을 폭로하지도, 그 신뢰성을 흔들지도 않고 사라져 없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사실은 체포된 이후 시빌라 시스템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져 뇌유닛화된 상태였으며[4], 시빌라 시스템의 의체인 국장 카세이 조슈로서 종종 활동하고 있었다.
마키시마 쇼고를 시빌라의 일원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카세이 국장의 컨트롤러로서 등장,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5] 시빌라 시스템의 진상에 대해 설명하며 마키시마에게 시스템의 일원이 될 것을 권유하지만 시빌라 시스템의 정체에 크게 실망한 마키시마에게 제압당하고 머리를 파괴당했다. 국장의 몸은 안드로이드고 목부분의 연결부를 통해 무언가 작동하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에 팬덤 내에선 토마의 사망 여부에 관해 의견이 엇갈렸지만, 오피셜 프로파일링과 시오타니 감독의 코멘트에 의해 뇌 유닛 파괴 및 완전 사망이 확인되었다. 이후에도 국장은 새 의체에 다른 뇌 유닛을 장착한 채 등장하지만 토마의 뇌 유닛을 장착했을 때와는 완전 다른 행동을 보인다.[6]

2.3. PSYCHO-PASS/0 이름없는 괴물


오소 학원의 사진부 고문이자 키리노 토코의 짝사랑 상대. 키리노 토코가 그의 관심을 얻기 위해 항상 사진을 보여주지만 전혀 흥미를 가지지 않았다. 그러나 토코가 어쩌다가 백발의 미청년을 도촬한 사진을 보여주자 웃으면서 그의 이름을 중얼거렸다.[7]
무호적자 출신으로 어릴 때 오기지마 폐기 구획에서 방황하다가 그를 발견한 인권단체에 의해 보호되었으며 2109년 3월 신주쿠 특별 아동 양호 시설 토마 학원에서 특별 교육 커리큘럼을 수료했다. 이후 닛토 학원 정치교육학부 정치과에 입학하고 2109년 3월에 졸업, 4월 사립 오소 학원 고등 교육 교사로 채용되었다. 14살 전의 기억은 없다.
토마의 어머니는 토마의 아버지와 만난 후 동화 속에 나올법한 로맨스를 나누었지만 금단의 사랑이었기 때문에 버림받았다. 이후 어머니는 자신이 쌍둥이를 임신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혼자 자식을 기르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그녀의 색상은 악화되었고, 잠재범 판정을 받았지만 아이들과 헤어지는 것을 두려워해 몰래 병원을 빠져나와 오기지마의 폐기 구획에 몸을 숨기고 혼자 토마와 누이를 낳았다. 이후 그녀는 자신들이 사는 집을 성이라고 부르며 토마와 누이에게 이름도 붙여주지 않고 왕자, 공주라 칭하며 절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 토마는 아마 어머니는 그렇게 해서라도 자신이 처한 현실을 도피하고 싶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래도 토마 가족은 나름 행복하게 살았고 이 시기의 기억이 트라우마가 될 만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색상을 정화시키는 약에 중독되면서 폐기 구획의 남자들을 상대로 매춘을 하다가 약물 중독으로 사망해버린다. 토마와 여동생은 오히려 구속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기뻐한다. 여동생은 자신이 어머니를 대신해서 오빠를 지키겠다며 바깥 세계로 나가게 됐고, 토마는 의자를 옥좌처럼 장식해 누이를 앉혀놓고 왕자님과 공주님 놀이를 하는 걸 즐겼다.
하지만 남매가 차츰 나이를 먹자 상황이 조금씩 뒤틀리기 시작했는데, 누이도 어머니처럼 남자들을 상대로 매춘을 시작하며 고가의 물건을 구해오기 시작하고, 그것도 모자라 남자들을 살해하고는 생필품을 약탈하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손님이 끊겨 생활에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그래도 토마는 누이를 사랑했고 함께 성에서 지내기만 하면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했지만 인권 단체에게 여동생의 존재가 발각된다. 토마는 처음에는 여동생을 얼싸안고 두려워했지만 여동생이 일상을 깨뜨렸다고 판단해 목졸라 죽인다. 이후 인권 단체는 토마의 은신처를 발견하지 못했고, 토마는 여동생의 시신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가끔씩 꺼내서 옥좌에 앉혀놓고는 했지만 이미 시신이 되어버린 여동생에게 지루함을 느꼈다.
결국 당시 어린 소녀였던 키리노 토코가 토마의 은신처에 갔다가 옥좌에 앉았고, 그녀의 어머니와 아버지 알트로마지가 발견하면서 보호 시설로 끌려가게 된다.
이후 성인으로 성장, 오기지마 해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여동생을 더 이상 숨겨둘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하고 숨길 수 없다면 오히려 세계에 드러내자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르게 된다.[8] 토마는 알트로마지와 하시다 료지를 제물로 자신과 여동생의 세계를 완결시킨 후 토코와 새로운 세계를 만들 생각이었다. 이를 위해 알트로마지와 토코를 납치해 토코의 눈 앞에서 알트로마지를 죽인 후 토코를 자신의 공주님으로 만들고자 했지만 사사야마에게 저지당하고, 토코마저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자 토코를 버리고 다른 여자를 찾으려 한다.
하지만 죽어가는 사사야마에게 "평생 공주님을 찾지도 못하고 '''혼자서 살다가 죽을 거다'''" 라는 폭언을 듣고 아직 숨이 붙어있는 사사야마를 끌고 가서 산 채로 해체해버린다.
표본 사건의 희생자는 총 4명으로 상기 언급한 하시다 료지, 인권 단체 대표자이자 준일본인으로서 국적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 아베레 알트로마지, 사사야마 미츠루, 그리고 무호적자 소녀인데 이 소녀가 바로 토마 코자부로의 쌍둥이 여동생이다. 하시다 료지는 애니에서도 나왔다시피 골빈 정치인이라는 걸 풍자하기 위해 뇌를 파버린뒤 기억을 담당하는 부위항문에다가 박아버렸고 아베레 알트로마지는 시신에다가 원숭이의 먹이를 넣은뒤 동물원 원숭이 우리에다가 쳐박은 후 원숭이들에게 뜯어먹히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름이 없는 여동생은 아이돌 스테이지에다가 천사처럼 만든 뒤 공중에 매달아서 전시를 해두었다.[9]

3. 기타


  • 1인칭은 보쿠(僕)이며, 마키시마를 부르는 호칭은 '쇼고 군'이다.
  • 기노자에게 토마의 정보를 설명했을 때의 카세이는 아이러니하게도 토마 본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일 마키시마의 얼굴 정보가 밝혀져 갱신되는 것을 보고 카세이가 "너에게 미래는 없어. 쇼고 군."이라고 말했기 때문.
  • 오료 리카코 사건 때까지만 해도 과거의 인물 정도로만 다뤄졌지만, 두 번에 걸친 반전을 통해 작중 위치가 가장 급격하게 변동된 인물이다. 그에 비해서 끝은 상당히 허무했지만. 공안국에 잡혔다는 것이 밝혀지기 전에는 오료 리카코처럼 마키시마에게 처분되었을 것이라는 예상이 유력했다.
  • 마키시마가 재회했을 때 "네가 공안국에 잡혔다고 들었을 때 마음속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했다."라고 한 것으로 봐서, 센구지 토요히사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의뢰인이었던 모양이다. 시빌라 시스템의 이야기를 들은 후에는 미련 없이 그의 뇌 유닛을 파괴하고 받은 책을 버려버렸지만….
  • 애니 본편과 소설에서 매우 다른 인물상으로 그려진다. 본편에서는 마키시마를 시빌라 시스템의 일원으로 만들기 위해 그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제로에선 마키시마에겐 전혀 관심이 없고 여동생과 키리노 토코에게만 집착하고 그녀들을 데려가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려는 데에만 신경쓰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토마가 시빌라 시스템에 흡수된 이후 그에 감화 혹은 세뇌된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1]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오료 리카코의 성우인 사카모토 마아야의 남편이며 마키시마 쇼고의 성우인 사쿠라이 타카히로와는 절친한 사이이다.[2] 무호적자 출신이므로 실제 생일은 아니고 임의의 생일이다.[3] 설정상 사체를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화학약품[4] 카라노모리 시온이 토마 코자부로의 행방을 묻는 아카네에게 신만이 알 것이라는 대답을 했는데 시빌라 시스템이 사실상 신 또는 신의 대리인으로 여겨지는 작중 현실을 감안하면 이는 복선이었던 셈이다.[5] 3년 전에 빌렸던 책과 똑같은 책을 내밀어서 자기 정체를 밝혔다.[6] 공식으로 밝혀진 설정에 의하면 큐브 퍼즐을 가지고 있던 것은 확실히 토마다.[7] 이 사진과 이름이 토코에 의해 사사야마에게 전달되고 그것이 다시 본편의 코가미에게 이어진 것.[8] 이 때 마키시마가 접근해 그의 범죄를 지원했다.[9] 이래저래 괴상한데, 뒷쪽 허벅지살을 오려서 드레스처럼 만드는 등 비범한 솜씨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