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미 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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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PASS
극장판 PSYCHO-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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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PASS SS Case.3
<colbgcolor=#000080> '''(こう(がみ[1] (しん([2]
코가미 신야
Shinya Kōg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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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세키 토모카즈
로버트 매콜럼
'''ID'''
00475-AEDF-52510-2
'''소속'''
現 외무성 해외조정국 행동과 (3기)
前 후생성 공안국 형사과 1계 (1기)
'''직종'''
現 특별수사관 (3기)
前 집행관 (표본 사건 이후~1기)
前 감시관 (~표본 사건)
'''생년월일'''
2084년 8월 16일
'''신장'''
180cm
'''체중'''
66kg
'''혈액형'''
B형
'''면허, 자격증'''
보통 자동차 제1종 운전면허
고어 검정 제1급 자격증
대형 이륜 제1종 운전면허
속독 검정 준 1급 자격증
고등교육과정 사회과학 교원면허
대형 특수 차량 제1종 운전면허
'''가족관계'''
코가미 토모요 (모)
'''콜사인'''
하운드 3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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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메이션PSYCHO-PASS》 시리즈의 등장인물.

'''너는 마키시마 쇼고다.'''

'''화상 파일의 타이틀은… '마키시마'였다.'''

'''살의와 수단, 본래 모일 리가 없었던 두 가지를 짜 맞추어 새로이 범죄를 창조한다. 그게 녀석의 목적이야.'''

'''나는 복수같은 건, 목숨을 걸 가치 따위는 없다고 생각해.'''[3]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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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PASS 시리즈의 메인 주인공인 츠네모리 아카네와 함께 본작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 차가워 보이는 첫인상과는 달리 쿨하면서도 열정적인 성격이다. 뛰어난 통찰력, 추리력을 갖추었으며 격투 실력도 기계로 된 연습 상대에 대해 스파링 최고 레벨로 설정해도 이길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4] 문무 양면에 뛰어난 그야말로 유능한 형사.
같은 집행관 마사오카 토모미와 함께 주로 감시관 츠네모리 아카네와 함께 행동하는 일이 많다. 아카네에게 있어서는 부하지만, 오히려 코가미 쪽이 멘토 역할을 맡으며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여, 후에 그녀가 뛰어난 수사관이 되는 데 많은 도움과 영향을 준다.
엄청난 골초로 작중에서 항상 담배를 피우고 있지만 본래는 비흡연자였다. 현재는 하루에 30개피를 피운다고 한다. 감정이 격해질 때에는 손으로 담뱃불을 끄기도 한다.

3.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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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관이 되기 전에 감시관이었다. 코가미가 공안국에 입사할땐 공안국 신설 이래 최고의 인재라는 소리를 들었으며 감시관이던 시절 쿠니즈카 야요이를 집행관으로 스카웃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프리퀄 코믹스 <감시관 코가미 신야>에서 보면 감시관으로 임명된 직후에는 3계에서 활동하였으나 마지막회(35화)에서 선배인 와쿠 감시관은 폭발에 휩쓸려 사망해버렸고 집행관인 쿠라타와 토리이는 행방불명, 아마리는 집행관을 그만두고 수용소로 돌아가버리고 결국 카세이 국장의 지시로 남은 집행관인 마사오카 토모미와 함께 1계로 배속된다.
그의 상관이기도 한 감시관 기노자 노부치카와는 사실 교육과정 시절부터 동기였다. 작 중 초반에 상관인 기노자를 '기노'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것도 이에 대한 복선이었다고 볼 수 있다.
범죄자의 심리를 잘 파악하는데는 사회심리학을 전공으로 한 덕도 있었을 듯 하며, 6년 정도면 어느 정도 베테랑이라고 해줘도 될 듯 하다. 한마디로 거친 인상과는 달리 굉장한 엘리트. 애초에 감시관직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만 할 수 있는 직종이다. 감시관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저런 엄청난 스펙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터.
공안국 광역 중요 지정 사건 102로 인해 집행관으로 강등되었으며, 이 사건은 토마 코자부로가 일으킨 일명 '표본 사건'으로, 사람을 조각조각내서 살해하고 박제한 후에 도시 각지에 전시한 사건이었다. 당시 집행관이자 코가미의 동료였던 사사야마 미츠루가 이를 추적하던 도중 '''살의가 있는 사람에게 살인 수단을 쥐어주는 흑막'''에 대한 진실에 거의 근접하였으나 토마 코자부로에게 결국 끔찍하게 살해당한다.[5] 이 때 사사야마의 시체를 직접 본 후 그 충격으로 사이코패스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감시관에서 자격을 박탈당하고 집행관으로 강등당한다.(당시 표정을 보면 살의에 물들어있는데 아마도 범인을 찾아내서 죽여버리겠다는 생각을 가져버리고 그 결과 범죄수치가 상승한 듯). 집행관으로 활동하는 동안에도 계속 범인을 쫓고 있었으며, 마사오카 토모미의 말에 의하면 지금의 코가미에게는 마키시마 이외에는 눈에 비치지 않는 듯 보인다고 평했다.

3.1. PSYCHO-PASS 0 : 이름없는 괴물


본편의 프리퀄. 시점은 본편으로부터 3년 전으로 표본 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주인공은 일련의 사건의 계기가 되는 인물인 사사야마 미츠루라고 볼 수 있다. 3년 전 사건인 만큼 다소 다른 분위기의 감시관 시절의 코가미를 볼 수 있다. 사사야마와의 관계는 본편의 집행관 코가미와 감시관 아카네와 비슷한 관계이다.[6]
사사야마와 함께 표본 사건을 추적하나 승진을 앞둔 형사과 2계 시모무라 감시관의 독단적인 수사로 1계가 거의 배제되다시피 하게 되자, 그에 납득하지 못한 사사야마가 단독으로 수사를 추진한다. 2계의 코즈키 집행관[7]에게 협력을 부탁하여 토마 코자부로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던 중 그 사실을 알게 된 아오야나기 감시관의 전언으로, 마침내 사사야마의 비밀단독수사를 알게 된 코가미는 갈등 끝에 사사야마에게 조력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끝까지 2계의 시모무라 감시관의 방해로 원활한 수사는 진행되지 못했고, 끝에 이르러 혼자서 토마를 잡기 위해 달려나가는 사사야마에게 반역행위를 상기하며 도미네이터를 이용한 협박까지 하면서 말렸으나 결국 쏘지 못했다. 참고로 당시 사사야마의 범죄계수는 282로 패럴라이저 수준이었으나 처음으로 맞은 상대의 아픔이란 걸 떠올려 쏠 수가 없었다는 묘사가 있다.
이후 본편에서와 같이 사사야마는 시체로 발견되고 코가미는 정기검진에서 사이코패스 악화 진단을 받고 집행관으로 강등, 그로부터 계속 사사야마를 막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그가 남긴 자료를 바탕으로 마키시마를 쫓게 되었다.
이름 없는 괴물 상권의 드라마CD 초회한정판 성우좌담회에 따르면, 본래 비흡연자인 코가미가 담배를 피우게 된 것은 사사야마를 잊지 않기 위한 것으로, 줄곧 사사야마가 피우던 브랜드와 같은 것이다. 또한 본편 소설에서도 그에 대한 설명이 잠깐 나오는데 '그 녀석은 더 이상 피울 수 없으니까 대신 피운다'는 구절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그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4. 작중 행적



4.1. PSYCHO-PASS



4.1.1. 1쿨



츠네모리 아카네가 처음으로 1과에 배속되었을 때, 집행관 마사오카 토모미와 함께 아카네와 한 팀이 되어 잠재범인 오오쿠라 노부오를 쫓는다. 형사과에 배속되자 마자 사건이 터져 신참인 츠네모리 아카네가 어찌 할 줄 모르자 그녀에게 "우리가 먹이를 사냥하고, 당신이 지켜본다. 그게 다야."라고 말하며, 다만 집행관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것은 감시관 당신이니 자신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총으로 나를 쏴버려"'''라고 말한다.[8] 이후 단독으로 행동하다가 벼랑 끝에 몰린 오오쿠라가 인질을 위협하여 마사오카에게서 도미네이터를 빼앗았다가 도미네이터가 작동하지 않는 것에[9] 당황하는 사이에 저격하여 사살한다. 이후 오오쿠라가 터져 죽는 광경을 보고 충격으로 범죄계수가 급격히 상승한 인질 시마츠 치카를 쫓아가 휘발유를 잔뜩 뒤집어 쓴 채 라이터로 위협을 하는 그녀를 엘리미네이터로 사살하려 했지만 아카네에게 '''연수'''[10]에 패럴라이저를 직격으로 맞아 쓰러져 한동안 의료실에 드러눕게 된다.
그 뒤 자신을 찾아와서 사과하는 츠네모리 아카네에게 "집행관에게 사과하는 감시관이라니 별나군"이라는 말과 더불어 자신은 집행관 일을 너무 오래한 나머지 도미네이터가 시키는 대로 아무 생각 없이 범죄자들을 죽여왔다며, 아카네 덕에 형사란 사람을 죽이는 게 아닌 지키는 직업이란 걸 생각해냈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카네에게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하며 냉정한 첫인상과는 다른 면모를 보인다.[11] 하지만 좀 더 여유가 있었다면 코가미도 그녀를 쏘려고 하지는 않았겠느냐는 아카네의 말에는 자신은 그때 망설이지 않았다며 꼭 해야할 일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살아 남아야 한다고 답하며 무언가에 대한 집념을 표한다.
이후로도 목숨이 위험한 상황을 자초하면서까지 범인을 잡으려드는 과감성 (혹은 과격함)과 더불어 단서가 얼마 없는 현장에서 금새 범인의 수법을 간파하는 등 범인의 심리를 꿰뚫어보고 정확하게 용의자를 지목하는 등 뛰어난 수사력을 보인다. 뛰어난 실력과 더불어 그 자신도 마음 속에 범죄자가 갖고 있는 것과 같은 어둠을 품고 있으며 그렇기에 그들을 이해하기 쉽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오료 리카코 사건에서 범인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마키시마 쇼고에게 보여주게 되면서 그에게 큰 관심과 흥미를 일으키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아카네의 친구인 후나하라 유키를 미끼로 한 센구지 토요히사의 인간 사냥에 휘말리게 되어 큰 부상을 입게 되지만 침착하게 살아남아 센구지를 처치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쓰러지던 중 처음으로 마키시마 쇼고와 직접 마주한 후, 의식을 잃고 후나하라 유키를 빼앗기게 된다. 이후 중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나가는 도중, 아카네가 친구를 눈앞에서 잃은 충격으로 담요를 뒤집어쓴 채 벌벌 떨고 있자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다. 그리고 코가미는 울고 있는 아카네로부터 '''마키시마 쇼고는 도미네이터로 징벌할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4.1.2. 2쿨


사이코패스 복사 헬멧에 의해 일어난 사건과 폭동의 대처에 나선다. 헬멧을 만든 것이 마키시마임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고, 단 2건의 사건만으로 주변인 중 사이코패스가 가장 낮은 인물의 사이코패스를 복사하는 헬멧의 특징을 간파하며 무시무시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그 추리를 토대로 헬멧 사용자 이토 준메이를 인적이 없는 곳에 몰아넣어 '''코가미 본인의 사이코패스를''' 복사하게 해 '''그대로 쏴버린다.''' 아무리 저격 대상이 타인이라지만 주저없이 자신의 사이코패스를 쏘는 것을 보면 역시 담대한 인물. 당시 기록된 사이코패스 수치는 282.6으로, 리셀 엘리미네이터 판정 수치인 300에 아슬아슬하게 못미치는 수치다.[12]
이후 시가지 곳곳에서 일어난 폭동이 양동 작전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노나타워로 향한다. 카라노모리의 원조로 마키시마가 최상층으로 향했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아카네와 함께 최상층에 돌입. 도중에 부상당한 아카네보다 먼저 올라가 마키시마와 진정한 의미에서 처음으로 조우하게 된다. 마키시마의 파스칼 인용에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의 "누군가가 파스칼을 인용한다면 주의하라"는 말로 바로 받아치는 멋진 모습을 연출하고는 마키시마를 제압하기 위해 육탄전을 벌이는데, 부상을 입은 상태이긴 했지만 제대로 된 타격 한 번 못 주고 처절하게 발린다.
결국 머리를 차여 쓰러지고 마키시마에게 살해당할 뻔하지만, 그 순간 아카네의 기습으로 마키시마가 기절해서 위기를 모면. 아카네에게 마키시마를 죽이라고 하지만 아카네는 마키시마를 죽이려다가 그만두고 체포한다.
그 후 카세이 조슈가 체포한 마키시마 쇼고를 자기가 알아서 처분했다고 주장하며 만나지 못하게 하자 기노자에게 따지지만, 체포된 범죄자보단 집행관인 카가리 슈세이가 사라진 사건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때 카가리가 내려간 지하에서 특유의 추리력을 발휘해 유일하게 카가리가 디스트로이 디컴포저처럼 흔적이 남지 않는 방법으로 살해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했다.
하지만 결국 카가리를 찾지 못하고 관사로 돌아가 쉬고 있었으나, 갑자기 걸려온 마키시마 쇼고의 전화를 받고 그에게서 '''시빌라 시스템은 당신이 그렇게 목숨 걸며 지킬만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13]
이후 마키시마 쇼고의 탈주 소식을 듣고 검거에 나서려고 하지만 카세이 국장의 간섭으로 사건에서 배제된다. 그래도 2계의 카가리 수색 임무에 참여하는 식으로 억지로라도 검거에 나서려고 하다가 다시 국장에게 제지당하고, 국장이 강제로 발동시킨 엘리미네이터 모드의 도미네이터에 맞을 위기에 처해지지만 기지를 발휘한 아카네의 패럴라이저에 먼저 맞아 기절하면서 목숨을 건진다.
그 후 오랜 생각 끝에 결국 법의 울타리 내에서는 마키시마 쇼고를 처벌할 수 없다는 걸 느끼고는 카라노모리 시온에게 증거품으로 보관 중이던 헬멧을 얻고 마사오카 토모미에게서 예전 경시청 형사였던 시절에 사용했던 세이프하우스의 열쇠를 얻어 집행관의 자리를 버리고 마키시마 쇼고를 잡으러 공안국을 탈주한다.[14] 공안국을 탈주하기 전 아카네한테 편지를 남겼는데, 아카네가 코가미의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리는 연출은 작붕이 남발하던 18화에서 '''유일하게''' 호평을 받은 장면이였다.

세이프 하우스에서 낡은 리볼버[15][16]와 오토바이를 얻어 사이가 조지 교수의 집으로 향해 사이가 교수와 마키시마의 행동을 분석하고 마키시마의 다음 행동은 식량의 자급자족을 방해하는 것이라 예측하고[17][18] 그를 쫒기 위해 추적을 개시한다.
마키시마가 하이퍼 오츠의 개발자 쿠다마 노부아키에게 접근할 것을 예상하고 쿠다마 집을 찾았으나 그는 이미 살해당한 상태였고, 코가미는 그의 시체에 마키시마의 향후 행동에 대한 힌트를 숨겨둔 채 마키시마를 쫓아 연구소로 향한다.
연구소에서는 1계 형사들이 마키시마의 작업을 중단시키기 위해 전원을 끊으면 세큐리티도 무용지물이 되는 때를 노려 연구소에 침입한다. 그러나 마키시마의 습격으로 마사오카가 사망하자 분노하여 총을 쏘면서 추격한다. 그러나 거울에 비친 마키시마를 착각하고 쏘는 바람에 틈이 생겨 마키시마의 공격에 의해 권총을 놓치고 이후 서로 칼을 꺼내면서 본격적으로 근접전에 돌입, 마키시마에게 제압당할뻔 하였으나 역습하여 마키시마의 가슴에 큰 상처를 냈으나 아카네의 제지를 받는다.
그리고 아카네의 요구로 협력하기로 하고 도미네이터와 자신의 리볼버를 교환하며 마키시마를 죽이지 말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도망친 마키시마를 추적하다가 쓰러진 아카네에게서 리볼버를 회수하고, 마키시마를 추적하여 그와 짧은 대화를 나눈 후 사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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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행방불명이 되었다가 최종화의 C파트에서 그로 추정되는 인물이 책을 읽다가 방에서 나가는데 방의 모습과 음향 효과[19]를 보면 항해 중인 배 안으로 추정된다. 잠시 클로즈업 되는 책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제1권인 「스완네 집 쪽으로」이다. [20]

이후 성우 이벤트에서 밝혀진 바로는 아카네에게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안전한 곳에 있다고 전한다.[21]

4.2. PSYCHO-PASS 2


2기에서는 딱 두 번 등장한다.
일단 코가미 신야의 성우 세키 토모카즈는 스태프 멤버에 있지 않기 때문에 2기에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 중론이다. 오프닝에 계속 등장하나, 이것이 오프닝 낚시일지 아니면 어떻게든 등장할 것이라는 암시인지는 불명. 오프닝 영상 사이사이에 등장하며 토가네 사쿠야와 겹쳐지는 장면이 있다던가, 작중에서 계속 토가네와 코가미의 유사성[22]을 드러내는 묘사가 나온다던가 하는 점이 팬들 사이에선 상당한 떡밥이었으나 10화까지 드러난 사실을 보면 단순히 토가네가 의도적으로 코가미를 흉내내어 츠네모리에게 다가간 것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드디어 7화에서 아카네의 심상에 등장했고, 뒤이은 10화에서 환영으로 다시 등장해 조모의 죽음으로 흑화 직전까지 갈 뻔한 아카네가 정신을 차리는데 일조했다. [23]
비록 실제 등장은 안했지만 이렇게라도 나와주니 좋다는 반응이많다.

4.3. 극장판 PSYCHO-PASS



극장판에서 재등장한다.
시안으로부터 일본에 밀입국한 테러범들의 기억 스캔에서 코가미의 모습이 발견되고, 시빌라로부터는 테러범들의 배후로 의심받는다. 이에 아카네는 그럴리가 없다며 시안으로의 파견을 자청한다.
사실 코가미는 내전 중인 국가 동남아시아 연합 시안에서 민주화운동에 참여 중이었다. 결국 아카네와 재회하나 체포되어주지는 않고 오히려 아카네를 반군의 기지로 데려가 지난 3년간의 행적과 반군에 합류한 경위등을 설명한다. 시빌라 시스템이 없는 세계의 가혹함과 자신의 부족함을 통감했다고. 그러던 와중 시안에서 민주화 운동 중인 반군에게 일본 정부가 제공한 드론을 상대로 하는 기술을 가르쳐주기 위해 반군에 참여했다는 것.
형사로서의 추리력은 여전한지, 아카네에게 어째서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독재정권이 시빌라 시스템에 의해 처벌받지 않는가 의문을 제기하며, 샴발라 플로트의 문제점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 한편 아카네는 반군에서 활동하는 코가미의 모습을 보고, 마키시마 쇼고와 누구보다 닮은 사람이 당신이지만[24], 동시에 마키시마와는 결정적으로 다른 사람이라는 얘기를 한다. 코가미는 이 이야기를 듣고 나름대로 안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25]
이후 새벽에 침입해온 용병단 그룹에게서 아카네를 도망보낸 뒤 접전을 벌이지만 결국 패하고 잡히고 만다. 용병단의 리더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기도 하지만 거절하고, 아카네와 함께 사형당할 뻔한 찰나 공안국이 습격한 틈을 타 도주하여 용병단의 리더를 쫓는다. 마키시마의 환영으로부터 어째서 그렇게까지 하냐는 비웃음을 받지만, 죽은 놈은 가만있으라며 총을 갈긴 뒤 용병단의 리더를 따라잡는다. 이 때 문에 깔려서 죽을 뻔 하지만 용병 리더가 구해준다.[26] 본인이 부상을 입은데다 한 팔과 한 다리가 기계인 용병단의 리더를 상대로, 한 팔을 부숴버릴 정도로 선전하지만 결국 수세에 몰린다. 아 때 아카네의 명령으로 코가미를 쫓아온 기노자와 함께 용병단의 리더를 쓰러뜨린다.
싸움이 끝난 뒤 기노자에게 한방 얻어맞고 넌 이미 죽은 사람이니 두 번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나지 말라, 이 이상 아카네에게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하지 말라는 소리를 듣는다. 상황이 종료된 후에는 반군 그룹으로 돌아간 모양. 아카네의 활약으로 시안에서 의장의 신임을 묻는 선거가 치뤄진다는 뉴스를 듣고 이제 총을 들 필요가 없어졌다며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엔딩 크레딧 이후 한 의장이 당선되었다는 뉴스와 함께 꼬마가 총을 쏘는 연습을 하는 것을 보면... 싸움은 끝나지 않은 듯.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의지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천성적인 카리스마가 각성하고 영웅적인 면모가 부각된다[27]. 이런 점에서 시빌라 시스템으로 부터는 경계를 사고 아카네로부터는 걱정을 받는다. 본인 역시 고민과 혼란이 있었던 듯.

4.4. PSYCHO-PASS Sinners of the System


새 극장판 시리즈 SS 3부작 중 마지막 3편에서 주연을 맡게 되었다. 1편에서는 캐스팅 목록에 없고, 프리퀄인 2편에서는 과거의 집행관 모습으로 조연으로서 출연한다. 코가미의 성우 세키 토모카즈의 인터뷰에 따르면, SS에서는 '1기의 일본에서 탈주한 이후 멈춰있던 코가미의 시간이 움직일 것'이라고 한다.

4.4.1. Case.1 죄와 벌


작중 시점이 2117년 일본인 만큼 캐스팅 목록에도 없었고, 당연히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기노자 노부치카가 자신을 구해주는 쿠니즈카 야요이를 코가미로 순간 겹쳐보는 장면으로(...) 아주 잠깐이나마 출연했다.[28]

4.4.2. Case.2 First Guardian


프리퀄인 2편에서는 과거의 집행관 모습으로 출연한다. 국방성 습격 테러 사건 조사에서 오토모 대령이 묵었다고 하던 호텔 방에 그의 지문조차 검출되지 않자 위화감을 느끼고, 오토모 대령의 외형을 한 스파링 로봇과의 액션을 보여주는 등 짧게 출연.

4.4.3. Case.3 은원의 너머에


Case.3의 단독 주연을 맡게 되었다.
그는 지난 극장판 PSYCHO-PASS 이후 아시아를 떠도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길레르모 가르시아라고 하는 한 남자와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티베트·히말라야 동맹 왕국으로 향한다. 동맹 왕국으로 향하던 길에서 코가미는 무장 게릴라에게 습격당하고 있던 난민 버스를 구해주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텐징 왕추크라는 소녀는 코가미에게 자신의 선생님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텐징은 어렸을 때 자신의 부모를 죽인 무장 게릴라에게 복수하고 싶다며 싸우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 부탁하고, 코가미는 어린 아이에게 복수를 위한 싸움법을 가르쳐준다는게 영 내키지 않았지만 텐징의 끈질긴 열의에 패배해 결국 싸우는 방법을 가르쳐준다.[29] 그리고 코가미와 텐징은 텐징의 삼촌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그렇게 생활하던 도중 어느날 그에게 일본의 외무성 소속 인물 하나시로 프레데리카가 찾아온다. 그는 하나시로가 도주 집행관의 신분인 자신을 체포하러 왔다고 생각했지만, 하나시로는 그를 체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다. 그녀는 시빌라 시스템 도입 이후 귀국할 수 없게 된 일본인을 조사하여 귀국시키는 '일본 기민' 조사의 일환으로 동맹 왕국에 왔다고 말하지만... 진짜 목적은 '''코가미와 접촉하는 것'''이었다.
이후 다시 시간이 흘러 티베트·히말라야 동맹 왕국은 가르시아가 주도해 정전 협정을 시작하게 되고, 코가미는 텐징의 삼촌과 함께 화평 교섭이 이루어지는 수도의 경비를 도와주게 된다. 그러나 코가미는 사실 가르시아가 분쟁을 일부러 일으킨 뒤 그 분쟁을 진압하고 분쟁 해결을 요청한 의뢰자들로부터 돈을 받는, 불을 스스로 질러놓고 끄는 식의 사기극을 벌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코가미는 분쟁의 흑막이었던 가르시아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지만, 자신은 도주 집행관의 신분에 동맹 왕국과는 관계없는 이방인이었으므로 아무런 힘도 없었다. 때문에 그는 하나시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하나시로가 내건 조건'을 받아들이면서 그녀와 협력 관계를 체결한다.
그리고 하나시로와 가르시아의 부하인 체링의 도움을 받아 그는 정전 협정 체결 후 티베트·히말라야 동맹 왕국을 떠나려는 가르시아를 습격해 그를 죽인다. 그러나 정전 협정과 동맹 왕국의 평화는 유지되어야 했기 때문에 코가미는 '''평화 협정을 체결한 가르시아를 암살한 용의자'''로서 스스로 죄를 뒤집어쓰고, 동맹 왕국의 평화가 유지되면 만족했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티베트·히말라야 동맹 왕국의 정전 협정이 체결되고 분쟁의 흑막 가르시아 사건까지 마무리 된 뒤, 코가미는 티베트·히말라야 동맹 왕국에서 떠난다. 그리고 자신과 협력 관계를 체결한 하나시로가 내건 조건, '''일본에 돌아가 자신이 요구하는 일을 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조국 일본으로부터 떠난지 약 5년만에 '''일본으로 귀국하게 된다.'''[30]
하나시로가 외무성 소속의 인물이고, 바로 전편인 Case.2에서 그녀가 스고 텟페이에게 외무성 산하의 준 군사조직으로 들어올 것을 제안한 점을 봤을 때 3기에서는 후생성 공안국이 아닌 외무성 산하에 소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4.5. PSYCHO-PASS 3


오프닝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모습으로 살짝 등장한다.[31]
2화에서 기노자 노부치카와 함께 후배 감시관들 앞에 나타나서 그들을 막는다. 이미 하나시로 프레데리카스고 텟페이가 사사가와를 구속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고 있었고, 때문에 아라타와 케이가 간섭하지 못하도록 막은 것. 뛰어난 신체 능력은 전혀 녹이 슬지 않았는지 토도로키 텐마이리에 카즈미치 두 사람이 협공하지만 전혀 밀리지 않는다. 계속 달려들려고 하자 도미네이터가 아닌 실탄의 권총을 보여주며 이리에를 저지한다.[32] 그러고 나서 신도 아라타에게 사사가와 테츠야의 '''여우'''가 그려진 명함을 주면서 사냥개에게서 도망치는 여우는 더 있다며 알려준다.[33]
한동안 등장이 전혀 없다가 8화에서 등장한다. 코가미 같은 경우는 외무성의 적대 세력인 피스브레이커를 쫓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8화에서는 오랜만에 코가미다운 모습을 보이면서 사건을 추적하다가 거의 끝까지 갔으나.... 이 사회의 진실과 아내를 석방시켜 주겠다는 말에 넘어간 케이 미하일 이그나토프에 의해서 호무라 시즈카를 놓치고 만다. 곧바로 케이가 뭔가를 했을 것이라 짐작하고 그의 멱살을 잡으며 대체 뭔 짓을 한 거냐고 추궁하지만, 케이는 그저 사건에 휘말린 일반인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을 뿐이라며 발뺌을 한다. 하지만 자신의 감과 케이가 뭔가 숨기고 있음을 눈치채고[34] "거짓말은 금방 들킨다."라는 말을 남기고 기노자와 함께 철수한다.
8화 엔딩 부분에서는 '''드디어 츠네모리 아카네와 만난다.''' 정식 절차를 통해서 만난 것은 아니였는지 문을 등진 상태에서 잠깐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아카네한테 '''"당신의 신념이 옳았다고 인정받을 때가 올 거다."'''라는 말을 남기며 떠나간다.[35] 아카네가 언젠가 코가미의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자 긴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겠노라며 다음을 기약하고 이별한다.
3기 극장판에서는 뛰어난 전투능력으로 활약한다. 아즈사와가 던진 떡밥으로 인해서 외무성과 형사과의 중심에서 휘말리기도 했지만, 언제나 그런 것처럼 코가미는 코가미의 길을 가려고 했고 그러다가 케이와 부딪치게 되어서 결투를 벌이게 된다. 싸움은 코가미가 이겼지만, 케이는 본래의 목적인 시간을 끄는 것에 성공했고 결과적으로 아라타와 아즈사와의 전면승부로 이어지게 됐다.[36]
3기 극장판 엔딩 부분에서는 가석방 된 아카네의 마중을 나왔다. 놀란 아카네를 바라보다가 그녀에게 사과한다.[37] 그런 코가미의 사과에 아카네는 그저 웃으며 배고프니 뭐 좀 사달라며 그의 사과를 받아들인다. 코가미는 기껏 한단 말이 그거냐고 하면서도 알겠다고 말하면서 미소를 짓는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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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 아키라가 그린 코가미의 원화.
  • 설정집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 출신. 1기의 1계 멤버들 중 츠네모리 아카네와 함께 도쿄 출신이 아니다. 시력은 양안 1.5, 50m 달리기 기록은 6초 30. 좋아하는 음식은 햄버거, 싫어하는 음식은 어류라고.
  • 13화에서 읽고 있었던 작품은 조셉 콘래드의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38]. 최종화인 22화에서도 종이책을 테이블에 두고 일어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읽고 있는 작품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À la recherche du temps perdu)」의 1권인 「스완네 집 쪽으로(Du Côté de chez Swann)」 1편이다.[39] 본격적으로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잠재범이 되어 사회에도 타인에게도 기댈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40] 처음 읽은 책은 스티븐 킹의 책이며 이걸로 팬이 되었다고 한다.
  • 옷차림도 그렇고 스타일도 스파이크 스피겔이 생각나는 캐릭터. 혼돈에 둘러싸인 과거를 가진 인물이며 늙수그레하고 팔이 의수인 베테랑 조력자가 있다거나 하는 설정, 골초인 점, 늘씬한 장신에 까치집 머리의 외형, 격투의 달인이라는 점과 백발에 긴 머리를 지닌 냉철한 성격의 숙적이 있다는 것 또한 비슷하다. 물론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은 전혀 다르며 코가미는 국가기관에 소속된 신분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완결편 상영회에서 있었던 시오타니 감독의 인터뷰로는 코가미의 모티브는 지저분한 인상과 날카로운 눈매가 인상적인 마츠다 유사쿠를 롤모델로 했다고 한다.[41]
  • 담배를 엄청나게 피워대는데, 라디오에서 세키 토모카즈가 밝힌 바에 따르면 코가미가 피우는 담배 "SPINEL"[42]은 사사야마가 피우던 담배와 같은 메이커로, 담배를 피우는 행위가 사사야마를 잊지 않기 위해서 혹은 사사야마를 공양하는 의미라고 한다. 노지마 켄지이시다 아키라는 이를 듣고 "코가미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건 사사야마에 관한 일을 떨쳐버리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세키 토모카즈는 이에 긍정했다. 덧붙여 이 담배를 피우는 설정은 각본 단계에선 없었고 시오타니 감독이 추가했다고 한다. 이후 SS Case.3에서 스피넬이 아닌 새 담배 "BULAN MERAH"를 피우게 되었는데, 인도네시아의 브랜드인 '구당 가람'이 모티브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43] 코가미가 피우는 담배가 바뀐 것은 아마 사사야마와 관련된 과거에 얽매여 있던 코가미가 일본에 귀국하면서 자신의 의지대로 나아갈 것임을 상징하는 듯 하다.[44]
  • 뉴타입 2012년 12월호에서 나온 바로는 오프닝에서 코가미가 서로 싸우는 장면은 냉정침착해보이는 겉모습과 들끓은 내면의 모습을 표현, 어두운 장면에서 하얗게 전환하는 장면은 코가미의 내면에서 현실로 이동한 것이라 한다.
  • 오토메디아 2012년 12월호에서 여성을 대하는 데는 서투르다는 설정이 밝혀졌다. 감시관 시절에는 때가 되면 시빌라 시스템에서 정해주는 대로 결혼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따로 여자를 만날 기회를 만들지 않았으며, 집행관이 된 이후로는 자유로운 외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연히 여성과도 인연이 멀어지게 되었다. 따라서 선호하는 여성의 타입은 여성성을 강하게 느끼게 하지 않는 아카네같은 여자라고 한다.
  • 9화에서 아카네의 옷을 칭찬하고, 거기에 아카네가 부끄러워하면서 좋은 분위기가 되는 장면이 있었지만 잘렸다. 시간이든 뭐든 문제가 있으면 연애 에피소드부터 쳐내는(...) 감독의 성향이 영향을 끼쳤을 확률이 높고 감독이 좋은 분위기가 되는 장면을 계속 자른 이유는[45] 결말의 둘의 중요한 씬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최종화의 정황을 보면 둘의 중요한 씬은 코가미가 아카네를 평소에 불렀던 츠네모리, 감시관 등이 아니라 아카네라고 불렀던 씬인것 같다.[46][47] 덤으로 최종화의 코가미와 아카네의 공주님 안기 장면은 시오타니 감독이 추가했다고 한다. 1기 최종화에서 헤어진 이후 극장판에서 3년만에 아카네와 짧게 재회한다. 아카네를 반군 베이스캠프에서 하룻밤 재울 때 아카네를 침대에서 재우고 본인은 의자 몇 개를 엉성하게 이어붙인 곳에 누워서 잔다던가, 아카네가 자신과 마키시마 쇼고를 비교하면서 자신을 위로하자 나름 안심하는 등 아카네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베이스캠프가 공격받자 아카네를 도망보내는데, 이때 "이 사건이 끝나면 다시 나를 잡으러 와"라고 아카네에게 말한다. 신작에서 둘의 재회를 기대해봐도 좋을 듯?
  • 2쿨부터 바뀐 오프닝 영상에서 도미네이터가 아니라 리볼버를 들고 쏘는 장면이 있다. 마키시마가 도미네이터로는 처벌할 수 없는 존재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의미있는 복선.[48] 또한 오프닝 영상 중간에 코가미가 드라이브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사실 마키시마를 옆에 태우고 있는 장면이다.[49] 이 장면은 코가미와 마키시마가 같은 결말을 맞게 된다는 복선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다. 그 외에도 1과와 다른 곳에서 걷거나 혼자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는 등 사망 플래그로 보이는 장면이 많았는데, 감독의 말에 의하면 오프닝의 코가미는 죽은 게 맞다고 한다.(…)
  • 1화에서 뮤트 처리된 대사는 1화부터 다짜고짜 여자에게 총을 맞아 쓰러지는 주인공은 조금… 이라고 생각한 시오타니 감독이 추가한 장면으로 딱히 복선은 아니지만 이 대사가 무슨 내용인지는 시오타니만이 안다고 한다.[50]
  • 놓치고 넘어가기 쉬운 부분이라 강조해두자면, 코가미는 작품이 끝나는 시점까지 시빌라 시스템의 정체를 모르고 있다. 작품 종료까지 코가미가 쥐고 있는 단서는 마키시마의 "목숨 바쳐 지킬만한 것이 못된다"는 발언 밖에 없다. 그런데 마키시마 제거에 혈안이 되었던 코가미의 행적이나 심리를 보면 사실 그에게 시빌라 시스템의 정체 따위는 어찌되든 상관없었을지도...[51][52][53]
  • 기노자와는 고등학교때 알게 된 사이이며 둘도 없는 친구였다. 둘이 만나게 된 계기는 기노자 항목을 참조. 코가미가 감시관이 된것도 기노자가 감시관이 되겠다고 해서 된거라고 한다. 그리고 사사야마가 살아있던 시절에는 그와 스파링하는게 취미였다고 하며 실랏도 사사야마에게 배운 것이라고 한다.
  • 소설 제로에서 코가미는 소중한 걸 온라인에 기록하지 못하고 오프라인에 기록하며, 이 부분은 편집증적이라고 할 정도라고 묘사되어 있다. 소설판에서도 애니판에서도 표본 사건에 대해 모은 증거들을 온라인에 기록하지 않고 노트에 수기로 기록한 것이 그 증거.
  • 비상연락망은 어머니. 싱글맘 밑에서 자랐다고 한다. 코가미가 탈주한 이후로는 간간히 아카네가 찾아가고 있다고 한다.
  • SS Case.3에서 이전작들에서 볼 수 없었던 의외의 모습들이 많이 나왔다. 이불을 말린다든가, 텐징과 하나시로에게 요리를 해주거나 텐징에게 잊지 말고 이 닦고 자라하는 등... 요리 실력도 꽤 수준급인데,[54] 여기저기 방랑하면서 눈요기로 배웠다고 한다. 한편 식사 도중 자신에게 딴지를 거는 하나시로 프레데리카의 말을 끊으며 "시끄러워, 조용히 먹어."(...) 라고 하는 등 무뚝뚝하고 날카로웠던 이전작들과는 달리 다양한 표정과 감정 표현을 보여주는 등 부드럽고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난다.[55]
  • 극장판에서부터 SS Case 3까지 죽은 마키시마 쇼고와 이야기를 나눈다. 극장판에서는 '죽은 녀석은 닥치라'며 총알을 갈겨대는 것과 달리, SS Case.3에서는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마키시마의 주장에 딴지를 걸기도 한다. SS Case.3 블루레이에 수록된 감독의 코멘터리에 따르면, 앞으로 코가미의 회상을 통해 마키시마가 출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이는 코가미가 자신의 과거에 매몰되지 않고 과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결과로 보인다. [56]
  • 1기 BD/DVD에 수록된 미니게임 치미캐러에서의 코가미는 정나미 뚝뚝 떨어질 것같은 첫인상 그대로인 이미지로 항상 인상을 쓰고 있다. 1 → 2 → 3화로 계속 인상이 확확 변하는 1기 본편에 비하면 정말 한결같은 퉁명스러움을 보인다. 머리도 은근히 굳어있는 정말 외견 그대로의 성격. 그러기에 현재 아카네와 은근히 신경전을 벌이고 있고 아이들이 어렵다고 한다.
  • 마키시마 쇼고부터 시작해서 유독 범죄자들 에게 관심을 받는 묘한(?) 체질을 갖고 있다. 극장판에서는 악역 데스몬드가 "선동가와 카리스마 기질이 너에게 있다."는 식으로 마음에 들어했었고, SS Case 3에서의 악역인 가르시아 같은 경우는 "별난 녀석"이라면서 마음에 들어했다. 하다못해 그 3기에서조차 마지막화에서 격투를 벌이던 범죄자가 "다음에는 반드시 죽여주지."라며 관심(?)을 보인다.

[1] 성씨의 한자는 간교할 교(狡)에 깨물 교(噛)이다. 이는 교활하게 물어뜯는다는 의미이다. 이런 성씨는 가상의 성씨이기 때문에 실존할 확률은 전혀 없다. [2] 신야라는 이름은 심야(深夜)와 일본어 발음이 같다. 마키시마 쇼고는 정오를, 츠네모리 아카네는 노을과 관련이 있다.[3] SS Case.3에서 텐징 왕추크가 부모의 원수에게 복수하고 싶다고 말하자, 코가미가 한 대답. 마키시마 쇼고를 제거하는 데 혈안이 되어있던 코가미가 정작 그를 죽이고 난 이후 삶의 목적을 상실하고 돌아갈 곳 조차 없어진 채 방황했고, 이에 대한 약간의 후회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사이다.[4] 킥복싱, 레슬링 등으로 꾸준히 트레이닝을 하고 감시관 시절 사사야마 미츠루에게 절권도와 군대 격투가 섞인 실랏을 배웠다.[5] 시체 형상을 보면 알겠지만... '''코가미가 살의를 품은 게 이해가 갈 정도다.'''[6] 소설 속에서는 코가미가 사사야마를 종종 부하가 아닌 파트너라고 표현하곤 한다.[7] 참고로 이 집행관은 본편 1기 시점 기준 직속 상관인 아오야나기 리사 감시관과 교제 중이었다. 이후 마키시마 쇼고가 주도해 헬멧 범죄자들이 일으킨 폭동의 혼란을 틈타 도주했으나, 아오야나기에게 발각되어 엘리미네이터로 처형된다. 본편엔 이 장면이 없지만 신편집판에서 추가되었다.[8] 이 대사는 과거 사사야마 미츠루 집행관이 감시관이었던 신야 자신에게 했던 대사와 일치한다. 감시관 아카네와 집행관인 자신의 관계가 과거 감시관이었던 자신과 사사야마 집행관 사이의 관계와 유사하다고 느꼈던 듯.[9] 도미네이터는 등록된 사용자가 아니면 사용불가. 이것을 역으로 이용해서 일부러 도미네이터를 순순히 넘겨줘서 인질을 내려놓도록 유도했다.[10] 연수는 급소 중의 급소로 충격을 잘못 받으면 즉사할 위험이 매우 커서, 뇌에서도 상당히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한편 그런 연수에 패럴라이저를 맞았음에도 살아있는 걸 보면 패럴라이저가 아주 철저한 비살상 무기라는 점을 알 수 있다.[11] 이 말을 들은 아카네는 감동해서 눈물까지 흘린다...[12] 본인의 말에 의하면 이 때는 '''범인을 쳐죽여버리고 싶다고 생각'''해서 수치가 오른 상태로 항상 이렇게 높은 수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실 1화에서 아카네가 코가미를 상대로 도미네이터로 쐈을때 페럴라이저가 나갔다는 걸 생각하면 평소에는 200 이하로 유지한다는 걸 확인 할 수 있다.[13] 사람을 죽게 만드는 마키시마 쇼고를 처벌하기 위해서 고독의 길을 택한 코가미를 생각한다면…[14] 이 때 세이프 하우스의 위치와 배경이 미묘한데, 공각기동대 시리즈에서 줄곧 나오는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15] Ruger SP-101, 더블 액션 리볼버로 미국 회사인 스텀 루거에서 만든 권총.[16] 극장판 시점에서도 여전히 부무장으로 가지고 있었다. 아무래도 마사오카의 유품이기도 하니 실전에서의 단점을 감수하고 계속 쓰는 모양. 3기와 3기 극장판 First Inspector에서도 계속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First Inspector에서는 패스파인더 잭 도우와 싸우던 코가미가 진압봉을 빼앗기고 잭 도우의 칼에 찔렸지만 리볼버가 들어있던 홀스터가 칼을 막아주며 코가미가 잭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코가미도 싸움이 끝난 뒤 칼날에 찢어진 홀스터를 보며 웃는 모습이 나온다.[17] 작중 일본의 식량사정은 유전자 조작을 가한 보리인 하이퍼 오츠 단 1품종만을 생산하고, 이것을 가공해서 만드는 가공식품에 99% 정도 의존하고 있다. 2화 아카네의 아침 식사가 좋은 예. 맛은 조미료로 때우는 것으로 보인다. 생산공정 자체도 무인화되어있어서 여기에 약간의 수작을 부리면 아일랜드 대기근급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2화에서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고급품으로서의 1%는 하이퍼 오츠 이외에도 있는 듯 하기도 하다.[18] 이것이 왜 시빌라 시스템을 무너뜨릴 수 있냐면, '대기근 발생 → 자국민들이 밥을 못 먹음 → 식량난에 대한 분노 상승 → 전 국민들의 범죄계수 동시 상승 → 전 국민들의 범죄계수가 한도치 이상까지 상승하면 시빌라 시스템은 더 이상 자국민의 제어가 불가능' 테크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식량을 수입->쇄국 정책을 폐지함->이민자도 받아야됨->이민자들은 시빌라에 대해 전혀 모르거나 불복종하여 혼란이 확대' 등의 효과도 딸려온다.[19] 현지 방영 당시 자막에서 뱃고동 소리로 표기됐다고 한다.[20]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7권)는 후에 극장판에서도 다시 등장한다. 코가미는 자신이 잃어버린줄 알았으나 그 책을 읽고 싶어하던 삼린이 들고 일본으로 튀었다고.(…) 츠네모리 아카네는 극장판에서 작품 설정 상 보기 드문 종이책을 테러리스트(삼린)가 소지한 것을 보고 의아하게 여겼고, 후에 코가미와의 대화에서도 이를 언급한다.[21] 그 뒤의 내용은 아카네에게 앞으로 위험한 일을 하니 자신의 시체가 발견되도 놀라지 말라 하며 이젠 정말 만나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아카네는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예감이 든다고 말하며, 만약 다시 만나면 그땐 감시관과 집행관사이가 아닌 한 인간과 인간으로 만날 것 같다고 한다. 코가미는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하고 전화를 끊는다.[22] 토가네와 코가미는 수치상 신장과 체중이 같다. 그 뿐만 아니라 격투기에 능하고, 똑같은 흡연자라는 점. 심지어 이름의 어감도 비슷하다. 토우가네 사쿠야(とうがねさくや)와 코우가미 신야(こうがみしんや), 거기다 이름마저 사쿠야(그믐달 밤)과 신야(깊은 밤)으로 같은 '밤'이라는 글자를 공유한다. 또한 토가네는 코가미가 자주 언급하곤 했던 '형사의 감'을 아카네에게 말하기도 했다.[23] 10화에서 마지막에 기운내라며 목을 살짝 쳐주는데 '''아카네가 물리력을 느꼈다.''' 아카네 본인도 의아해할 정도였다.[24] 이는 시빌라 시스템, 그리고 사이가 죠지의 분석과도 일치한다. 실제로 반군 그룹에서 코가미의 정식 역할은 드론에 대항하기 위한 격투술 교관이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의 정신적인 지주로 여겨지고 있다. 코가미 본인도 일본에 있었을 적에는 자신의 말이 누군가를 현혹시키지는 않았다면서 부담스러워 하고 있었다.[25] 이 두 사람의 관계는 그야말로 에미야 키리츠구코토미네 키레의 관계와 흡사하다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같은 위치에 흡사한 것처럼 보일 뿐이지, 본질과 과정은 전혀 다르다.[26] 용병단 리더가 코가미와 싸웠을 때 코가미의 실력에 감탄하고, 대화했을 때는 그를 동료로 회유하고 싶어하는 등 코가미에게 흥미를 보인다. 그리고 부상 때문에 몸도 제대로 못 가누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주먹을 날리는 등의 행위를 보고 그에게 호승심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27] 사이가 조지가 말하길, 카리스마성에는 세가지가 있다고 했다. 첫째는 영웅, 예언자적 자질, 둘째는 상대방과 함께 있을 때 기분 좋은 느낌, 그리고 마지막은 온갖 웅변을 위한 지성. 마키사마 쇼고는 코가미 신야의 분석으로는 전부 3가지를 가진 선동자라고 분석하였다. 코가미 신야 역시 마찬가지이었을지도 모른다.[28] 작중에서 기노자는 쿠쿠리 타케야라는 어린아이와 동행하게 되는데, 타케야를 위로해주기 위해 자신의 친구 얘기를 해주겠다며 코가미의 이야기를 한다. 이 때 기노자는 코가미가 탈주한 것에 대해 당시의 자신이 너무 나약해서 코가미를 도와줄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탓한다. 극장판에서 재회했을 때 잘 지내는 코가미를 보고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역시 강한 녀석이라며 일면 부러워하기도 했다고. 아마 추락할 뻔한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평소에 과거 동료였던 코가미에 대해 의식하던 기노자가 순간적으로 쿠니즈카를 그로 착각한 듯 하다.[29] 다만 적극적으로 싸우는 방법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방어적인 싸움법과 호신술을 위주로 가르친다.[30] 사실 코가미의 귀국에 대한 암시는 제작진들이 개봉 전에도 은연중에 하고 있었다. 세키 토모카즈는 2018년 노이타미나 라인업 행사에서 코가미는 지금 짐싸서 집에 오고싶어 할거라는(...) 농담을 한 적이 있고, Case.3의 총작화감독 중 한 명인 나카무라 사토루는 2019년 새해가 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올해에는 연결되는 것에 집중하겠다'며 '''포니테일을 한''' 기노자와 군복이 아닌 정장 코트류를 입은 코가미가 마주보고 있는 일러스트를 올린 적이 있었다. 정황상 코가미가 귀국한 이후인 TVA 3기의 모습인 듯.[31] 이 다음에 곧바로 코가미와 같은 색상의 배경으로 아카네가 나온다.[32] 이때 신도 아라타도미네이터를 겨누는데 외무성 행동과 특별 수사관이라 사이코패스 측정을 위해선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며 범죄 계수가 측정되지 않는다. 물론 1기 시점에 직접 마키시마를 죽였기 때문에 사이코패스 수치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외무성 측에서 후생성을 견제하여 사이코패스 측정에 제한을 걸어뒀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사한 사례는 지난 Case.2부터 있었는데, 실제로 외무성의 관할구인 데지마에서도 후생성의 무장인 도미네이터 사용이 제한되었다.[33] 소설판에서 추가된 묘사에 따르면 이때 아라타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코가미를 알고 있다고 한다.[34] 장소는 그 악명 높은 에노미야의 거처인데 '일반인'이 뭣도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은 낮다.[35] 1기 마지막화에서 아카네가 가진 법의 신념에 대해 "그런 게 당연한 것이 된 사회가 온다면"이라고 했었던 것보다 좀 더 확고해진 대사라고 볼 수 있다.[36] 코가미는 어차피 아즈사와를 잡는 것이 목적이었고 결과적으로 아라타가 아즈사와를 잡았다.[37] 마키시마 쇼고를 어떻게든 처단해야만 한단 생각으로 떠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녀를 홀로 남겨놓고 떠났고 그녀 혼자서 이 이상한 사회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고생하다가 구속까지 당하는 신세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그런 건지, 그저 그렇게 떠났었던 자신이 이렇게 다시 얼굴을 내민단 것에 면목이 없어서 그런 건지 이유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38] 번역명이 상당히 다양하다. 어둠의 심연, 어둠의 심장, 어둠의 속(일본제목인 闇の奥의 직역), 어둠의 마음 등등.[39] 여담으로 13화에서 입원한 코가미가 쌓아놓고 읽던 책 중 한 권도 이 작품이었고, 15화에서 마키시마가 마들렌을 홍차에 찍어먹는 장면도 같은 작품이 모티브이다. 이는 코가미와 마키시마의 사고의 유사성을 보여주기 위한 일종의 복선이었다고.[40] 그것도 있지만 시빌라 시스템으로 인해서 시빌라 시스템 봤을 때 괜찮다고 여겨지는 정보들만 있다 보니, 코가미의 성격상 그런 정보들만 가지고 만족할 수도 없었을 듯.[41] 스파이크 스피겔의 외형의 모티브가 된 인물도 마츠다 유사쿠이다.[42] 담배갑의 색, 로고의 폰트 등이 카멜과 상당히 유사하다.[43] 여담으로 bulan merah는 인도네시아어로 '붉은 달'이라는 뜻이다. 또한 구당 가람은 정향 담배인데, 정향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 상당히 독한 담배에 속한다. [44] 다만 이 때는 본인의 의사로 담배를 바꾼 것이 아니라 대대로 금연의 나라인 동맹 왕국에서 강제 금연을 하던 중 다시 만난 가르시아가 선물로 준 담배였다.[45] 작품 종영 후 시오타니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코가미와 아카네의 연애요소를 자른 이유는 의도적인 연출이 아니고 둘의 연애요소는 자연적으로 발생한다고...[46] 실제로 성우인 세키 토모카즈가 인터뷰에서 "아카네와의 분위기 좋은 장면이 있었지만 계속 잘려나갔다. 작품의 방향성과 맞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고 언급한 적이 있고 본인은 코가미를 연기하면서 아카네의 에로한 모습을 발견한다고...[47] 처음 아카네의 이름을 부른 건 16화, 아카네에게 마키시마를 죽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애니판에서는 "감시관...죽여"라고 하지만 노컷 시나리오에선 "아카네...죽여"라고 말한다.[48] 실제로 이 복선은 18화의 최후반부, 자신의 집행관 신분을 벗어던지고 법률로 심판할 수 없는 마키시마를 단죄하기 위해 리볼버를 조립하는 장면으로 회수된다.[49] 잡지 인터뷰에서 각본가인 후카미 마코토가 같은 차를 타고 있는 것이 맞다고 언급했다. 코가미가 운전하는 차체의 푸른 색과 마키시마의 보라색이 직후 차가 달리는 장면에서 합쳐진다.[50] 가이드 북인 오피셜 프로파일링에서 이 대사가 밝혀졌는데 이 때의 대사는 멈추고 싶으면 쏴 봐라고 한다.[51] 대표적인 예로 16화의 마키시마와의 대결에서 "시빌라 시스템의 정체를 알고 싶지 않나?" 하는 물음에 "그딴건 나중에 알아도 돼!" 라고 대답하였다...[52] SS Case.3에서 일본에 돌아가게 되면서 하나시로와 함께 시빌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과 시빌라는 상성이 나쁘다고 말한다. 그래도 시빌라 시스템에 수긍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감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시빌라 시스템에 수긍하는 사람들까지 인정할 수 없었던 마키시마 쇼고와는 이 부분에서 극명한 차이가 있다.[53] 애초에 코가미는 시빌라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시빌라가 어디끼자나 "완벽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그 외의 것은 전부 버리는 시스템"이란 본질은 알아채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렇게 해서 만들어주는 사회가 있다면 그걸로 그것대로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마키시마 쇼고라는 이레귤러의 등장, 그리고 시빌라가 그 이레귤러를 배제하기는커녕 방치하는 것을 보고 경멸하게 된다.[54] 코가미 본인은 요리를 만들어주며 맛을 보장 못한다고 했지만, 감독은 코가미가 요리를 잘한다고 직접 언급했다.[55] 사실 TVA 1기에서의 코가미는 마키시마에 혈안이 되어있던 상태였다보니 Case.3의 이런 모습이 그의 본모습이었을지도 모른다.[56] 시즌2에서도 아카네가 시즌2의 사건들이 완전히 해결되고 난 뒤 코가미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났단 것을 생각한다면, '사건을 해결하고 과거에서 벗어난다.' 이런 부분까지도 닮은 두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