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타리 호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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沢渡ほのか / Honoka Sawatari
1. 개요
센티멘탈 그래피티의 히로인 12명 중 한명.
온화한 성격의 여자아이이며, 동급생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가지고 있지만, 남자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이유로 남학생들보다는 여학생과 친하며, 낯을 많이 가린다.
아버지가 홋카이도대학의 수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동물, 특히 말을 좋아한다.
2. 작중 행적
2.1. 센티멘탈 그래피티
학교 야외수업때 말을 잘 타는 호노카를 대표로 승마를 하게 되는데, 같은 학급의 장난꾸러기가 말을 놀래켜서 호노카가 말에서 낙상하게 된다. 그 때 주인공이 호노카를 구해주고 주인공은 팔이 부러져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호노카는 그런 주인공에게 교환일기를 쓰면서 친해진다. 처음에는 호노카가 학교의 일상이나 자기 이야기 위주로 써서 계속 갖고 갔지만 주인공은 그걸 읽기만 하고 그냥 돌려주곤 해서 답답했던 모양인지
라는 말을 시작으로 주인공도 간단한 감상이나 자신의 기분 등을 써 주며 본격적으로 교환일기를 주고받게 된다. 하지만 교환일기를 들키고 놀림받게 되면서 주인공과 다소 서먹하게 되었고[1] 주인공이 이사를 가는 날. 뒤늦게 일기를 들고 주인공에게 전해주려 했으나 이미 주인공이 탄 이삿짐 트럭은 출발해버려서 따라잡을 수 없었던 모양.호노카 - 뭐라도 좋으니까, 너도 아무거나 써 주지 않을래? 일방통행은 쓸쓸하니까...
주인공과의 재회는 홋카이도대학에서 이루어졌는데, 주인공이 호노카의 아버지가 대학교수라는 것을 기억하고 홋카이도 대학 수의과 건물로 찾아간 것으로 이루어진다.
2.2. 센티멘탈 져니
부제는 '어렴풋한 사랑 이야기(ほのかな恋の物語)'.[2] 어느 겨울날 '''누군가'''에게 보낼 러브레터를 썼다 지우길 반복하며 우체통 앞에서 편지를 보낼 것을 망설이는 호노카는 유달리 아버지에게 의지하며[3] 또래의 남학생들을 유치하다고 경멸하고 있었다.
우체통 앞에 설 때마다 편지를 보낼 것을 고민하는 호노카 앞에 의문의 젊은 남성이 나타나 호노카의 감정을 돌아보고 솔직한 결심을 이끌어내도록 하는 와중에, 의지하는 아버지가 조교수와 불륜을 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우리 아빠는 그렇지 않다며 침울해 한다. 그리고 남학생들을 유치하다고 경멸하는 호노카를 답답해하던 급우가, 호노카의 추억 속에 있는 주인공, 그리고 호노카가 의지하는 아버지도 똑같은 남자가 아니냐며 디스하자 호노카가 급우의 뺨을 때리며 사이가 틀어지는 등 이래저래 주변이 꼬인다.
다행히 아버지의 불륜 소문을 비롯한 모든 것은 오해로 밝혀지고, 일련의 사건을 통해 비로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직시하고 결심을 세우게 된 호노카는 급우와도 화해하며 상황을 호전시킨다. 그리고 우체통 앞에 설 때마다 항상 조우하던 의문의 젊은 남성에게도 자신의 결심을 피력하는 것으로 센티멘탈 져니의 모든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여담으로 추측이지만 이를 볼 때 1편 주인공이 받은 편지는 아마 호노카가 보낸 게 정사인 듯 하다.
2.3. 센티멘탈 그래피티2
텐가와 대학 수의학과에 진학해서 2학년이 되었다. 방과후는 마술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의 호노카는 성적이 중간 정도였으므로 수의학부에 들어가기 위해 상당한 공부를 했다고 생각된다. 남성 공포증은 변함 없으며 히로인중에서도 인기가 높고 이벤트 수가 제일 많다.
2.3.1. 부탁입니다. 사진 촬영에서 저의 모델이 되어주세요
미녀 사진을 찍어 오라는 부장의 횡포에 사진을 찍을 모델을 찾다가 호노카랑 부딪치게 된다.
여기서 머릿결에서 바닐라 향기가 난다고 하는데, 이를 들은 호노카는 부끄러워 하면서 도망치게 된다. [4]
이후 코헤이는 카호의 소개와 간절한 부탁으로 호노카를 촬영하는 데 성공. 그러나 만족할 만한 사진이 나오지 못해, 더 나은 사진을 위해 호노카에게 여러번 접근한다. 호노카는 되려 코헤이를 무시하고, 카호는 '포기하고 다른 애를 찾는 것이 어떠냐?'라고 설득하지만, 코헤이는 포기를 하지 않고 호노카에게 접근하기로 결심한다. 코헤이는 카호에게 '대학 축사(마굿간)에 자주 있다'는 정보를 얻고, 축사 아르바이트를 통해 호노카와 거리를 좁혀 제법 친한 사이가 되었으나, 호노카가 사진 촬영이 연애 목적인 것으로 오해를 받는 등 번번히 촬영에 실패하게 된다.
2.3.2. 촬영 여행
촬영 여행 1주일 전, 코헤이는 호노카에게 이전에 오해를 풀기 위해 편지로 촬영 여행을 권유하고, 당일날에 호노카가 받아들여 촬영 여행을 통해 축제 전시용 사진을 촬영하는데 성공한다. 대학제가 끝난 이후에 호노카가 코헤이한테 말을 타는 방법을 가르치는 등 친한 사이로 발전 하지만, 연인 또는 카메라맨과 모델의 관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어중한 관계에 놓이게 된다.
2.3.3. 다시 관계가 소원해지다
코헤이와 호노카와 대화 중에 카호의 개입으로, 이 둘의 관계는 예전에 처음 만났던 것처럼 관계가 소원해진다. 코헤이는 답답해하지만, 아키라가 '변치 않고 곁에 있어 달라'는 조언을 통해 평소처럼 호노카 곁에 있기로 결심한다. 어느 날, 축사에서 코헤이가 호노카가 보는 앞에서 말을 타면서 속력을 내지만, 속력을 감당할 수 있는 승마 실력이 아니었기에 가다가 도중에 낙마하게 된다. 호노카는 코헤이가 낙마하는 장소에 앉아서 흐느껴 울었고, 결국 코헤이는 근처 병원 응급실로 입원하게 된다.
2.3.4. 다시 모델이 되어주지 않을래요?
코헤이는 병원에서 단순 타박상을 받게 되어 하루 입원을 한 뒤 퇴원하게 된다. 그가 퇴원하게 되었을 때, 호노카가 마중나왔고 이 둘은 밖에 나가면서 그 동안 관계가 소원해진 이유 등을 물어보며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이야기를 하면서 코헤이는 호노카의 과거를 간접적으로나마 알게 되었고, 코헤이 또한 너한테 잘 보이다가 낙마했다는 등 예전처럼 카메라맨과 모델과의 관계로 돌아가줬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고 호노카는 이를 받아들이게 된다.
2.3.5. 엔딩
학기가 끝나게 될 즈음, 고향으로 돌아가려 하는 호노카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만 호노카는 코헤이에게 '거짓말쟁이'라고 뺨을 때리고 고향인 홋카이도로 가게 된다. 상심한 코헤이는 다시 한 번 고백을 하기 위해, 아버지가 계시는 홋카이도 대학에서 호노카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기다린다.
수 시간이 지나고 난 후, 기적적으로 호노카와 만난 코헤이는 사진이 들어있는 편지와 좋아한다는 말을 남기고, 답은 나중에 남겨도 좋다는 말을 하고 다시 도쿄로 내려가게 된다. 호노카는 이틀 후에 다시 도쿄로 내려가 코헤이를 만나고, 편지를 건네주는 다음에 남성공포증부터 극복을 한 다음에 여자로써 너와 마주하게 되었을 때 사랑을 하겠다고 고백을 하고, 코헤이는 그때까지 꼭 기다리겠다고 응답한다.
3. 이미지송
4. 기타
어쩐지 남자는 모두 늑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게임 진행상에서도 선택지에서 최대한 건전한 선택지를 골라야 호감도가 깎이지 않는다. 그 영향으로 남자라면 낯을 가리게 되는데, 예외는 자기 아버지 뿐이라고.
호노카의 아버지 이름이 센티멘탈 져니에서 밝혀졌는데 사와타리 소이치로(沢渡総一郎)이다.
센티멘탈 그래피티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가 많아서 대표 캐릭터격이었다.
[1] 처음부터 서먹해진 건 아닌 듯하다. 센티멘탈 그래피티 1을 진행하다 나오는 추억 회상씬을 토대로 보면 적어도 처음에는 호노카가 매우 당찬 대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이 호노카를 걱정해 교환일기를 그만둘 것을 제의하자 호노카가 '''난 이것만은 절대 그만두지 않아. 소문나도 별로 상관 없으니까'''라고 일축했다.[2] 여담으로, 어렴풋하다는 말의 일본어가 바로 '''호노카(ほのか)''' [3] 호노카의 아버지 역시 딸바보(..) 속성인지라 부녀간의 사이가 좋다. 호노카가 아버지와 데이트 약속이 있다며 급우들의 모임에 가지 않으려 할 때 또래 여학생들이 그런 건 데이트라고 해선 안 된다며 질색할 정도로.[4] 이유인즉 호노카가 말을 좋아하는데, 말똥 냄새가 바닐라향과 비슷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