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리스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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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rgence of Cyriss.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호드진영. 톱니바퀴의 여신인 '사이리스'를 섬기는 종교집단.
1. 첫 등장
2. 설정
3. 새로운 시스템
4. 게임에서의 모습
5. 모형
5.3. 병종
5.4. 단독
5.5. 배틀 엔진


1. 첫 등장


첫 등장 자체는 아이언 킹덤 RPG에서 '이러한 종교집단이 있다.' 였고 크지는 않았지만 소소하게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콜만 스트라이커의 에픽 버전 갑옷도 이 종교집단의 작품으로 나오면서 떡밥을 던졌다. 설정에서야 비중이 있었지 게임 상에서는 등장도 없고, 고버나 오그런같이 누군가를 파견하는 일도 없었기 때문에 설정에 관심이 없는 플레이어들에게는 갑툭튀라는 소리마저 들었다.
그러다가 프라이버티어 프레스에서 워머신에 새로운 진영이 나온다는 떡밥을 흘렸고, 2013년 초에 공개되었다.

영상에서 보듯이 이때까지와 다르게 매우 이질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초기의 반응은 '''네크론이냐!!'''로 통일되었다. 실제로 규칙이 공개되고 모형이 나오고 나서는 기계 언데드랑은 거리가 먼 '기계 그 자체'라서 네크론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 설정


톱니바퀴의 처녀, 숫자들의 주인, 혹은 시계의 여신이라 불리는 사이리스는 비교적 최근에 이 땅의 신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신앙은 몇백년 전에 인간들과 드워프들이 복잡한 기계를 만들고 새로운 수학과 철학을 탐구하기 시작한 때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 사이리스는 질서-중립의 여신으로 개인의 운명에 관여하지 않는다. 때때로 그녀는 신도들로 하여금 혹은 그녀 자신이 나서서 어떤 일을 도모하지만 그녀의 대부분의 노력은 과학과 기술의 법칙을 지배하는 자연 법칙의 관찰과 서술에 쓰이며, 비록 현현할 때의 모습은 인간형이긴 하지만 딱히 인간의 여신은 아니다. 그녀의 신도들 대부분은 인간이지만, 사이리스는 모든 기술자들의 여신이다.
대부분의 사이리스 신도들은 기계는 성스러운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를 만들고 관리하는 자들은 사회의 고위층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수학에는 현세의 일을 조율하는 위대한 방법이 숨겨져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들은 모든 이를 위한 장소, 어떤 곳에 있는 모든 신도들, 이 모든 것을 어떤 종류의 성스러운 조율 기계가 냉정한 시선으로 관찰하고 있다고 믿는다. 사이리스의 광신도들은 이러한 기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다행히도 그들은 소수에 불과하며 이를 성공시키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지식과 수학의 여신 사이리스는 신도들과 소통할 때 인간의 언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이는 고난도로 암호화된 수학적 공식의 형태를 취한다. 때문에 사이리스의 언질을 이해할 수 있기 위해서는 최고의 지성을 가진 신도들이 모여, 최초의 공창에 설치된 사이리스의 해독기에서 나오는 여신의 암호문을 해독할 필요가 있다. 때로는 이모렌 최고의 지성들마저도 여신의 말을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오며, 이 때 영혼과 지능을 한 회로에 모아 집단 지성을 이룬 '기라성' 의 도움을 받아 암호를 해독하는 건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사이리스 교단은 예전부터 비밀 속에 이모렌의 지하에 존재해 왔다. 지식에 목마른 수학자, 별들을 보던 중 사이리스의 계시를 받은 자, 기술의 끝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사이리스 교단이 숨겨 놓은 비밀스러운 암호를 해독하거나, 기술을 배우던 중 더 높은 경지에 이르기 위해 자발적으로 사이리스 교단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기계와 수학, 그리고 야금술과 마법으로 가득 찬 사이리스의 공창 사원들은 이들 기술에 목마른 자들에게는 천국이나 다름없다.[1]
몇 세기 동안 사이리스의 신도들은 감각으로 인해 지성을 무디게 하는 생체 육신을 버리고 온전한 지성을 보존할 수 있는 기계 육신에 영혼을 옮기는 연구를 계속해 왔다. 그러나 이 승천 의식은 너무나 낮은 성공률을 보였기에 수많은 지성 있는 영혼들이 기계 육신에 정착하지 못하고 우르카엔으로 사라지곤 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사이리스 교단에 투신한 인재들의 혼과 그들의 지식을 보존할 수 없었으나, 위대한 사이리스의 신도 루칸트가 고안해 낸 방식인, 육신의 고통을 덜기 위해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끔찍한''' 고통으로 육신과 영혼을 아예 분리하여 영혼의 그릇을 기계 육신으로 완전히 승천시키는 방식[2]이 100년 전부터 성공적으로 안착함에 따라 마침내 사이리스 교단은 기나긴 성숙기를 거쳐 이모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의 목적은 단순한데, 이모렌 전체를 완벽한 기계로 만들어 지맥 에너지를 이용, 별자리에 거하고 있는 사이리스를 현세에 강림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장대한 계획이 사이리스 신도들이 제창하는 대업(The Great Work)이다.

3. 새로운 시스템


자매 게임인 호드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집중과 분노는 운용 방식이 정반대에 가까워서 그것을 의식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새로운 세력의 개성을 위해서인지는 알 방법이 없지만 집중 점수를 운용하는 진영치고는 신기한 특규가 많은 편. 그 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사용한 집중 점수를 하나 6" 안의 다른 워잭(=벡터)[3]에게 넘겨줄 수 있다.
  • 모든 워캐스터는 현장 지휘(Field Marshal) 능력으로 전투단 내의 모든 모형에게 특수능력을 준다.
  • 벡터의 근접과 사격 능력은 자신이 속한 전투단을 지휘하는 워캐스터의 것을 사용한다.
  • 벡터는 코르텍스가 아니라 인터페이스 노드라는 기관을 사용한다. 피해 상자에는 대문자 I로 표현되어 있다.
  • 벡터들의 피해 상자와 무기 구성도 특이한 편이다. 다들 다리가 많아서 그런지 M박스가 4개씩 달려있고, 경장 벡터는 모든 무기가 머리에 집중되어 있고 머리 피해 상자가 4칸이다.

4. 게임에서의 모습


기본적인 시스템 자체가 특출난 점 없는 유닛들의 시너지를 통해 단점을 메꾸는 방식이기 때문에, 통칭 기계 속의 톱니바퀴(Cog In A Machine)처럼 모형들이 맞물려 돌아가도록 되어 있는 고난이도 진영. 병종의 경우, 다른 진영에 비하면 뭔가 아쉽다 싶은 점이 하나둘씩 존재한다.
사이리스 집합의 워캐스터들은 다른 워머신 진영보다도 특출나게 특화 병종이 다르다. 어떤 워캐스터에서는 주력이 되는 유닛/워잭이 다른 워캐스터의 통제 하에서는 많이 아쉬운 모형이 되는 등 기본적으로 워머신 시스템에 익숙해진 다음에야 제대로 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진영.
이외에 기계덕후 컨셉의 아미다 보니, 옵티펙스 감독관이라는 준 사기급 수리병이 다수 등장해 반파 혹은 거의 빈사 상태의 워잭이나 기계 중보병을 순식간에 풀운드로 회복하는 것이 끔찍하게 무섭다는 의견이 중론. 거의 메노스의 성가대급 포스를 뿜어낸다고 한다.
여담으로 모든 하인 계열 모형들은 워머신 최초 플라잉 베이스다.

5. 모형


'''주: 모형들의 이름이 모두 수학용어에서 나온 바, 적절한 번역이 나올 때까지 영어 원문 표기로 통일합니다. 개별 항목의 실제 작성시에는 영어 원문 항목이 아닌 번역 항목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번역명은 사전 상 단어로 치환하기만 하는 것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5.1. 워캐스터


  • 에어로 제네시스의 수호신 오로라
  • 조화의 집행인 액시스
  • 철의 어머니 다이렉트릭스
  • 신성의 설계사 대부 루칸트
  • 제련소장 신테리온[4]

5.2. 벡터


  • 경장 벡터
    • Corollary
    • Diffuser
    • Galvanizer
    • Mitigator
  • 중장 벡터
    • Assimilator
    • Conservator
    • Cipher
    • Inverter
    • Modulator
    • Moniter
  • 콜로설 벡터
    • Prime Axiom

5.3. 병종


  • 시계태엽 천사
  • Eradicator
  • Obstructor
  • 옵티펙스 감독관
  • 천공자
  • 왕복자
  • 환원자
  • Transverse Enumerator[5]

5.4. 단독



5.5. 배틀 엔진


  • Transfinite Emergence Projector
[1] 세바스찬 네모와 같은 천재들은 직접 교단에서 접촉하여 등용을 시도하는 바 있다. 물론, 네모는 거절했지만.[2] 포스북에서 이 기술이 다름 아닌 '''크릭스'''의 기술을 응용한 것이라는 게 나온다. 워머신&호드 리그 소설 중에서 루츠거 쇼랑 타린 디 라 로비시, 그리고 할란 버쉬가 사이리스 집합과 조우해서 이야기를 할 때, 모로우 신도이자 광휘의 결사에서 제명당한 자인 할란 버쉬는 영혼을 기계에 안치하는 이들의 기술을 '''사령술'''로 정의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어쨌거나 영혼을 건드려서 갈 곳에 가지 못하게 막고 있다는 게 모로우 교단이 정의하는 사령술(영혼에 간섭하는 것 모두, 또는 일반적으로 영혼을 간섭해서 묶어두거나 부리거나 힘을 짜내는 것)에 부합하기 때문이고, 그래서 버쉬는 기계 육체에 영혼을 안치한 사이리스 교도를 걸어다니는 언데드 정도로 보고 있었다. 이들과 조우한 사이리스 집합의 고위 사제 역시 버쉬의 광휘의 결사의 상징을 보고 (버쉬가 제명당한 줄은 몰랐지만) 광휘의 결사에서 우리 잡으러 왔냐고 경계하는 걸 볼때 이들 역시 모로우 교단 입장에선 자기네가 사령술 쓰는 족속들로 보이는 것 정도는 알고 있는거 같다. 다만 세팔릭스라는 공통의 적이 있고 일단 말은 통하는 상황이었기에 광신도인 버쉬도 말로 해결하려고 했고(비록 그 전에 지상에서 서로 영문도 모르고 만나서 싸웠지만 나중에 둘 다 세팔릭스랑 싸우는게 목적인걸 알아챈다), 결국에는 용병 부대와 연합해 세팔릭스를 쫓아내고 나서는 사제가 이들이 같이 싸운 원래 사이리스 집합의 것이었던 지하 시설의 존재를 외부에 발설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는 그냥 용병과 납치된 사람들을 보내준다. 고위 사제 역시 이들과 협상 중에 인간들이 너무 자기네를 기계나 언데드처럼 양심 팔아먹은 족속들로 보고 있는거 같으니까 좀 띠거웠는지 ''''야 우리도 양심 있는 사람 새끼거든?'''' 같은 투로 핀잔을 주기도 했다. 본인들 입장에서는 몸을 기계로 바꿨을지언정 어쨌거나 한때는 멀쩡한 사람이었고 정신이 바뀐 것도 아니니까 좀 억울한 셈이다.[3] 크릭스의 본잭과 헬잭처럼 이름이 다른 경우지만, 이름만 다른 것이 아니다.[4] 배틀그룹 박스에 들어있다.[5] 공통 Unit Attach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