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꾼 우시지마/양아치편
사채꾼 우시지마에 수록된 에피소드. 순서상으로는 두 번째 나오는 굵직한 에피소드이다.
정발판에는 불량소년 편으로 다소 순화(?)되었으며 두개의 파트로 나뉘어져있다.
1. 개요
카가 마사루가 첫 등장하는 에피소드. 우시지마 초기 에피소드 중에서 폭력성 하나로는 탑에 오를 정도로 무서운 전개를 보여준다. 얼굴에 호치키스를 박는다든지, 고문 장면도 적지않게 나오고, 아이자와는 강간을 하기까지 한다... 마사루도 나이가 어린 양아치지만 그보다 더 어린 꼬맹이 셋이 등장하는데, 어지간한 어른을 능가할 정도로 폭력적이고 잔인하다.[1]
2. 새로운 등장인물
- 쿠마쿠라 요시미치
야쿠자 냐코 패밀리의 산하 조직 이노세구미의 이사장으로 나메리카와의 상관이다. 우시지마를 겁박해서[2] 수백만엔이나 되는 거액을 뜯어내려 했지만, 우시지마가 자신을 습격하려 든 아이자와의 행동을 유도해서 쿠마쿠라에게 돈을 주려던 장소를 습격하게 만들었다. 아이자와는 나메리카와의 꼬붕이었고 당시 나메리카와의 총까지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돈 줄 사람을 습격하려 하냐' 는 우시지마의 항의로 삥 뜯기에 실패한다. 본인은 이 일로 나메리카와를 목도를 두들겨팬다.
야쿠자 냐코 패밀리의 산하 조직 이노세구미의 간부 후보생. 과거엔 폭주족 몬스터 연합(悶主陀亞連合)의 총장이었으나 아이자와와는 달리 보다 큰 물에서 놀기 위해 야쿠자로 들어간 듯. 아이자와에게는 우시지마와 동격으로 비견되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이 거리에서 사람 머리통에 대고 야구방망이 풀 스윙을 날릴 수 있는 두 사람 중 한 명[3] "사채업자 따위는 야쿠자의 밥"이라면서 우시지마를 자신 아래로 내려다보는 오만함을 보이지만 이 당시엔 그도 결국 조직 내에서는 신참에 불과할 뿐이었다. 학창 시절 가쿠토 산조의 입술을 잘라버렸다. 설정상 3대 양아치 중에서는 무력과 실력 면에서 탑이다.
[1] 그리고 이 꼬맹이 셋은 훗날 마사루에게 처절한 보복을 당한다. 카우카우 파이넌스에 사채를 빌려가서 갚지도 않는데다 도리어 마사루를 처치해 돈을 뜯어낼 계획을 세우다, 마사루와 손잡은 야부헤비파에게 납치되어 케이블 타이에 결박된 채 온 몸이 발가벗겨지고, 아킬레스 건이 잘려버린다...[2] 정중히 거절하는 우시지마에게 예의를 갖춰서 부탁하는 투로 계속 협상을 시도하는데 나메리카와가 끼어들어 우시지마에게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자 술병으로 나메리카와의 머리를 후려갈기고 이 자리가 어디라고 끼어드냐고 호통을 친다. 얼핏 우시지마의 체면을 지켜주려 한 행동으로 보일 수 있지만,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여 그를 압박한 것이다. 조폭들의 흔한 수법.[3] 하나는 당연히 우시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