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아이리
1. 개요
라이트 노벨 어서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의 히로인 [2]
분홍색 머리를 양갈래 묶고, 안경을 썼으며 상당히 내성적인 성격이다.
2권에서 있었던 일을 계기로 아야노코지 키요타카를 이성으로서 매우 좋아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1권에서 체육시간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의 이야기를 할 때 언급으로 나오는데, 촌스러워서 남학생들이 호감을 가지지 않는터라 인기가 없어서 좋아하지 않는다.
본격적으로 비중을 갖고 활약하는건 2권부터이며, 해당 에피소드에서 비중은 책의 중반부부터 거의 사쿠라 아이리를 중점으로 잡아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다.
스도가 C반의 계략에 휘말리고 있을 때[3] 우연히 근처 복도에서 이 상황을 목격하게 되었고, 당시엔 휘말리는게 싫어 재빨리 자리를 떠났기에 들키진 않았다. 그러나 스도는 누군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자신의 결백 증명을 위해 그 목격자를 찾으려고 하였다. 이후 스즈네가 사쿠라가 목격자라는 것을 알아채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아야노코지 일행이 접근하지만, 평소 내성적이고 말을 잘 하지 못하던 사쿠라는 자신이 목격자라는 것을 부인한다. 어떻게든 그녀를 설득하기 위해 아야노코지 일행이 얽히면서 지금껏 숨겨왔던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데....
시즈쿠일 때의 모습. (후방)
'''인기 아이돌인 시즈쿠였다'''. 그것도 평범한 아이돌은 아니고 놀랍게도 '''그라비아 아이돌'''.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뒤 트윈테일을 하고 화장을 포함해 약간 꾸민 게 아이돌로서의 모습. 시즈쿠의 모습을 하면 순식간에 작중 최고의 미소녀가 된다. 게다가 온갖 글래머들이 넘쳐나는 작중에서도 1,2위를 다투는 폭발적인 몸매의 보유자이다. 평소 사쿠라 아이리로서의 모습만 보여주지만 SS에서 키요타카에게는 시즈쿠로서의 모습 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사실은 의외로 다들 오랫동안 눈치채지 못했다. 아이리 본인이 자신은 TV 같은 곳에 나온 적도 없다고 직접 말하기도 했고 일반적으로 생각해도 고등학교 동급생이 그라비아 아이돌일 거라는 생각은 하기 힘들다. 더군다나 워낙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존재감도 사라졌고. 동급생들에게 이 사실이 어느정도 알려진 뒤에도 딱히 언급은 거의 되지 않는다.
사람 대하는 게 서투르고 상당히 소심한 성격을 가진 그녀가 어떻게 그라비아 아이돌 같이 고단하고 대담한 일을 하게 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4][5] 시즈쿠와 사쿠라는 거의 다른 사람 수준인데, 화장이라는 가면으로 본인을 감춘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아무리 밝은 척 해도 역시 촬영은 힘들었는지[6], 조용한 곳에서 여성 카메라맨이 붙어야 그나마 촬영이 가능했다고 본인이 말하기도 했다.
여하턴간에 설득을 위해 기회를 엿보던 아야노코지 & 쿠시다는 사쿠라의 부탁을 받고 쇼핑에 동참, 얼마전 쿠시다의 실수로 망가진 사쿠라의 스마트폰을 고치기 위해 전자제품 수리점을 방문하게 된다. 그런데 이 수리점의 직원이 사쿠라에게 관심이 있다며 치근덕대는 바람에 사쿠라가 멘붕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를 눈치챈 아야노코지가 자신이 대리수령 해주겠다며 신상정보를 대신 기입하는 방식으로 그녀를 보호해준다. 이때를 기점으로 아야노코지에 대한 호감도가 싹트기 시작했고, 이후 자신을 스토킹하던 수리점 직원놈에 의해 으슥한 골목에서 강제추행을 당할뻔 했다가 아야노코지 & 이치노세 호나미가 달려와준 덕분에 험한 꼴은 안당했다.
야마우치가 1권에서 자신은 사쿠라의 고백을 받았었고 이를 차버렸다고 말한 적이 있지만, 사쿠라가 야마우치에게 호감을 느낄 이유도 없고 무엇보다 야마우치의 평소 언행을 보면 그냥 허언증에 가깝다. 그런데 사쿠라로 타겟을 전향한 야마우치가 4.5권에선 의외로 진지하게 사쿠라에게 고백을 하고자 편지까지 쓰고 아야노코지한테 고백을 도와달라는 부탁까지 한다.[7]사쿠라는 아야노코지가 편지를 건네주자 엄청나게 놀라지만[8] 대신 전해주러 나왔다는 걸 알고 내심 엄청나게 실망한다. 이후 아야노코지는 고백 1번 받아본적 없는 모솔이라는걸 알게 되자 기뻐하고, 야마우치에게 러브레터에 대한 답을 하기 전 아야노코지를 잠깐 만나는데 소나기가 내려 같이 비를 피하는 등 잠시 러브코미디를 찍는다. 그리고 야마우치의 고백을 정중히 거절한다. 야마우치는 크게 충격을 받지 않았는데 본인 스스로도 진심으로 좋아했다기보다는 좋은 외모와 몸매에 이끌리기만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놓고 앞으론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겠지만 야마우치의 정신적인 성장에 도움을 준 인물.
키요타카에게 다른 여학생이 붙는 걸 신경쓰기도 하고[9], 그에게 큰 호감을 가지고 있다.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도 카루이자와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히로인. 혼자서 키요타카와의 계획(?)이라도 짜 놨는지, 혼자 몰래 데이트 신청을 연습해보거나 3권의 특별시험 때는 숲 속에서 키요타카가 티셔츠를 갑자기 벗자[10] 깜짝 놀라며 "'''아직''' 그런 건 이르다"고 한다. 그래도 사랑의 힘인지, 키요타카와 관련된 일이면 본인의 소심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는 일이 많다. 6권까지는 카루이자와 케이와 더불어 주인공인 아야노코지에 대한 애정이 독보적인 캐릭터.
6권에서는 아야노코지 그룹이 결성되자 '''나도 아야노코지의 그룹에 넣어줘'''하고 찾아오고 서로의 이름을 부른다는 조건을 받아들이고 아야노코지를 '키요타카 군'라고 부르고 본인도 아야노코지에게 '아이리'라고 불리게 된다. 키요타카에게 갈수록 푹 빠지고 있어서, 단편 리플릿에서는 심지어 그에게 달라붙는 사토를 보고 둘이 사귀는 사이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사토에 대한 혐오감을 느낄 정도.
7권부터는 아야노코지 그룹이 모일 때 간간히 등장하는 정도로 비중이 폭락했다. 아야노코지 그룹 내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예전보다는 조금씩 밝아지고 있다.
7.5권에서는 아야노코지가 크리스마스에 사토와 데이트 약속이 잡혀서 모임에 못 나오게 되자, 이브날 직접 방으로 찾아가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다. 그리고 등장 끝. 7.5권에서의 언급을 보면 아야노코지도 사쿠라가 자신에게 이성적 호감을 품고 있는 걸 어느정도 알고 있다.
8권에는 비중이 없다.
9권에서는 하시모토가 아야노코지의 소문이 깜찍하다고 말하자 하나도 안 깜찍하다고 고함을 지른다. 그리고 아야노코지가 카루이자와랑 친하게 지내는 걸 눈치챈 듯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10,11,11.5권에는 비중이 아예 없다.
12권 (2학년편 1권)에선 아야노코지가 그룹에 나오지 않아 불안해한다고 아키토가 언급한다. 이후 수학 100점 맞은 아야노코지를 반 애들과 함께 얼이 빠진 모습으로 본다. 여담으로 대사가 없다...
나구모 미야비에 의해 도입된 oaa 수치가 공개된 캐릭터 중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얻게 되었다.[11] 현재까지의 묘사로 보아 아이리가 연애쪽으로나 실력면으로나 활약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것으로 예상된다.[12]
3. 기타
워낙 내성적이고 과묵한 캐릭터라 잘 드러나지 않지만 그라비아 아이돌이란 직책답게 본작 동년배 들 중 이치노세와 함께 최고의 몸매를 보유하고 계신다. 사쿠라쪽이 조금 더 가슴이 더 크고 허리가 가늘며 힙은 이치노세쪽이 조금 더 크다
특이하게 분명 모습은 나왔는데 애니메이션 1화에서 D반의 단역들도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는데[13] 사쿠라는 나름 D반의 레귤러 멤버 중 한 명인데도 '''엔딩 크레딧에 이름이 없다.''' 즉, 사쿠라는 애니 1화에서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는 소리다![14] 이름조차 없으니 당연히 엔딩 크레딧에 공개된 프라이빗 포인트도 불명. 4화 시점에서 16331 포인트라는 것이 공개된다.
5화에서는 원작에서의 므흣한 일러스트를 그대로 재현한 모습과 서비스 컷이 많이 나와 대호평.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터라 카메라를 들고 교내 곳곳을 돌아 다니며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학교 기숙사의 자기 방에서도 이따금씩 시즈쿠의 모습으로 셀카를 찍는 모양. 아야노코지가 사쿠라의 정체를 눈치챈 것도 그녀의 셀카에 기숙사 방 풍경이 보였기 때문. 스도가 이시자키 일행과 싸우는 장면을 목격했을 때 원작에서는 평소 차림 그대로였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머리를 풀고 안경을 벗은 와이셔츠 차림이었다는 각색이 더해진걸 보면 아마 셀카를 찍으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다.
애니메이션이 방송되면서 애니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한 명이 되었다. 제작진이 호리키타를 편애하고 스도를 겁쟁이로 만들어버리는 등 캐릭터 해석을 이상하게 하는 가운데 특별히 스킵된 분량도 없고 아야노코지와의 여러 이벤트들도 제대로 나왔으며, 작화 보정도 잘 받았다. 반대로 카루이자와는 애니화의 가장 큰 희생양이 되어버렸다.
MF문고의 이벤트 '2017 여름 학원제'에서 히로인들의 유카타 일러스트를 공개했는데, 실력지상주의 교실에서는 사쿠라가 다른 히로인들을 제치고 대표로 나왔다.
[1] 공식 홈페이지의 설정화가 변경되었다. 변경 전 설정화.[2] 마냥 농담이 아닌게 2021년 기준 최근 1년간 본편, SS 모두 비중이 거의 없고 1학년편 완결 기념 일러스트의 아야노코지와 히로인들 단체일러 중에서 그 쿠시다와 함께 빠져있을 정도로 취급이 박해졌다.[3] C반의 리더 류엔이 꾸민 계략으로, 같은반 남학생 3명을 이용해 스도에게 일부러 시비를 걸고 두들겨 맞아 폭행사건을 조작했다.[4] 그라비아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인 가수 아이돌 같은 게 아니라 섹시 화보를 전문으로 찍는 여자 모델이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매우 고된 일이다. 여고생으로서 이중 생활을 하며 이런 일을 하는 게 대단할 수밖에.[5] 가능성 중 하나라면 소심하고 대인관계가 서툰 자신의 모습에 염증을 느껴 뭔가 다른 자신을 만들거나 드러내고픈 열망을 가졌다가 우연히 그녀의 외모 진가를 알아본 그라비아 섭외자가 길거리 캐스팅을 했거나 어찌저찌 그라비아계와 연이 닿아서 시작했을 수 있다.[6] 마찬가지로 그라비아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수영복, 세미누드, 올누드 같이 찍는 사진의 수위가 상당하여 익숙치 않은 여성이라면 꽤나 부끄러울 수 있다. 특히 몇 몇 세미누드를 찍은 그라비아 아이돌들은 AV배우 전향을 위한 포석인 경우가 대다수다.[7] 다만 진심으로 마음을 전달하고는 싶었으나 악필이라 프린트한 러브레터였고 용기가 없어 아야노코지에게 대신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 현실이었다면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고백이다.[8] 이 때 아야노코지 하는 고백인걸로 착각해서 호리키타 스즈네가 화내지 않겠냐고 물어본다. 호리키타가 아야노코지와 자주 어울리는 걸 신경쓰고 있던 모양.[9] 특히 6권에선 아야노코지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같은 반의 사토 마야가 그에게 계속 대쉬를 하는 통에 마음고생을 하기도 한다.[10] 물론 옥수수를 많이 옮기기 위해 벗은 것.[11] 바보 트리오 중 1명인 이케 칸지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낮은 사회성이 원인인듯.[12] 짝사랑 대상인 아야노코지는 사쿠라를 이성으로 인식하기는 커녕 어린아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며 아이리의 사회성은 여전히 바닥을 기며 정신력 역시 나약하고 실력조차 매우 떨어진다.[13] 그런데 잘 보면 사실 유키무라도 1화에 대사가 없어서 안 나왔다.[14] 물론 1권 분량에서 사쿠라는 그야말로 없는 존재 수준이니 이상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