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노 파브리조

 



''''''산토리노 파브리조'''
'''
'''성별'''
남성
'''직업'''
복서
'''관련 인물'''
형(매니저) : 산토리노 마르코
여동생 : 산토리노 줄리아[1]
어머니 : 산토리노 마리아
스승 : 루치아노 몬디
'''체급'''
미들급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인간관계
5. 강함
6. 평가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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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 복서등장인물. 복싱계의 최강자들 중 한명으로 미들급 챔피언이다. 그리고 이기기 위해서 온갖 짓을 막 일삼는 인간말종 쓰레기다.
모티브는 에반더 홀리필드, 안토니오 마가리토로 보이며 이 두 사람 외에도 각종 도핑과 언론 플레이, 반칙성 플레이로 얼룩진 선수들의 총 집합체로 보인다.[2]

2. 특징


노란 머리와 붉은 눈, 양쪽 눈 근처에 좌우대칭 문신이 있으며 이름으로 보아 중남미나 유럽 라틴계 국가 출신으로 추정된다

3. 작중 행적


51화에서 등장. 이름에서 풍기는 남미 느낌과 달리[3] 금발 적안에 사나워보이는 인상의 백인이다. 형도 갈색 머리에 청안을 가진 백인. 다만 형제 치고는 느낌이 꽤 다르다.[4]
자신의 매니저인 형과 함께 유의 시합을 보며, 자기보다 아래 체급 챔피언은 무조건 잡아먹힐 거라 예상한다.[5]
그리곤 유와 싸울 날을 기다리며 쇼를 보여주자고 한다.
52화에서 유의 앞에 등장한다. 곧 K 쪽에서 선전포고를 할 것 같으니, 반대로 자신이 먼저 나서서 선전포고를 한 것. 총을 들이밀고는 '피할 수 있을까?' 라고 도발하며 방아쇠를 당기지만 사실 폭죽이였고 이후 야유하는 관중을 바라보며 허공에다 실탄을 쏘기는 했지만, 유에게는 쏘지 않고 합법적으로 죽여주겠다면서 선전포고를 하고는 떠난다.
미리보기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57화. 마지막에 유와 가까이 지내던 카르멘의 집에 잠복해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58화. 카르멘에게 험한 짓을 하고[12]병원에 입원시킨 뒤 형과 함께 인터뷰장에 나가 유와 K를 마주한다. 형인 마르코가 K를 디스하고 K는 가볍게 비웃으며 '어머니가 X녀라 그런지 자식 교육을 제대로 못 시킨 것 같다' 며 아주 강렬하게 받아치자 분노하며 달려드는 마르코를 뒤에서 제지한다. 본인도 어지간히 빡쳤는지 막긴 막았어도 분노하며 링 위에서 두 놈 모두 죽여버릴테니 잠시만 참으라고 말한다. 이후 사회자의 요청에 따라 발언을 하는데, 자신을 유를 링 위에서 죽여버릴 생각이고 심판이 말리면 심판도 죽여버릴 거라고 짧게 답한다. 그러나... 이는 유의 분노에 비하면 티끌에도 못미쳤다. 유는 아예 'KO로 편하게 갈 생각 하지 마라. 12라운드 내내 죽도록 두들겨 팰 것이다' 라고 선언한다. 이후 특별 제조한 약물을 맞고 샌드백을 3개 정도 걸레짝으로 만든 다음 그 괴물 자식은 평소에 이런 세상에서 살고 있던거냐며 진짜로 총알도 피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라고, 한계선까지 투약하면 어떻게 될 지 기대한다.
59화에서 자신을 향해 환호와 야유를하는 관중들을 향해 지폐다발을 뿌리는 기이한 퍼포먼스와 함께 쌍뻑유(...)를 날리면서 등장한다. 워낙 복싱계의 황소개구리같은 존재인지라 그에게만 적용되는 특별심사[13]까지 진행된 이후 드디어 링 위에서 유와 대치한다.[14] 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스피드로 유와 공방을 펼친다. 맞지 않는 것에 집착하는 유의 습관을 간파하여 로우킥을 날려 강제로 피하게 해 그 한순간의 사각을 공략하는 공격을 펼치지만 유는 그림자를 보고 피해버린다. 그래도 당황하지 않고 유의 움직임을 파악해 카운터를 먹이려고 하나... 바로 그 다음 순간 유에게 어마어마한 펀치를 얼굴에 딱 한 대 얻어 맞고 '''문자 그대로 공중에서 한 바퀴 회전하며 날라가 버린다.'''
60화. 유는 본인이 공언한 대로 12라운드 내내 가지고 놀 생각이었기에 마지막 일격도 가드 위를 때렸고, 덕분에 파브리조는 큰 피해없이 일어난다. 그 후 분노하면서 덤벼들지만 일부러 치명타는 날리지 않는 유에게 두들겨 맞는다.

60화. 유는 본인이 공언한 대로 12라운드 내내 가지고 놀 생각이었기에 마지막 일격도 가드 위를 때렸고, 덕분에 파브리조는 큰 피해없이 일어난다. 그 후 분노하면서 덤벼들지만 일부러 치명타는 날리지 않는 유에게 두들겨 맞는다.}}}

4. 인간관계


  • 산토리노 마르코(형): 형이자 매니저이며, 브레인. 마르코가 권모술수를 짜면 동생인 파브리조는 실행하는 쪽인 것으로 보인다.
  • 산토리노 줄리아(여동생): 검은머리를 가진 산토리노 파브리조, 산토리노 마르코의 이부형제로 카르멘에게 쪽지를 건네준 여자이다. 62화에서 교회밖에서 담배를 피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한다.
  • 산토리노 마리아: 산토리노 형제들의 어머니 경계선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 루치아노 몬디(스승): 64화에서 첫 등장해서 마르코와 파브리조에게 복싱을 가르쳐준 스승이라는것이 밝혀진다.

5. 강함


(산토리노와 존 르노의 싸움을 보고 유가 이상함을 느끼고 ? 라는 반응을 보이자 K가) 놀랐나? 저것이 녀석의 복싱 스타일이다.

'''싸움.'''

챔피언급에서 저 정도로 거칠고 지저분한 복싱을 보는 건 아마 처음일 거다.. 뭐 저 녀석보다 더 맛이 간 녀석(그리고르예프 빅토르)이 한 명 더 있긴 하다만 녀석은 논외로 치고,

녀석의 복싱은 '''방어나 점수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상대를 때려눕히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원시적이고 순수한 형태의 폭력.'''

그러나 그것만큼 관중을 열광시키기 좋은 것도 없지. '''녀석의 복싱에는 마력'''이 깃들어 있다. '''대중을 흥분시키고 상대방을 광기로 몰아넣는 마력!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분노와 광기 속에서 상대방은 자신의 복싱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복싱을 잃은 복서에게 남는 건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싸움.

'''순수한 싸움은 녀석의 영역이지.'''

거기에 저 움직임. 저건 일반적인 사람의 움직임이 아니다. '''약물 복용. 뭔진 몰라도 상당한 물건을 쓰는 것 같군.'''

'''그 시합에서 복서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반칙이 사용되었고'''[6]

존 르노 선수는 처참히 무너져 내렸다.

심판 매수, 약물 복용, 언론 플레이, 상대 뿐 아니라 그 주변인에 대한 무차별 테러 등 정신과 육체를 망가뜨리는 뒷공작 등 '''사람을 죽이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더럽고 비윤리적이고 불법인 수단을 다 쓰는''' 인간말종 쓰레기다.[7]
역대 최강의 미들급 챔피언으로 평가받는 밥 노리스[8]와 유일하게 대등한 시합을 펼칠 수 있었던 차보 우르스 선수가 '''당시 중위권을 간신히 지키던''' 산토리노 파브리조에게 농락 당하며 패배했다는 카르멘의 말과 K가 이를 경계해 특급 관리를 명령하는 것을 보면 저런 식의 플레이가 실전에서 굉장히 잘 먹히는 모양. 차보 우루스의 패배 원인은 우울증, 공황장애, 감정 조절 실패로 인한 판단력 저하, 급성 장염에 의한 컨디션 조절 실패 등으로 심신 양면을 골고루 조져놨다.[9] 다만 카르멘이 이를 두고 '링 위까지 안전하게 도달시켜줄 수만 있다면 미들급도 간단하게 얻어내겠지.' 라고 말하고 밥 로스 또한 '유와 파브리조의 시합은 유가 무사히 링 위에 오를 수 있느냐 없느냐의 싸움이다. 유가 일반적인 컨디션으로 링 위에 오르는 순간 파브리조의 승산은 없다고 봐야 한다. (도핑한 유의 몸을 보며)저 몸... 저딴 게 없어도 유 선수의 강함은 이미 다른 차원의 것이다. 애초부터 산토리노 놈들이 그 어떤 반칙을 쓰든, 어떤 약물을 쓰든 유 선수를 이기는 건 절대로 불가능해.' 라고 단언한 것을 보면 유가 정상 컨디션으로 링 위에 선다면 아주 어려운 상대는 아닐 듯.

6. 평가


노력성실한계를 돌파다케다 유토 다음으로 등장한 비중 있는 챔피언인데, 매니저인 형과 함께 스포츠 정신은 말아먹는 모습읕 보여주면서 사실상 유토의 안티테제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전에 있던 정석과는 어긋난 스타일의 복서이자 독자들에게 그 성격과 행동거지로 인해 비호감으로 찍혔던 카심 알 하자드가 오히려 산토리노 파브리조보단 인성이 더 낫다며 독자들이 재평가를 할 정도로[10][11] 독자들에겐 파브리조란 캐릭터가 복서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인성이 지저분하다고 확고하게 낙인찍힌 상황.

7. 여담


  • 매니저이자 형인 마르코의 이미지가 워낙 반듯한 이미지이다 보니 형이란 설정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마르코 쪽이 동생이고 파브리조가 형이라고 생각한 팬덤도 많았다고 한다. 이런 타입이 막 나가는 형과 번듯한 동생 관계가 자주 보이기 때문인 듯.

[1] 57화에서 카르멘에게 쪽지를 건낸 사람이다.[2] 전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며 마이크 타이슨을 꺽은바 있는 에반더 홀리필드는 약물복용은 물론이고 복싱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엘보우와 박치기, 상대 선수의 낭심을 의도적으로 때리는 등 커리어 내내 고의적인 반칙성 플레이를 해 승리를 따내는 걸로 걸로 유명했으며 전 웰터급 세계챔피언이였던 안토니오 마가리토는 경기 시작 전 자신의 밴드에 석고를 바른 걸 상대선수측에게 걸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밴드를 다시 감아야 했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3] 실제로 남미의 경우 다인종 국가들이 많고 백인들도 사니 그쪽 출신이라고 쳐도 무리는 아니다.[4] 사나운 인상의 본인과 달리 매니저를 하는 형은 반듯하고 차분한 인상을 지니고 있다.[5] 그도 그럴게 쟝이나 유토는 전 체급을 통틀어 최강이라 일컫는 다섯 챔피언 중 하나다. 그조차 아닌 나머지 챔피언은 유 앞에서 발악도 할 수 없다. 좋은 예시가 유토 이전에 주니어 웰터 챔피언이었던 엘리어트.[6] 양측이 반칙을 할 수 있게 단순히 규칙을 무효화시킨 것이 아니다. 상대 선수 존 르노는 반칙을 하자마자 경고를 받았지만 파브리조는 경고를 받지 않았다. 심지어 파브리조는 관객들이 다 반칙이라고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노골적으로 반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즉 심판을 제대로 매수한 것.[7] 사실 독자들도 트래쉬토크와 더티플레이를 하는 정도로 생각했지 이 정도로 막나가는 형제일 줄 예상 못했다.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감옥에 가지 않은 것이 신기할 지경.[8] 경기마다 매번 등장하는 폭탄머리 해설 위원으로 과거 미들급 세계 챔피언이자 K의 세 번째 제자였다. 현역 시절에는 쟝 삐에르를 능가하는 리치로 상대를 코너에 가둬두고 헤비급 수준의 펀치를 속사포로 날려대는 무시무시한 선수로, K의 제자 답게 전설적인 챔피언이었다고 한다.[9] 전설적인 복서와 대등한 시합을 할 수 있었던 세계 챔피언이 고작 중위권 선수에게 농락 당하며 패배한게 언뜻 보면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복싱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링이라는 공간에서 정해진 규칙 내에서 실력을 다투는 거지 '싸움'을 하는게 아니다. 작중 언급으로 볼때 파브리조의 상대 선수들은 파브리조에 대한 극도의 분노로 인해 흐려진 판단력으로 본인 스타일의 복싱은 완전히 잃어버리고 원시적인 싸움을 추구하는 파브리조의 페이스에 휘말려 철저하게 농락당하는 모양. 게다가 파브리조는 심판까지 매수한 상태로 도핑까지 하고 일방적인 구타를 일삼는 쓰레기이기 때문에....[10] 못해도 카심은 사전부터 고의적으로 승리를 노리고자 상대의 지인이나 심판 매수 등의 수작까진 쓰지 않았기 때문.[11] 애초에 카심은 자신의 재능을 증명하고 싶단 욕구가 컸었던 만큼 반칙 같은 것을 행할 이유가 없었다. 선수에 대한 매너와 예의를 회를 쳐버리기는 했지만, 어떤 의미로 가장 복서다운 면도 있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