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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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 복서의 등장인물.아무리 상황이 힘들어도, 아무리 큰 슬픔과 고통이 눈앞에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
그 희망을 제 복싱으로 증명해 보이고 싶습니다!
복싱계의 최강자들 중 한명으로, 현역 중 최강의 인파이터로 평가받는 일본인 복서. 주니어 웰터급 챔피언이다.
2. 특징
작중 묘사되는 복서로서의 강점은 잘 훈련된 신체에서 나오는 엄청난 체력과 맷집, 그리고 최강의 아웃복서의 견제마저도 뚫어낼 수 있는 저돌적인 움직임. 그러나 훈련을 통해 단련될 수 있는 영역들에 비해 복서에게 필요한 재능은 전무하다고 묘사된다. 주인공 3인방은 커녕 여지껏 나온 복서 조역 전부를 통틀어서 다케다보다 못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복서는 없다. 운동선수인 아버지가 아닌 병약한 어머니의 운동신경만을 물려받은데다 어린 나이에 두 부모를 잃어 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에 몰렸음에도, 오직 노력 하나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코치 왈, '노력가'라는 말이 칭찬이 될 수 없는 프로계[2] 에서 유일하게 궁극의 노력가임을 자랑으로 삼을 수 있는 인물.
사실 작중에서 유토의 신체적 능력 이상으로 강조되는 점은 바로 몇 번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정신력과, 돌파할 수 없어야 할 한계를 기어이 돌파해내는 잠재성에 있다. 이미 복싱을 시작한 지 몇 년 지나지 않아 프로 수준에 한참 못미치는 성장 한계점에 도달했음에도, 이를 강한 상대와 맞부딪쳐 깨질 때마다 엄청난 노력으로 돌파해냈다.[3] 위기를 통해 강해지는 다케다의 특성을 아는 K가 주목한 부분 역시 유를 상대로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가(정확히는 '''어디까지 성장해 유의 경험치가 되어줄 것인가''')에 있다.
3. 작중 행적
3.1. 챔피언 방어전(40-51화)
유토가 복싱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정말 별 것 아닌 것이었다. 유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에 현직 경찰인 아버지(다케다 히로토)는 아들도 자신의 몸은 지킬 줄 알아야 하지 않겠냐며 운동을 가르치고 싶어했고, 오랜 친구인데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 경력으로도 자신보다 뛰어난 미사키에게 복싱을 가르쳐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유토의 부모가 연달아 세상을 떠나고, 이들 모두와 오랜 친구였던데다 우정을 위해 삼각관계를 포기하기까지 했던 미사키는 완전히 좌절하기에 이른다. 이런 와중에도 유토는 '다른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을 만큼, 다른 사람에게 따뜻하게 대할 수 있을 만큼 강해지라'던 아버지의 말을 되새기며 복싱을 계속하기를 바랐고, 여기에서 유토의 정신적인 힘을 본 미사키는 그의 육성을 자신의 삶의 이유로 삼고 그를 본격적으로 복서로 육성하기에 이른다.
복서로서 필요한 아무런 재능도 없는 유토였지만, 그가 쌓은 노력은 고등학교에서 만난 일진 한 명을 때려눕힐 정도로는 충분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유토는 괴롭힘을 받던 피해자인 야마구치와도 친해져,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던 그에게 삶을 위해 변화하고 싶다는 계기를 주게 된다. 그러나 자신에게 굴욕을 준 유토를 마음에 두고 있던 양아치는 이를 설욕하고 싶은 마음에 '무사 수행'을 하고 다니던 복싱 선수 카즈와 결탁해, 야마구치를 납치한 뒤 카즈가 유토와 한 판 붙도록 만든다. 넘치는 재능으로 인해 일본 복싱의 유망주로까지 불리던 카즈는 재능 없는 자로서의 유토의 복싱의 본질을 알아채고 그를 금방 때려눕히고, 야마구치는 이 과정에서 낙담해 결국 학교를 그만두기에 이른다. 그럼에도 야마구치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던 유토는 카즈를 이기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고등학교까지 그만두고 훈련에 전념하고, 결국 프로 수준에 한참을 못미쳤던 성장의 한계를 몇 번이고 극복하고 3년만에 그를 쓰러트린다. 그렇게 '초인'이 된 유토는 많은 패배를 겪어가며 온갖 강자가 난립하는 주니어 웰터에서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하기에 이른다.
47화에서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상대의 강점을 농락하자는 K의 전술대로 자신의 움직임을 더 빠른 속도와 높은 정확도로 따라하는 유를 보고, 다케다는 아무리 자신이 노력해도 유를 이길 수 없으리라는 확신을 얻는다. 그러나 코치인 미사키는 유가 실전에서 장기전을 경험해본 적이 없음을 찔러, 다케다의 장기인 체력과 맷집을 이용해 장기전으로 끌고 나가자고 제안한다. 이에 곧 유는 아웃복싱으로 태세를 바꾸고, 다케다는 견제를 뚫고 들어가다가 강한 펀치를 맞고 쓰러지는 상황을 강요당한다. 무려 6라운드에 걸친 오랜 시간동안 자신의 신념만을 버팀목으로 일어나다 쓰러지기를 반복하던 다케다는, 걱정과 죄책감에 눈물을 삼키는 자신의 코치를 보며 그동안 자신이 복싱을 통해 만나왔던 모든 인연이 자신의 삶에 주어진 선물과도 같았음을 떠올린다.
그렇게 사람들과의 인연을 떠올리며 각성한 유토는 마침내 노력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었던 천재들의 영역인 고유의 자유로운 움직임까지 구사할 수 있게 됐다.[4] 그러나 주변 사람들과의 인연을 떠올리며 한계를 돌파한 그에게서 인재와 노란 머리의 남자를 겹쳐 본 유가 흥분하여 치명적인 펀치를 연속으로 날렸고, 결국 유토를 빈사 상태로 만든다. 결국 코치가 수건을 던지면서 TKO로 패하였고, 그대로 들것에 실려나갔다. 특히 턱뼈가 심하게 부서지면서 더 이상 복싱을 하기 어려워졌고, 작중 묘사('완주', 색이 바랜 머리카락 등)으로 보아 더 이상 현역으로 활동할 수 없어 그대로 은퇴한 것으로 보인다. 타고난 신체 덕분인지 그나마 예상보다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는 것이 위안. 입원한 동안 만난 소아 희귀병 환자인 팬에게 사인을 해 주며, 그는 다른 사람을 위해 강해지라던 아버지의 말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3.2. 챔피언전 이후
그의 회복 이후를 그린 휴재 특별편에서, 일본으로 돌아온 유토는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국민적 영웅이 되어 있었다.[5] 유토는 인터뷰, TV쇼, CF 등으로 한동안 전국이 시끌시끌해질 정도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일본은 유토의 복싱에 감명받아 복싱 붐이 일어난다. 미사키는 이 기회에 돈을 벌기 위해 유토와 함께 복싱 체육관을 다시 시작한다.
유토의 유명세 때문에 체육관은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지만, 다케다가 자신이 강해진 방식대로 초보에게 웬만한 선수급 훈련 정도의 미친 훈련량을 강요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전부 다 버티지 못하고 포기해서, 일본에 일어난 복싱 붐과는 별개로 체육관은 망하기 직전에 몰린다.[6] 이후 유토는 야마구치와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요즘 애들은 근성이 부족한 것 같다고 한탄하고, 야마구치는 맞장구쳐주면서도 속으론 그게 보통이라고 생각한다. 야마구치는 어떻게든 유토의 딱딱함을 완화시킬 수 없을까 해서, 자신의 가게의 단골 손님 중 한 명인 '호시 유우코'와 소개팅을 주선시켜준다. 유토는 첫 소개팅을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했는지 '''눈에 다시 파란빛이 돌아왔다.'''
야마구치의 소개로 만나게 된 호시 유우코와 잘 만나게 되면서 노력병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노력병에서 너무 벗어나서 이번에는 너무 여유로워졌는지 근성론으로 초보자들을 키우던 것과 정반대로 너무 오냐오냐 키우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4. 강함
'''우선은 엄청난 맷집을 자랑하는 저 갑옷 같은 근육 단순히 노력 만으로 저렇게까지 단련된 몸은 나도 여태껏 본 적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저 근육은 방어만을 위한 것이 아니야. 폭발적인 순발력. 그리고 이어지는 번개 같은 무게 이동. 아웃복서에게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지.'''
파이팅 스타일은 쟝 삐에르 마뉘엘과 완전히 반대로 마이크 타이슨처럼 뺨에 양손을 붙히는 피카부스타일을 기반으로 순식간에 상대의 품안으로 파고들어 연타를 날리는 인파이터다 거기다가 K가 말하길 인간을 '''초월'''한 체력으로 경기에서 연타를 '''단 한번도''' 멈추지 않았다고.[7]'''거기다가 아무리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투지까지. 그야말로 현존 최강의 인파이터로 불리기에 손색이없다.'''
신기하게도 재능이 아예 없다고 묘사되며 순수 노력으로만 챔피언의 자리에 올라섯다고 한다.[8]
아직 유가 그리고르예프 빅토르나 아론 타이드와 붙어 보진 않아서 불명이지만 지금까지 유를 가장 '''고전'''하게 만들었고 처음으로 유와의 장기전을 가본 인물이다.[9] 게다가 유와의 시합 중 계속해서 성장하며 상대했고 거기다 유토에겐 없었던 재능까지 노력으로 얻어내며 유를 몰아붙혔을 정도다.[10]
5. 인간관계
- 미사키
유토 부모님의 친구이자 유토의 스승.
- 야마구치
유토의 고등학교 동창. 일진에게 얻어맞는 것을 유토가 목격하고 도움을 준 이후로 친분을 가지게 된다.
- 다케다 히로토/미호
유토의 부모님. 작중에서는 이미 사망한 것으로 나왔다.
6. 기타
- 쟝만큼이나 불우한 가정사를 보낸 인물이고 체급 챔피언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성향은 완전히 정반대. 쟝은 유를 만나기 전까지 단 한번도 패배를 한적이 없는 먼치킨급 천재 복서지만, 다케다는 수많은 강자가 존재하는 주니어 웰터 급에서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며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이 때문에 다케다는 포기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하는 복서로도 통하고 있다. 실제로 다케다가 끝없이 성장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어떤 역경이 찾아오더라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단 희망을 자신이 증명해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다.[11] 이런 마음가짐 때문인지, 자신의 수입 중 일부를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는 묘사가 있다.
- 현실의 복서 중에서는 이노우에 나오야[12] 와 마이크 타이슨[13] 을 떠오르게 하는 묘사가 많다. 휴재 특별편에서 작가가 밝힌 바에 의하면, 노력이라는 테마를 강조하고 싶었기에 국적, 선이 굵은 외모, 복싱 스타일 등에서 마쿠노우치 잇포를 떠올릴 수 있는 요소를 많이 사용했다고 한다. 실제로 돌진하며 훅을 날리거나 짧게 쳐올리는 어퍼, 눈에서 빛을 발하며 의지를 불태우는 연출 등 유사한 부분이 많다.
- 등장 초기엔 유의 먼치킨 학살쇼를 원하던 독자들에게 우직한 노력이라는 테마가 도리어 반감을 산 탓에 비난도 많이 받았으나[14] 결론적으로 사연, 동경(히어로), 근성, 정신력, 오직 노력만으로 재능의 영역을 넘어섰단 점에서 더 복서 팬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수적으로, 유토의 에피소드는 유토를 죽일 기세로 공격하는 유를 보고 감격해 눈물을 흘리는 장면 때문에 K가 악역으로서의 캐릭터성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 본편에서 너무 진지하고 초인에 가까운 캐릭터로만 묘사되어 왔던 것을 조금 풀어주려 했는지, 휴재 특별편에서는 일종의 개그 요소로서 유토의 근성을 꼰대 이미지를 살짝 섞어 희화화시키거나, 소개팅을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눈에 빛이 돌아오거나, 중간이 없이 성격이 휙휙 바뀌는 등 인간적인 부분에 대한 묘사들이 많이 등장한다.
- 키는 일본인 평균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173으로 체급을 생각하면 유가 상대해왔던 상대중 가장 키가 작을 것으로 보인다.[15] 그만큼 유토가 노력으로 만들어왔던 근육이 괴물같다고도 볼수 있다.
[1] 부상으로 인한 은퇴[2] 게으른 천재들 조차 노력하기에 사실상 재능이 부족해 노력으로 메꾸는 것이다. 그런데 유토는 재능부족을 오직 노력으로 메꾸고 있었다. 그 대가로 다른 선수도 그렇겠지만 자신의 모든 인생을 걸어야 했다.[3] 운동선수로서 감당해야 하는 엄청난 트레이닝의 양은 물론이거니와, 작품 내 묘사를 보면 강한 상대와 맞부딪쳐 깨질 때마다 아예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가 불분명해 지고 이성이 마비되는 수준까지 자신을 몰아붙여, 부족했던 부분을 때려넣다시피 학습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아슬아슬한 정신상태의 한가운데서 부족했던 부분을 복기하거나, 평소에도 대전 상대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묘사가 많이 등장하는데, 재능이 없는 만큼 이런 식으로 학습해나가지 않으면 도저히 성장할 수 없는 인물이었다는 것이다.[4] 절박하게 노력하는 사람은 그 절박함으로 인해 자신만의 자유로움을 잊어 가고, 그렇기에 자유로운 움직임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자들에게만 허락된 것이라고. 이 벽을 돌파한 순간 유토의 트레이너인 미사키는 재능의 영역까지 노력으로 손에 넣은 괴물이 탄생했다고 생각했다. K도 상상 이상이라고 반응한 걸 보면, 쟝처럼 괴물의 경계에 발을 디딘 듯 하다.[5] 유의 펀치에 쓰러지기를 반복했음에도 계속 일어나는 유토의 모습에, 이미 패색이 완연한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유토를 응원하는 분위기로 달아올라 있었다. 이런 경기 내용을 생각한다면 패배했음에도 높은 평가를 받는 것 자체는 전혀 이상한 묘사가 아닐 것이다.[6] 물론 다케다가 100% 인파이팅 + 최강의 다섯 챔피언 중 한 명 + 완전 노력형 + 초인적인 근성이라는 화제성 덕분에 파이트 머니가 장난 아니었을테니 생활이 곤란할 일은 없을 거다. 다만 체육관에 사람이 안올 뿐(...)[7] 아마 체력만큼은 유를 넘어서는듯 하다. 실제로 유와의 경기에서 유가 처음으로 식은땀을 흘리는 묘사를 보여줬고 K또한 잘못하다간 한대 '''맞을수도''' 있다며 다케다의 체력과 투지를 고평가 했다[8] 다만 유와의 경기후 부상(턱뼈가 '''산산조각''' 났다)을 빠르게 회복하고 의사도 건강은 타고났다는 말을 하는것으로 보아 신체능력은 어느정도 타고난듯[9] 무려 6라운드까지 갔을정도다. 물론 일방적인 유의 우세긴 했지만 버텨낸 유토 또한 대단하다.[10] 다만, 몰아붙인 건 다케다의 움직임이 갑자기 변해 유가 깜짝 놀랐을 뿐이고, 직후 상황을 보면 알겠지만 유가 자신의 스타일을 선보인 순간 순식간에 끝장 났으니, 거기서 아무리 발전해봤자 유의 끝자락에도 닿지 못했을 것이다. 애초에 장기전으로 몰고 간 것, 유가 접근을 허락한 것 모두 '''K가 유에게 그렇게 하라고 시켜서''' 그런 거다. 유는 다케다의 시합 영상을 보자마자 접근할 수 없게 잘 때리면 끝난다고 말했다.[11] 작중에서 묘사되는 아이러니는 다케다의 이런 신념을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방식. 다케다가 유를 상대로 고전하는 와중에, 복서 다케다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다케다를 모르는 사람들은 그에게서 끊임없이 희망을 찾기를 원한다. 그러나 (다케다가 '희망의 증명'이라는 신념을 품게 된 동기가 된 친구를 포함해) 그가 '희망'을 증명하기 위해 너무나도 힘든 싸움을 해 왔음을 옆에서 지켜본 사람들은, 그가 충분히 그 증명을 해냈으며 그렇기에 조금이나마 부담을 내려놓고 쉴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다케다는 자신을 아끼고 지탱해 준 그 주변인들의 마음을 원동력 삼아 다시 일어난다.[12] 다만 나오야가 본인을 노력가로 분류하는 등 노력을 많이하는 편이나 다케다 유토의 작중 묘사만큼 센스가 안 좋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천재라고 봐야될 정도인데 노력을 엄청나게 하는 것이다.[13] 인파이터에 뛰어난 위빙과 저돌적인 풋워크 등 타이슨과 유사점이 많다. 스탠스 모습도 피카부 스타일 처럼 턱에 양손을 대고있다.[14] 바로 이전 에피소드가 다케다와 비슷한 노력형 주인공인 인재의 이야기였던 탓도 컸다.[15] 유토보다 체급이 아래인 쟝의 키가 18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