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형자리 은하

 



'''메시에 천체'''
'''M32'''
'''메시에 32'''

안드로메다 은하의 위성은하

'''M33'''
'''삼각형자리 은하'''

삼각형자리의 정상나선은하

'''M34'''
'''메시에 34'''

페르세우스자리의 산개성단
'''M33'''
'''삼각형자리 은하'''
Triangulum Galaxy

'''관측 정보'''
'''형태'''
SA(s)cd형 정상 나선 은하
'''적경'''
01h 33m 50.02s
'''적위'''
+30° 39' 36.7"
'''겉보기등급'''
5.72등급
'''거리'''
약 270만 광년
'''반지름'''
25,000 광년
'''질량'''
5x1010M
'''별자리'''
삼각형자리
'''명칭'''
M33
NGC 598
1. 개요
2. 역사
3. 특징
3.1. NGC 604
4. 위치 및 찾는 방법
5. 다른 메시에 천체 목록
6. 관련 문서


1. 개요


M33 / NGC598
'''삼각형자리 은하'''는 삼각형자리에 있는 정상 나선 은하우리은하안드로메다 은하와 함께 국부 은하군에 속해 있다. 종종 바람개비 은하라고도 불리지만 이 명칭은 M101을 가리킬 때 사용한다.

2. 역사


1654년 이전에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지오반니 바티스타 오디에르나가 관측했다는 기록이 있다. 삼각형자리 부근에 있는 구름같은 모습이라 비유했다 한다. 다만 당시에는 그의 기록을 천문학계에서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았다.[1]
1764년 8월 25일 프랑스의 천문학자 샤를 메시에가 독자적으로 발견하여 자신의 목록에 추가하게 된다. 1784년 9월 11일 윌리엄 허셜이 자신의 천체 목록에 추가하였다. 또 삼각형자리 은하 내부의 H II영역인 NGC604를 따로 추가하였다. 1850년 윌리엄 로스 백작에 의해 최초로 발견된 ''나선 성운''[2]이다.
1926년에 에드윈 허블이 이 은하에서 발견된 25개의 세페이드 변광성을 분석하여 거리를 계산하였고, 그에 따라 우리 은하내부의 성운이 아닌 독립적으로 있는 외부 은하임이 밝혀졌다.

3. 특징


삼각형자리 은하는 국부 은하군에서 안드로메다 은하우리 은하 다음으로 크고 무거운 은하다. 지름은 약 50,000광년, 질량은 태양의 500억배로 추정된다. 은하 내에 약 400억개의 별들이 은하 중심을 따라 공전한다. 겉보기 등급은 약 5.8등급으로 조건이 매우 좋은 밤하늘에서 간신히 볼 수 있으며 맨눈으로 관측 가능한 가장 먼 천체이다. 시선크기가 보름달 4개 정도의 영역인데다 광도가 거의 균일해서 표면의 휘도가 매우 낮다. 때문에 쌍안경이나 낮은 배율의 망원경으로는 관측이 힘들고, 최소 6인치 이상의 망원경에 중배율 이상에서 은하 핵 주변의 빛구름을 관측할 수 있다. 구경이 40cm가 넘는 대형망원경으로는 은하 내부의 구상성단까지 관측이 가능하다.
정상나선은하로 뚜렷한 나선팔에 NGC 604를 비롯한 수 많은 H II영역과 젊은 별들이 내는 푸른 빛을 띤 가스와 구름들이 있다. 현재 초신성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여러개의 초신성 잔해가 있고 강한 전파원과 X선 근원이 이 은하 내부에 존재한다. 은하 내에는 4개의 신성과 25개의 세페이드변광성을 포함 최소 112개의 변광성이 존재한다.
우주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평균적인 은하지만 국부 은하군에는 우리 은하안드로메다 은하라는 원투펀치가 있기에 콩라인에도 속하지 못한 3인자 신세다. 거기다 관측자료에 따르면 750,000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 은하에 중력적으로 묶여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여러모로 독립적인 3인자 조차도 못 된 불쌍한 은하이다. 현재, 약 180km/s의 속도로 우리와 가까워지고 있다.

3.1. NGC 604


[image]
M33내에서 NGC 604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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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3의 내부에는 NGC 604라는 명칭의 발광성운이 있다. 이 성운은 현재까지 알려진 발광성운 중 가장 큰 영역을 갖고 있는 성운 중에 하나이다. 직경이 약 1,500광년이며 스펙트럼은 M42 오리온 대성운과 매우 비슷하다.

4. 위치 및 찾는 방법


[image]
삼각형자리 은하는 +5.72등성이다 보니 눈으로 볼 수 있기는 하지만 매우 찾기 어렵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찾을 수 있다.
  1. 먼저 페가수스 사각형을 찾는다.
  2. 페가수스 사각형에서 북서쪽 모서리에 있는 별은 안드로메다자리의 알페라츠 별(알파)이다. 이 별과 안드로메다자리 베타 별을 잇는 직선에 수직하는 직선 위에 안드로메다 은하가 있다. 이를 먼저 찾는다.
  3. 안드로메다자리 베타별을 중심으로 안드로메다 은하의 정반대편에 삼각형자리 은하가 있다.
가뜩이나 어두운데다가 매우 흐릿하게 보이므로 시골 하늘(Rural sky)에서도 비껴보기(Averted vision)로 겨우 볼 수 있을 정도이다. 은하수가 또렷이 보일 정도로 빛공해가 전혀 없는 아주 어두운 하늘이라면 맨눈으로 바로 볼 수 있다. 물론 이때는 안드로메다 은하가 밝게 보인다. 덧붙여, '''이 은하는 보통 사람들이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밝기가 일정한 천체 중에서 가장 멀리 있는 천체'''로 잘 알려져 있다(이는 숙련된 관측자의 경우에는 +8.0등성까지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상황에서라면 바다뱀자리에 있는 '''남쪽바람개비은하(M83; +8.3등성)'''가 최대 한계치가 된다).

5. 다른 메시에 천체 목록




6. 관련 문서


[1] 이 사람의 기록은 1980년대 이후에 알려지게 된다.[2] 이 때에는 은하의 개념이 없어 빛구름처럼 보이는 것들은 죄다 성운이라 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