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3 with 파워업키트

 

'''三國志13 with パワーアップキット'''
'''RTK13 - Fame and Strategy Expansion Pack'''
'''출시일'''
2017년 2월 16일[1]
[image]
2017년 3월 30일 (닌텐도 스위치)
2017년 5월 25일 (PS Vita)
2017년 9월 26일[2]
[image]
'''장르'''
시뮬레이션 게임
'''플랫폼'''




파워업키트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상세
3. 파워업키트에서 추가된 점
3.2. 전술과 군의
3.3. 군령, 고유 위명과 고유 군령
3.4. 군세 사기
3.5. 요충지
3.6. 동지
3.7. 양녀/양자 소개팅
3.8. 육아
3.10. 재해
3.11. 편집
3.12. 이벤트 편집
3.12.1. 제작 이벤트 목록
3.13. 추가 전법
3.14. 엔딩 일람
3.15. 기타


1. 개요


삼국지 13확장팩이자 DLC[3]인 파워업 키트를 설명하는 문서다.

2. 상세


장수제에 힘을 실어 롤플레잉을 강화한 파워업키트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대폭 늘었다.
위명, 군령, 결혼과 육아, 동지 시스템, 4배로 커진 전장, 요충지와 요충시설, 군략과 전술, 진군 시 사기 변동, 사기수치로 인한 공격/방어력 변동, 전략·전투맵에서의 AI향상, 이벤트 에디터 등등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되었고 오리지날때의 여러 시스템의 단점이 보완되었다. 13오리지날의 알파 버전 같은 모습과는 달리 13pk는 게임으로서 충분한 볼륨을 보여주고 있다. 밸런스적인 문제를 빼면 13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단점은 코에이 게임답게 몇몇개 완화 되었지만 그래도 남은 오리지날의 밸붕 요소 말고도 PK와서 추가된 요소 역시 밸런스가 엉망이기에 게임 시스템이 파악되면 13 오리지날 때보다 오히려 게임이 쉽다. 꼭 대형모드가 아니라도 간단한 밸런스 모드 사용을 권장한다. 상당수 보이는 허술한 면과 시스템의 조율과 기능 추가등 추가적인 사후관리로 다듬었으면 하지만 이미 상당 기간 패치가 없는 상태이기에 13pk 한글 발매시점에서 이미 코에이의 사후관리가 끝났을 확률이 높다.
시스템이 다양하고 이벤트 에디터의 존재 등 추가할 요소가 굉장히 많아, 향후 유저모드로 환골탈태할 여지가 크다. 그렇지만 유저 모드를 써야 하는 시점에서 게임의 완성도가 높다고 할 순 없는 것도 사실이다.

3. 파워업키트에서 추가된 점



3.1. 위명


삼국지 13 with 파워업키트/위명 문서 참고.

3.2. 전술과 군의


알아보기 불편하지만 위명이 가진 능력 중 하나로, 전술지점에 전술을 설정하는 전술이란 컨텐츠가 추가되었다. 전투 직전에 발생하는 군의에서 맵상에 퍼져 있는 전투에서 지정한 전술지점을 점령 이후 조건에 맞추어 발동시키면 된다. 전술 배치에는 전술력을 소비한다. 일부 위명은 아주 특수한 전술을 가지고 있으므로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활용도가 크다.
전술력은 기본적으로 전투에 참가한 부대의 지력 총 수치가 높을수록 전술력이 높고, 일반적인 무장보다는 지장 계열, 책사 계열의 무장들이 다양한 전술을 가지고 있으며, 지장 계열, 책사 계열은 사색 등의 커맨드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전술을 강화할 수 있으며 특수능력으로 전술력 총량을 올려주는 능력도 있다. 일반적으로 오리지널의 전투에서 쓸모 없던 문관 캐릭터들이 활약할 수 있게 만들어진 컨텐츠다.
전투가 발생될때 군의를 벌여, 12편의 참군 개념과 마찬가지로 특정 무장을 참군으로 삼아 의견을 제시 받을 수 있다. 플레이어가 지휘관이라면 그냥 자기가 전술을 정해도 되고, AI에게 맡겨도 되는데, 전술이 그닥 많지 않은 초반부라면 상관 없지만, 전술이 많아진 후반부라면 AI에게 맡겨봐야 제대로 짜질 못한다. 참군으로 정해진 사람과 다른 의견을 가진 상대가 건의할 경우 설전을 붙어서 이기는 쪽의 전술이 채택되며, 만약 플레이어가 건의를 하거나 받은 경우는 해당 전투 아군의 총대장과 플레이어가 인연 무장이고 건의했건 건의를 받았건 건의 무장과 총대장이 인연이 없는 상태일 시, 군세에 다른 인연 무장이 있을 경우엔 그 무장이 플레이어의 편을 들고 총대장도 동의하는 방식으로, 없다면 그냥 총대장이 설전 없이 플레이어의 의견을 채택하는 방식으로 플레이어의 말을 무조건 들어준다. 만약 건의 무장도 총대장과 인연이 있다면 얄짤없이 설전을 벌인다. 반대로 건의 무장이 총대장과 인연이 있고 플레이어와는 인연이 없을 경우엔 플레이어가 건의 했다면 설전을 벌이게 해주고, AI와 AI간에 건의가 일어났다면 인연이 있는 쪽의 의견을 그냥 채택하고, 양쪽과 모두 인연이 있거나 모두 없다면 설전을 벌이게 한다. 또한 플레이어가 총대장이고 장수 A에게 참군을 맡겼으나 장수 B가 건의하는 경우는 설전은 볼 수 없으며, 둘 중 하나를 그냥 택해야 한다. 만약 참군의 지력이 높다면 상대가 배치한 전술이 무엇인지 하나는 간파할 수 있다.
다만 실험 결과 전술의 레벨별 차이는 거의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위명을 높이는 용도가 아니라면 굳이 20일씩이나 걸려가며 사색으로 렙업할 의미가 없다는 소리다. 그리고 사색보다 자동 전투로 올리는 게 속 편하다.
전술의 종류
  • 진: 진에서만 발동 가능하다. 포진이 필요하지만 포진에 필요한 시간이 적게 걸리니 큰 상관은 없다. 진을 중심으로 일정 범위 내에 효과가 미치며(단 기도진 전술처럼 일부 전술은 발동 후 자유행동 가능) 특이하게 아군 진 뿐 아니라 적 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당연히 적진에서 발동시키려면 적진을 먼저 파괴한 뒤에 발동해야 하는데 적진이 좀 더 전방에 배치되어 있으니 제압할 자신만 있다면 적진에 설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함정: 수풀, 산악 등등. 진과 달리 주로 적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을 함정으로 유인하는 게 필요하다. 플레이어는 그럭저럭 잘 유인하지만 컴퓨터는 이걸 더럽게 못한다. 그래서인지 컴퓨터는 아예 선택 자체를 잘 안 한다. 유일하게 성벽 근처에는 활용을 잘 한다. 적과 난전중일 때 쓰면 이동도 번거롭고 해서 절대 못 피하지만 적이 없을 때 사용한 전술은 부대가 셋 이상이라는 가정 하에 전술 지점으로 빠르게 이동해서 2초 이내에 제압할 수 있다. 컴퓨터는 난전중일 때 잘 안 쓰고 거의 무조건 범위 안에만 들어오면 바로바로 쓰려고 하니 발동하면 재빠르게 이동시키는 게 캔슬시키기 더 쉽다.
  • 병과: 병과를 강화 시켜준다. 복병류(투명화가 되지만 속도가 느려지고 적을 공격하면 잠시 '혼란'상태에 빠진다.)도 여기에 포함. 전술 포인트가 적고 범위가 넓으니 이용만 하면 잘 써먹을 수 있다.

3.3. 군령, 고유 위명과 고유 군령


위명이 가진 능력 중 하나로, 군주가 보유한 위명에 따라 중신특성처럼 모든 영지에 버프를 주는 특수한 패시브다. 위명 종류에 따라 다른 군령 종류가 다르고 단계에 따라 군령 능력도 강해지는데, 4단계 위명의 군령이 주는 버프의 양은 중신 특성을 가볍게 초월하는 강력한 능력이다.
몇몇 유명 무장들은 위명 4단계에서 얻을 수 있는 범용 위명이 아닌 고유 위명을 가지고 있는데 고유 위명과 일반 위명의 차이는 군령의 차이이다.[4] 고유군령에는 다른 군령과 다른 효과가 붙어있는데 예를들어 제갈량의 신기묘산은, 원래 붙어 있는 군령엔 부상병 회복이 2레벨만 붙어 있지만 제갈량의 군령엔 3레벨이 붙어있는 식. 제갈량의 경우처럼 고유군령이 기존 위명에 붙어있는 군령보다 상위호환인 경우도 있으나 아예 효과 자체가 기존 군령과는 상당히 바뀌어버려 고유군령을 가지고 있는 무장들은 기존 군령과는 다른 방식으로 운용해야 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오히려 고유 군령이 기존 군령보다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대다수의 군령은 대부분 어떤 효과가 좋아진 만큼 다른 효과를 깎기 때문에 기존 군령에 비해 딱히 메리트는 없다.

3.4. 군세 사기


장기간 원정해도 군량 소모 외에 문제가 없던 오리지널과 달리 PK에서는 군세가 오래 진군할수록 평균 사기가 점점 깎여나간다. 이 깎인 군세사기는 자세력의 성이나 요충지[5]에서 대기하면 조금씩 회복할 수 있다.
후술할 요충지 시스템과 함께 수비 측에 유리한 시스템으로, 덕분에 AI 세력 간의 공격과 수비 밸런스가 얼추 맞는다. 특히 오리지널 난이도 조절 실패의 원인인 하북 지방에서 오는 단체 러쉬를 어느 정도는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도 하다. 그 대신 요충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플레이어도 장거리 원정군을 보내는 것이 버거워진다. 특히 산지 사이로 길이 나있어 꼬불꼬불해서 직선거리보다 훨씬 먼데다 요충지도 많이 떨어져있는 파촉을 공략할때 많은 애로사항이 꽃피게된다.
추가로 수영 특기가 없는 장수의 경우 수상전에서 사기가 정말 예술적인 속도로 깎여 나간다! 딱히 전투를 하거나 협공을 당한 것도 아닌데 지속적으로 사기가 떨어지며 멋대로 피슉피슉 소리를 내며 궤주 상태에 빠지는데 연환을 걸어서 사기 저하를 조금 낮출 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 수영 특기가 없는 장수로는 수상전을 하기가 힘들어졌다. 반대로 자기 세력에 수영 특기가 있는 장수가 많다면 일부러 육상전 대신 수상전을 유도함으로 적을 격파하는 등 강을 낀 전략적인 방어가 가능해졌다.
AI는 군세사기를 너무나 잘 챙겨서 답답할 때도 있다. 가령 자 세력의 성이 공격 받고 있는데 기어코 사기를 채우고 가겠다고 성 코 앞 요충지에서 포진 한다던가.

3.5. 요충지


오리지널에서 도시 능력치 상승이나 지휘 게이지 상승 정도의 효과밖에 없는 집락을 PK에서는 군사 요충지로 활용할 수 있다. (오리지널 때도 점령한 집락에서 전투 시 방어가 20 상승했었다. 설명이 따로 없어 모두 모를 뿐.)
요충지를 만들려면 일단 집락을 점령한 후 건축을 통해 시설을 설치해야 하는데 집락의 등급에 따라 건축 가능한 요충 시설이 달라진다. 예를 들면 삼국지 3대 대전이 벌어진 지역(관도, 적벽, 이릉)이나 대규모 군세를 막아냈을 정도로 철벽수비로 유명한 지역(합비[6], 진창[7], 검각[8] 등)들은 LV5까지 부여받아 가장 낮은 등급의 견진부터 최고 등급의 성새인 방채까지 모두 건설이 가능하다. 반면 오장원이나 유수구 같은 LV4 지역은 4등급의 군량고까지만 지을 수 있다. 즉, 집락의 고유 레벨에 따라 지을 수 있는 요충 시설이 제한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시설을 건축한 이후 해당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아군의 요충지에 4~5일간에 걸쳐 군세가 포진을 해야 한다.
각 요충지는 내구도가 존재하는데 '개수' 커맨드를 이용하여 요충 시설의 내구도를 일정 수준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레벨이 높은 요충 시설일수록 기본 내구도도 높고 개수 커맨드로 증가시킬 수 있는 잠재 내구도도 높다. 군세가 다른 세력의 요충지를 지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요충 시설의 내구도를 0으로 만들어 파괴해야 한다. 덕분에 위에서 언급한 군세 사기 시스템과 맞물려 수비 측이 시간을 벌기 수월해졌다.
여러모로 좋아진점으로 촉한으로 동진할때 원래 역사처럼 오장원엔 진짜 군량고를 짓는게 더 이득이고 군량이 자주 떨어진다면 고려할만한 선택이다. 한편, 유저가 지휘 못하는 자동전투에서 견진 효과가 너무 좋다보니 견진만 주구장창 짓는 경우도 있다. 보통은 견진이 싸고 효율적이라 제일 많이 짓는 편. 오래 방어해야하는 저지선에는 군대가 포진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군량고가 좋다. 그리고 전투가 자주 발생하는 곳은 부상병 회복에 좋은 요양소가 좋은건 당연지사, 군량은 도시에서 보충할 수 있지만 부상병 회복은 해산하기 전에는 안 돼서 요양소를 더 선호하는 플레이어도 많다. 당분간 진출할 생각이 없는 쪽은 미끼부대로 적을 유인하는 역할을 할 때만 군량고를 짓는등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하다.
  • 요충 시설의 종류
    • 견진(LV1) - 견진이 설치된 요충지에서 전투시 부대의 방어력을 상승시켜 주며 본진에 들어가면 방어력이 추가로 상승된다.
    • 군악대(LV2) - 요충지에 포진한 부대의 사기를 상승시켜 주며 전투시에는 본진 근처에 있는 부대의 사기가 올라간다.
    • 요양사(LV3) - 요충지에 포진한 부대의 부상병을 회복시켜 주며 전투시에는 본진 근처에 있는 부대의 부상병이 회복된다. 군악대에 비해 애매한 효과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컴퓨터가 잡고 있는 세력은 LV3 등급의 요충지에도 웬만하면 요양사 대신 군악대를 짓는 편이다.
    • 군량고(LV4) - 요충지에 포진한 부대의 군량을 1일씩 지속 상승시켜주며 전투시에는 본진 근처에 있는 부대의 군량 수치가 올라간다. 도시에서는 한방에 채워주는 대신 최대 200일치만 채워주지만 여기서는 매일 조금씩 늘어나는 대신 최대 250일치까지 찬다. 참고로 군량은 주변 자세력 도시에서 빼오는거니 이걸로 군량 벌이할 생각은 하지 말자.
    • 방채(LV5) - 해당 요충지가 호로관, 동관 같은 '관(關)'으로 변한다. 맵상에서 나오는 조형도 일반 요충지 같은 성새의 모습이 아닌 성벽의 모습으로 바뀌며, 전투시에는 공성전으로 바뀌게 된다. 기존에 있던 관(關)에 비해 기본 내구도는 낮지만 개수를 통해 기존의 다른 관처럼 내구도를 5000까지 올릴 수 있고 축성 시엔 단번에 5000의 내구도로 지어진다. 컴퓨터가 잡고 있는 세력은 LV5의 요충지라도 방채를 짓기 보다는 가성비가 더 좋은 군량고를 짓는 경우가 많다.

3.6. 동지


인연 시스템의 강화판으로 플레이어와 인연이 있는 무장이나 인연 무장의 인연 무장을 동지로 편성할 수 있다.[9] 편성된 동지의 위명에 따라 무력, 통솔, 정치, 지력에 보너스가 생기며 이 보너스는 동지들 전체에게 부여된다. 동지의 능력치나 급은 보너스에 영향이 없기 때문에, 아래 적혀있듯이 굳이 S급들로만 채우는 것은 오히려 비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동지가 편성된 경우, 동지 전용 임무장이 생기는데 특정 세력에 임관해 있다면 일반적인 군주용 임무장처럼 활용할 수 있고 재야 플레이 중이라면 위명에 따라 쓰임이 달라진다.
동지로 편성된 무장은 반드시 플레이어와 소속 도시가 같아야 하는데, 이 때문에 동지를 태수로 임명하거나[10] 다른 도시로 이동시키면 동지가 해제된다. 따라서 S급 무장이라고 무조건 동지로 편성시키면 S급 무장들이 한 도시에만 몰리게 되어 세력 전체적으로는 약체화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단 플레이어의 동지를 군주가 강제로 이동시키는 일은 없으며 플레어의 임지가 바뀌는 경우 동지도 따라 이동하는데, 이는 즉 본인이 태수 정도 위치의 플레이를 즐길 경우 고정적인 직속 무장이 확보되는 셈이니 이걸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소소한 능력치 증가는 덤[11]. 또한 AI 태수나 군단장같은 임명권자가 동지가 아닐 경우, 플레이어의 동지를 중신으로 임명하는 일도 없다. 임명권자가 같은 동지일 경우엔 중신으로 임명한다.
본거에서 행할 수 있는 커맨드 중 하나인 '동지 틀'을 이용하여 동지 제한수를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수치를 100까지 올릴 때마다 동지 슬롯이 하나 늘어나는 식이다. 기본적으로 9개의 슬롯을 만들 수 있지만 배우자의 경우 전용 동지 슬롯이 확보된다. 즉 남성 무장 기준으로 최대 12개의 슬롯이 확보되는 셈이다.[12] 또한 의협 계통 위명을 지니고 있으면 효과에 따라 슬롯이 늘어나기도 한다.
자신보다 신분이 높은 무장은 동지로 받을수가 없고 심지어 기존에 동지가 되었더라도 플레이어의 신분이 변동될때[13] 그 무장의 신분이 높은경우 동지가 강제해제 되어버리니 주의하자.

3.7. 양녀/양자 소개팅


인연 무장을 방문하다 보면 랜덤으로 특정 날짜에 양자/양녀를 소개시켜주는 소개팅 이벤트가 일어나며 이때 결혼을 선택할 수 있다. 소개팅은 '''반드시 인연 무장이 나이가 30세 이상이야만 가능'''하고 인연무장이 주인공과 같은 세력일 필요는 없다. 소개팅 이벤트 후 결혼할 건지 선택문이 뜨며 결혼하는 것으로 선택하면 결혼할 수 있다. 배우자의 능력치는 소개해 준 무장의 -20 ~ +10 사이에서 결정되고 특기는 몇개 되지 않는다. 소개하는 무장의 능력치를 토대로 나오니, 조조나 제갈량, 주유, 사마의 같은 다재다능해 통무지정이 고루 능력치가 좋은 무장에게 소개를 받는것이 이득이다.
참고로 처음 양자/양녀를 소개받은 다음에는 혼인을 했건 안 했건 정확히 2달이 지나야 다음 소개팅이 가능하다. 일러스트는 신무장 일러스트 중 하나가 랜덤으로 결정되고 능력치와 전법 및 특기, 일러스트는 소개받는 날짜에 의해 정해지며 같은날 세이브-로드를 반복하더라도 배우자의 이름만 랜덤으로 달라질 뿐 일러스트와 능력치는 동일하게 나온다.[14] 그러니 마음에 들지 않는 일러스트와 능력치를 가진 양자를 소개 받았다면 세이브-로드로 아예 다른 날 소개 받자. 근데 사실 일러스트는 실시간 에디터로, 능력치는 반에디터나 인게임 에디터로 바꾸면 그만이긴 하다.
9PK, 12PK의 발탁무장과 같이 고능력치의 무장과 친분을 맺어 양자를 소개받으면 남성 무장 기준 3명까지 결혼할 수 있으니 아군에 강력한 전력이 최대 셋 추가되는 셈이다. 고집이 없다면 사실 무장과 결혼하는 것보다 이쪽이 효율이 좋다.
참고로 이 방법으로 플레이 하다보면 '''손녀딸과도 결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황충으로 시작해서 마초랑 막역지우 맺고 마초한테 딸을 얻어서 결혼했다고 치자, 이렇게 얻은 마초의 딸에게 각각 딸이 태어나고 황충이 사망하면 마초로 유지를 이어서 결혼할 상대로 손녀를 지정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런식으로 양외증손녀이자 딸을 얻는 게 가능하다. 또한 여성 무장에게서 양녀를 얻어 결혼을 한 후, 다시 여성 무장과 결혼하여 모녀덮밥도 가능하다. 실제로.
한편 208년 축융처럼 맹획과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축융과 결혼한 후 플레이하다 보면 뜬금없이 '''맹획과 축융 의 딸''' 화만이 임관하게 되는데(!) 이 경우에도 플레이어는 화만과 결혼이 가능하다.

3.8. 육아


결혼한 이성 무장을 방문하여 나가기를 누르다보면 확률적으로 이성 무장의 섹드립과 함께 뾰로롱하는 효과음이 나오는데 그로부터 300일이 지나면 아이가 탄생하며 이름을 지을 수 있다. 기본 능력치는 천재, 범재 등으로 정해지는데, 해당 능력치가 천재 등으로 표기 될수록 능력치가 높다. 태몽에 따라 어떤 능력치를 가졌는지 유추가 가능하며[15], 자녀의 성별과 능력치는 출산시기에 따라 태몽과 성별이 결정되므로 능력치가 다르길 원한다면 뾰로롱을 하기전인 10달 전 데이터를 불러와 뾰로롱 날짜를 바꾸어야 한다. 신수 태몽은 남자아이일때의 발생 빈도가 훨씬 높다고 알려져있으며 자녀의 얼굴은 임관년도에 따라 결정된다.
한 배우자한테 2명까지 임신이 가능하고, 둘째 아이 임신 가능 시기는 첫째 아이 출산 후 그 다음해 1월 1일부터 가능하다. 예를 들어 195년 1월 1일에 첫째 아이를 출산했다면, 196년 1월 1일부터 둘째아이 임신이 가능하다. 남성무장이라면 최대 3명까지 결혼할 수 있으므로 아이는 6명까지 얻을 수 있다. 부인이 죽으면 또 결혼할 수 있고 아이도 또 낳을 수 있지만 아이가 임관하기 전에 천하 통일하는 경우가 다반사며 애초에 아이는 최대 10명까지만 낳을 수 있다.
아이가 4살이 되면 그때부터 본거지에서 아이와 관련한 이벤트가 뜨면서 육아를 할 수 있는데 자유분방, 특기 중시, 무력·통솔·정치·지력 중시의 6가지 교육방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육아 내용에서 능력치의 기대치를 확인할 수 있으니 잘 보고 선택하도록 하자. 또한 한 해에 한 번 본거지를 방문하면 시장이나 반점(음식점)에 데려갈 수 있는데 능력치 성장에 영향을 준다. 시장에선 무기가 뜨면 무력, 서책이 뜨면 지력이 오르고, 반점에선 다 같이 먹는 음식은 맛있는 것 같다고 하면 통솔이, 배불러서 더 이상 못 먹겠다고 하면 정치가 오른다. 번외로 부인이 도시에 없을 때 본거에 가면 동지 무장에게 특기 교육을 부탁하는 이벤트가 뜰 때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동지 무장의 특기 중 하나를 배운다.
이렇게 키운 자식은 12살이 되면 무장으로 임관하게 된다.[16] 결혼 소개 무장과 마찬가지로 일러스트가 완전 랜덤인지라 능력치와 일러스트 사이에 괴리감이 심한 경우가 있는게 흠. 그런데 이게 게임 내 편집으로는 당연히 안 되고, 반 에디터로 바꾸려고 해도 바뀌지 않는다. 이유는 자식 무장의 경우 얼굴번호 주소가 사실무장과 다른 곳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20년 6월 기준 현재에는 실시간 에디터 라는 프로그램이 나온지 한참 되어서 조금 번거롭지만 자식 무장, 양녀 부인도 얼굴을 수정 해 줄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자식이 임관하기 전에 플레이어 무장이 사망할 경우, 자식이 임관할 때 일러스트가 바뀌지 않는(즉 아동 일러스트 그대로인) 버그가 있다. 자식이 아동 일러스트로 중신이나 태수에 오르면 그 휘하 나이든 무장들을 볼 때 기분이 묘하다. 아동에 가까운 일러스트를 가진 정식 무장으로 조충이나 동백도 있지만, 등장 시기나 수명 때문에 게임 내에서 볼 일이 거의 없기 때문.
참고 링크 : #1 #2

3.9. 일기토 및 설전의 변경점


문서 참고.

3.10. 재해


전작들처럼 재해 기능이 추가되었다. 옵션에서 원하면 재해 기능을 끄는 것도 가능.
역병/홍수 재해는 둘 다 기본적으로 재해가 발생한 지역 도시의 병사들이 감소하며, 추가적으로 역병은 유능한 장수가 병에 걸리기도 하고, 홍수는 성문 내구도/요충지가 쓸려나가므로 해당 재해 지역을 체크 하는게 좋다.
메뚜기 떼가 발생할 경우 해당 지역 도시들의 군량이 감소한다. 좋은 재해(?)는 풍작 뿐인데, 풍작이 일어난 지역의 도시들은 기본 수입 군량보다 더욱 많은 양을 얻게 된다.
임관한 장수가 아닌 상인 위명인 경우도 군량 시세에 신경을 써야 되기 때문에 지도를 보고 재해가 발생한 지역을 체크해 둘 필요가 있다. 메뚜기/풍작은 군량 시세에 크게 영향을 준다.
  • 역병: 매 절기 낮은 확률로 발병, 발생 도시의 병역 인구가 감소, 발생 도시의 소속 무장이 병에 걸릴 수도 있다.
  • 홍수: 4월에 확률적으로 발생, 발생 도시의 병역 인구가 감소, 발생 도시의 성문의 내구 감소, 발생 도시 주변 요충지의 시설 파괴
  • 메뚜기: 1, 4, 7월에 확률적으로 발생, 발생 도시의 군량이 감소
  • 풍작: 7월에 확률적으로 발생, 발생 도시의 군량 수입이 크게 증가

3.11. 편집


역대 삼국지 시리즈의 PK가 그렇듯이 무장 편집 기능이 들어가 있다. 사실 무장의 경우 아쉽게도 열전이나 자연사/비자연사 여부, 인간관계 등은 수정이 불가능하다.참고정보 등록 무장은 그보다 자유로운 편집이 가능하고,[17] 신규 무장을 등록할 수 있는 수가 기존 150명에서 1000명까지 늘어났다. 전작과 비교해봐도 역대급으로 늘어난 편이다.
무장 뿐만 아니라 보물이나 전법 등도 수정하거나 새롭게 작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 새롭게 작성할 때는 기존의 보물이나 전법을 토대로 해야 만들 수 있다. 보물은 100개, 전법은 50개까지 신규 작성이 가능하다.

3.12. 이벤트 편집


무엇보다도 이번 PK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능 중 하나로 '''이벤트 편집 기능'''이 있는데, 한 이벤트당 총 5명의 등장인물[18]을 집어넣을 수 있으며 유저가 원하는 대로 다양한 조건, 배경, BGM, 메시지 설정 등이 가능하다. 또한 선택지에 따른 분기도 추가할 수 있다. 만들어 놓은 이벤트를 따로 추출해 공유할 수도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유저들끼리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신무장, 신 시나리오 외에도 더 생긴 셈이다.[19]
이벤트 에디터 기능은 본래 인게임에서 불가능한 것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등 의외로 강력한 부분도 많지만,[20]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되는 기능이 몇몇개가 없어 매우 큰 단점으로 다가온다. 다음은 이벤트 편집기의 한계점들이다.
  • 일반 이벤트에서 일기토/설전 설정이 불가능하다. 반대로 인연 이벤트에서는 단순 일방향/분기 이벤트 설정이 불가능하다. 이미 일방향/분기/일기토 분기/설전 분기가 시스템적으로 있는데, 일반 이벤트/인연 이벤트에서 각각 절반이 설정 불가능 하다는게 어이없다.
  • 이벤트 발생 트리거에 "상대와 결혼이 가능한가"는 있지만 "상대의 기혼여부"는 조건에 없다. 즉, 결혼 최대수인 3을 넘겨서 결혼하려면 "상대와 결혼이 가능한가" 트리거를 꺼줘야 하고, 그러면 필연적으로 성별도 함께 무시된다. 아래 예시의 심암환상 이벤트가 그런 이유로 동성결혼이나 근친결혼을 걸러내지 못하는 것. 장수 하나하나 단위로는 XX와 XX가 혼인상태일 것이라는 식으로 조건을 붙일 수 있기는 하다.
  • 분기는 한 이벤트당 하나 밖에 만들 수 없다. 그리고 분기 하나당 선택지는 2개 밖에 만들 수 없다. 인게임에서는 3개 이상의 선택지도 자주 나오는데 정작 편집기로는 만드는 게 불가능하다.
  • 무장의 소속 세력을 바꾸는 건 가능하면서 정작 소속 도시는 못 바꾼다. 이 때문에 이벤트로 특정 무장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지는 못한다. 특정 도시의 태수로 만들면 어떻게든 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굳이 신분까지 바꿔가면서 번거롭게 이동시킬 바엔 그냥 소속 도시를 바꾸는 기능을 따로 넣어주는게 나았을 것이다.
  • 부부나 의형제 설정은 가능하지만 레벨 5의 특수 인연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은 없다. 가끔 공유되는 이벤트 중에 특수 인연을 만들어 주는 이벤트가 있기는 하나 이건 따로 메모리 에디터를 활용하여 만들어낸 것이다.
  • 이벤트 발생 조건에 방문처 무장과의 인연은 설정할 수 있지만 그 외 등장장수와의 인연은 설정할 수 없다. (애초에 등장인물 설정이 발생조건 설정보다 뒤에 있다) 그래서 인연 단계에 따라 발생해야 하는 이벤트는 무조건 방문 이벤트로 만들어야 하는데 방문 이벤트는 어째서인지 다른 이벤트와 달리 결과값에 제약이 심하다. 명품을 주고받을 수도 없고 소속세력을 바꾸거나 하야할 수도 없다. 그 외에도 못하는게 아주 많다. 그렇다고 일반 이벤트로 만들면 이번에는 등장할 장수가 누구인지 통제할 수가 없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등장인물의 변수 통제가 어렵다. 예를 들어 등장인물을 '배우자' '자녀' 등으로 한정 짓는 등이 불가능하며 인연이 있냐 없냐, 친밀도가 얼마냐만 판정이 가능할 뿐, 구체적으로 어느 인연에 속하는 장수가 나올지 정할 수 없다. 심지어 이 인연은 주인공이나 방문처 무장과의 인연만 설정가능하며, 등장할 장수간의 인연이 있고 없음은 설정 불가능하다. 덕분에 범용 이벤트를 만드는데 큰 애로사항이 꽃피는데 원래는 그런 용도로 쓰라는 이벤트가 아닌데 게임하다보면 전혀 엉뚱한 상황에 나와서 벙찌는 경우가 많다. 이벤트 제작 고수들은 최대한 변수를 통제하고 해당 이벤트가 튀어나올 상황을 시뮬레이트해서 억제시키는 편이나 이 정도 능력자는 많지 않으므로, 대부분의 이벤트를 깔아보면 엉뚱한 상황에서 튀어나오는 일이 아주 많다.[21]
  • 이벤트가 최대 100개까지만 설정 가능한데, 신규 무장처럼 최대 1000개까지 지원하지 않는다. 문제는 발매된지 일주일도 안 되어 공유된 이벤트만 해도 이미 100개는 넘어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정식발매 3일째인 28일 현재 양질의 이벤트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거의 하루에 10개씩 나오는 수준.## 대부분 삼국지 도원결의 카페에서 구할 수 있다.[22][23]
2018년 6월 26일 기준으로 삼국지 13이 발매된 지 꽤 되어서 그런지 이벤트가 별로 올라오지 않는다. 삼국지 13 관련 문서 업데이트가 자주 끊기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3.12.1. 제작 이벤트 목록


삼국지 13/MOD 문서 참조.

3.13. 추가 전법


삼국지 12 PK와 마찬가지로 이민족 전용 전법이 추가되었다. 이민족 출신 장수들은 기존 전법 대신 새로 생긴 전법을 부여받았다.
이민족 전법이 영 아니었던 전작과는 달리 13편에서는 이민족 전법도 꽤 쓸만해졌다. 대체로 채배 코스트 대비 효과가 괜찮은 편. 특히 궁병전용 전법이 가성비가 좋다.
이민족 전법 외에도 상태이상 유발계열, 약화계열 전법이 더 늘어났는데, 도발이나 기동력 감소 등의 효과로 보아 '군의'로 배치할 수 있는 전술과 연계해서 쓰도록 의도하고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전술지점으로 적을 끌어들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편인데, 해당 전법들을 병행하면 적들을 전술지점으로 끌어들이거나 발을 묶는 것이 좀 더 용이해진다. 그래서인지 해당 전법들을 새롭게 받은 무장들도 책사 계열이 많은 편이다.
명칭
한자
채배소모
효과
효과시간
범위
보유무장
흉노난사
匈奴乱射
3
【자신】【궁병전용】 기동↑↑↑ / 전방위사격
?
-
호주천(PK), 유표(PK)
오환맹사
鳥丸猛射
4
【자신】【궁병전용】 전방위사격 / 연격
?
-
답돈(PK)
산월역경
山越逆境
3
【자신】방어↑↑↑ / 역경
?
-
황란(PK), 반림(PK)
남만특공
南蛮特攻
5
【자신】공격↑↑↑ / 병↓ / 사기유지
?
-
해니(PK), 토안(PK)
저강철벽
氏羌鉄壁
5
【자신】방어↑↑↑ / 기동↑↑↑
?
-
월길(PK), 아단(PK), 미당대왕(PK)
단일도발
単体挑発
2
【적군】도발
?
-
윤상(PK), 왕상(PK), 규람(PK), 고상(PK), 오언(PK), 오습(PK+), 고담(PK), 주방(PK), 제갈각(PK), 손관(PK), 등수(PK), 양씨(PK+), 이유(PK), 냉포(PK)
대도발
大挑発
6
【적군】도발
?
?
왕랑(PK), 하의(PK), 사일(PK), 사지(PK), 종회(PK), 제갈균(PK), 심배(PK), 손흠, 장거(PK), 진지(PK), 전만(PK), 도준(PK), 부사인(PK), 유엽(PK)
족지
足止
6
【적군】기동↓↓↓
?
?
이적(PK), 전예(PK), 왕충(PK), 관이(PK), 국의(PK), 호반(PK), 차주(PK), 장서(PK), 신의(PK), 성만(PK), 손광(PK), 장달(PK), 전해(PK), 동승(PK), 범강(PK), 비의(PK), 유우(PK), 누규(PK)
귀도강신무
鬼道降神舞
6
【아군】 사기↑↑↑ / 부상병 회복↑↑
?
?
히미코(PK+, 고대무장)

3.14. 엔딩 일람


PK 들어서 위명에 따른 엔딩이 추가되었다. 기존 엔딩은 보지 못한다... 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으나 위명이 없는 상태에서 엔딩을 볼 경우 오리지날 시절 엔딩이 뜬다. 따라서 엔딩 직전까지 플레이 하고서 위명을 해제하는 식으로 오리지날 엔딩을 볼 수 있으며 엔딩이 뜨는 시점에서의 위명에 따라 엔딩 내용이 달라지므로 한 캐릭터로 여러 엔딩을 보는 것도 가능. 대부분 가장 친밀도가 높은 장수 1,2명이 동료로 나오며 동료가 나오지 않는 엔딩도 있다.
참고로 고유위명에 따른 전용 엔딩은 없다. 또한 군주든 일반이든 위명이 같으면 엔딩이 같다.
  • 협객 : 주인공은 무명을 떨쳐 유명해졌으나 천하는 여전히 전란 속이다. 훗날 결국 통일되고 새 왕이 나타났지만 후세 사람들은 그 시대의 진정한 왕은 따로 있었다고 말한다.
  • 상인 : 제후들은 무기를 내려놓고 교역으로 이득을 추구하기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평화가 찾아왔다.
  • 장군 : 천하통일을 달성한 군주는 엄격한 규율로 국가의 치안을 안정시켰다.
  • 무관 : 천하통일을 달성한 군주는 무예를 숭상하는 무인 중심의 강력한 국가를 만들었다.
  • 군사 : 천하통일을 달성한 군주는 지혜로운 신하들과 함께 법전을 만들어 공표했다.
  • 관리 : 천하통일을 달성한 군주는 신하들과의 합의를 통해서 정책을 결정하는 제도를 만들었다.
  • 의협열사 : 조만간 두 나라 간 전쟁이 벌어진다는 말을 듣고 중재를 하러 나선다. 말을 안 들으면 어쩔꺼냐는 동료의 말에 주인공은 그럼 둘다 조져야지(?)라고 대답한다.
  • 운룡풍호 : 국내는 이미 다 가봤으니 해외를 가고 싶다면서 외국으로 가는 배를 탄다.
  • 도적왕 : 조만간 두 나라 간 전쟁이 벌어진다는 말을 듣고 한몫 크게 챙길 준비를 한다. 의협열사와 대체적으로 비슷하되 결론만 다르다.
  • 암살자 : 풍문이 지나치게 높아진 나머지 백성들이 기피하게 되고 덜 유명해질 때까지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유이하게 엔딩 때 범용 NPC와 자신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가 나오지 않는다.
  • 백룡 : 국내에서 큰 돈을 벌어 외국과 무역을 하러 떠난다. 분명 상인 엔딩인데 운룡풍호 엔딩이랑 배경이 같고 내용과 대사가 비슷하다.
  • 흑룡 : 돈을 너무 많이 번 나머지 죽은 뒤에 사람들에 의해 재물의 신으로 추앙 받게 되고 우화등선하여 진짜 신이 된다. 엔딩 배경은 먼 미래인데 매년 사람들이 재물의 신 흑룡을 기원하는 축제를 벌이고 주인공은 몰래 자신을 찬양하던 축제에 참가했다 같이 우화등선한 동료한테 걸려서 인간 세상에 자주 내려오지 말라는 핀잔을 듣는다. 그래도 마지막엔 둘이 인간 세계의 술을 맛보러 가며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 비장군-충용의열 : 서쪽 지역으로 대외 토벌을 계속 하며 동료와 함께 적을 앞두고 임전 태세를 갖춘다.
  • 천하명장 : 평화가 찾아왔지만 여전히 병사들을 빡세게 훈련시킨다. 친밀한 장수가 와서 다들 평화롭게 지내는데 혼자만 이런다고 하는 걸 보면 주인공이 괴짜취급 받는다는 걸 알 수 있다. 주인공은 이에 대해 자신도 이 군사가 쓰이는 걸 바라지 않지만 이렇게 해야 평화가 지속된다는 뉘앙스로 대답하는 걸로 마무리된다.
  • 지용겸비-금강불괴 : 여전히 병사들을 훈련시킨다. 계속해서 승리했기 때문에 상승 장군이란 별칭으로 불리우며 주인공은 부끄러워 한다. 외적들도 이 상승장군이란 별명을 가진 주인공 때문에 통일된 나라를 함부로 넘보지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주인공은 그렇다면 앞으로도 계속 이 칭호를 유지해야겠다고 다짐한다.
  • 만부부당-저돌맹진 : 천하제일무술대회를 개최하여 인재를 발굴한다. 쓸만한 인재를 찾지 못하는 듯 하지만 나올 때까지 계속 개최할 생각이라고 한다.
  • 무술사범 : 친한 장수 하나와 목검 대련을 한다. 매일 승부가 나지 않는 듯 하며 그 둘을 보고 병사 두명이서 저 두 사람은 맨날 저렇게 무승부로 끝날 싸움만 하지만 그래도 그게 세상이 평화롭다는 증거라며 속닥거린다.
  • 귀신-호용무쌍 : 친한 장수가 두 명이 나오는데, 한 명과 모의전을 펼친다. 주인공이 이길 때도 있고 친밀한 장수가 이길 때도 있는 듯 하다. 요새 젊은 장수들은 그 때의 일개 병사들보다 패기도 없고 끈기도 없다며 한탄하지만 또 다른 한 명이 전쟁이 없는게 좋은거 아니겠냐고 하며, 주인공은 언젠간 후임 세대들에게 맡기고 은퇴해야겠지만 아직은 좀 더 남아 나라의 미래를 지켜보겠다는 말로 마무리.
  • 신기묘산-국사 : 자신들이 살아온 역사를 후대에 남겨 교훈을 줘야겠다며 역사서를 집필한다. 마지막에 동료가 책 제목은 무엇으로 하겠냐는 말에 나라 국, 뜻 지를 넣어서 책 이름은... 이라고 말을 흐리기 때문에 책 이름이 뭔지는 결국 끝까지 안 나온다. 시나리오에 따라선 삼국정립이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연출을 했다고 볼 수도 있다.
  • 영리교활-명경지수 : 대규모 해군을 편성해서 외국에 있는 섬나라를 정벌하러 간다. 동료는 자신이 중국을 넘어 외국으로 쳐들어가게 될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한다. 그런데 이 게임이 만들어진 곳과 당시 중국에서 배를 타고 쳐들어갈 곳을 생각해보면...
  • 거괴 : 한명은 내정충실을 제안하고 한명은 군비확충을 제안하는데 둘 다 기각하고 백성을 풍족하게 만들겠다고 선포한다. 천하가 안정되면 좀 편해질 줄 알았는데 일이 더 많아졌지만 그럭저럭 만족한다는 말로 마무리. 유일하게 동료가 두명이 나오는데 능력치와 제안 방침이 따로 노는지라 장비같은 장수가 내정충실을 제안하고 유선같은 장수가 군비확충을 제안하기도 한다. 엔딩이 이상한 게 아니라 인게임 회의에서도 이런 식이긴 하지만...
  • 재상 : 새로운 나라에 걸맞는 새로운 법률을 만든다. 말하는 걸 보면 주인공이 최종 검수를 해주고 동료가 만들오는 식인데... 본인 말로는 은퇴할 생각이 없는 듯 하며 엔딩을 보면 주인공이 일 중독임을 알 수 있다. 주인공 덕에 덩달아 일이 많아지게 된 동료들은 덤. 군주로 이 엔딩을 보면 왠지 부하들이 갈려나갈 거 같다.
  • 집정-권위 : 열심히 뇌물을 받아 먹는다. 유이하게 동료가 나오지 않으며 뇌물을 바치던 관리 하나가 뇌물을 조금 낮게 쌓았다가 걸려서 혼이 나게 되고 끊임없이 들어오는 뇌물에 행복해하며 나와 나라를 위해 저런 버러지라도 잘 써먹어야겠다며 웃는다. 아이러니한 건 손권의 벽안아가 집정 대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손권으로 엔딩을 보면 말년에 열심히 해먹는 정신나간 손권 엔딩을 볼 수 있다.
  • 고론탁설-요언혹중 : 서역의 교역관으로 임명된다. 매번 교역을 성공하긴 하지만 문화와 말이 통하지 않아 매번 쫄깃함을 느끼는 주인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나름 이런 생활이 재미있는듯. 군주로 해도 이 엔딩이 나오는데 그에 앞서 관리 엔딩에서 신하들과의 합의를 통해 정책을 결정하는 제도가 생긴걸 보면 결과적으로 내정은 신하한테 맡겨두고 자신은 외교에 신경쓰는 셈이 되기에 프랑스같은 이원제 국가가 된 듯 하다.[24]
  • 재야 임관 엔딩 : 천하를 통일한 군주가 찾아와 임관을 권유한다. 통일군주와 인연이 맺어져 있어야 가능한 엔딩. 백룡/흑룡 이외의 상인 위명으로 이 엔딩을 볼 경우, 이익이 없으면 임관하지 않겠다는 주인공에게 군주가 임관하면 외국과의 교섭권을 주겠다고 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15. 기타


  • 천하통일의 조건이 기존과는 다르다. 모든 지역을 획득하는 것이 아닌 맵상에 단 하나의 군주세력만 남아있는 것이 조건이다. 즉, 오직 하나의 성만 보유하고 있더라도 다른 세력들이 모두 멸망하면 바로 천하통일이 되면서 엔딩이 뜬다. 공백지는 점령 안해도 된다는 소리.
  • 삼국지 10처럼 도시 내에 주점이 새로 생겼다. 10편처럼 다양한 의뢰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은 아니지만 한 가지씩 의뢰를 받을 수 있다. 기존의 백성들에게 받는 의뢰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각 위명마다 조금씩 다르게 주어지는 받고 싶지 않아도 받아야 하는 귀찮은 의뢰[25]를 피하고 싶다면 주점에서 의뢰를 받아두면 된다.
  • 오리지널에서 기병 적성 A, 궁병 적성 C임에도 전법 연사를 들고 있던 우금이 연격으로 전법을 바꿔 받았다. 물론 우금의 네임드에 비하면 아직도 부족한 전법이지만 일부 신전법을 얻은 장수를 제외하면 몇 안 되는 전법 변경이다.
  • 1품관이 되면 매년마다 군주가 특권을 내려준다. 덕분에 외교가 어려웠던 도독 플레이가 훨씬 수월해졌다.
  • 도독이나 태수는 원한다면 사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야와 다른 점은 세력에는 그대로 남아있으면서 지위만 내려놓는다는 것. 군주도 마찬가지로 특정 인물에게 양위하고 일반 장수 플레이를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게다가 아예 세력 자체를 다른 세력에 떠넘기는 항복도 가능하다. 오리지널에 비해 전체적으로 자유도가 올라갔다.
  • 일부 전작처럼 가끔 도시 근처 요충지에서 이민족이나 도적이 랜덤하게 출연하는 경우가 있다. 가만히 내버려두면 근처 도시로 쳐들어가는데 막아내지 못하면 해당 도시는 공백지로 변한다. 그냥 놔둬도 되는데 가끔 도시 1개 남은 세력을 공백으로 만들어서 역사나 등록 이벤트를 박살내버릴때가 있다. 일반 도적은 별것 없지만, 이민족의 경우 자그만치 3만명대의 이민족 특수병을 끌고 오기도 하기 때문에 적/아군 지역에 이민족이 출현하면 큰 변수가 된다. 아쉽게도 12편처럼 이민족과 외교할 수 있는 기능은 없지만 위명 중 '적왕' 플레이를 할 경우 이민족이나 도적에게 특정 도시 공략을 의뢰할 수 있다. 참고로 도적세력과 이민족 세력이 동시에 발생해서 서로 만나면 자기들끼리 싸운다.
  • 삼국지 13 오리지널과 비교해 100명(여성무장 6인 포함)의 신규 무장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등록무장 CG 8인(남성 4인, 여성 4인)도 별도로 추가되었다.
  • PK에서 부대 공격력/방어력 계산법이 변경되었는데 가장 중요한 변경점은 부대수비력에 통솔효과가 부가되었다. 따라서 PK에서는 S급 무장과 C급 무장의 격차가 더 커졌다.##
  • 영지변경: PK에서 추가된 기능으로 본편 시나리오 시작시 군주들의 시작 위치를 섞어주는 기능. 군주들의 기본적인 영지수와 부하 무장은 바뀌지 않으나 옵션에서 역사 이벤트를 사용할 수 없고 무장들의 등장도시도 가상으로 고정된다.

4. 평가


삼국지 13 with 파워업키트/평가 문서 참고.
[1] 가격은 PK 단일판이 PC 5800엔, 콘솔 5300엔이며 withPK 판은 PC 10800엔, 콘솔 9800엔이다. PK판 트레저박스 역시 존재.[2] 7월 14일에 심의가 통과되었다.[3] 스팀에서 DLC로 분류하고 있다.[4] 기존에 발매전 공개를 통해 알려진 유비(의심소열), 조조(초세지걸), 원소(명가두령) 외에도 특정 별명으로 유명한 인물들은 거의 다 지니고 있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면 제갈량과 방통은 각각 와룡, 봉추의 고유 위명을 지니고 있다. 그 외에도 관우는 미염공, 주유는 미주랑, 손책은 소패왕, 엄백호는 동오덕왕 등 자신을 대표하는 별명을 위명으로 보유하고 있는 무장들이 있다.[5] 의협 계통의 중립 군세는 모든 성과 요충지에서 가능.[6] 합비 공방전으로 유명한 그곳. 위의 대오방어선 중에는 최고의 요충지 역할을 했던 지역으로 오나라가 틈만 나면 공략하려 했던 곳. 그러나 결국 점령하지 못한 곳으로도 유명하다.[7] 학소가 제갈량의 군세를 막아낸 그 진창이다.[8] 등애가 음평산을 넘기 전까지 촉한 대위방어선의 우주방어기지 역할을 했다.[9] 단 인연 무장의 인연 무장을 동지로 하려면 중개 무장 또한 동지로 편성돼 있어야 한다.[10] 단 군주나 군단장의 경우, 자신과 같은 도시의 태수로 임명하는 것은 예외.[11] 조금 번거롭기는 하나 동지들끼리도 인연무장으로 만들어두면 출진시 능력치 버프도 상당히 짭짤하다. 세력 전체의 균형도 있으니, 본인 포함 주장급 둘과 부장급 여섯 정도를 동지로 확보해두고 장관계 플레이로 사병까지 다수 거느리면 굉장히 강력한 독자세력을 가진 기분이 든다.[12] 아내 3 + 자녀 6 + 의형제 3 = 12에 맞춘 것 같다.[13] 주로 중신에 임명될때[14] 특정한 날짜가 되면 다른 모든 인연무장을 만나도 (같은 일러스트를 가진) 결혼이야기를 꺼내니 참고바람.[15] 특히 사방신이 나타났네 어쩌구하면 부모 능력 배분과 비슷하게 천재가 된다[16] 신무장이나 사실 무장이나 조충 같은 케이스를 빼면 15살에 임관하는 걸 생각하면 빠르게 임관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스피디하게 게임을 진행할 경우 자식이 임관하기 전에 천하 통일 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조금이라도 임관을 빠르게 만든 듯 하다.[17] 다만 배우자나 의형제는 하나씩만 선택할 수 있는 제약이 있다.[18] 일반 NPC들은 제외된다. 사실무장과 등록무장만 해당된다. 데이터가 이미 있는 무장을 사용해야 해서 특정인물의 아들,딸 등 육아 관련으로 이벤트를 만들어 줄 수는 없다.[19] 사실상 국내 유저들이 한글 정발판을 간절히 기다렸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정발이 무산된다면 단순한 언어 출력 문제는 한글패치로 어떻게든 해결한다 하더라도, 이벤트 편집 기능은 한글 입력이 가능한 정발판에서만 제대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20] 대표적인 예가 밑의 이벤트 예시 중에 있듯이 동성결혼, 근친혼, 3명 이상의 부인을 두는 것, 일처다부제 등을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당연히 이혼도 가능하다. 쓰기에 따라 의형제 역시 슬롯 제한을 무시할 수 있다.[21] 애초에 능력자를 떠나 이건 전적으로 코에이 잘못이 맞다. 이렇게 엉뚱한 상황에서 이벤트가 나오는 이유 자체가 해당 변수가 없으니 유사한 상황에서 나오도록 한 것인데 이 유사한 상황이 한두가지가 아니니 복수로 발생하는 것. 물론 등장인물을 특정장수로 한정하되 이벤트를 여러개 만들어서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지만 이러면 이벤트 최대 제한에 걸린다.[22] 일단 루리웹 등에서도 만드는 사람은 있는데 공유하는 사람이 없다.[23] 해당 카페에서 정리한 글은 #를 참고. 다만 2017년 10월 19일 이후로 전혀 업데이트가 없다.[24] 여기에 만약 후한 황제가 존재한다면 나라의 상징인 황제, 내정을 담당하는 내정관, 외정을 담당하는 주인공까지 해서 삼원제 국가가 되는 격이므로 당시 시대상을 생각해보면 엄청 진보적이긴 하다.[25] 소 끌어달라는 노파, 바둑 두자는 노인, 시장을 독점한 악덕 상인을 벌해달라는 젊은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