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조조전 Online/무장전
1. 개요
삼국지조조전 Online의 콘텐츠 무장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문서.
무장전은 2017년 1월 19일 군주의 밤에서 공개되었지만 그 후에 알게 모르게 묻히면서 베이퍼웨어가 되었으나, 최초 공개 후 폐기되었다가 부활한 몽매의 시련과 함께 부활이 확정되어 2년 뒤인 2019년 7~8월 패치로 추가되었다. 첫 공개 당시의 무장전은 조작형 단기 접전(일기토)식의 콘텐츠였으나, 실제 업데이트에서는 동시기에 유행한 DOTA AUTO CHESS와 흡사한 오토배틀러 형식에 로그라이크형 RPG를 섞은 듯한 PvE 콘텐츠로 추가되었다.
2. 진행
무장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무장전 입장권이 필요하다. 무장전 입장권 1장을 구매하는데 1,750,000 군량이 필요하며,[1] 구매에 필요한 군량은 여러 번 나눠서 낼 수도 있다. 이 군량으로 구입하는 무장전 입장권은 한번에 단 한 장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보부상, 이벤트 등 다른 경로로 무장전 입장권이 더 들어올 경우에는 쌓인다.
무장전을 시작하면 1~12라운드의 적 조합과 인장이 정해지며, 처음에 사용할 장수 5명을 고르고 최초의 덱을 구성한다. 그 후 각 라운드의 적과 전투하여 아이템 및 효과, 그리고 신규 장수를 합류시키는 것으로 덱을 강화시켜 최종적으로 12단계까지 클리어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신규 장수를 획득하거나 아이템&효과를 획득하는 것은 하스스톤의 투기장과 비슷한 3개 중 1개 드래프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게임을 시작하면 5명의 장수를 드래프트하며, 각 라운드를 클리어할 때마다 장수 드래프트 1번, 아이템&효과 드래프트 1번을 진행할 수 있다. 3, 6, 9 라운드의 강적에게 승리할 경우에는 드래프트 픽의 질이 상승한다. 효과도 좋은 효과가 나오며 장수의 경우 "(효과) (이름)"으로 표시되는 일반 라운드와 달리 "(효과) 極" 으로 표시되거나, 아예 고유명사를 달고 나오는 장수들로 구성된다.[2] 또한 라운드 승리 후의 드래프트에서는 라운드 당 1번만 150,000 군량[3] 을 들여서 새로고침을 할 수 있다. 아이템&효과의 경우 원하는 장수에게 부착시킬 수 있지만, 일부 고급 아이템&효과는 부착 후 그 장수에게 귀속되어 탈착이 불가능하다. 2019년 9월 패치 이후 페널티 효과가 생기면서 처음에 장수가 들고 오는 특성은 아예 탈착이 불가능하게 귀속되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상대의 조합과 효과, 전장을 확인하고 5명의 장수를 125 COST 이하로 골라서[4] 덱을 구성할 수 있다. 그 후 전장에 들어가서 상대의 배치와 행동 순서를 확인하고 아군 5명을 배치&행동 순서를 정할 수 있다. 무장전의 전투는 경쟁전과 마찬가지로 장수 단위의 턴으로 구성된다.
2.1. 지형 및 지형상성
무장전은 일반적인 지형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창천, 신록, 혹한, 태양, 영웅'''의 5가지 고유 지형을 가지고 있다. 외형상으로는 각각 장강, 산지, 설원, 사막, 도성에 대응하기는 하지만 실제 게임의 지형 상성과 100% 대비를 이루지는 않는다. 다섯 개의 지형 모두 "XX의 결투장"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나 결투장 보조 등 "결투장" 이라는 지형만 콕 집어 고를 경우에는 마지막의 영웅의 결투장만을 가리키는 것이다.
영웅의 결투장은 모든 장수의 상성이 105~120%로 되어 있어 모든 병종을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4개의 전장은 섬멸전 특화 전장과 비슷하게 모든 병종은 2개의 특화 전장을 가지고 있다. 예외적으로 현자와 책사는 3개의 특화 전장을 가지며, 풍수사는 모든 전장에서 110%의 고정된 지형 상성을 가진다. 장수를 클릭해서 정보를 보면 그 장수의 병종이 어떤 결투장에서 지형 상성이 몇인지 나온다. 또한 전장 정보를 보면 추후 라운드에서 어떤 지형을 사용하는지를 알 수 있으므로 해당 지형에 맞는 특화 병종 장수를 위주로 육성하는 것이 좋다. 고라운드로 갈수록 해당 지형에 강력한 장수가 없어 억지로 지형 상성만 좋고 효과나 스펙이 안 좋은 장수로 덱을 구성할 경우 깡스펙빨로 녹아내리는 경우가 흔하다.
그래서 7라운드 이상부터 2개의 전장 + 영웅의 결투장만 나올 경우 특정 장수에게 몰아주기가 매우 편하다. 좋은 효과를 가진 7성 장수가 그 전장 2군데에만 특화되면 후반에 계속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후반부에 영웅의 결투장이 많이 나올 수록 병종에 구애받지 않고 좋은 병종을 뽑기 좋다.
상술했듯이 외형이 같은 섬멸전의 특화 전장이 무장전에서도 대체로 특화 전장인 경우가 많으나 100%는 아니다. 정확히는,
- 1. 일단 섬멸전에서 그 병종이 특화 병종일 경우에는 100% 특화 전장이다. 예를 들면 장강과 설원 특화 전장인 보병은 무장전에서도 창천과 혹한이 특화 전장이다. (물론 상술했듯이 풍수사는 예외다.)
- 2. 만약 그 병종이 섬멸전에서 특화된 전장이 초원 및 도성일 경우, 다른 특화 전장을 추가하여 2개의 특화 전장을 갖게 된다. 예를 들면 섬멸전에서는 도성, 초원 특화 병종인 군주와 경기병의 경우 군주는 창천과 태양 특화 병종으로, 경기병은 신록과 혹한 특화 병종으로 되어 있다. 또한 섬멸전 초원과 산지 특화 병종인 천자계의 경우 산지 → 신록 전장에 특화 + 초원 대신 태양 전장에 특화되어 있다.
- 3. 상술했듯이 책사와 현자, 풍수사는 이 조건에서 예외다. 책사는 창천, 현자는 신록을 제외한 나머지 3전장에 모두 특화되어 있고 풍수사는 4전장 모두 특화다. 단 어디까지나 책사와 현자 한정이고 도사, 마왕, 도독 등의 병종은 마찬가지로 2개다.
- 전장 별 특화 병종 (풍수사 제외)
- 창천의 결투장: 군주, 보병, 궁병, 창병, 포차, 무인, 도사, 무희, 수군, 도독, 현자, 마왕, 검사
- 신록의 결투장: 노병, 창병, 경기병, 중기병, 궁기병, 산악기병, 궁병, 적병, 책사, 도사, 웅술사, 호술사, 군악대, 천자
- 혹한의 결투장: 보병, 노병, 경기병, 중기병, 궁기병, 무인, 책사, 전차, 수군, 호술사, 도독, 현자, 검사, 노전차, 효기병
- 태양의 결투장: 군주, 궁병, 산악기병, 포차, 적병, 책사, 무희, 전차, 웅술사, 현자, 마왕, 군악대, 천자, 노전차, 효기병
2.2. 무장의 스펙
2.2.1. 최초 장수
2019년 11월 17일 업데이트로, 기존의 무작위 5장수로 시작하는 대신 정해진 5장수로 시작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 장수들로 플레이할 경우 무작위 장수로는 등장하지 않는 스크립트가 추가로 등장하며, 최초로 그 계보로 12라운드를 클리어했을 경우 업적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다만 난세간웅 패를 제외한 나머지 패들은 3,000 금전을 내야만 해금할 수 있다.
최초 패의 성능은 제각각이라, 조조 패처럼 안정적인 장수로 시작하여 업그레이드를 더해주면 후반까지도 쓸 만한 패, 유비 패나 여포 패처럼 후반 성능은 애매하지만 초반 장수 파워 덕분에 초반은 넘길 수 있는 패, 아예 손견 패나 아린 패같이 제대로 된 장수 못 뽑으면 2~3라운드부터 스펙이 밀려서 전멸하는 자체 하드모드 패도 존재한다. 어차피 가장 성능이 좋은 조조 패가 무료라서 클리어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굳이 금전 내고 다른 패를 해금할 필요는 없지만, 특정 계보로 클리어하면 주는 업적과 보상도 있기 때문에 도전한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는 것도 해볼법하다.
현재 존재하는 조합은 5개지만, 업적 창을 보면 "군신운장(관우)", "최후의 승자(사마의)", "촉한의 불꽃(제갈량)", "손오(손권)", "동오의 영웅(육손)", "황건당립(장각)", "남만의 기세(맹획)", "난세여걸 2(유화)", "봉인된 마왕(마왕 제갈량)" 등의 스타터 팩을 준비중인 것을 볼 수 있다.
2.2.1.1. 무작위 장수
가장 기본적인 형태. 무장전 출시 당시에는 오직 무작위 5인 장수로만 시작할 수 있었다. 정해진 5명의 장수 기능이 추가된 뒤에도 무장전을 시작할 때 무작위 장수로 시작하기를 선택할 수는 있지만, 기본으로 주어지는 난세간웅패의 뛰어난 성능 덕분에 정복자를 노리거나 업적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굳이 무작위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
2.2.1.2. 난세간웅
해금 조건: 무료
무작위 장수패와 함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장수패지만 다른 유료 계보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조조는 처음엔 살짝 부족한 주위기합이지만 최종 승급까지 해주게 되면 주위 패기라는 굉장히 유용한 효과에다 의천검, 지휘관 속성 기본 탑재라 아군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하후돈 역시 준수한 스탯에 몰우전 조가창술로 초중반에, 그리고 조가창술의 우수한 유틸성과 경기병의 지원공격 효과가 시너지를 일으키므로 무기나 효과가 괜찮게 뜬다면 마지막까지도 쓰기 좋다. 가령 청룡언월도나 무반격 효과가 뜨면 지원공격으로 안정적 폭딜을 넣을 수 있고 관통공격은 보스급 스테이지에서 궁합이 좋다. 만강유 브라더즈는 초반만 지나면 광탈하지만 그래도 셋 다 초반에 써먹기 유용한 구성을 갖추고 있어 무작위로 고르는 것이나 다른 금전 장수패들의 약한 장수들보다는 낫다. 전투력 보조 덕분에 만기는 초반에 사용하기 편하며 주위 견고에 호위를 갖춘 강보 역시 적당히 쓰다 벤치로 밀어넣기 좋다.
전용 스크립트 일람
조조: 여기가 우리가 싸울 전장인가? 마치 천하를 축소해놓은 것 같구나!
- 1라운드 시작 시
조조: 제법 강한 적이었다. 우리도 더 분발해야겠군.
- 3라운드 클리어 시
조조: 모든 싸움에는 목적이 있는 법. 우리가 이 결투장에서 얻는 것은 무엇이지?
하후돈: 맹덕, 우리 힘을 증명할 기회가 바로 지금이지 않나!
조조: 원양, 자네라면 분명 그렇게 말할 줄 알고 있었네. 단지 증명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절대 질 수 없는 승부겠군!
- 결투장 전장 시작 시 랜덤 출력
유궁: 만기, 거기서 뭐 해!
만기: 응? 뭔 소리야, 난 여기 있잖아?
강보:....... 어제 잠을 잘못 잤나 보군.
- 3라운드가 "난형난제"일 경우 시작 시
- 6라운드가 "풍운아만"일 경우 시작 시
조조: 사마의, 네가 정녕 나와 대적하겠다면 얼마든지 받아 주마!
- 9라운드가 "한기의 습격"일 경우 시작 시
- 12라운드가 "도원재결'일 경우 시작 시
조조: 잘 따라와 주었다, 제군들. 자그마한 천하에서도, 우리 앞길을 능히 막아설 자는 없는 모양이로군.
하후돈: 흐하핫! 오랫만에 즐거웠군, 맹덕!
유궁: 이번에도 제 활이 한몫했군요!
만기: 유궁, 이번에도 너만 잘났다고 주장하는 건 아니겠지?
조조: 음, 모든 것이 순탄치만은 않았지. 하지만 그때마다 제군들이 있어 듬직했다. 이제부터는 실전이다. 난세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업을 이루게 될 것인가......!
- 12라운드 클리어 시
2.2.1.3. 도원의 꿈
해금 조건: 3,000 금전
초반에는 유비와 장비의 높은 능력치와 간손미의 결속 효과로 인해 쉽게 진행할 수 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조조패에 비하면 힘이 빠진다. 유비는 토템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는 주위패기 조조와 달리 애매한 효과를 갖고 있고, 장비는 최종승급을 해도 초진창이나 백호부를 얻을 수 없어 만인지적이나 분전 공격의 효율이 떨어지는데다가 후반에는 반격 대미지로 인해 공격하다 죽는 경우가 많다. 간옹은 낮은 능력치로 대미지도 약한데다가 디버프 효과가 없어 후반으로 갈수록 아무 역할도 할 수 없게 된다. 그나마 미축과 손건은 후반까지 사용할 수 있으나 최종 승급시 얻는 효과가 강적 라운드의 전리품 장수보다 뛰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결국 중반 이후로는 버려지게 된다. 따라서 유비패의 장수들을 승급하면서 진행하기보다는 초반의 유리함을 이용해 전장의 패를 아껴가며 진행한 뒤 중반부터 전리품 장수들에게 전장의 패를 사용해 장수들을 바꾸는 식으로 진행하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전용 스크립트 일람
유비: 이곳은 어디지? 낯선 곳이로군. 마치 모두가 서로 싸우지 못해 혈안이 된 것만 같구나.
장비: 형님, 누가 봐도 여긴 전장입니다! 싸우지 않으면, 지는 거라고요!
유비: 하지만, 이럴 시간이 없다. 대업을 위해 서둘러야만.......
장비: 형님은 보고나 있으십쇼! 이 아우가 알아서 다 처리하겠습니다! 덤벼라 조무래기들아!
1라운드 시작 시
유비: 할 일이 산더미이거늘, 어째 이곳에서 노닥거릴 수 있겠느냐?
장비: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릴 여기로 끌어들인 녀석 면상 한 번은 보고 가야죠!
1라운드 승리 시
유비: 오로지 결투를 위해 만들어진 장소로군.
장비: 제 맘에 쏙 드는구먼유!
결투장 전장 시작 시 랜덤 출력
유비: 이크, 맹수들이로군. 죽이긴 싫지만, 어쩔 수 없구나.
간옹: 크크, 이 제가 소싯적에는 사냥 깨나 했지요! 어디 한 번 봅시다!
손건: 진정하시오, 간 공. 그 나약한 활로 토끼 한마리나 쉽게 잡을 수 있겠습니까?
라운드가 "야수의 발톱"일 경우 시작 시
유비: 이런, 메뚜기들이 활개를 치는군. 농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우리가 나서야겠다.
라운드가 "메뚜기의 습격"일 경우 시작 시
유비: 황건의 잔당들이군. 옛날 기억이 나는구나.
미축: 정말이지, 보잘것없는 군벌에서 시작했었지요.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모두 주공의 덕망과 지혜 덕택입니다.
라운드가 "창천이사 황건당립"일 경우 시작 시
유비: 손권, 내 아우들의 창이 너를 용서치 않을 것이다!
라운드가 "벽안자염"일 경우 시작 시
유비: ......여포! 살아 있었는가!?
여포: 네 이놈 유비, 은혜를 저버린 네 녀석에게 이 방천화극 맛을 보여 주마!
장비: 아비 셋 달린 녀석이 입은 살았구나! 어디 덤벼 보아라!
3라운드가 "인중여포, 마중적토"일 경우 시작 시
유비: 거기 있었구나, 아우들아. 우리가 다시 뭉쳐보자꾸나. 그 때,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결심했던 시절로 돌아가서.......
12라운드가 "도원재결"일 경우 시작 시
유비: 기백이 엄청나구나.
12라운드가 "무장전 정복자"일 경우 시작 시
유비: 기나긴 싸움도, 여기서 일단락된 것 같구나.
장비: 형님, 우리의 승리입니다! 축배를 들자고요!
12라운드 클리어 시
2.2.1.4. 강동의 기틀
해금 조건: 3,000 금전
조합 자체는 무난하지만 갖고 있는 장수 효과가 나빠서 사용하기 어렵다. 손견은 분전 공격을 사용하는 군주로 설정되어 있으나 승급할 때 얻는 보물운이 중요하고 무장전 내에서의 분전 공격의 성능이 무조건 좋다고 하긴 어렵기 때문에 좋지 않다. 특히 군주계는 AI상 첫 턴에는 패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첫 턴을 버리는 것도 단점이다. 황개는 고육지계와 주동 공격 시너지로 인해 강력한 대미지를 보여주지만 중반부터는 받는 피해량 증가 효과로 인해 쓸 수가 없다. 조무는 더 심각한데 공격력 성장치가 A인 적병이라 회심 공격만으로는 대미지도 약한데 받는 피해량 증가는 100%라서 적군 공격 한 번에 퇴각해버린다. 손정은 무작위 장수들의 효과를 갖고 있어 사용할 수 있으나 장수 능력치가 낮아 승급하면서 쓰기는 아깝고, 주치는 효과는 좋지만 무장전에서의 노병계 AI로 인해 분전 공격을 활용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승급하기 꺼려진다. 따라서 손견패로 시작할 때는 6라운드 전후로 손견패 장수들을 모두 버린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기본 장수들의 성능이 떨어지다보니 전리품과 호송 마차로 얻는 장수들 위주로 진행할 수밖에 없어 뽑기운이 중요하다. 이로 인해 장수패 중에서 난세여걸패와 함께 고난도의 장수패로 평가된다.
2.2.1.5. 무신의 천하
여포가 혼자 최종 승급으로 시작하는 특이한 구성의 장수 패. 여포를 제외한 다른 장수들의 성능이 좋지 않아 여포가 활약할 수 있는 경기가 얼마나 나오냐에 따라 난이도가 갈린다. 전장운이 좋다면 여포로 초반을 쉽게 넘기면서 진행할 수 있으나 전장운이 나쁘다면 순식간에 패배할 수 있을 정도로 운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손견 장수패, 여걸 장수패와 마찬가지로 시작 장수들은 6라운드 전후로 모두 빼고 전리품 장수들로 바꾸고, 여포만 전장에 따라 유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밸런스 패치로 진궁이 꽤 좋은 성능의 장수로 변경되어 진궁 정도는 최종 승급을 고려해볼만하다.[7]
2.2.1.6. 난세여걸 I
손견 장수패, 여포 장수패급으로 어렵다는 평이 많은 장수패. 장수 구성도 별로인데다가 고유 효과 역시 애매해서 오히려 가장 어렵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다른 고난도 장수패와 마찬가지로 초기 장수들은 모두 버리고 전리품 장수들로 진행해야 한다. 특히 조령은 1라운드 전리품으로 물리 공격 장수를 선택한 뒤 바꿔주는 것이 좋고, 다른 장수들 역시 전리품 장수에 비해 효과가 좋지 않기 때문에 승급하지 않고 하나씩 빼는 것이 좋다. 그나마 동백은 전리품 장수들의 효과를 갖고 있어 평균 정도의 성능을 갖고 있으나 소속이 반군이라 소속 효과를 사용하기 어려워 승급하면서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난세여걸 뒤에 '1'이 붙어있어서 난세여걸 2번째도 나오는 것이 아닌가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그 전에 게임이 섭종해버려서 맥거핀이 되었다.
2.2.2. 소속
타 오토배틀러 게임의 조합 효과와 같다. 모든 장수는 12가지의 소속을 가지며, 후술할 장수 별 특성과는 별개로 그 장수가 가지는 소속 특성이 따로 있다. 그리고 출진한 소속 장수의 수에 따라 추가적인 효과를 받는다. 다만 다른 오토배틀러처럼 특성 못 맞춘 덱이 절대 특성 맞춘 덱을 이길 수 없을 수준은 아니고, 일부 사기 특성을 빼면 5명 다 조합 효과를 노리기보다는 몇몇 조합으로 소소하게 강화하면서 좋은 장수를 뽑는 게 더 중요하다.
- 지휘관
지휘관 1명만 있어도 효과가 발동되기 때문에 딱히 넣을 장수가 없을 때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소속으로만 5명을 모으기보다는 초중반 소속 효과를 모으지 못했을 때 한두 명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소수의 지휘관만으로도 모든 아군의 공격적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 수성
지휘관과 마찬가지로 1명만 있어도 효과가 발동되기 때문에 초중반에만 사용하고 후반부에는 공격적 효과가 뛰어난 소속 효과를 쓰는 것이 낫다.모든 아군의 방어적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 선봉
3명만 맞춰주면 모든 무관계가 흡혈 공격 20%을 얻을 수 있고, 5명을 모으면 돌파 공격을 얻어 적군의 반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선봉 소속 장수들 중 능력치와 효과가 좋은 장수들은 강적 라운드 전리품으로만 나오는 경우가 많고, 소속 장수들의 병종이 다양한 것에 반해 지형 효과 보조 효과는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장수 구성이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다.전선의 가장 앞에서 활약하며 다른 무장들을 이끄는 재주가 있습니다.
- 용장
심플한 특성. 적당히 스펙 좋은 장수가 많이 포진되어 있고 투사도 해당 사항이 되기 때문에 효과를 활용하는 것은 쉽다. 다만 그만큼 조합 효과는 미미해서 일부러 용장을 노리고 장수를 선택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이름 난 용장들은 강한 무력을 앞세워 적들을 초토화시킵니다.
- 투사
설명 그대로 투사 특성을 들고 오는 장수는 꽤 많은 편이지만 효과가 처참하다. 최소 피해량 증가 효과가 있지만 투사 자체가 메인 딜러들 위주로 구성된 소속이다보니 저 정도 피해량이 안나와서 최소 피해량 보정을 받는 것도 문제다. 물론 MP 파괴 공격이 몇몇 전장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지만 그것만 노리고 투사 5명을 모으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모든 전투의 근간이 되는 무장으로, 여러 명이 뭉치기 쉽습니다.
- 참모
3명부터 흡혈 책략과 MP 회복 효과가 추가되기 때문에 문관계의 생존력을 올려준다. 하지만 무장전은 물리 딜러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더 좋기 때문에 보통 참모 풍수사 + 참모 책략 딜러로 조합해 2명 효과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참모는 단독으로 싸우기보다는, 다른 문관들을 이끄는 재주가 있습니다.
- 군사
참모보다 모으기 쉬운 만큼 참모보다 성능이 떨어진다. 초반에 우연히 2명~3명 효과가 발동되는 경우가 있지만 그 이상 맞출 필요는 없다.군사는 책략을 통해 전투에 승기를 불어넣습니다.
- 문신
5명 소속 효과인 지형 효과 보조는 좋고, 문신 소속 장수의 수도 많아 효과를 발동시키기도 좋다. 하지만 문신 소속 장수들은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낮고 병종이 중구난방이라 실제로 쓰기는 안좋다.다양한 재주를 가진 이들이 모여 있습니다.
- 재야
1명만 있어도 '''지형 효과 보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전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3명을 모으면 모든 전장에서 기본 107%의 상성을 얻을 수 있다. 처음 시작했을 때 모든 경기 정보를 미리 보고, 만약 후반부 라운드가 여러 전장이 뒤섞여 구성되어 있을 경우, 특히 지형 맞추기 까다로운 창천이나 신록 전장 위주일 경우 재야를 최대한 모아서 쓰는 것이 좋다.천하에 발을 내딛기 위해 준비 중에 있거나, 왕도를 따르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움직입니다.
- 고대
'''가장 무난하고 강력한 소속 효과'''. 모을수록 전투력 보조의 수치도 높고 부가 효과도 좋다. 게다가 소속 장수들 역시 기본 능력치와 효과가 하나같이 좋은 고대무장, 마왕 제갈량 같은 장수들이기 때문에 가히 최고의 소속 효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거의 모든 고대 장수들은 강적 라운드 보상과 후반 6성 전리품 장수로만 얻을 수 있어 5명을 모으기가 어렵다는 점, 그리고 주로 혹한과 태양 전장에 특화된 장수들이 많은 것에 반해 지형 효과 보조가 없어 후반부 전장이 창천이나 신록 전장 위주일 경우 사용하기 어렵다.마왕이 불러낸 고대 무장들입니다.
- 반군
소속 효과가 커질수록 효과가 커지지만 받는 피해량 증가 역시 커진다. 다만 받는 피해량보다 전투력 보정 수치가 훨씬 크기 때문에 종합적으로는 전투 진행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후술할 황실과 마찬가지로 소속 효과는 좋은데 반군 소속의 장수들의 자체 성능이 대부분 애매하기 때문에 효과를 사용하며 진행하기는 어렵다.반군은 자신들의 세력으로 정권에 맞섰습니다. 뭉칠 수록 그 힘은 거대해지지만, 언제 와해될 지 알 수 없어 주의해야 합니다.
- 황실
전투력 보조와 결속, 지형 효과 보조를 모두 부여하기 때문에 성능은 상당히 좋으나 황실 소속의 장수들이 병종이나 기본 능력치가 안 좋은 장수가 많아서 소속 효과로 상쇄하기 어렵다. 하지만 운좋게 견희, 대교, 하후홍 등 괜찮은 능력치를 가진 장수들로 구성한다면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에 전리품 보상에 따라 5 황실 장수를 모으는 것도 좋다.왕과 황제의 측근에서 활동했던 이들입니다.
2.2.3. 병종 별 특성
무장전은 각 병종마다 여러 개의 특성이 있다. 같은 병종이라고 하더라도 특성에 따라 아예 운용법이 달라진다. 물론 후술하겠지만 특성이 좋아도 스탯이 안 좋으면 따로 보정해주지 않는 이상 함정 카드가 되므로 특성과 스탯을 골고루 확인하자.
강적을 처리했을 경우에만 등장하는 호칭 및 특성, 또는 강적을 처리한 뒤 등장할 때 호칭이 변경될 경우 ★로 표기한다. 특성은 확정적으로 등장하지 않고 확률적으로 등장하는 특성일 경우 ☆로 표시한다. 특정 장수에게만 붙는 호칭 및 특성은 장수 이름과 같이 표시한다.
- 검사
- 경기병
- 군악대
- 군주
- 도독
- 마왕
- 무인
- 무희
- 보병
- 산악기병
- 수군
- 적병
- 책사
- 천자
- 포차
- 풍수사
- 현자
- 효기병
2.2.4. 호송 마차
2019년 11월 17일 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개념. 라운드를 승리할 때 확정으로 얻거나[9] 전리품에서 랜덤으로 등장하는[10] 무장전 주화를 모아서, 호송 마차에서 장수, 효과를 구매하거나 7성 미만의 장수를 1성 올려주는 승급을 진행할 수 있다. 호송 마차의 품목은 2번까지 리롤이 가능하며, 첫 번째 리롤은 80 금전, 두 번째 리롤은 100 금전이 필요하다.
조조 패 등장과 함께 호송 마차 패치 덕분에 난이도가 약간 하락했다. 기존에는 369라운드에서 쓸만한 장수를 얻지 못한다면 후반부 파워가 딸려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으나, 패치 이후에는 지형에 맞는 6성 이하의 장수를 7성으로 만들어 쓸 수 있게 되었고 매 라운드에 고를 게 없으면 무장전 주화를 골라서 나중에 쓸 수 있고 호송 마차에서 유망주를 구입할 수도 있다. 물론 369 라운드에서만 나오는 사기 특성 및 사기 장수들도 많긴 하지만 그게 없어도 7성급 장수로 조합을 꾸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지형 보조 효과, 흡혈 공격, 운기조식+MP회복 같은 좋은 효과는 물론이고 간혹 주화를 모아서 7성 장수를 뽑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서 12월 12일 업데이트로 7성 승급 비용이 80에서 85로 오르는 너프를 받았다.
3. 경기
3.1. 일반
공통적으로 이하의 효과 외에도 1~3라운드는 XX전 보조, 4~6라운드, 일부 전장의 7라운드는 지형 효과 보조 효과로 지형에 맞지 않는 장수도 사용할 수 있다. 7라운드부터는 짤없이 전장 상성을 그대로 받아야 하며 7라운드를 기점으로 상대의 화력이 급상승하기 때문에 미리 전장 지형을 파악하고 특화된 장수를 뽑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부 스테이지를 제외하면 모든 스테이지는 적 전멸이 스테이지 클리어 조건이나, 1~5라운드 한정으로 5턴 내에 4명의 적을 퇴각시키는 것 역시 승리 조건에 포함된다.
대부분의 스테이지에서 종료 3턴 전 모든 장수의 공격 범위가 전 범위로 확장된다. 즉 공격 범위에 적이 없어 멀뚱멀뚱 노는 장수도 종료 3턴 전부터 공격 가능. 하지만 그래도 3턴 내에 적을 잡는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가급적 주력 공격수거나 공격범위가 좋은 장수는 중앙에 배치해 되도록 많은 공격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주의할 점으로 이 효과는 정말 전 범위로 확대되는 게 아니라 실제로는 4칸까지의 대몰우전 범위가 공격 범위가 되는 효과다. 그래서 대부분은 전 범위와 다를 바 없으나 이동력이 떨어지고 상대와 거리가 너무 많이 차이가 나면 3턴 전 이후에도 못 때리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후술할 강적 스테이지보다 대체로 쉬운 편이다. 다만 10라운드 이후에 등장하는 창천이사 황건당립, 생존 미션 등 일반 라운드임에도 강적 못지 않거나 오히려 더 어려운 난이도의 전투도 있다.
3.1.1. 창과 화살
무난한 바닐라 스테이지 1. 책략 취약이 달려있지만 굳이 그걸 고려하지 않아도 전반적으로 적의 파워가 강한 편은 아니므로 아군도 적당히 좋은 효과와 장비를 찬 지형상성 맞는 장수로 상대하면 된다.근, 원거리 전투에 뛰어난 무장이 한데 모였습니다. 취약점을 찾아 파해야 합니다.
3.1.2. 책략과 요술
무난한 바닐라 스테이지 2. 다만 책피감이 달려있고 물리 장수로 상대할 경우 서로서로 유리대포 싸움이 되므로 흡혈 공격이나 풍수사는 필수다.책략과 모략에 뛰어난 무장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취약점을 찾아 파해야 합니다.
3.1.3. 공격 개시!
5000 내외의 HP를 가진 적을 턴 안에 퇴각시켜야 하는 전투. 관통 공격이나 관통 책략이 있으면 날로 먹는 전투지만 없다면 최대한 협공이나 지원 사격 각을 보면서 극딜을 넣어야 한다. 맵 기믹에는 없지만 이 스테이지의 경우 모든 적들이 피해 반사를 가지고 있는데, 물리 공격 반사와 책략 공격 반사를 가지고 있는 적이 구분되어 있으므로 잘 생각해서 배치해야 한다. 쾌속을 켜지 않으면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예리한 칼날을 이용해 강철같이 단단한 방어를 무너뜨려야 합니다.
3.1.4. 세 가지 소원
최초에 시작하면 남화노선이 나타나 무작위 선택지 3개를 제시하며, 선택지에 따라 모든 장수가 추가 효과를 얻는다. 모든 장수가 추가 효과를 얻기 때문에 적당히 아군과 적군의 조합을 봐서 이득이 될만한 효과를 골라주면 된다. 상황 따라 다르지만 피해량 증가 효과는 무조건 최저수치로 고르는 게 안정성이 높다.남화노선의 신비한 힘을 빌려 결투장 전체에 특수한 효과들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중히 결정하세요.
3.1.5. 창천이사 황건당립
'''핵지뢰'''. 10~11라운드에 황건적이 있으면 웬만한 강적 라운드보다 훨씬 어렵다. 해결책은 재야 검사를 긁어모으는 것이 가장 확실한데 항상 뜨는 것도 아니고 그게 아니면 그냥 이번 무장전 완주는 포기하는 게 나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기로 악명이 높다.
3.2. 강적
3, 6, 9, 12 경기는 강적이 등장한다. 당연히 어렵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진행이 힘들 수 있다. 첫 5픽을 끝낸 다음 경기 정보를 통해 어떤 강적을 만나게될지 체크하고 픽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강적 이후 등장하는 장수나 보물&효과의 경우 기본적으로 7성 장비와 고급 효과를 들고 나오는 장수들과 얻기 어려운 고급 효과나 7성 장비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강적 상대와 보상 선택 둘 모두 중요하다.
3.2.1. 3경기
3.2.1.1. 인중여포, 마중적토
여포는 선제 공격과 돌파 공격, 간접 공격 면역, 상태 이상 면역을 가지고 있고 HP도 매우 높아서 직접 때려서 처치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양 옆의 기병이 피해 분배를 가지고 있으므로 양 옆에 극딜러를 놓고 최대한 여포에게 피해가 들어가게 하면 된다. 여포가 협공을 가하지 못하도록 배치와 순서를 잘 짜는 것이 포인트. 순서와 배치를 잘못 지정해서 적 경기병이 여포와 떨어져있을 때 아군이 경기병을 치는 구도가 나올 경우 손해를 보게 되므로 최대한 그럴 일이 없도록 하자.천하 제일의 무장을 상대로 승리해야 합니다.
의외로 여포 본인의 공격력은 별 볼 일이 없는데, 관통 공격 30%는 무섭지만 반대로 말하면 여포 앞에 있는게 책사나 풍수사여도 무조건 60%의 피해만 받는다. 따라서 풍수사를 여포 라인에 넣어두면 알아서 자힐하면서 여포의 공격은 전부 흘려보낼 수 있다. 풍수사가 없어 다른 장수를 넣어야 할 경우에도 절대로 평타를 치지 않는 책략 계통 병종으로 넣을 것. 어차피 평타를 쳐도 선제 돌파만 맞게 된다.
HP가 50% 이하로 떨어지면 회심 공격이 생기긴 하는데 어차피 관통 공격 30%에는 영향을 못 미치므로 그냥 회심 대사 폼만 잡는 게 전부다.
3.2.1.2. 폭풍의 분노
주유, 감녕 등 동오의 장수들이 출현하는데, 날씨가 폭풍일 때 강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2턴에 사기와 순발력이 상승했다가 3턴이 되면 전체 디버프를 먹는다. 너프 전까지는 픽이 꼬인 유저들을 3라운드컷 시키는 지뢰 스테이지였으나 너프 이후에는 적당히 스펙만 돼도 밀어붙이기가 가능할 정도의 쉬어가기 스테이지 취급이다. 다만 3턴까지는 버틸 수 있어야 하므로 피할 수 있거나 공격을 버틸 수 있는 장수들이 좀 더 유리하다.동오의 강력한 수군이 결집하였습니다. 결투장에 종종 거센 폭풍이 몰아치지만, 적들은 그 속에서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3.2.1.3. 난형난제
만강유가 출진한다. 만기가 살아 있으면 전원 공격력 증가, 강보가 살아있으면 전원 방어력 증가, 유궁이 살아있으면 전원 순발력 증가를 얻는 특징이 있다. 적당히 좋은 장수를 골라서 때려잡으면 되지만, 처음부터 공방 버프를 두르기 때문에 스펙이 딸리면 난관이 될 수도 있다. 주유 스테이지 너프 이후에는 3라운드 최고의 지뢰 스테이지로 꼽히는데, 너프 전 주유와 마찬가지로 깡스펙 빨로 미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좋은 장수를 뽑는 게 중요하다.조조의 휘하 무장 세 명이 단결하여 무장전에 나섰습니다.
3.2.1.4. 포차를 파괴하라!
피해 범위 광우전 + 공격 범위 전체의 포차 1개와 호위를 가진 보병 둘이 나온다. 포차에는 화염의 무구와 물리 필중이 달려있기 때문에 대미지가 매우 세며 범위도 넓어 사실상 맵 전체에 있는 아군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 하지만 포차 양옆에 있는 보병 둘을 퇴각시키면 포차도 자동으로 퇴각하므로 보병만 집중적으로 공략하면 된다.강력한 포차가 화염을 내뿜기 시작했습니다. 포차를 지키는 호위대를 무찔러야 합니다.
유일하게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로 가운데 열(3열)에 피해 범위 확장을 가진 장수를 배치하지 말 것. 공격 범위가 맵 전체라 포차를 직접 타격할 경우 위에서 말한 높은 대미지의 광역 딜이 반격으로 들어온다.
3.2.2. 6경기
3.2.2.1. 필사의 노병
지원 공격과 회심 공격을 두르고 있는 노병이 출현하는데, 당연히 한 방 한 방이 매우 아프기 때문에 최대한 지원 공격을 맞지 않도록 배치하는 것이 중요한데, 노병의 유일한 사각은 맵 왼쪽 위 1칸 아래 1칸의 2칸에 불과하다. 따라서 1열, 5열에는 보병에 의한 지원 사격을 맞지 않도록 두 장수를 맵 왼쪽 끝에 배치하고, 보병의 순서보다 뒷순서로 배치하여 보병을 치려고 달려들다가 노병의 지원 공격 사거리에 들어오지 않게 만들어주면 된다. 노병의 피해 전가와 반격 딜이 매우 아프다는 것을 제외하면 노병의 몸빵 자체가 센 것은 아니므로 적당히 딜로 녹여주면 된다.어느 한 노병이 당대 최고의 노의 힘을 시험하기 위해 결투에 나섰습니다.
회심공격이 고정이라는 점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6경기에 노병[12] 이 보스인것을 확인하고, 앞경기 보상으로 회심공격면역 풍수사가 나온다면 꼭 잡아주자. 노병과 맞은편에 두어 탱커를 맡기면 한 경기를 쉽게 넘길 수 있다. 이는 9경기 도독이 보스인 일당백 스테이지에서도 적용가능한 팁이다. 다만, 노병이 강공 50%을 들고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땐 확률적으로 회심면역을 무시하고 딜을 받게될 수 있다. 위의 특성에선 표기 되지 않은걸로 봐서 초기 무장전 출시시 데이터엔 없었지만 패치 후 추가된 특성인듯.
3.2.2.2. 상산의 조자룡
돌파 공격이 아니라 아예 무반격이고 조가창술로 2타가 아닌 3타를 치는 걸 빼면 여포 스테이지와 다를 게 없다. 오히려 관통 공격 계수가 2/3로 줄어서 주위의 아군한테 조가창술이 튀는것 때문에 공략 난이도는 더 쉽다. 가운데에 문관이나 책략검사 1명을 배치하고 나머지를 극딜러로 배치하면 끝.천하 제일의 무장을 상대로 승리해야 합니다.
3.2.2.3. 전차 무쌍
중기병과 전차로 이루어진 적을 상대해야 한다. 물리 딜링이 강력하고 방어력도 꽤 되므로 딜탱을 앞에, 책딜러를 뒤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상대하거나 이쪽도 스펙으로 밀어붙이면 된다.중무장한 기병과 전차가 결투장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습니다.
3.2.2.4. 풍운아만
1, 3, 5번째에 각각 검사 조조, 변월향, 검사 하후돈이 있다. 조조와 하후돈 중 어느 한 쪽이 죽으면 다른 쪽이 전 능력 증가 효과를 받는다. 변월향은 MP 방어 + MP 회복 + 자체 강인가&대보급이 있어 어지간한 물리 딜러로는 빠르게 퇴각시키기 어려우므로 변월향을 포기하고 검사 잡이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검사 2명을 먼저 잡으면 변월향은 자동으로 퇴각한다. 검사의 공격력이 매우 강하므로 이쪽도 1, 5번 자리에 딜탱을 집어넣거나, 2, 4번 위치에 딜탱을 넣고 1, 5번에 원거리&책략 딜러를 넣어 공략해볼 수도 있다.혈기 넘치는 젊은 시절의 장수들을 상대해야 합니다.
3.2.3. 9경기
3.2.3.1. 수성의 달인
우영, 학소, 등애가 면역계 특성을 하나씩 들고 온다. 학소는 의천검 + 수면탄두연환개에 관통 공격을 가지고 있으므로 책딜러를 배치해서 피해는 최소화하고 빠르게 공략할 수 있게 해 주면 되고, 등애도 연속 공격 면역과 책략 취약이 있으므로 책략 딜러를 활용하면 된다. 우영은 선제 공격 + 간접 피해 감소 + 책략 피해 감소 + 연속 책략 면역 + 주위 방해라는 까다로운 특성 셋을 가지고 있으므로 경기병처럼 적당히 명중률이 나오고 선제 공격에 영향을 안 받는 이격 장수를 넣어주면 된다.적들은 다양한 유형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3.2.3.2. 청룡의 전장
우리가 아는 그 사신 청룡이 맞다. 다만 약간 열화된 버전으로, 대부분 평타를 치며 책략도 일부 책략만을 사용한다. 빙결도 사용하기는 하는데 해당 장수 턴에 바로 풀리기에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 다만 전화위복 특성은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HP가 낮아지면 무지막지한 한방 공격을 가하므로 최대 피해 방어를 가진 탱커를 사용하거나, 압도적인 딜로 밀어붙여야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몇 턴마다 청룡 환수가 부활하기 때문에, 청룡 환수 맞은편에 있는 장수가 최대한 빨리 환수를 죽이고 청룡에게 협공을 가하거나, 아예 풍수사나 지원 공격 딜러를 배치하는 것도 방법. 환수와 청룡의 보물 파괴 공격 및 감전 공격은 치명적이므로 주위 각성도 있으면 좋다.사신 청룡이 유흥을 위해 자신의 사당에서 벗어나 결투장에 당도하였습니다. 청룡을 무찌르면 그의 환수들은 자연스레 물러날 것입니다.
청룡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경우 스테이지 보상으로 청룡의 가호, 감전 공격, 감전 책략 같이 청룡 전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2.3.3. 일당백
가운데에 도독 1명이 있고 양 끝에 풍수사 2명이 있다. 시작부터 풍수사가 도독에게 대분기 + 대견고를 걸어주고 도독은 물딜 특화의 특성으로 아군을 빠르게 처리하며, 풍수사도 MP 방어 + MP 회복 때문에 쉽사리 안 죽는다. 다른 보스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가운데에 탱커를 배치하고 극딜러로 빠르게 풍수사와 도독을 처리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전장이 창천이기 때문에 활약할만한 극딜러가 전장이 안 맞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9스테이지가 일당백이라면 미리 창천에 대한 대비를 해 두자.중원의 강자가 무시무시한 기세로 무장들을 꺾고 올라왔습니다. 그를 지원하는 심복들을 방해하지 않으면, 일당백으로 모든 적을 괴멸시킬 것입니다.
도독의 보조구가 옥새로 고정이라는 점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9경기에 도독[13] 이 보스인것을 확인하고, 앞경기 보상으로 회심공격면역 풍수사가 나온다면 꼭 잡아주자. 도독과 맞은편에 두어 탱커를 맡기면 한 경기를 쉽게 넘길 수 있다. 이는 전술한 6경기 노병이 보스인 필사의 노병 스테이지에서도 적용가능한 팁이다.
3.2.3.4. 한기의 습격
일정 턴마다 날씨가 눈으로 변경되며 모든 장수에게 피해를 준다. 그 외에는 특별히 다른 점이 없으므로 혹한에서 강한 장수로 밀어붙이자.결투장에 눈보라가 몰아칠 때, 모든 장수가 큰 피해를 입고, 상태이상이 부여됩니다.
3.2.3.5. 노당채의 여걸들
왕도와 왕열이 2, 4번에 나온다. 그러나 그게 전부다. 왕도는 순번도 뒤로 밀려있고 구석에 박혀있기 때문에 그냥 구궁범위 탱커 하나를 같은 라인 1번에 배치하면 아무것도 못하며, 왕열은 공방일체가 까다롭지만 그래봤자 보병이라 십자 피범확만 주의해서 배치하면 둘 다 아무것도 못하다 퇴각한다. 3라운드에 나오는 만강유가 이것보단 어렵다.노당채의 용맹한 두 여걸이 쟁쟁한 무장들을 상대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3.2.4. 12경기
3.2.4.1. 마왕 강림
마왕 제갈량은 확정적으로 1턴에 돌풍, 2턴에 청룡, 3턴에 현무를 사용한다. 그 뒤에는 사신계 책략을 날씨에 맞춰 적절히 사용한다.결투장에 마왕이 강림하였습니다. 마왕은 사신의 능력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자신의 피조물들을 부활시켜 영원히 함께 싸우게 할 것입니다.
'''핵지뢰'''. 10~11라운드 황건적과 함께 무장전을 포기하게 만드는 최악의 스테이지로 손꼽힌다. 아군 패기 때문에 1000이 넘는 정신력으로 1턴에 아군이 버프를 받기도 전에 문관 무관 안 가리고 중앙 라인에 큰 타격을 입히며, 자기 자신은 MP 보조와 MP 회복, MP 방어로 어지간한 물딜을 다 씹어버리고 최피방 15%가 있어 한 번에 처치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토우장군을 둘 다 처치하면 마왕에 대미지가 들어가지만 마왕은 백호도 사용하며 혼란 공격에 스탯 버프, 연환 공격까지 다 달고 있는 토우장군을 처리하는 것도 어지간한 스펙이 아니면 힘들다.
공략이라고 할 것도 없이, 어지간하면 12라운드가 마왕 라운드면 그냥 '''완주를 포기하든가''', 온갖 사기 특성 바리바리 싸들고 온 항적, 영포, 용저, 범증 같은 고대 드래곤볼을 다 모으든가, 책략 관통 장량이나 관통 공격 2대 찍은 포차나 조가창술 경기병 같은 치트키를 만드는 수밖에 없다. 사실 만들어도 어려운게, 1턴에 순발력 버프를 받고 후공이 된 상태에서 마갈의 연책을 맞고 살아남는 건 매우 어렵다. 우선 1타 연책 업화를 막고 3번 자리가 한 번이라도 더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수다. 3번 자리에 최피방 장수나 정신력이 높아 1타를 최대한 막을 수 있는 장수를 우선 배치하고 2, 4번에 분전 공격 장수를 배치하는 등의 운용이 필요하다. 2타부터는 사신책략을 돌려가면서 쓰기 때문에 약간은 여유가 있다. 청룡은 나눠서 맞으면 상대적으로 덜 아프기 때문에 연책 주작이 뜨기 전까지 최대한 딜을 넣어서 끝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3.2.4.2. 주작의 시험
우리가 아는 그 사신 주작이 맞다. 다만 청룡과 마찬가지로 무장전에 맞춰 약간 열화된 버전이다.
3.2.4.3. 생명의 비
3.2.4.4. 도원재결
1턴에 장비가, 2턴에 관우가, 3턴에 유비가 패기 버프를 받으며, 4턴부터는 모두가 매 턴 패기 버프를 받는다.삼형제가 무장전을 제패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쳤습니다.
마왕강림과 정반대로 12라운드 스테이지 중에 가장 쉽다. 까다로운 기믹 없이 말 그대로 순수 힘싸움만 벌이면 되는데, 이 쯤이면 369라운드에서 적당히 스펙 좋은 장수들로 무장을 해 올 타이밍이기 때문에 좋은 장수만 있다면 관우와 장비에 탱커를 배치하고 234라인의 아군으로 보조하며 일반 스테이지처럼 플레이하면 된다. 전장도 영웅의 결투장이니 지형 상성 신경쓰지 않고 올스타즈를 모아가면 된다. 오히려 스테이지 자체만 보면 강적 보상 없이 싸워야 하는 3라운드 만강유보다 쉬울 때도 있다. 물론 힘싸움인 만큼 369라운드 보상이 약하다면 까다로울 수 있으며, 12라운드 오기 전에 더 어려운 일반 라운드에 털릴 때도 많으므로 방심은 금물이다.
3.2.4.5. 무장전 정복자
지난 무장전의 정복자를 쓰러뜨리고 무장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어야 합니다.
4. 보상
4.1. 승리 보상
무장전에서의 승리 횟수에 따라 1~12등급의 무장의 상자를 얻을 수 있으며, 얻은 인장의 개수에 따라 은전을 얻을 수 있다. 만약 모든 인장을 획득하였을 경우 정복자의 상자를 얻을 수 있다. 무장의 상자는 경쟁전의 상자와 비슷하게 개봉에 필요한 시간이 존재하며, 금전을 통해 즉시 열기도 가능하다. 또한 상자를 획득한 상태에서 더 높은 등급의 새로운 상자를 얻으면 기존의 상자를 버리고 새로운 상자를 얻을 수도 있다.
4.2. 업적 보상
총 28종의 업적이 존재한다. 경쟁전 업적과 동일하게 마지막 업적을 달성하면 더이상 보상을 얻을 수 없으며, 일부 업적은 업적 조건이 숨겨져 있다.
5. 팁
DOTA 2와 DOTA AUTO CHESS, 리그 오브 레전드와 전략적 팀 전투가 서로 다른 감각을 필요로 하듯이 무장전에서도 아무리 전투 시스템이 원본과 같다고 해도 무장전 특유의 감각을 필요로 한다. 섬멸전과 비교해보았을 때 예를 들자면 섬멸에선 보기 어려운 병종(전차, 호술사 등)이 무장전에서는 1티어일 수도 있고, 반면 섬멸에선 좋은 병종(효기병, 노병 등)이 무장전에서는 어지간히 장비가 좋지 않으면 제 효율을 발휘하지 못하기도 한다. 섬멸전에서는 교본, 강화, 보패 등으로 보정할 수 있는 부분이 무장전에는 하나도 존재하지 않고 오직 보물과 특성에 의한 효과, 그리고 장수와 병종 자체의 스펙이 핵심을 이루는 장기전 양상을 띠기 때문에 사실 전투만 똑같을 뿐 아예 다른 게임이라 보는 게 편하다.
- 전투 시스템 자체는 원래 게임에서 사용하는 그대로를 들고 오기 때문에 공격력 / 방어력 스탯이 매우 중요하다. 물리 병종은 특히나 주력 지형과 비주력 지형에서의 지형 상성이 120 / 80으로 크게 차이가 나므로 주력 딜러, 특히 3, 6, 9단계에서 뽑는 7성 캐릭터의 경우 7~12라운드의 지형에 맞는 캐릭터로 뽑아야만 쓸 수 있다.[14] 특히 다른 전장은 비교적 좋은 병종을 많이 쓸 수 있지만 창천의 결투장[15] 이 고스테이지에 붙어있을 경우 우선 창천 특화 병종인 궁병, 수군 같은 것들로 집어보는 게 좋다. 아니면 고라운드 창천 스테이지가 있으면 게임을 포기하거나(...) 같은 이유로 "XX 특화" 계열 특성은 해당 전장이 추후 스테이지에 있다면 무조건 집어보고 보는 게 낫다. 강적 처리 후 주요 장수를 고르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서 최초 5픽은 어지간히 좋은 특성이거나 풍수사 같은 예외적 사례가 아닌 이상 스탯만 보고 뽑는 것도 좋다. 결국 게임의 캐리는 369라운드 이후에 나오는 7성 장수가 하는 경우가 많고, 아무것도 안 갖춰진 3라운드 이전에 쓸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는 깡스탯이다. 좋은 특성에 무력과 통솔이 50~60인 잡장보다는 별볼일 없는 특성에 무력과 통솔이 70~80대인 장수가 훨씬 좋다. 그 다음에 뽑는 장수는 효과와 장비의 보정으로 스탯이 낮아도 적절한 특성 조합으로 강력한 장수를 만들 수 있지만 그게 불가능한 3라운드 이전에는 스탯 보조를 달고 있는 장수나 아예 스탯 자체가 좋은 장수를 믿을 수밖에 없다.
- 라운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써먹을 수 있을 정도의 상한선은 이하와 같다. 공격력 및 정신력은 초반에는 600 내외여도 상관 없으나 라운드가 높아질수록 750 정도가 아니면 딜이 박히지 않으며, 방어력이 500(초반) ~ 600(후반) 이상이 아니라면 상대의 연속 공격이 터질 경우 한 방에 갈 수도 있다. 방어력이 700 정도라면 맞아죽을 일은 거의 없다. 또한 순발력은 350 이상이 아닐 경우에는 60~70%대 명중률로 게임을 말아먹을 위험이 크다.
- 단 하나라도 사용할 수 있는 책략을 가진 병종을 사용할 경우 다른 라인의 장수에 의한 길막도 고려해야 한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사용할 수 있는 책략이 하나도 없는 병종(창병, 경기병 등)이 옆자리의 다른 장수에 의해 ZOC가 막혀 같은 라인의 적을 칠 수 없으면 다른 라인에 있는 적을 공격하는데, 만약 책략이 있는 병종(군주, 수군 등)이라면 옆에 있는 적을 치지 않고 쓸데도 없는 책략을 같은 라인의 적에게 쓰는 것으로 공격하려는 성향이 생긴다. 이럴 경우 아예 장수 하나를 투입하지 않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내므로 그런 병종은 무조건 그 라인에서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배치와 순서를 신경 써줘야 한다. 패치로 이럴 경우에는 책략보다 옆 라인 공격을 우선시하게 변경되었으나, 여전히 특정 조건에서는 책략만 난사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가급적 주의하자.
- 풍수사의 경우 무조건 1명은 있는 게 버프와 힐 덕분에 안정성 면에서 좋지만 주위 패기, 주위 각성 및 주위 HP 회복 등 가진 효과가 중요하다. 몇 턴 동안 서로 난투를 벌이는 특성 상 힐의 중요성이 매우 큰데 풍수사의 힐 및 각성 AI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AI에 관계없이 적용 가능한 주위 HP 회복이 있으면 좋다. 출혈 공격 같은 공격 시 디버프 효과의 티어가 높은 반면 온갖 디버프를 달고 있으며, 아예 디버프를 컨셉으로 잡은 스테이지도 꽤 존재하기 때문에 주위 각성도 중요하다. 풍수사 픽은 보통 응원군, "생존주의", "태의", "신선"으로 나뉘는데[17] 신선 계열 풍수사는 주위 각성을 무조건 들고오므로 신선 1명 정도는 후반 라운드를 위해 투자해줄만하다. 일반적인 상황을 가정하면 주위 HP 회복 15% + 자체 물피감을 가지고 있는 태의가 좋은데, 배치를 잘 해주면 상태이상이 없다면 아군의 생존력이 대폭 올라간다. 만약 전리품으로 구장복까지 뽑았다면 구장복에 자체 물피감까지 합쳐 50~65%에 달하는 물피감을 달고 적의 딜러에게서 버틸 수도 있다. 반면 생존주의는 본인의 생존에는 도움이 되긴 하지만 피해 분배로 인해 아군에게 큰 피해를 줄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 정말 픽에 풍수사가 없어서 생존주의라도 뽑아야 할 상황이 아니면 안 뽑는게 낫다.
- 전반적으로 가장 추천되는 병종은 근접 딜러 및 딜탱, 그리고 책사계이다. 보통 라운드가 높아지만 아무리 못해도 5턴 내외로 싸우는 장기전이 요구되기 때문에 딜탱 능력이 모두 요구된다. 원거리 병종(궁병, 궁기병, 노병, 포차)의 경우 자체 몸빵이 좋지 않고 공격 사거리의 사각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다른 라인 지원용으로 뽑았다가 자기가 먼저 터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또한 근접 탱커(보병 등) 역시 자체 딜 부족 문제로 호위 특성에 주위 시리즈나 일격 시리즈까지 다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면 크게 추천되지 않는다. 가장 좋은 병종은 웅술사, 호술사, 창병, 경기병, 전차, 산악기병 같은 병종으로, 자체 딜탱이 좋고 2칸 떨어진 범위까지 커버할 수 있어 턴 종료로 인한 게임 패배를 방지하기도 쉽다는 장점 덕분에 가장 픽하기 무난한 병종으로 꼽힌다. 특히 웅술사는 출혈 공격이 기본 탑재고, 호술사는 보통 특성으로 디버프를 같이 얹어주는 경우가 많고, 전차는 명중률이 낮다는 단점만 빼면 바퀴 강화로 옆 라인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좋다. 여담이지만 공격력 보조 + 흡혈 공격이 병종 특성이라 좋을 것 같은 효기병은 무장전에서는 인내심을 안 쓰고 방어력이 C라서 속절없이 녹아내리므로 백호부 항적이 아닌 이상 재미보기는 어렵다.
- 만약 4~5성 보물을 착용한 어중간한 장수를 골라야 한다면 스탯을 많이 안 타는 병종을 고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금격으로 한 라인을 묶는 용도로만 사용할 것이라면 도사를, 버티기 미션이나 상태이상 미션에서 사용할 거라면 풍수사를, 디버프 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지원 공격 궁병, 스탯 상관 없이 최피방으로 버티기만 해 주면 되는 보병이나 중기병 등이 있다.
- 사실상 무장전에서만 볼 수 있는[18] 특성인 관통 공격, 관통 책략의 경우 많은 유저들이 헷갈리는 부분인데, HP 비례 추가 피해를 주는 특성이 아니라 모든 대미지 계산식을 무시하고 피해량을 무조건 HP 비례 피해로 고정시키는 특성이다. 즉 관통 공격 10%를 가지고 있다면 내 공격력이 2200이고 상대 방어력이 200이어도 무조건 상대 HP의 10% 피해만을 준다. 회심 공격이 떠서 150%의 피해를 주든, 조가창술 피해량이라 40%로 감소하든, 상대가 최대 피해 방어 5% 같은 특성을 들고 있든 다 무시하고 그 수치만큼의 피해만을 준다. 단, 예외적으로 돌파 공격&갈퀴 공격 등 기존 피해량에 비례하는 추가 피해 형식으로 들어가는 효과는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서 관통 30% + 연환 공격 + 돌파 공격을 가진 3라운드 여포가 뒤에 공간이 남은 아군을 쳤을 경우에는 (30 * 1.3) + 30 = 69%의 피해를 준다. 그래서 조가창술 + 갈퀴 공격 경기병에게 관통 공격 16%를 달아주면 상대 최대 체력의 58% 가까이를 혼자 날려버리기도 한다.
- 다소 꼼수성 팁으로, 입장 후 배치 및 순서 설정 화면에서 좌상단 돌아가기 버튼으로 무장전 준비 화면으로 회귀할 수 있는데, 재입장시 날씨도 랜덤으로 재설정된다는 점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날씨 특성[19] 의 버프 조건을 맞추고 시작할 수 있다.
6. 평가
지금까지의 컨텐츠와는 색다르면서도 재밌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이 게임 컨텐츠 중에서 출시 초반부터 잡다한 버그도 없이 반응이 좋았던 컨텐츠는 나온 지 3년이 다 된 섬멸전 이후로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무장전 정도면 역대급으로 반응이 좋은 편이다.
그러나 재미와는 별개로 입장에 드는 군량이 많아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작정하고 하려고 하면 천만 대의 군량이 깨지는데다 군량이 은전에 비해 비교적 공급량이 낮아서 기존에는 기존 유저는 거들떠도 안 보고 뉴비에게 양보하다시피 하던 동광이 무장전 패치 이후 수라장이 되었을 정도. 다만 반대로 생각하면 무장전 출시 이전까지는 진형작만 끝나면 군량을 쓸 일이 너무 없어서 격전지 편성 병종에게 버리다시피 하면서 동물농장을 차리는 수밖에 없을 만큼 군량의 쓸모가 없었는데, 진형작 완화와 사건 원정에 이어 무장전의 등장으로 군량-은전의 소모량 비중을 조절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무장전 보상에 은전이 포함되어 있고 상자에도 소량이지만 전장의 패와 은전이 들어있으니 5~6단계까지만 가도 군량:은전 = 5:1 정도의 교환비는 성립한다. 이후 보부상에서 은전으로 무장전 입장권을 자주 팔게 되어 군량이 부족하지만 무장전은 하고 싶은 유저는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겼다.
또 모드 자체는 캐주얼하지만 난이도는 상당히 어렵고 총위임 컨텐츠라는 점에서 조조전 특유의 엉망진창인 AI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수군, 무희, 군주계가 물리 공격 대신 책략을 쓰거나, 혹은 평타 거리가 닿지 않는 위치에 있는 적은 책략으로 딸피처리가 가능한데도 멀뚱멀뚱 패기리필이나 하고 있거나, 혹은 유혹 책략에 특화된 무희가 정작 평타 치러 나가기도 하고, 책략 도독이 칼질을 하거나 물리공격 위주의 도독은 책략을 쓰고, 도사가 본대 각성&금격 면역인 장수에게 계속 금격을 걸고, 책사나 현자는 원책강이나 책략 극대화를 껴줘도 원소 책략이 아닌 연환뢰와 홍련탄만 쓴다거나 심지어는 평타를 때리기도 하고[20] 풍수사&군악대계 장수는 다 죽어가는 장수를 내버려두고 버프만 거는 등 기존에 섬멸전에서 AI를 상대하며 느끼던 난이도 하락의 주범이 무장전에서는 유저들에게 발암으로 돌아오는 중. 그나마 변수가 적은 게 책략이 아예 없어서 평타패턴 예측이 쉬운 경기병, 중기병, 궁병 같은 병종들인데 이들만으로 무장전 덱을 꾸리기도 한계가 있다. 물론 상대 AI도 마찬가지이니 아군 배치에서도 그런 점을 고려해야 하는 점에서 일종의 컨셉이라고 볼 수도 있고, PvE다보니 섬멸전&경쟁전만큼의 스트레스를 유발하지는 않는다는 게 그나마의 장점.
스테이지 운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여러 업데이트를 통해 시작 계보의 추가나 호송마차의 등장으로 아군 장수를 꾸리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게 되었으나 스테이지가 어떻게 걸리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로 갈린다. 3라운드만 봐도 수문장 취급 받는 만강유나 신록 병종 특화 전투부터 맛집 수준인 포차나 주유 라운드로 크게 갈리며, 12라운드에서 마왕 재림이 나오면 클리어 난이도가 급상승하지만 무장전 정복자나 도원재결 같은 호구가 나오면 난이도가 떨어진다. 또한 10라운드 이후에 등장하는 창천이사 황건당립, 생존 미션 등 일반 라운드임에도 강적 못지 않은 난이도의 전투가 많다. 뿐만 아니라 배정되는 전장이 2종류 이하라면 해당 전장에 특화된 병종 위주로 구성하여 깰 수 있으나 3종류 이상이라면 주력 장수를 특정 스테이지에서 내려놓아야 할 때가 오기 때문에, 해당 전장 특화 특성을 뽑거나 억지로 왕실이나 재야 조합을 맞추지 않으면 난이도가 올라간다. 여러모로 스테이지와 적 구성에 따라 난이도 허들이 지나치게 유동적이라 클리어에 운이 상당히 개입한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렵다.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긴 하지만 그렇다고 12라운드 클리어를 못하면 아무 의미도 없는 그런 컨텐츠는 아니며, 군량만 있다면 무제한으로 도전할 수 있는 컨텐츠이며 딱히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부분도 없기 때문에 무난한 컨텐츠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