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투기장

 



The Arena
1. 개요
2. 진행 방식
3. 카드 등장 룰
5. 전략
5.1. 과거 투기장 메타
5.2. 현재 투기장 메타
5.5. 저 코스트 카드 픽 확률
6. 보상
7. 유명 플레이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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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위 카드로 덱을 만들고 투기장에서 살아남으세요!


2. 진행 방식


매직 더 개더링리미티드 포맷과 비슷한 방식의 게임 모드.
계정 생성 후 최초 입장은 무료, 그 이후는 2,000배틀코인 혹은 150골드로 입장 가능.
무작위 세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하여, 무작위로 등장하는 카드 세 장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으로 총 30장을 골라 대전하게 된다.
일반 덱과는 달리 같은 카드를 몇 장이든 집어넣을 수 있다. 같은 원리로 전설 카드도 두 장 이상 기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3패를 하거나 12승 혹은 포기를 할 때까지 입장할 수 있고 종료 후에는 승수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된다.
투기장 진행 상황은 로그아웃하거나 나가서 다른 대전을 해도 초기화되지 않는다.

3. 카드 등장 룰


2019년 4월 투기장 풀 변경 패치 이후로, 투기장에서는 정규전과는 다른 카드풀이 적용되며, 2달에 한번씩 변경된다. 2020년 4월부터 11월까지는 정규전과 같은 풀로 유지되다가 이후부터 다시 로테이션이 진행된다.
2020년 8월 이후
기본, 오리지널, 어둠의 반격, 울둠의 구원자, 용의 강림, 갈라크론드의 부활, 황폐한 아웃랜드, 수습 악마사냥꾼, 스칼로맨스 아카데미로 구성되어 있다.[1]
2020년 11월 이후
기본, 오리지널, 고대 신의 속삭임, 갈라크론드의 부활, 황폐한 아웃랜드, 수습 악마사냥꾼,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광기의 다크문 축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투기장 로테이션 카드 일람
투기장 카드 픽에는 다음과 같은 룰이 적용된다.
[15.4]
2. 평균적으로 투기장 카드 픽은 79% 일반 카드, 15% 희귀 카드, 5% 특급 카드, 1% 전설 카드로 구성된다.
3. 첫번째, 10번째, 20번째, 30번째 카드 픽은 희귀 카드 이상으로만 카드가 뽑히며 [15.4]
4. 직업 카드는 카드픽에서 +50% 보정치를 지닌다.
5. 주문/무기 카드는 +50% 보정치를 지님. 최신 확장팩 카드는 +50% 보정치를 지닌다.
6. 기본 중립 카드와 오리지널 중립 카드는 -50% 보정치를 지님(50% 덜 나온다.)
7. 이러한 카드 출현률 보정은 곱연산으로 작용한다.
8. 다음 카드들은 투기장 픽에서 출연하지 않는다.[2]
  • 크툰 관련 카드들
크툰, 클락시 호박술사, 어둠에 물든 아라코아, 이교도 마법사, 황혼의 암흑치유사, 두건 쓴 수행사제, 크툰의 자객, 저승의 안내인, 고대의 방패병, 쌍둥이 제왕 베클로어, 크툰의 사도, 파멸의 사절, 악의 신도, 크툰의 추종자, 황혼의 풍수사, 황혼의 장로, 실성한 신봉자, 스케람 이교도
  • 퀘스트
밀림의 괴수들, 고대 차원문 개방, 지하동굴, 늪지의 여왕, 불길의 심장, 깨어난 창조주, 멀록 집결, 락카리 제물, 마지막 칼라이도사우르스, 시스템 해킹, 타락의 물결, 상점가 털기, 미라 만들기, 금고 돌파, 미지의 잠재력, 위대한 고고학, 하늘 사원 약탈, 방첨탑 작동
  • 영웅 교체 카드
핏빛약탈자 굴단, 죽음추적자 렉사르, 리치 여왕 제이나, 역병의 드루이드 말퓨리온, 스컬지군주 가로쉬, 암흑사신 안두인, 사령술사 스랄, 칠흑의 기사단장 우서, 환영자객 발리라, 마녀 하가사, 정신 나간 천재 박사 붐, 줄진, 폭풍의 갈라크론드, 무적의 갈라크론드, 형언할 수 없는 갈라크론드, 흉측한 갈라크론드, 악몽의 갈라크론드
  • 홀짝 카드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 검은 고양이, 겐 그레이메인, 아른거리는 나방, 어스름 숫사슴, 수렁불꽃 뱀장어
의식용 넓적날도끼, 깨어나라!, 갈라크론드의 사도, 용의 무리, 냉기의 기원, 타락한 정령술사, 황폐의 후예, 운명의 관리자, 시간의 균열, 헌신적인 광신자, 장막이 드리운 신봉자, 악독한 의식, 용의 안식처 이교도, 암영 잠복자, 갈라크론드 만세!, 운명의 낙인, 갈라크론드의 방패
  • 투기장에서 지나치게 사용하기 힘든 카드
고대의 감시자, 거대한 칼날잎새, 비전 감시자, 빛벼림 광전사
  • 투기장에서 지나치게 좋은 카드
정신 지배 기술자, 흉포한 어린 테러닥스, 용아귀 밀렵꾼, 폭주하는 검은날개
  • 기타
위대한 위즈뱅 님, 그림자 망토 자일

4. 변경점




5. 전략


투기장에서는 대전과 다르게 현질 여부는 의미가 없다. 투기장 다승을 위해선 실력도 중요하지만 운도 굉장히 중요하다. 정말 운이 없으면 특급 카드 선택이 나와도 굶주린 게, 고철 로봇, 선장의 앵무새가 떡하니 등장하는 곳이 바로 투기장이다.전설 카드? 밀하우스, 초, 오버스파크 등등 전설 중에서도 구린 전설은 얼마든지 있다. 이처럼 투기장에서는 원하는 덱을 만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어느 상황에서도 무난한 하수인 위주의 덱을 짜는 것이 일반적으로 유용하다. 구체적으로는 연계가 필요한 카드[3]보다는 다대일 교환을 할 수 있도록 공체합이 높거나 범용성 높은 효과를 가진 하수인들이 중시되며, 이런 이유로 주문 중에서도 말도 안 되는 교환비를 이끌어낼 수 있는 불기둥이나 신성화 등의 광역기와 사술, 변이, 암살 등의 제압기, 천벌이나 화염구 등의 피해 카드, 그리고 왕의 축복, 용사의 문장 등 버프 등이 가장 우선된다. 회복 주문 등은 우선 순위가 높지 않다.
드로우 카드의 경우 선택에 신중을 기한다. 필드 싸움이 핵심인 투기장에서 드로우를 위해 아군 하수인을 희생하거나 마나를 사용하면 필드를 놓치고 게임도 영영 놓치는 수가 있다. 따라서 드로우 카드를 선택할 때에는 최소한의 필드 싸움은 되거나[4] 다른 효과에 덤으로 딸려오는 드로우,[5] 후반 한 장 싸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1 대 多 드로우 카드[6] 정도만 뽑고, 그 외엔 다른 하수인들과 주문 카드를 고르는 것이 낫다. 상대방 영웅 능력에도 잘 죽으며 살아남아도 딱히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1/1짜리 '풋내기 기술자'나, 도적 카드 중 겨우 1의 피해를 입히고 꼴랑 1장 뽑는 '독칼'같은 카드는 투기장에서 그다지 좋지 않다.
하수인과 주문 카드들은 우선적으로 카드 교환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는 카드들로 꾸려나가면 좋다. 예를들면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등의 토큰을 생성하는 카드들은 투기장에서도 굉장히 좋은 카드 중 하나다. 상대방의 하수인과 주문, 무기를 소비하게 만들고 나서도 뒤이어 나오는 하수인에게 대처할 것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상술한 벌목기뿐만 아니라 '누군가 조종하는 하늘 골렘', '허수아비 골렘', '썩은 위액 누더기골렘' 등 고효율의 토큰 생성 카드들은 보이는 대로 집어주는 것이 좋다. 같은 의미에서 천상의 보호막을 단 하수인들도 좋으며[7] 공체합 배분이 매우 적절하거나, 혹은 반대급부가 있더라도 공체합이 다른 하수인에 비해 월등한 하수인들도 역시 카드 교환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투기장에서 가치가 높은 하수인으로 꼽힌다. 전자로는 '돌주먹 오우거', '서리바람 설인', '거미 전차' 등이 있고, 후자로는 '오우거 투사', '투자개발회사 용병', '지옥절단기' 등이 있다.[8]
비슷한 원리로 극소수를 빼면 대부분의 무기는 투기장에서 최상급이다. 무기를 처음 장착하고 사용하는 턴에는 지불한 마나값도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두 번째 사용, 그리고 무기에 따라 그 이후 부터는 영웅의 생명력을 대가로 템포와 카드 어드밴티지를 모두 챙겨올 수 있다. 하다못해 빛의 정의 같은 언뜻 보기엔 밍밍한 무기도 투기장에선 평균 이상의 카드로 쳐준다. 다만 극초반에 뽑는다면 상당한 이득을 볼 수 있긴 하지만 후반엔 장착 자체가 자살 행위인 저주받은 검, 그리고 도적의 한심한 영웅 등급 무기들 등은 예외다. 도적이 투기장에서 늘 최강급인 이유 중 하나가 무기가 투기장에서 이렇게나 강력한데 도적은 영웅 능력만으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임을 참고하자.
광역기는 투기장의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드 싸움에서 밀렸을 때, 하수인들만으로 필드의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기란 대단히 어려우며, 이 때문에 이미 완전히 상대에게 잠식당한 필드를 단 한 장만으로 뒤집을 수 있는 광역기 카드의 존재는 투기장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불리한 필드도 단번에 정리해버릴 수 있는 '''마법사의 '불기둥', '눈보라'와 성기사의 '신성화'''' 등은 투기장에서 나왔다 하면 승수를 보장하는 카드로 명성이 높다. 돌려말하면 승리를 많이 할 수록 상대가 광역기를 갖고 있을 확률을 고려하며 진행해야 한다.
무과금 유저라면 신기한 카드들을 많이 접할 기회도 된다. 또한 승률용 카피덱, 오토들을 피해 머리 식히면서 새로운 느낌의 게임을 할 수 있다.
초기 픽에서 팁을 주자면, 일단 첫 10~15장 정도는 계속 6마나 이상의 카드만 고르지 않는 이상 비용에 너무 신경쓰지 않고 그 자체로 좋은 카드 위주로 뽑되, 어느 시점부터는 비용을 고려하며 골고루 뽑도록 하자. 그냥 좋은 카드를 뽑다 보면 충분한 비용과 빈약한 비용이 구별되는데, 중후반 이후부터는 빈약한 비용의 카드를 우선시해 마나곡선의 빈틈을 적당히 메우는 것이 좋다.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일단 3마나 이하 하수인을 충분히 가져간다고 생각하자. 투기장은 예나 지금이나 필드 장악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템포가 빠른 편이라서 낼 카드가 없어서 한 턴을 낭비한다면 타격이 크다. 다만, 소수의 효율이 좋은 1코스트 하수인(마나지룡, 정의로운 수호자 등)을 제외한 나머지 1코스트 하수인은 기피하는 편이 낫다. 후반 8~10코스트 상황에서 패가 말랐을때 엉뚱하게 1코스트 카드가 튀어나오면 운좋아도 두턴 가량 템포를 내줘야하며 최악의 경우엔 그 순간 게임이 터지게 되기 때문이다. 마나 커브와 카드 구성을 유심히 살피면서 취약한 부분이 없는지 잘 보자. 주문 및 유틸용 카드의 경우 제때 못 낼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높은 효율의 카드를 뽑는 데 집착해 중요한 때에 손에서 카드를 썩히는 것과 마나 커브에 신경을 쓴답시고 꽝이나 다름없는 카드들을 억지로 집어가는 행위 둘 다 좋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둘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투기장을 시작하는 시간대도 게임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례로 숙련된 플레이어들은 라이트 유저들과 달리 새벽에도 투기장을 많이 즐기기 때문에 같은 덱으로 승부하더라도 대진운이 좋지 않아 쉽게 패배하게 된다.

5.1. 과거 투기장 메타


검은바위 산 투기장 영웅 티어: 마법사 > 성기사, 도적 >> 드루이드, 주술사, 흑마법사 > 사냥꾼 > 사제 > 전사
대 마상시합 투기장 영웅 티어: 도적 > 마법사, 성기사 > 드루이드 >> 주술사, 흑마법사, 사냥꾼 > 사제 >> 전사
탐험가 연맹 투기장 영웅 티어: 마법사, 도적 > 성기사 >> 드루이드 >> '''전사''', 흑마법사 > 주술사, 사냥꾼 > '''사제'''
고대신 투기장 영웅 및 선공 후공 승률 분석: 마법사, 도적 >> 성기사 > 흑마법사, 주술사, 전사 >> '''드루이드''', 사냥꾼 > 사제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투기장 영웅 티어: '''흑마법사''' > '''사제''', 성기사 > 도적, 마법사 > 주술사, 사냥꾼 > 전사 > '''드루이드'''
운고로를 향한 여정 : 도적, 마법사, 성기사 > '''사냥꾼''', 사제, 흑마법사, 주술사 > 드루이드 >> '''전사'''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 도적 > 성기사, '''드루이드''', '''흑마법사''' > '''마법사''', 사제, 사냥꾼, 주술사 >> 전사
코볼트와 지하 미궁 : '''사제''', '''흑마법사''', 마법사 > 성기사, 도적, 사냥꾼, 주술사, 드루이드 >> 전사
마녀숲 : '''도적''', '''성기사''' > 마법사 > '''전사''', 드루이드, 주술사, 흑마법사, 사제 > '''사냥꾼'''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 흑마법사, 전사, 도적 > 드루이드 > 마법사, 사제, 주술사 > 사냥꾼, 성기사
====# 고대 신의 속삭임 #====
크툰과 16종의 추종자는 투기장에서 선택지로 제시되지 않는다. 이유는 '크툰 관련 카드는 많이 뜨는데 정작 크툰은 전설이라 잘 안 뜨니 투기장 덱 구성이 힘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대 신의 속삭임 신규 확장팩 출시로 인해 기존의 탐험가 연맹이 받던 추가 등장 보정이 고대 신의 속삭임으로 넘어옴에 따라 사라지게 되었다. 이에 힘입어 투기장에서 좋지 않은 카드들만 고루 모여 있던 탐험가 연맹 범용 희귀 카드들[9]이 덜 보이게 될 것이다. 탐험가 연맹 보정이 제거되면서 가장 큰 반사 이익을 누린 직업은 사냥꾼으로, 사냥꾼 직업 카드가 워낙 써먹을 만한 것이 못 되었기 때문에[10] 고대 신의 속삭임 출시를 계기로 꽝 보정에서 탈출한 셈. 게다가 턴을 날릴 가능성을 낮춰줄 값싼 카드들을 타 직업에 비해 많이 받은 점도 이득. 그래도 하위권 직업이다보니 특별히 좋아질지는 미지수. 반대로 다른 직업의 경우 최소한 하나씩은 매우 유용한 카드를 받아간 모험 모드이다 보니 자주 보던 꿀카드들과는 다소 멀어지게 되었다. 체감 손실이 가장 클 것으로 추정되는 직업은 마법사다. 투기장에서 소중한 3피해 카드면서 3마나 화염구를 덱에 추가해 주는 잊힌 횃불, 불기둥과 눈보라 등의 광역기를 필두로 빼어난 카드들로 꽉꽉 차 있는 마법사 주문 카드를 가져오는 에테리얼 창조술사의 보정이 삭제되었기 때문.
위의 예상이 무색하게 2016년 5월 중순 기준 투기장 전문가들은 마법사와 도적을 최강의 직업으로 꼽고 있다. 둘 중 어느 쪽이 나은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 중. Kripparrian과 ShadyBunny는 도적, ADWCTA와 Merps는 마법사를 지지하고 있다. 성기사 항목에서 후술하겠지만 이 두 직업과 3위인 성기사 간의 격차는 작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하위권에서 고생하던 주술사도 워낙 좋은 카드들을 많이 받았다보니 평가가 좋아져서, 드루이드를 밀어내고 흑마법사, 전사와 함께 중위권에 자리잡았다. 사냥꾼과 사제는 각각 빈약한 필드전, 허약한 초반을 지원해줄 카드를 이번에도 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다...
한편 투기장의 메타는 상당히 느려진 편이다. 대 마상시합 이래 투기장 메타는 조금씩 느려져왔는데 이제는 오리지날 시절 투기장 메타에 가장 근접한 메타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여전히 필드 장악과 템포는 매우 중요하지만 이전에 비해 게임이 오래가는 경향이 늘어났고, 이 때문에 이득과 카드 어드밴티지에도 많은 신경을 써줘야 이길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덱의 무게도 어느 정도 증가했기 때문에 매턴 카드를 잘 낼 수 있을 확률도 낮아진 편. 메타의 감속의 1등 공신 중 하나로 일반 등급의 거대한 도발 하수인 늪지이끼괴물이 꼽힌다. 그 강력함에 대해서는 후술.
====# 한여름 밤의 카라잔 #====
사제의 정화 카드는 투기장에 나오지 않는다. 이유는 문서 참고. 이 조치와 더불어 전술된 투기장 직업별 패치가 단행되었으나, 각 직업별 순위에 큰 변동은 없었다. 오히려 각각 불의 땅 차원문, 칼잡이 강도라는 직업에 어울리는 고효율 일반 카드를 받은 마법사와 도적이 상위권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졌으며, 성기사는 두 직업과는 조금 격차가 있는 3위로 내려왔다.
한편, 영혼 발톱과 혼돈의 소용돌이 차원문으로 더욱 상향된 주술사는 다른 직업과 격차가 있는 4위로 올라섰으며, 유저에 따라서는 성기사보다 더 좋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할 정도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바보의 파멸이라는 역대급 무기를 받은 전사는 여전히 중위권으로 자존심을 지켰으며, 별다른 카드를 받지 못한 흑마법사, 드루이드는 애매한 중하위권에 위치했다. 사냥꾼과 사제는 기존과 큰 변동 없이 여전히 하위권으로 사이좋게 마무리.
====#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
등급전에서는 멸종 위기인 험악한 떡대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마법사와 도적은 떡대들의 핸드 버프 때문에 하수인을 딜 주문과 영웅 능력으로 제때 자르기가 어려워서 리스크가 늘었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사제'''와 '''흑마법사'''가 대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제는 3코스트 최강의 카드 비밀결사 갈퀴사제, 5코스트 타이밍을 든든하게 버텨줄 비밀결사 노래도둑과 용기병 비밀요원 등 양질의 일반/희귀 등급 하수인을 바탕으로 드디어 만년 꼴찌에서 탈출했으며, 흑마법사는 역대급 사기 카드로 평가되는, 7코스트 6/6에 4코스트 광역기 지옥의 불길을 전투의 함성으로 쓰는 일명 지불맨, 난폭한 심연불정령과 마나 수정 파괴라는 역효과가 있지만 흑마에게 그동안 부족했던 제압기에 대한 갈증을 채워줄 4코스트 암살 폭발성 수정 물약, 2개의 카드를 '''일반 등급'''으로 받으면서 그야말로 날아올랐다.
가젯잔 초창기, 마법사와 도적은 여전히 1티어로 평가되지만 하위권에서는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었다. 돌풍의 핵은 흑마법사로, 성기사가 가지고 있던 3위의 자리까지 단숨에 뛰어올라 상위권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데, 유저에 따라서 흑마법사를 마법사와 동급의 1티어로 치는 경우도 있다. 그 아래로는 주술사와 사제가 아슬아슬하게 중위권으로 평가되며, 전사와 사냥꾼은 괜찮은 카드들을 몇 장 받았지만 흑마와 사제의 대반란에 비하면 역부족으로 보인다. 최하위 직업으로는 다소 놀랍게 '''드루이드'''가 꼽히고 있는데, 고대신 이후로 받은 일반 카드들 중 강력한 카드로 꼽히는 '어둠에 물든 아라코아'는 크툰 관련 카드라 투기장에서 안나오고, 그 외의 카드들은 폐급이거나, 연계가 강제되거나, 너무 저코인 탓으로 분석된다.
가젯잔 메타가 정착된 1월 기준으로, 흑마법사와 사제가 아예 전통의 강자이던 마법사와 성기사까지 찍어누르며 흑마법사는 단독 1티어, 사제는 중상위권 2티어 영웅으로 뛰어올랐다. 최상위권인 흑마법사를 제외한 사제, 성기사, 도적, 마법사, 주술사, 사냥꾼 6직업의 승률이 오차 2% 안에 들어있다는 통계를 볼 때, 상당히 괜찮은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할 수 있겠다. 한 편, 필드전의 강자 흑마법사와 후반의 강자 사제가 떠오르면서 두 직업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전사는 하위권으로 내려갔고, 드루이드는 등급전은 비취 덱으로 순항 중이나, 투기장에서 비취 콘셉트 덱은 짜기 힘든지라 최하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투기장이 정규화된 다음에도 큰 변동은 없다. 불기둥과 심연불정령의 확률이 감소했지만 아예 안 나오는 것도 아니고, 기존의 강력한 야생의 일반 등급 카드들도 나오지 않지만 동시에 희귀 카드 이상의 등급과 주문 카드의 확률을 높여 큰 문제는 없다.
====# 운고로를 향한 여정 #====
전통적인 강호였던 도적과 마법사가 각각 식인꽃과 유성을 받으면서 다시 왕좌를 되찾았으며[11], 전사는 다시 꼴찌로 추락했다. 사제는 호박석 속의 괴수, 성기사는 가시가 돋친 탈것을 받으며 상당히 강해졌고, 사냥꾼 또한 저코 야수 카드를 많이 받으며 투기장 돌냥 덱이 가능해졌다. 새로운 매커니즘인 적응 능력이 스노우볼이 엄청나게 굴릴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에 좋은 적응 능력을 가진 카드들이 고평가받았다. 반면 지난 확장팩에서 돌풍의 핵이었던 흑마법사는 명치를 잘 치는 직업인 도적, 마법사, 사냥꾼 등이 흥하면서 역으로 힘이 많이 빠진 모습.
대체적으로 메타는 워낙 하수인들의 값어치가 좋아지면서 123456 마나 순서대로 스노볼링을 잘 굴리는 덱이 괜찮은 승률을 보인다.[12] 좀 더 구체적인 분석을 하면, 같은 123456 덱이라도, 상대방의 명치를 빨리 작살내는 미드레인지/템포 123456보단, 조금 더 후반을 도모하는 컨트롤 방식의 123456 덱이 더 강한 편이다. 정규전에서 해적을 억제하기 위해 양질의 도발 하수인들이 대거 추가되어서 명치덱은 명치를 치기도 전에 도발벽에 막혀 6~7턴 이후론 카드패가 말라서 말려 죽는 경우가 많다.[13] 미드레인지 덱과 컨트롤 덱이 싸우는 경우에도 이번 확장팩에서 일반 등급, 희귀 등급에 고 코스트 하수인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컨트롤 덱이 덱 파워를 바탕으로 상대를 깔아뭉개는 그림이 많이 나오게 되었다.
템포덱의 경우는 주문 출현빈도가 늘어나고 희귀/영웅 카드들의 출현빈도 역시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전같으면 용숨결 물약같은 '있으면 어쩔 수 없다' 라는 멘탈을 가지고 상대해야 할 카드들이 '''진짜로''' 튀어나올 가능성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예전만큼 강하진 않다. 이런 이유로 고승구간으로 갈 수록 능동적인 명치/템포 123456덱은 수동적인 컨트롤 123456덱에게 밀리는 경향이 있다. 수동성을 상징하는 성기사의 티어 상승이 메타를 상징한다 보면 될 듯.[14]
물론, 수동성 컨트롤이 강력하다고 너무 지나치게 수동적인 덱을 짜는건 금물이다. 너무 고코 + 카드 밸류를 중시하느라 저코스트 카드를 등한시할 경우, 높은 효율의 고코 카드를 써보기도 전에 123456덱에게 명치가 털리기 때문. 따라서 상대방의 스노볼링을 어느정도 억제할 수 있도록 123456 커브 역시 중요하다. 메타가 이런 상황인지라 도발 하수인들과 성기사의 버프, 그리고 적응 하수인들을 무력화 시키는 침묵 하수인의 값어치가 상당히 높고, 같은 수동성 컨트롤덱 싸움이라면, 월등히 강력한 주문을 소유하고 있는 마법사가 예전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밖에 없는 것. 그리고 같은 컨트롤 덱일 경우 마법사를 카운터 치는 사제 역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사제는 전통적으로 카운터치는 성기사가 억제하는 삼자 구도가 형성된다고 볼 수 있다. 즉 마법사 > 성기사 > 사제 > 마법사의 상성관계. 도적의 경우는 어떤 주문/식인꽃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비슷한 스타일의 템포 덱이라도 상성관계가 갈리며, 사냥꾼은 컨트롤 메타와 상관 없이 이번 확장팩에서도 명치를 노리기 때문에(..) 역시 상성 관계와는 큰 상관이 없다.
====#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
전통의 3대장 도적, 법사, 성기사 중 도적과 성기사는 여전히 1티어에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언제나 1티어를 놓치지 않았던 마법사가 '''5위로 추락'''하고, 그 자리로 흑마법사와 더불어 최근 1년간 폐급으로 취급받아온 '''드루이드'''가 올라서는 또 한차례의 대격변이 일어났다. 사제와 사냥꾼은 그 반동으로 다시 중하위권으로 내려왔으며, 전사와 주술사는 지난 시즌과는 별 다를 바 없는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중립카드로 추가된 2개의 일반등급 사기카드 푸른비늘혈족 맹독전사(5코스트 5/5, 매 턴 종료시 무작위 하수인에게 공격력 +3), 해골마(7코스트 5/5, 아군 하수인에게 +4/+4 및 도발 부여)로 대표되는 '필드 버프', 그리고 다양하게 추가된 '적 턴에 죽을 경우' 한정으로 죽음의 메아리를 터뜨리는 카드들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일단 초중반에 필드를 잡기만 하면 다양한 버프로 더욱 효율적인 교환으로 그대로 게임을 찍어누를 수 있고, 적 턴 한정 죽음의 메아리 카드는 적이 섣불리 광역기를 쓸 수 없게끔, 광역기를 쓰더라도 역전을 하기 힘들게끔 하는 방파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컨트롤 덱이 강세였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중반에 힘을 강하게 싣는 미드레인지 덱, 상대의 필드보다 내 필드의 템포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템포 덱이 더욱 강해진 것이다. 물론 필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1-2-3-4 마나 순서대로 내는 것은 이번 확장팩에서도 역시(..) 중요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직업 별 승률의 변화의 원인을 진단할 수 있다. 초중반 필드 제압을 통한 템포가 장점인 도적, 단순 무식한 필드 싸움이 강점인 성기사는 메타가 변해도 잘 적응할 수 있었던 반면, 광역기를 기반으로 한 필드 컨트롤이 장점이었던 마법사는 이번 확팩에서 괜찮은 카드를 여럿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광역기나 초반 템포를 끌어올릴 카드가 부족해 변화한 메타에 대처할 수 없었던 것. 그리고 그 자리에는 필드 전개 능력만큼은 원탑으로 취급되는 흑마법사와, 필드 싸움 능력이 좋은데다 좋은 직업카드를 많이 받은 드루이드가 치고 올라왔다. 그리고 마법사의 추락 덕에 성기사의 억제장치가 풀리면서 사제의 티어가 자연스레 내려갔다. 외의 나머지 직업들은 별다른 변동 없이 그 자리를 지켰으며, 마찬가지로 별 변화가 없었던 전사는 이번 확장팩에서도(..) 여지없이 꼴찌에 자리잡았다.
====# 코볼트와 지하 미궁 #====
패치 초창기에는 측방강타를 필두로 한 일반 등급 사기 카드를 직업 카드로 받은 사냥꾼이 승률 1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으나, 잠수함 패치로 사냥꾼 신카 등장 확률 너프가 이뤄지면서 메타가 안정화되고 오히려 그 자리에 '''사제''', '''흑마법사'''가 다시 최상위권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가젯잔 시절의 승률 순서가 다시 재현되었다. 그 뒤로 마법사가 승률 3위로 올라서면서 자존심을 지켰으며, 마법사 이하로 성기사, 도적, 사냥꾼, 주술사, 드루이드가 승률 오차 2% 내에 포진하는 등 나름대로 황금 밸런스가 다시 맞춰졌다. 승률 42%대로 여전히 암울한 전사를 제외하고...
이는 중립카드로 단단한 딱정벌레, 버섯 물약꾼 등 힐 카드와 고독한 용사, 굶주린 거인, 잠꾸러기 용 등 초중후반에 걸쳐 포진된 고효율 도발카드 등이 추가되면서 메타가 다소 후반 지향적으로 바뀐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에 가뜩이나 후반에 좋은 사제가 그동안 쌓여온 초반 템포에 도움 되는 카드들, 여기에 더해 정체불명의 비약과 강력한 광역기 지불용 등을 받았고, 1장싸움에 강한 흑마는 힐과 제압기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자수정 주문석, 초중후반을 버텨줄 수 있는 도발 악마카드들(야비한 소악마, 갈고리 약탈자, 공허군주)이 추가되면서 힘을 받은 것. 마법사는 신카드 버프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 두 직업에게 밀렸지만, 원체 제압기와 광역기를 바탕으로 후반 지향적인 컨트롤 덱을 짜기 용이한지라 3위로 올라섰다.
그 외 직업들의 경우, 템포가 장점인 도적은 신카 버프를 받지 못해 초창기에는 전통의 카운터 사냥꾼에게, 메타가 안정된 뒤로는 각종 힐카드로 버티는 컨트롤 직업들에 밀려 중위권으로 내려앉았으며, 그 외 직업들은 대체로 승률 변동으로 올라선 직업들에 따라 제 자리를 지켰다, 전사는 후반에 필드를 단순에 잡을 수 있는 보석 박힌 골렘이나 비통의 가로날도끼 등 괜찮은 카드를 받았으나, 본질적으로 영능 차이 때문에 후반으로 갈 수록 불리하다는 점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메타 후반기, 투기장 전용 카드들의 등장하면서, 강력한 전용 카드를 바탕으로 '''전사가 승률 1위, 주술사가 승률 2위'''로 1티어의 자리를 찾는 또 한번의 대격변이 일어났다.
====# 마녀숲 #====
고대신, 카라잔, 가젯잔의 직업카드들이 야생으로 퇴출되고, 투기장 카드 픽률 패치로 순위에 또다시 변동이 일어났다. 우선, 중립 카드로는 아직도 남아있는 바위언덕 수호병, 잿멍울 괴물, 사로나이트 광산노예, 고독한 용사 등의 고효율 도발 카드에 신카드로 썩은 사과나무, 유령 민병대, 사나운 거인 등의 도발 카드들이 초중후반에 걸쳐 무더기로 나오면서 메타는 이번에도 느리다. 하지만 정작 컨트롤의 제왕 마법사는 자신의 강점인 제압기, 광역기는 커녕 하수인 관련 카드들만 받은지라 큰 탄력을 받지 못해 승률 3위의 2티어 자리를 유지했다.
결국 1티어의 자리에는 승률이 높은 직업 카드가 더 자주 나오게 되는 패치를 바탕으로 독살, 썩은가시 식인꽃 등 고효율 제압기를 뽑을 수 있는 '''도적''', 그리고 가돋탈, 평등 등으로 무장한 '''성기사'''가 또 다시 자리매김했다. 사실 메타가 느려진 것은 템포가 강점인 도적에게 불리할 수도 있으나, 전술했듯이 원체 다양한 제압기를 가진 도적인데다 훔치기, 깜박이 여우 등 상대 직업카드를 드로우하는 신카들이 추가되어 뒷심 역시 보완되었다. 성기사 역시 후반 굳히기에 좋은 무기 은장검, 유연한 마나 사용이 장점인 버프카드 종을 울려라, 천보+속공의 유령 전투마 등 신카 버프를 나쁘지 않게 받은 편.
마법사 아래로 5개 직업은 승률 편차 2% 이내로 경합하는 형세인데, 눈에 띄는 것은 신카 버프를 제대로 받은 '''전사'''의 약진이다. 1턴 한정이긴 하나 4코스트 5/5 속공이라는 미친 능력치를 가진 '''민병대 사령관'''을 필두로 하는 각종 저코스트 속공 하수인과 2코 무기 나무꾼의 도끼, 거기에 중반을 든든히 버텨줄 고름뿌리 거목 등 버릴 카드가 없다. 그 외의 직업들은 별다른 신카 버프도 없는지라 중위권에 줄줄이 머무르고 있다. 꼴찌 직업은 느려진 메타를 상징하듯 '''사냥꾼'''으로, 비록 예전에 비해 사바나 사자는 잘 나오지만 길고양이, 인자한 할머니, 야생의 부름 등의 카드들이 야생으로 가면서 초반도 약해지고, 후반 뒷심도 약해진 상황이다.
====#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
전체적으로 마녀숲과 크게 다르지 않은 메타. 신카드 중 메타에 뚜렷한 영향을 끼친 카드는 깔깔대는 발명가 정도이며 나머지는 기존 메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때문에 게임 속도는 느리다 평가받았던 마녀숲보다도 더 느려졌다. 대다수가 중반을 버티는 데에 유령 민병대, 깔깔대는 발명가,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 등의 1~2공 도발 토큰을 이용하기 때문에, 등급전에서 티어가 확 뛰어오른 이끼투성이 거인과 혈기사는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고평가받고 있다.
마녀숲과 메타가 크게 변하지 않았음에도 돋보이는 것은 흑마법사의 약진, 그리고 성기사의 충격적일 정도의 몰락이다. 흑마법사는 이번에 받은 카드 중 투기장에서 주목할 만한 카드가 오메가 요원 하나 뿐이며, 그마저도 영웅 등급이라 잘 출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덱 변화도 없이 순식간에 1위의 승률까지 치고 올라가서 도통 내려오지를 않는다. 반대로 성기사 역시 마녀숲과 비교할 때에 덱 변화가 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초창기에는 잘 나가다가 어느 순간부터 떨어지기 시작하여 마침내 최하위로 주저앉고 말았다.
이러한 극단적 차이는 다름아닌 깔깔대는 발명가 단 한 장의 카드 때문. 발명가의 악명으로 인해 투기장에서도 이끼투성이 거인과 혈기사의 채용률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확 뛰어올랐는데, 두 카드 모두 신병과 천상의 보호막에 크게 의존하는 투기장 성기사에게 치명적 타격을 주었다. 반면 해당 카드를 채용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다른 직업들은 광역기를 덜 사용하다 보니, 준수한 광역기와 필드 전개 능력을 지녔지만 템포를 앞서가는 능력만큼은 부족하던 흑마법사가 자연스럽게 한번 광역기로 싹 필드를 쓸어버린 뒤 필드 주도권을 역전시켜 버리고 상대는 그에 대응할 광역기가 없어서 쩔쩔매는 그림이 자주 나오게 된 것.
11.3 패치에서 깔깔대는 발명가가 7코로 너프되며 투기장에서도 집기 망설여질 정도의 카드로 전락하고 말았다.[15] 더더욱 마녀숲 시절과 메타가 비슷해질 것으로 보인다.
너프 패치 이후 흑마법사의 승률은 감소하고, 대신 전사가 약진하게 되었다. 투기장 최약체이던 시절을 감안하여 투기장에서 쓸만한 카드들을 여러 확팩에 걸쳐 계속해서 줬었는데, 그게 누적되다보니 영능이 필드 싸움에 전혀 도움이 안 됨에도 불구하고 최강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 라스타칸의 대난투 #====
폭심만만 후반기에도 승률 원탑이었던 전사는 이번에도 좋은 카드인 술트라제와 용의 포효를 받아가서 원탑 자리를 굳혔고, 도적도 상어 그랄과 판자 위를 걸어라!, 구루바시 함성꾼을 얻었다. 그리고 일반 카드 셋을 전부 좋게 받은 사냥꾼의 승률이 3위로 뛰어올랐다. 마법사는 방화광, 화염 폭풍, 갈라지는 환영, 사술 군주 말라크라스 등을 받아 다시 중위권으로 복귀했다. 흑마법사는 딱 중간을 차지하고 있다. 제클릭, 비명, 악마 화살 등 쓸만한 카드들이 있긴 하지만 전사, 사냥꾼, 도적이 빋아왔던 것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인 것 같다. 성기사는 여전히 하위권이지만, 주술사가 맨 밑바닥으로 추락하며 꼴찌가 되었다. 사제나 드루이드도 여전히 중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2018년 12월 20일 13.0.3 패치가 되면서 투기장 선택지 카드들이 선택되는 규칙이 어느 정도 수정되고, 정신 지배 기술자가 밴됐으며, 기존에 선택률이 낮다는 이유로 밴되었던 카드들 중 일부가 다시 선택지에 등장하게 되었다.
====# 어둠의 반격 #====
출시와 동시에 로테이션 패치가 이뤄지면서 과거의 확장팩인 낙스라마스의 저주, 고대 신의 속삭임,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마녀숲이 이번 로테이션에 포함되었다. 이 중 낙스, 고신속, 마녀숲은 모두 썩은 위액 누더기골렘, 늪지 이끼 괴물, 사나운 거인 등 고효율 도발을 대표 카드로 가지고 있었던데다 신규 확팩에서 추가된 카드 중 높은 평가를 받는 카드는 5코 이상의 무거운 카드인 달라란 성전사, 별난 주문 각인사, 힘센 삽주먹에 고효율 도발카드인 위풍당당한 수호자와 보랏빛 감시관, 힐카드인 순례 중인 치유사 등으로, 결국 이번 확장팩의 메타는 또 다시 느리다.
초기 최고 승률의 직업은 도적이었으나, 4월 셋째주 잔악무도 악당과 깜빡이 여우 등 일부 카드의 등장 확률이 낮아지는 너프를 받으면서 직업 랭킹에서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가젯잔에서 각각 '난폭한 심연불정령'과 '비밀결사 갈퀴사제'로 대표되는 사기 카드들을 지원받은 두 직업, 흑마법사와 사제가 1티어, 2티어 선두에 위치했다. 사제의 뒤를 이어 도적과 흑마를 명치 부수기로 카운터칠 수 있는 사냥꾼, 전통적인 컨트롤 메타의 강자 마법사 등이 경합하고 있다. 드루이드는 확팩 빨을 못받은 탓인지 하위권에 자리매김했으며, 최근 확팩에서 승승장구하던 전사는 폭심만만과 라스타칸이 로테이션에서 빠지면서 그야말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버렸다.
5월 10일 흑마법사, 도적, 주술사의 고버킷 카드 등장 확률이 감소하고 마법사, 성기사, 드루이드, 전사의 고버킷 카드 등장 확률은 증가하도록 긴급 패치가 일어났다. 대다수 유저들의 반응은 '흑마법사의 너프는 필요하긴 했지만 안 그래도 4월 중순 패치 이후 49%대의 승률을 찍던 도적을 너프할 이유가 있었나. 그리고 지금도 50%대 승률인 마법사를 상향시켜줄 이유는 없지 않나'. 결과적으로 패치 후 흑마법사는 여전히 승률 1위이기는 하나 패치 전 58%대이던 승률이 52%까지 폭락했고, 마법사는 51%,성기사는 49%, 드루이드는 48%까지 승률이 오르면서 직업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두 번의 밸런스 패치에서 너프를 연달아 받은 도적은 승률 46%, 8위까지 굴러떨어지며 한때 압도적인 승률 1위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몰락하고 말았다.
=====# 6월 4일 로테이션 패치 #=====
2개월이 지나고 '기계' 콘셉트의 패치가 발표되면서 투기장의 로테이션 역시 고블린 대 노움, 대마상시합, 한여름 밤의 카라잔,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로 교체되었다. 전반적으로 '기계' 콘셉트의 하수인이 다수 추가되면서 기계 시너지를 보는 것이 용이한 마법사와 사냥꾼는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이며, 대마상시합의 격려 메타에 어울리는 성기사, 주술사 등의 승률이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 편, 가젯잔이 메타에 빠지고 고효율 도발카드들이 떨어져나가 메타가 다소 빨라질 것을 고려하면 흑마법사와 사제는 다소 승률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패치 후 불의 땅 차원문이나 나불대는 책, 별불꽃, 화염포, 화염창 등 고성능 주문들을 다수 얻은 데다가 타락한 예언자나 범죄계 거물같은 6코 꽝이 사라지고 손상된 스테고스테론같은 당첨이 추가되어 창조의 힘이 간접상향받은 마법사와 병력 소집, 톱니망치 등 고성능 무기와 보쓴꼬, 멀록기사같은 좋은 무기와 하수인을 얻은 성기사가 53%에 달하는 승률을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도적, 드루이드, 사냥꾼, 흑마법사는 48~51%의 승률로 안정적인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주술사는 얻은 것이나 잃은 것이나 비등비등해 이전 로테이션과 마찬가지로 47%정도의 승률로 7위 자리에 머물러있다. 사제는 초반 하수인 유지력을 크게 높여주는 3코스트 갈퀴사제와 이교도를 모두 잃은 데다, 4코스트 존엄인 벌목기의 등장으로 짐승단 그림자가시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하는 등 필드 싸움이 약해져 45%의 승률로 8위까지 굴러떨어졌다. 전사는 자충망이 포함된 폭심만만이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죽빨이나 느조스의 일등 항해사같은 고효율 무기를 잃은 데다가 출정의 길이 포함된 마녀숲이 로테이션에서 빠지는 바람에 기계들의 유지력을 막아내는 게 힘들어 39%대 승률이라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https://us.forums.blizzard.com/en/hearthstone/t/14-4-arena-balance-update-june-10/8099
6월 10일, 투기장 승률 조정 패치로 사냥꾼, 성기사, 마법사가 너프되고 사제, 도적, 주술사, 전사가 버프되었다. 그 결과 기존에도 승률이 나쁘지 않았던 도적이 승률 54%의 1위 직업으로 복귀했고, 그 아래로 너프의 철퇴를 피한 드루이드가 승률 52% 2위를 기록했다. 철퇴를 맞았음에도 그 힘을 유지하고 있는 마법사, 성기사와 버프를 받은 주술사, 필드싸움의 강자 흑마법사 등이 51%~49%대의 중위권을 형성했으며, 너프로 인해 사냥꾼은 필드싸움에서의 약점을 이겨내지 못하고 8위로 떨어졌다. 버프를 받았음에도 초반 필드싸움에서 불리하다는 약점을 극복하기 힘들었던 사제와 전사는 승률이 소폭 오르는 것에 그친 채 사냥꾼 앞뒤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 울둠의 구원자 #====
2019년 말 투기장의 메타는 지난 2년간 대체로 느렸던 것과는 완전히 반대로 '''역대급으로 빠르다'''. 그 어느때보다도 1코스트 하수인의 가치가 중요하며, 1-2-3-4의 템포를 따라가지 못하면 거의 필패라고 봐도 무방하다. 메타의 중심에는 벌목기 시리즈 등을 필두로 한 고효율 기계 카드들, 그중에서도 기계 덱의 핵심 파츠인 기계 소환 로봇과 5/5 합체로 필드 굳히기에 특화된 전투기계가 있으며, 대부분의 기계카드들은 자체 스탯만으로도 부족함이 없는데 합체나 기소봇의 효과를 받을경우 순식간에 사기를 칠 수 있으므로 똑같이 극초반 1-2-3-4에 성공하더라도 얼마나 기계시너지가 조밀하게 짜여있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한 때 투기장을 주름잡았던 무클라의 용사, 크발디르 약탈자 등 격려 카드들은 템포가 너무 느리다는 이유로 오히려 함정으로 취급받고 있다.
투기장 최강 직업은 크게 도적 - 사냥꾼으로 양분되는 추세다. 도적은 기계 관련해서 명확한 시너지는 없지만 워낙 다양한 초반 즉발 딜카드와 제압기를 가지고 있어 일단 필드를 잡는 것이 중요한 메타에 어울리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합체를 한 방에 날려버리는 혼절시키기의 주가가 폭등한 것 역시 원인으로 꼽힌다. 사냥꾼의 경우 워낙 기계 시너지를 잘 받는데다 원체 명치 하나는 잘 부수는 직업으로 손꼽히는데다 도적의 혼절시키기처럼 합체한 기계를 한 방에 날려버리는 치명적인 사격이 고평가를 받고 있다.
중위권에는 전통적인 기계의 강자 마법사, 새로이 기계 시너지 카드를 많이 받은 성기사가 포진했으며, 필드 전개 능력 하나는 원 탑으로 꼽히는 흑마 역시 아슬아슬하게 중위권에 자리매김했다. 다른 4개 직업은 승률 50% 미만의 하위권에 자리매김하긴 했으나 생각보다 그 편차는 크지 않아, 직업의 효율보다는 누가 더 기계로 사기를 잘 치느냐(..)가 승패를 좌우하는, 그야말로 대기계시대가 열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 용의 강림 & 갈라크론드의 부활 #====
2019년 12월, 용의 강림 추가 이후로는 대단히 느려졌다. 덱 구성에서 용족이 정말 많이 나오기 때문에 용족 시너지를 잘 활용할 수만 있다면 용족 시너지 카드의 효율로 필드를 뒤집는 것이 가능하다. 검은바위 산용의 강림이 투기장 풀에 동시에 들어오다보니 나오는 현상이다. 검은날개 기술병, 검은날개 타락자(검은바위 산) 비늘기수(용의 강림) 그리고 그 외 직업별로 있는 수많은 용족 시너지 카드들은 용족 시너지를 누릴 수만 있다면 코스트 대비 효율이 절륜하기 때문에 필드를 장악당했더라도 뒤집는게 가능하다. 용의 여왕 알렉스트라자 도 심심찮게 나오며, 하이랜더 덱을 구성했다면 다 진 게임을 저 한장으로 뒤집어 버리는 절륜한 위력을 발휘한다.
용족의 하드카운터 용아귀 밀렵꾼은 나오면 무조건 잡아야 하는 카드였으나, 핫픽스로 투기장 풀에서 제외되었다. 용족 시너지가 때론 함정카드로 작용할 수도 있어서 용족 시너지카드는 잔뜩 잡았는데 정작 용족은 한두장 잡히거나, 마나 커브가 꼬여서 낼 카드가 없는 상황이 나오면 당연히 망한다. 대체로 용족 카드들은 함정카드 없이 평균 이상은 해내는 카드들이니 1~10마나에서 적극적으로 용족을 노리고, 용족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노릴지 여부를 그 이후 결정하는 게 좋다.
투기장 최상위권에는 성기사와 사냥꾼이 자리매김했다. 애초부터 필드 싸움의 강자로 손꼽혔던 성기사는 일반등급 3카드 중 2개는 용족, 1개는 용족 시너지카드로 받아 그야말로 용기사 그 자체가 되었으며, 사냥꾼 역시 폭풍망치, 산성숨결 등 양질의 용족 시너지카드를 받은 것에 더해 역대급 1코 1/3 하수인을 받으며 상위권 자리를 지켰다. 이들 뒤를 바짝 쫓고있는 직업은 다소 놀랍게도 '''드루이드'''로, 역시나 양질의 용족 카드는 물론 그 정직한 드루이드에게 줄 카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사기를 칠 수 있느 거대화가 윈 플랜으로 추가되며 그야말로 날아올랐다.
한 편, 상위권 아래로 전사와 마법사가 아슬아슬하게 승률 50%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들은 갈라크론드 관련 직업카드가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각각 무기, 주문이 나올 확률에 보정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비슷한 보정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 도적의 경우 템포 싸움에는 좋지만 정직한 필드 싸움과 카드 밸류 싸움에는 약하다는 단점이 발목을 잡아 중하위권으로 내려앉았으며, 주술사와 흑마법사, 사제는 보정이 별 소용이 없는 것인지 모조리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 황폐한 아웃랜드 #====
투기장 로테이션 시작 이후 처음으로 투기장 풀이 정규전과 같아졌다. 악마사냥꾼 밸런싱을 쉽게 하려는 의도인 듯 한데, 출시 전부터 1코 영능과 가성비 좋은 직업카드가 다수 분포한 악마사냥꾼이 출시 당일부터 정규전과 함께 투기장에서도 미쳐 날뛰며 밸런스를 박살내버렸다. 결국 블리자드가 하루만에 단행한 밸런스 패치와 함께 악마사냥꾼 카드들의 등장 확률이 너프되고, 이후 몇몇 카드의 성능마저 추가로 너프되며 악마사냥꾼의 승률은 밑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용의 강림 때와 비슷하게 메타는 전반적으로 느린데, 전반적인 카드 밸류가 높았던 용의 강림은 물론 힘센 삽주먹, 별난 주문각인사, 달라란 성전사, 위풍당당한 수호자 등 일반등급에 고코스트 고효율 중립카드가 즐비했던 어둠의 반격의 영향도 적지않다. 메타를 상징하는 카드는 5코스트 즉발 5딜의 녹슨탈것 약탈자, 6코스트 즉발 6딜의 수집하는 쉬바라이며, 이 외에도 1코스트 1딜의 강화상인 3종세트, 4코스트 2피해 후 은신하는 잠복하는 전갈 등 즉발 피해를 입히는 하수인이 다수 보강되어 어느 한 쪽이 필드를 앞서갔을 때 스노우볼이 굴러가지 않고 엎치락 뒤치락하며 소모전 양상으로 흘러가는 일이 잦다.
악마사냥꾼이 몰락한 후 1위를 차지한 직업은 지난 1년간 최하위권을 전전했던 '''전사'''로, 정규전에선 함정 취급을 받는 사로잡힌 간아그가 투기장에서만큼은 역대급 1코 사기카드로 각광받고 있으며 피해 받은 하수인과 시너지를 일으키는 속공 하수인 2종(해골이빨 기수, 끓어오르는 피 싸움꾼)에 무기 서치카드 해적의 은닉품, 유틸성과 즉발딜을 보장하는 전쟁망치 도전자 등 버릴 직카가 없다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 전사 바로 아래로는 마찬가지로 좋은 직업카드를 상당히 많이 받은데다 기존부터 필드 싸움의 강자로 손꼽히던 성기사, 주술사가 함께 최상위권에 들어섰으며 역대급 2코 카드인 사로잡힌 지옥마귀에 그 악명 높았던 야벤저스보다도 좋은 평가를 받는 뒷심카드 나그란드 질주를 받은 사냥꾼이 상위권 막차에 탑승했다.
상위권이 이렇게 형성됨에 따라 전사, 사냥꾼에게 약한 도적은 직카빨을 제법 잘 받았음에도 중위권에 머물렀고, 그 아래로 '내 덱에 주문만 있으면'이라는 투기장에 어울리지 않는 컨셉의 직카를 많이 받은 드루이드, 마법사가 중하위권에 안착했다. 필드싸움, 소모전의 강자 흑마법사는 일반등급 3종 세트가 손패를 버리거나 내 필드를 거덜내는 등 함부로 내기 힘든 카드들인지라 오히려 8위로 떨어졌고, 전통적인 필드 싸움의 약자 사제는 역시나 승률 45%대의 최하위권에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악마사냥꾼은 그런 사제보다도 한참 승률이 낮은 40% 초반대에서 허덕이고 있다.

5.2. 현재 투기장 메타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신카 공개 후 많은 투기장 전문가들이 양질의 4코 이상 하수인이 많이 추가되어 전반적으로 미드레인지~컨트롤 형태로 메타가 여전히 느릴 것으로 평가했다. 대표적으로 중립 일반 카드로 추가된 일명 '이중 하수인[16]' 듀오 '비린내 나는 비행사', '우쭐한 4학년'과 5코스트 전투절단기 '호수 트레샤돈', 고코스트 고효율 용족 '혈기왕성한 붉은용혈족', '흑마노 마법서기', '역병걸린 원시비룡' 등이 주목받았으며, 특히 공격력 1낮고 도발이 달린 돌주먹 오우거를 두 번 낼 수 있는 '우쭐한 4학년'을 메타의 핵심이 될만한 카드로 보는 이들이 많았다.
스칼라맨스 아카데미 출시 후에도 투기장 카드풀은 정규전과 같은 풀로 유지되고 있으며, 메타 초창기에는 역시나 느린 메타를 상징하듯 마법사-도적-사제가 1티어에 자리매김했다. 신카빨을 제대로 받은 드루이드와 성기사는 제압기가 부족한 정직한 직업이라는 점에 발목을 잡혀 1티어 라인과 큰 격차가 나는 2티어 선두로 내려왔고, 그 아래로 흑마법사, 악사가 아슬아슬하게 2티어 후미에 따라붙었으다. 느려진 메타의 피해자 사냥꾼과 신카빨이 영 시원찮은 주술사는 나란히 하위권에 머물렀으며 전 시즌 1위 직업이었던 전사는 순식간에 꼴찌 직업으로 몰락하고 말았다.

5.3. 영웅별 전략




5.4. 유용한 카드




5.5. 저 코스트 카드 픽 확률


1-3턴에 카드를 코스트 때문에 내지 못 할 경우 제대로 해보지도 못 하고 겜이 폭파될 가능성이 80% 이상이다. 그래서 낼 수 있는 저 코스트 카드를 몇 장 넣었는지에 따라, 선공 및 후공 기준 3턴까지 저 코스트 카드가 들어올 경우의 확률을 정리해 둔다. 손패는 전부 다 교환한다고 가정한다.
[image]

6. 보상


[image]
12승까지의 투기장 열쇠.
투기장 보상의 경우 보통 유저들은 50골드를 확정으로 얻을 수 있는 4승 이상부터 이익으로 친다. 7승부터는 150골드가 확정으로 나오기에 소위 말하는 '''무한 투기장'''이 가능해진다. 물론 이는 엄밀한 의미의 무한 투기장으로, 일일 퀘스트로 버는 골드를 투기장에 넣는다면 그 이하의 기록으로도 계속 투기장에 들어갈 수 있다. 애초에 투기장 평균 7승 이상을 하는 플레이어는 '''서버 투기장 랭킹 10위권 이내'''뿐이다. 한때 커뮤니티에 자칭 투기장 평균 7~8승이라던 사람들이 '''매우''' 많았으나, 블리자드에서 월별 투기장 랭킹을 공개하고 투기장 최상위권도 대부분 6승대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 자취를 감췄다. 인터넷에서 누구나 다 키가 180cm라고 주장하는것과 일맥상통한다.[17]
표를 보면 0~2승 구간에서는 보상으로 일반 카드 한 장이 뜨는 최악의 경우엔 약 50골드 손해를 보지만 평균적으론 약 10골드 정도밖에 손해를 보지 않는다, 반면 7승 이상의 다승 구간에서는 최소 100골드 가치 이상의 이득을 보기 때문에 갓승을 여러 번해도 한 번만 다승을 해낸다면 오히려 이익이다. 게다가 10승 이상부터는 골드 보상도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평균 7승이 안되더라도 10승 이상을 자주한다면 무한 투기장이 가능하다. 따라서 골드가 모이는 족족 팩을 뜯는다면 일반전 보상을 노리는 것 보단 투기장을 계속하는 것이 낫다. 반면 갓승을 벗어나지 못하는 실력이거나 모험 모드 해금을 위해 골드를 모아야 되는 상황이라면 투기장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 원하는 카드팩을 까야하는 경우도 마찬가지. 간혹 이벤트로 주는 무료 투기장 입장권의 보상 주는 5골드가 너무 신경쓰여 나머지 5골드를 채우려 투기장을 하는 경우도 있다 카더라.
블리자드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니기에 변경되거나 차이가 있을 순 있다.표의 출처
승수
상자 개수
확정 보상
무작위 보상(1) 목록
무작위 보상(2) 목록
0
2개
최신 카드팩 1개
무작위 보상(1)
25~30 골드
25~30 가루
일반 카드 1장
1
2개
최신 카드팩 1개
무작위 보상(1)
30~35 골드
30~35 가루
일반 카드 1장
2
2개
최신 카드팩 1개
무작위 보상(1)
40~50 골드
40~50 가루
일반 카드 1장
희귀 카드 1장
3
3개
최신 카드팩 1개
25~35 골드
무작위 보상(1)
20~25 골드
10~25 가루
희귀 카드 1장
4
3개
최신 카드팩 1개
50~60 골드
무작위 보상(1)
20~25 골드
10~25 가루
희귀 카드 1장
5
3개
최신 카드팩 1개
50~60 골드
무작위 보상(1)
45~60 골드
45~60 가루
희귀 카드 1장
6
3개
최신 카드팩 1개
75~85 골드
무작위 보상(1)
45~60 골드
45~60 가루
희귀 카드 1장
7
3개
최신 카드팩 1개
'''150~160 골드'''
무작위 보상(1)
20~25 골드
10~25 가루
희귀 카드 1장
8
4개
최신 카드팩 1개
150~160 골드
무작위 보상(1)
무작위 보상(2)
20~25 골드
10~25 가루
희귀 카드 1장
35~50 골드
특급 카드 1장
전설 카드 1장
황금 일반 카드 1장
황금 희귀 카드 1장
9
4개
최신 카드팩 1개
150~160 골드
무작위 보상(1)
무작위 보상(2)
20~25 골드
10~25 가루
희귀 카드 1장
85~125 골드
특급 카드 1장
전설 카드 1장
황금 일반 카드 1장
황금 희귀 카드 1장
10
4개
최신 카드팩 1개
170~180 골드
무작위 보상(1)
무작위 보상(2)
65~95 골드
65~95 가루
희귀 카드 1장
85~125 골드
특급 카드 1장
전설 카드 1장
황금 일반 카드 1장
황금 희귀 카드 1장
11
4개
최신 카드팩 1개
195~205 골드
무작위 보상(1)
무작위 보상(2)
65~95 골드
65~95 가루
희귀 카드 1장
140~180 골드
특급 카드 1장
전설 카드 1장
황금 일반 카드 1장
황금 희귀 카드 1장
12
5개
최신 카드팩 1개
215~225 골드
25~35 골드
무작위 보상(1)
무작위 보상(2)
70~100 골드
추가 카드팩 1개
황금 희귀 카드 1장
황금 특급 카드 1장
황금 전설 카드 1장
140~180 골드
특급 카드 1장
전설 카드 1장
황금 일반 카드 1장
황금 희귀 카드 1장
추가 카드팩의 경우 기본 보상인 최신 확장팩 '''이외'''의 카드팩이 주어진다.

7. 유명 플레이어


하스스톤 투기장 대회는 매우 드물지만 개인방송 스트리밍으로 다루기에는 적당하기 때문에, 등급전보다 투기장을 전문적으로 플레이하는 스트리머나 유저들이 많이 생겨났다.
  • Hafu(하푸) : 와우 북미섭 BG9에서 랭크 1을 따낸 시즌검 출신에 MLG 우승경력이 있는 화려한 경력을 지닌 하스스톤 플레이어. 하스 투기장 전문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이후에는 오토체스나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를 좀 더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 Ratsmah(래츠마) : 템포스톰 소속의 미국계 한국인 스트리머. 역시 투기장을 주로 하며, 과거 약체였던 도적으로 6연속 12승을 하는 등 투기장의 실력자이다. 북미, 유럽, 아시아 서버를 전부 다 플레이하기 때문에, 각기 다른 서버들의 메타 경향을 알아볼 수 있다. 2018년 10월 이후에 영상 업로드나 스트리밍이 뜸하다.
  • Kripparrian : 문서 참조.
  • The Grinning Goat : 투기장에서의 카드 가치를 기록한 Arena Tier List로 유명한 ADWCTA와 Merps가 진행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 ShadyBunny
  • 심규성 : '페가소스' 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프리카 BJ
  • 침착맨
  • 윤태상
  • 철면수심
  • 플러리

[1] 이전의 카드풀 역사는 하스스톤/투기장/변경점문서 참조[15.4] A B 15.4패치 이후 현재 버킷 시스템은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 하지만 과거보다는 선택지 세 개의 성능이 비슷하게 등장하도록 바뀐 것을 체감할 수 있다.[2] 단, 픽에만 출현하지 않고 게임 도중 무작위 또는 발견 등으로 '생성된 카드'로는 사용 가능, 하지만 퀘스트와 기원 카드는 대전 모드에서와 마찬가지로 생성할 수 없다.[3] 네루비안 알, 고대의 감시자 등[4] 같은 비용의 3/2 하수인과 교환할 수 있는 전리품 수집가, 나쁘지 않은 공체합에 주문 공격력도 붙어있는 하늘빛 비룡, 하늘빛 비룡만큼은 아니지만 2/4의 준수한 능력치를 가진 노움 발명가 등.[5] 시기적절하게 이용하면 한 번에 폭발적인 드로우를 해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이교도 지도자, 적은 비용으로 유용한 체력 버프를 걸며 드로우도 하는 신의 권능: 보호막, 필드 정리와 드로우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파멸! 등.[6] 신비한 지능, 신의 축복, 엄숙한 애도 등[7]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 '태양길잡이', '붉은십자군 부대장', '여명회 파수병', '붉은십자군 성기사'[8] '고대의 감시자', '으스스한 석상'같은 경우에는 반대급부가 너무 심해 안 좋다.[9] 고대의 망령, 으스스한 석상, 소환의 돌, 흔들거리는 소인족. 특히 으스스한 석상의 경우는 투기장에서 써먹을 방법이 극히 제한적이며 소환의 돌 역시 운용이 어려운 편이다.[10] 탐험가 연맹에서 사냥꾼이 받아간 직업 카드 3종은 각각 화살 덫, 사막 낙타, 탐험가의 모자다.[11] 도적의 경우, 원래대로라면 밥(...) 취급을 받는 성기사의 강점과 떡도발 카드들의 효율성이 뒤늦게 부각되면서 메타 초기 수준의 강함은 보이지 않고있다. [12] 굳이 추가하자면, 새로 추가된 2코 하수인이 2/3 스탯인 경우가 많아서 2코 하수인의 값어치가 4/3 3/4 3/3이 즐비한 3코 때문에 예전만큼 높진 않은편. [13] 도발 카드 뿐 아니라, 주문 / 희귀 / 영웅 / 전설 카드들의 등장 빈도가 늘어나면서, 광역기 역시 상당히 흔해졌다.[14] 성기사의 경우, 6턴부턴 가시가 돋친 탈것이 고대신 메타의 늪지이끼괴물 이상(!)의 명치 파괴 억제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예전같으면 상대하기가 매우 껄끄로웠던 템포 도적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다. [15] 10월 19일 실시간으로 적용이 되어버려서 5코일 때 발명가를 집은 사람들은 갑자기 7코가 되어버려서 피해를 보았다.[16] 죽음의 메아리로 본체와 같은 스펙의 카드를 손으로 주는 하수인.[17] 다만 10판 돌려 100승하기 같은 미션을 성공한 스트리머들처럼 순간적으로 평균7승 이상을 찍는 것은 가능하다. 이렇게 고승한 케이스는 기억에 오래남기 때문에 자신의 평균 승수를 과대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또 블리자드에서 공개하는 랭킹은 투기장 30판 이상을 돌린 플레이어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최소 판수에 미달되어 집계가 안되는 억울한(?) 케이스도 있기는 하겠다. 그래서 사람들이 30판만 돌리고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으면 더 이상 투기장을 돌리지 않는 '''박제'''가 증가하고, 초반에 망한 플레이어가 아예 그 달의 투기장을 포기하는 현상이 벌어지자 17년 3월부터는 전체 기록 중 연속된 30판 중 최고기록을 집계해주고 있다. 덕분에 .2월에 비해 평균 승수가 많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