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 아이콘X (2018)
1. 개요
삼성전자가 현지시각 기준 2017년 8월 31일, IFA 2017에서 공개한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아이콘X의 후속 모델이다.
2. 사양
2.1. 제품 사양
2.2. 지원 기기
안드로이드 4.4 이상, 램 1.5GB 이상인 기기를 지원한다.
3. 상세
삼성 기어 아이콘X의 후속 모델이다. 전작에서 가장 많은 혹평을 받은 부분인 배터리 타임이 크게 개선되어 단독 재생 기준으로 7시간, 블루투스 스트리밍 5시간을 보여준다. 다만 여전히 케이스의 충전횟수는 1회 충전으로 최대 단독 재생 14시간, 블루투스 스트리밍 10시간으로 타 경쟁제품들에 비해선 케이스의 적은 배터리용량이 단점으로 꼽힌다.[3] 배터리 타임 개선의 가장 큰 이유는 심박계 기능을 빼버린 덕분인데, 이는 삼성 측에서 아이콘 X 1세대 마케팅의 실패[4] 를 인정하고 AirPods과 같은 블루투스 이어폰으로의 변화를 꾀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피트니스 기능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며 전작의 경쟁 제품인 소니 워크맨의 주요 장점인 외부 소음 유입기능을 추가하고 단독 재생은 여전히 가능하게 남겨놓는 등 배터리 타임에 크게 악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피트니스용 MP3로서의 장점은 남겨놓고 있다.
이어버드 조작으로 빅스비 호출을 지원한다.
4. 기능
4.1. 터치패드 조작
기어 아이콘X 2018에서는 각 이어버드에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있어서 터치로 조작이 가능하다.
'''한 번 누르기''': 곡 재생/일시정지
'''두 번 누르기''': 다음 곡 재생, 전화받기/끊기
'''세 번 누르기''': 이전 곡 재생
'''길게 누르기''': 메뉴 항목 읽어주기, 전화거절
'''한 번 누른후 다시 한 번 길게 누르기''': 다음 플레이 리스트로 이동[5]
'''위로 밀기''': 음량 올리기
'''아래로 밀기''': 음량 내리기
5. 출시
2017년 10월 27일, 한국 출시가 발표되었다. 출고가는 220,000원[6] .
2018년 3월 31일까지는 'Gear IconX 스마트 체인지'를 통해 전작인 삼성 기어 아이콘X를 반납하는 조건으로 특별 할인가인 14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6.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2018년 4월 10일, 펌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업데이트로 이퀄라이저 기능 제공, 주변소리 듣기 볼륨 조절, 주변소리 듣기 기능 내에서 목소리 강조 선택지 제공, 음악 전송기능 확장(여러 곡 전송및 삭제) 그리고 터치 잠금 기능이 추가되었다. #
2018년 8월 30일, 펌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업데이트로 터치잠금상태에서 전화 수신이 안되는 문제를 수정하였고, 통화시 상대방에서 에코가 발생하는 현상을 수정하였다.
2018년 9월 17일, 펌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업데이트로 특정상황에서 이어버드로 통화시 스마트폰의 WIFI가 안되는 현상을 수정하였다.
2019년 4월 2일, 펌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7. 기타
- 1세대보다 확연히 나아진 밸런스와 음질을 제공한다.
- 삼성의 플래그십 블루투스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이어팁 품질이 매우 조악하다. 부드러운 수준이 아니라 물렁하기 짝이 없어서 귀에 넣어도 고정과는 거리가 멀고 차음성도 나쁜 편. 품질 좋은 다른 실리콘 이어팁[7] 이나 Truly Wireless 타입 컴플라이 폼팁으로만 바꿔 끼워도 확연히 개선된 소리와 착용감을 제공한다.
- 탑재된 블루투스 전송 코덱이 SBC와 SSC 두 가지인데, SSC는 Samsung Scalable Codec의 약자로 삼성에서 독자 개발한 고음질을 위한 전송 코덱이며 SBC는 블루투스라면 다 들어가는 기본 코덱이다. 즉, AAC나 aptX 계열 코덱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SSC는 삼성 스마트폰에만 탑재되기 때문에[8] Apple이나 LG 등 여타 제조사의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자동으로 SBC 코덱으로 연결되어 잡음과 음역대 손실이 겸비된 최악의 음질을 들려준다.[9] 이어폰에 음악을 저장하고 이어폰 단독으로 재생한다면 소리 찢김 문제는 해결되지만 이어폰으로 음악을 집어넣는게 환장하게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이고 웃기게도 m4a 포맷도 지원하면서 가장 대중적인 무손실 포맷인 FLAC 포맷은 내장 메모리가 지원하지 않는다.[10] 그리고 무엇보다 이어폰 단독재생 시에는 휴대폰 소리가 이어폰으로 재생이 안 된다! 일단 블루투스 연결이 되어 있다면 전화는 이어폰으로 간다지만 게임이나 다른 영상의 소리를 재생할 수 없고 휴대폰으로 볼륨 컨트롤을 못 한다는게 문제.[11] 삼성 스마트폰 유저가 아니라면 불편한 점이 좀 생기니 감수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편이 좋다.
[1] 블루투스 스트리밍 음악재생 5시간 / 내장 음원 단독 재생 7시간, 4시간 연속 통화를 보장한다.[2] '''FLAC 포맷을 지원하지 않는다.'''[3] 하지만 유닛 자체의 재생시간은 결코 짧은 편이 아니다. 단독 재생 한정이긴 하지만 7시간 연속 재생은 코드리스 치고 매우 훌륭한 편이다.[4] 아이콘 X 1세대는 블루투스 이어폰보다는 피트니스 트래커 겸 MP3에 가까웠지만 사람들은 모두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인식했고, 심박계기능은 자사의 스마트워치와 용도 및 사용시간대에서 완전히 겹쳤다.[5] 아이콘 단독재생시에만 가능.[6] 에어팟보다 1천원 비싸다[7] 스파이럴닷팁이나 세드나팁 등 다른 성능 좋다는 이어팁을 끼우면 별 불만없이 쓸 수 있다.[8]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데이트 이후 개발자 설정에서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 코덱을 선택할 수 있으나 SSC 코덱은 삼성 휴대폰에만 탑재되어 있으며 타사 휴대폰은 업데이트를 해도 선택지가 나오지 않는다.[9] 운동할때나 쓰는 아웃도어용으로 생각한다면 타 제조사 폰과 연결해도 그냥저냥 들어줄만 하지만 조금이라도 조용한 장소에 가면 음악에 섞이는 잡음이 뚜렷하게 들리며 고음역대가 찢어지는게 느껴진다.[10] FLAC 음원을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다른 무손실 포맷인 .m4a 형태나 손실을 감수하고 mp3 포맷으로 일일히 다 변환해서 넣어야 한다. 휴대폰에 들어있는 FLAC 음원을 스트리밍으로 재생할 때는 문제가 없다.[11] 기어 앱으로 볼륨 조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