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명칭
1. 개요
각 부대의 특성, 단결, 사기진작 등을 목적으로 제정하는 명칭이다. 명사형으로 부여하며, 특별명칭이라고도 한다.
'''예) 자이툰 부대, 동명 부대, 아크 부대, 청해 부대, 백골 부대, 선봉 화력여단 등'''
2. 특징
고유명칭을 사용할 경우 상징명칭을 혼용할 수 있지만, 통상명칭을 사용하는 경우 상징명칭을 혼용할 수 없다.
육군 연대급 이상의 동물명을 사용하는 부대를 조사한 결과, '''독수리'''를 상징명칭으로 사용하는 부대가 25개로 가장 많다고 한다.
대한민국 육군에서 고유명칭, 통상명칭과 다르게 이쪽은 상대적으로 잘 변동되는 경향이 있다. 가령 제22보병사단은 원래 뇌종사단였지만 율곡사단으로 바뀐 사례는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육군훈련소의 25교육연대는 원래는 독수리연대였지만 현재는 을지문덕연대로 바뀌었다.
육군에서 각 사단, 여단 등에 ○○부대라고 짓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대한민국 공군은 거의 '''○성대'''라는 양식으로 지어진 명칭이 있다.[1] 그런데 공군에서 쓰이는 상징명칭은 엄밀히 말해서는 특정 부대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부대가 주둔한 기지를 일컫는다.
예를 들어 천성대는 제17전투비행단의 상징명칭으로 알려져 있는데 같은 기지에 주둔한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에도 천성대에 있는 부대라는 표현을 써도 문제가 없다. 즉 17비 보다는 청주기지를 부르는 명칭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각 공군기지에 세워진 성당의 이름도 상징명칭을 써서 '''○성대성당'''이다. 가장 익숙한 이름은 아무래도 교육사에 있을 때 한번쯤은 가봤을 비성대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