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버스/카드일람/드래곤/Starforged Legends
1. 추종자
1.1. 2코스트
1.1.1. 용 사육사 마틸다
2코스트로 나오는 1/1이라는 스탯 손해에다가 불도마뱀도 출격 1데미지 말고는 별 볼일 없는 2코스트 위니로 효율은 좋다고 말하기는 힘든 편. 하지만 카드 1장으로 3코스트 이하 드래곤 추종자 둘을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용술사 덱에서는 자주 쓰인다.소환시 : "귀여운 우리 아가, 밥 먹을 시간이란다~"
진화시 :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단다."
공격시 : "우쭈쭈~"
파괴시 : "말썽쟁이구나~?"
1.2. 3코스트
1.2.1. 별하늘의 말
능력의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는다는 점 덕분에 몇몇 덱을 상대로 의외의 조커가 되어준다. 주로 페이스 드래곤에서 사용된다.
1.2.2. 베오울프
컨스트럭티드보다는 아레나에서 자주 쓰이는 추종자. 츠바키보다 명백히 약하지만, 필드 하나를 먹으면서 조건부로라도 상대 추종자를 제거하는 능력은 언제나 좋다.소환시 : "광기에는, 더한 광기를!"
진화시 : "힘을, 광기의 힘을!"
공격시 : "지아아아아압!!!"
파괴시 : "아픔 따위, 느껴지지 않는다..."
강화 소환시 : "미쳐주지, 힘을 위해서라면!"
1.2.3. 별하늘을 누비는 불사조
용술사 덱의 3코 추종자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 카드. 기본적으로 돌진을 가지고 있어서 초반 추종자 싸움에서 불도마뱀과 함께 활약하며, 맞교환 뒤에도 펌핑이나 번 주문을 쓸 때마다 손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각성 직전까지 필드 정리에 큰 보탬이 된다.
스텔라의 효과로 나왔을 경우 나쁘지 않은 카드. 위치의 경우 저코스트 주문 카드를 다수 채용하기에 사용 후 회수가 용이하다. 단 위치는 드로우 카드를 다수 사용하기 때문에 핸드가 터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
1.3. 4코스트
1.3.1. 태초의 용술사
한국판 성우는 소연.소환시 : "불타오르는 내가 그대를 낳았나니."
진화시 : "화염이야말로, 우리의 창조주!"
공격시 : "태초의 화염!"
파괴시 : "어머니인 나를 거역하다니...!"
효과 발동시 : "만지고 싶나요?"
SFL 패치 후 두번째 날을 빛낸 파워 카드이자, 언리미티드를 가기 직전까지 활약한 드래곤의 강력한 레전드 카드 중 하나. 처음 공개되었을 때에는 체력에 극단적으로 몰린 불균형한 능력치 분배에, 추종자 2 + 리더 1이라는 쪼잔해보이는 피해와 각성, 즉 후반부에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조건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던 카드였으나...
실전에 들어서면서 평가가 반전되었다. 공격받지 않는다는 기본 효과 덕분에 능력으로만 손댈 수 있는데, 1/5라는 능력치 분배[2] 는 웬만한 광역기로는 제거할 수 없고 단일기로 제거하려면 심각하게 아까운 능력치 분배라 보기보다 필드에 오래 남는다. 게다가 드래곤은 대형 추종자만큼이나 소형 추종자진도 의외로 탄탄해서, 1~2코스트로 내면서 핸드 어드를 잃지 않는 어린 백룡이나 용 소환사, 3~4PP로 카드 한장이 추종자 둘로 불어나는 창해의 네레이드와 마틸다로 용술사의 트리거를 여러 번 발동시킬 수 있다. 특히나 '''본인이 3코스트라''' 용술사를 한턴에 둘 이상 내도 효과를 발동하면서 다수의 용술사를 안착시킬 수 있는 것 역시 플러스.
트리거가 여러 번 발동되니 쪼잔해보이는 피해 역시 여러 번 누적되어 매 턴마다 추종자를 내는 것만으로도 상대 필드를 초토화시키는 동시에 명치 피해도 누적시킬 수 있고, 여러 번 추종자를 내다 보니 모자랄 수 있는 손의 카드는 천계로 향하는 계단과 미래를 보는 용의 눈이 너무도 훌륭하게 커버해준다. 미래를 보는 용의 눈의 강화 효과로 찾을 수 있는 범위에 있다는 것 역시 강점.
특성상 추종자를 대규모로 전개하고 버프를 끼얹어 필드 싸움을 도모하는 어그로 엘프나 전개형 로얄에 강한, 희대의 안티 어그로 아키타입인 전용 아키타입에서 키 카드로 3장 고정 채용되고 있으며 그때 메타에선 너프대상 1순위로 손꼽혔었다.
결국 2017년 10월 30일 패치를 통해서 용술사의 파괴력을 책임지던 주요 요인인 코스트와 체력이 동시에 너프되어 4코스트 1/3 추종자가 되었다. 짤리기 쉬워졌으며, 용술사를 여럿 내릴 때의 이득은 제거되고 (새 용술사를 내려도 먼저 나온 용술사의 능력이 발동하지 않는다) 체감 손해는 커지면서 (광역 5점을 날릴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지만 3점은 매우 많다) 파워에 제동이 걸렸다. 허나 여전히 직접 전투로는 자를 수 없으며 한턴 살면 상대 필드를 초토화시키는 것은 마찬가지로 용술사라는 고유의 아키타입은 심심하면 나와서 메타를 휘어잡고 있다. 3점을 자를 수 있는 수단은 많지만 5점을 자를 수 있는 수단은 여전히 희귀하므로, DBN 기준으로는 아일라나 필레인과 함께 진화 포인트 투자 대상으로써는 고순위에 위치해있다.
너프를 먹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력한 레전드 중 하나로 활약했다. ALT 신팩이 나오기 전까지도 용술사 드래곤은 드래곤의 메이저한 아키타입으로 활약했으며, 이 카드의 신화는 ALT 신팩이 나오면서 언리미티드로 갔을 때가 돼서야 끝났다.
1.4. 5코스트
1.4.1. 마수를 탄 소녀
히포그리프 조련사와 마찬가지로 5턴에 내놓을 수 있는 질주 추종자. 공격으로 피해를 입힐 때마다 공격력이 2배가 되는 능력 덕분에 어그로를 제법 끄는데... 5턴에 진화까지 해서 명치를 때리는 최상의 상황을 가정해도 남는 게 4/6이라 제거하기가 어렵지 않다는 사실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진화 없이 필드싸움에 쓰기에도 2점은 부족한 감이 있다. 결론적으로 쓰이지 않는다.소환시 : "아무도 날 막지 못해~!"
진화시 : "이 속도감 어때~!"
공격시 : "슝~!"
파괴시 : "띠용~!"
효과 발동시 : "어때, 죽이지~!"
예능으로 봉황정원과 연마의비법,앙리에트를 이용하여 OTK가 가능하다.
1.4.2. 용의 노래꾼
스탠다드 추종자 카드인 화염의 비룡기수의 다른 버전. 비용이 1 감소한 대신 효과도 약화된데다 클래스 제한까지 생겼으며, 화염의 비룡기수가 수룡신의 무녀가 등장한 이후로 빠른 펌핑이 대세가 되면서 쓰이지 않게 된 것처럼 이 카드 역시 마찬가지이다.소환시 : "내 노래와, 당신의 포효."
진화시 : "노래할테니, 울부짖으세요!"
공격시 : "들리시나요?"
파괴시 : "즐거우셨나요?"
필드에 '''엘프 노래꾼 포르카'''가 존재할 경우 : "독특한 노래네요~!"
BOS에서 새로 나온 드래곤 전설 '위대한 조정자 조이'때문에 쓸모가 생길 수도 있다......
1.5. 6코스트
1.5.1. 도마뱀 광전사
달랑 필살 하나 주고 그 대가로 스탯을 까버린 흔하디 흔한 브론즈 카드. 필살의 효과를 제대로 보는 상황은 자신보다 강한 카드를 잡을때인데 이때는 대부분 자기도 살아남지 못하므로 코스트가 훨씬 저렴하며 각성이후 질주까지 붙는 낫을 든 용기사가 훨씬 낫다.소환시 : "난 전장에서 태어났다."
진화시 : "죽고 죽이는거밖에 모른다."
공격시 : "망설이지마라!"
파괴시 : "죽기 좋은 날씨군..."
1.6. 9코스트
1.6.1. 케토[3]
보옥룡과 상호호환격의 능력을 가진 추종자. 소수의 대형 추종자끼리의 싸움에서는 논타게팅으로 그 상대를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는데다 나름의 제한까지 있어서 추종자가 여럿 있을 때에도 저격이 가능하다는 점은 괜찮지만, 9코스트 카드가 게임을 단독으로 휘어잡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만족스럽지 못한 능력. 당장 1PP만 더 쓰면 바하무트가 나온다.
1.6.2. 제국 용기병 아르도스
바하무트 강림에 등장한 레전드 등급 추종자 카드 제국 용기병의 복각판 카드. 이 카드는 제작할 수 없으며, 별들의 신화 카드팩에서 다른 레전드 카드의 1/3의 확률인 '''0.03%'''의 확률로 입수하면 신 일러스트 기반의 "제국 용기병 아르도스" 엠블렘과 카드뒷면, 그리고 구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드래곤 클래스의 리더스킨 "아르도스"가 해금된다.소환시 : "영혼을 걸고 네놈을 꿰뚫어주지!"
진화시 : "영혼을 걸어야 할 것이다!"
공격시 : "막아 낼수 없을 것이다!"
파괴시 : "바라던 바다."
1.7. 10코스트
1.7.1. 피톤
옆 동네의 헤멧을 연상시키는 덱 압축 카드로, 본래의 용도는 중립 레전드 사탄의 이미테이션 버전으로 이 카드를 내고 그 다음 턴부터 계속 강한 고코스트 카드만 던지라는 의미겠지만 허점이 많다.
1. 일단 덱에서 피톤을 지우지 않는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면, 섀도우버스는 게임 템포가 아주 빠르기 때문에 이 카드를 내고 10코스트를 한 턴 통째로 쉬면 게임의 전세가 뒤바뀌기 때문에 당장 다음에 역대급 역전 카드를 내지 않는 이상 회생하기 힘들다. 피톤은 본인이 번 피해나 돌진 등 필드 개입이 없고 수호 등으로 안정성도 떨어져 상대 입장에선 승기가 확실하다면 그냥 무시하고 때리면 된다.
2. 두 번째로 이 카드는 등장해도, 패에서 썩어도 문제다.
카드 게임에서 매 턴 하는 드로우 1장이 가지는 가치는 아주 크다. 당장 패가 말라버려 질 것 같은 게임도 다음 드로우에서 획기적인 피니셔를 잡아오는 순간 이길 수 있다. 유희왕을 예로 들면 욕망의 항아리는 단순히 카드 1장으로 2장을 드로우하는 것일 뿐임에도 왜 금지 카드가 되었는지 생각 해 본다면 드로우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래서 카드 게임에서 제일 신중히 출시해야 하는 카드 중 하나가 바로 '''드로우'''와 '''서치''' 카드이다. 그러나 피톤은 상술했듯 필드 개입이 없으므로 내면 그 턴을 쉬는 셈이다. 덱을 압축하지만 그 대가로 소중한 턴 하나를 버리는 셈.
3. 세 번째로 상술한 피톤이 드로우되는 것이 문제다.
피톤은 덱을 날려버리지만 덱의 다른 피톤을 날리지는 않는다. 그래서 피톤을 드로우하는 것 자체가 손해라고 언급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피톤은 내면 피톤을 드로우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 1번과 2번의 사항이 연계된 문제점이 이렇게 모순점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피톤을 내고 다시 피톤을 뽑았다는 건 매 턴마다 똑같이 하는 드로우의 가능성을 0으로 만들었다는 셈이고, 드로우 한 번 스킵한 것과 똑같은데, 그런 가능성 없이 상대를 이길 수 있을 리 없다.
위 사항들 덕분에 피톤이 가진 문제점이 상당하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피톤은 '''섀버 역사상 최악의 쓰레기 카드 중 하나'''가 되었다. F급이니 D급이니 할 게 아니라, 피톤 급, 피똥(...) 등의 멸칭을 가지고 매장될 정도다. 그 놀라운 성능 때문에 아예 투픽에서는 등장하지도 않는다. 쓰는 유저가 없는 게 아니라, 시스템이 제시해주는 카드 선택 풀에서 피톤이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다. 심지어 피톤의 유저 평가 점수는 3.0으로 모든 레전드 최저치로 기존에 아예 안 쓴다고 못박힌 죽음의 신전 등도 이보다는 높다. 심지어 드래곤에서 최저급 레전드로 평가하는 지르니트라도 이만큼 박하진 않다. 드래곤이 전에 항상 빵빵하고 압도적인 파워 밸류를 가진 카드를 받았다는 걸 생각해보면 드래곤의 수치와도 같은 레전드.
2. 주문
2.1. 2코스트
2.1.1. 미래를 보는 용의 눈
조건이 굉장히 널널하기 때문에 서치보다는 단순히 추종자 선택지를 늘리는 느낌으로 쓰게 되는 서치 카드. 표준형 용술사 램프에서는 어린 백룡, 용의 신탁, 용 소환사처럼 저렴하게 패 순환이 가능한 카드가 9장이나 들어가고, 기존의 용의 투기는 물론 천계로 향하는 계단이라는 걸출한 중립 드로우 카드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선도가 낮다.
천계를 향하는 계단이 너프되고 용의 투기도 로테이션에서 빠진 이후로는 덱에 집어넣게 되었다.
2.2. 3코스트
2.2.1. 맹세의 일격
손에 카드가 충분하지 않으면 3코스트 표준 추종자 번인 4점에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큰 빈약한 카드지만, 이 카드의 진가는 7PP를 내고 사용하는 강화 효과에 있다. 카드 드로우가 대규모로 충원되었기 때문에 이 카드를 강화로 사용할 타이밍에는 10점 남짓의 피해로 대부분의 추종자를 제거할 수 있으며, 그렇게 상대의 추종자 템포를 끊으면서 이쪽은 오히려 카드 수에서 이득을 보고 피니시 콤보를 위한 자원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이득이다. 예를 들어 패가 7장인 상황에서 강화 효과를 사용하면, 대상 추종자에게 무려 '''18(!!)'''의 피해를 안겨주면서 패 2장까지 드로우한다. 상황에 따라서 적절하게 써먹을 수 있는 카드.용조차 떨어뜨리겠다!
일러스트의 주인공은 드래곤의 기본 리더인 '''로웬'''. 당시에는 기본 리더가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유일한 카드였다. 이후 나테라 붕괴에서 기본 영웅이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카드가 대거 등장했다.
2017년 9월 28일 SFL 업데이트와 동시에 시작된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과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미션을 통해 5차 세이버의 일러스트가 수록된 포일 카드를 입수할 수 있다. 사용시 대사는 일본어 그대로 나온다.
3. 마법진
3.1. 7코스트
3.1.1. 용의 협곡
마치 사신의 수첩으로 리치를 꺼내는 것처럼 5/5의 떡대를 매 턴 꺼낼 수 있는 카드지만, 7보다 더 높은 PP를 확보할 수 있는 램프 드래곤의 경우에는 9PP로 계속되는 포효를 쓰는 것이 이득이 훨씬 크기 때문에 랭킹전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CGS의 로테이션에서는 계속되는 포효가 언리로 빠지면서 램프 드래곤에서 자주 기용되고 있다. 직접 명치 압박이 아니더라도 '''5/5'''는 웬만한 덱에서는 쉽게 자르기 힘든 추종자[4] 인 만큼 한번 놓으면 3턴동안 상대의 자원을 크게 소모시키거나 램프 드래곤에 비해 그 수가 부족할 것이 자명한 바하무트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 7PP라서 10PP를 채웠다면 음유시인이나 쓱죽이와 함께 나갈 수 있는 것도 장점.
물론 투픽에서는 카드 한장으로 세턴동안 공짜 5/5 떡대를 뽑아내기 때문에 초반을 버티기만 했다면 필드 우위를 확고히 할 수 있는 훌륭한 카드. 드래곤판 모르데카이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언리미티드로 가기 바로 직전인 OoT 로테이션 환경에서도 계속 보이는 SFL 출신 고성능 저레어도 카드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나머지는 중립의 '순수한 마음의 음유시인', 엘프의 '요정을 부르는 선율'과 '대공사격', 로얄의 '쿠 훌린', 위치의 '부엉이 사역마', 네크로맨서의 '벨레누스'와 '저주받은 충의', 그리고 뱀파이어의 '옥죄어오는 사슬'이다.
[1] 그리스 로마 신화의 바다 괴수로 가이아와 폰토스 사이의 자식.[2] 심지어 당시 3코스트 추종자의 평균 스탯 총합은 '''5'''였고, 이를 넘어서는 카드들도 몇몇 있었지만 모두들 유언이나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스탯 총합이 6이거나 6을 넘는 '조건부' 카드들이었다. 즉, '''섀도우버스 사상 최초의 패널티/조건 없는 3코 스탯총합 6 추종자'''다. [3] 그리스 로마 신화의 바다 괴수로 가이아와 폰토스 사이의 자식.[4] 특히 중형 추종자들이 많이 쓰이던 CGS 메타에서는 용들이 대부분의 미드레인지 추종자들을 일방적으로 자르고도 살아남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