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낀

 

서프라이시아에 등장하는 인물. 제작자의 친구의 이름을 받은 캐릭터.
1. 프로필
2. 마법
2.1. 속성스킬
2.2. 고유스킬
2.2.1. 폭탄제조
2.2.2. 정신집중
2.2.3. 마력폭발
3. 서낀의 활용도
4. 게임에서의 행적


1. 프로필


[image]
이름 : 서낀
나이 : 16
직업 : 마법사 → 대마도사
출신지 : 북부대륙
관계 : 두낄(아버지), 닝구(친구), 봉구(친구 아버지)
닝구의 절친한 친구. 역시 일확천금에 눈이 멀어 닝구를 따라 나섰다가 예상치 못한 대 모험에 휘말린다. 약간은 건방지고 젠체하는 엘리트주의자 같지만, 실제로는 깊은 속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쪽도 쥬시처럼 말과 진심이 따로노는 유형이라 겉으로는 굉장히 까칠하며 가끔은 여자는 참해야한다는등 가끔은 쥬시보다 더한 경우도 있다.
돈을 밝히고 위험한 일에는 몸을 사린다. 그리고 실험에 정신이 팔려 꽤나 꼬질꼬질하게 생활하는 듯하다. 그리고 잘난척하는 것을 좋아하는 듯. 닝구가 찾아갔을때 집에서 폭탄을 만들고 있었고 여러가지 재료로 폭탄을 만들 수 있다. 좀 실패하긴 해도 만들 때는 잘 만드는 것을 보면 실력은 있는 듯. 덤으로 츤데레.
의외로 요리에도 소질이 있다.[1] 오랫동안 자취 생활을 했기 때문이라고…
직업은 마법사. 서프라이시아의 세계관에서 마법사는 불과 물, 전기, 땅의 4원소 중에서 2개의 원소를 사용한다. 서낀의 경우 사용하는 속성은 불과 전기이며 '폭탄 제조'라는 스킬을 통해 여러가지 폭탄을 만들 수 있다.[2] 아버지 두낄의 피를 이어받아 공학쪽에도 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1부 중반의 '''마법사 시험'''의 시험관들의 말에 따르면 마법적인 재능은 '''매우 없었던 듯하다.'''[3][4] 다만 머리가 상당히 좋다.[5] 이리저리 까이는게 좀 흠이지만.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지팡이이며, 방패는 착용하지 못하지만 대신 다른 게 존재한다. 방어구와 악세사리는 거의 모두 다 사용할 수 있다.
2장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풀네임은 똥서낀이라고 한다. 발음을 세게 하면 똥섞인… 이 이름이 예언이 되어 똥과 물아일체가 될 위기에 처한 적도 있다.



2. 마법



2.1. 속성스킬


서낀의 마법 속성은 불, 전기이다.
불속성 마법들은 불똥-불덩어리-불기둥으로 통합되었지만 1부가 제작되었던 시점에서 스킬이름은 불똥, 불똥튀기기, 불똥열라튀기기 등으로 표현됐다. 만일 Lv이 붙지 않고 지금까지 이 상태였다면 과연 후반부엔 어떤 이름이 나왔을지 참 궁금해진다(...).
마법의 종류들은 서프라이시아/스킬의 불, 전기 참고.

2.2. 고유스킬



2.2.1. 폭탄제조


서낀이 가지고 있는 재료로 폭탄을 만든다.
1장 초반부에는 콩알탄으로 슈퍼 슬라임을 떡실신시키거나(콩알탄이 유발하는 혼란이 약점이라 지들끼리 치고박다 버로우.) 딜링용으로도 유용하다. 심지어 다이너마이트는 Lv15 봉구의 맹독찌르기보다 강하다.
중반부에는 폭탄제조 초급의 다이너마이트의 위력이 상당히 높고 중간에 만나는 물의 정령이 강하지만 물 속성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다이너마이트를 막 만들어놓고 던지는 방법이 있다.[6] 2장에서는 초반 수련장의 보스들에게 화염병을 열심히 던져도 괜찮다.
근데 고급폭탄부터는 재료 얻기도 힘들고, 초중반만큼의 효율성을 보여주지도 못한다. 닝구가 아드레날린을 깐 후 수류탄을 던져대면 엄청난 데미지 딜링을 기대할 순 있는데, 그 재료들을 구할수가 있어야지... 예외적으로, 저 수류탄은 '''만들 때 재료가 소모되지 않는''' 버그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다(...).

2.2.2. 정신집중


  • 속성 : 없음
  • 습득레벨 : 33
  • 대상 : 자신
  • 효과 : 집중 상태로 만듬
서낀의 전용스킬로 정신력이 대폭 증가하는 '집중' 상태로 만들어준다.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서 꽤나 빨리 배운다. 그만큼 뒤로 갈수록 눈물나지만.
'집중' 상태 자체는 정신력을 2배로 만들어 주는 효과인데 버그인지 '정신집중' 스킬 자체에 정신력을 올려주는 효과가 따로 있다. 몰핀처럼 전투가 끝날때까지 지속되는데다가 '''중첩도 된다.''' 한마디로 정신력만 뻥튀기시켜주는 몰핀. 게다가 상승폭이 정신력에 비례하기 때문에 상승폭이 '''거듭제곱'''이다. 이를 잘 이용하면 '''보스전 최고의 결전병기'''가 된다. 엄청난 정신력 보정으로 인해 보스의 마법 공격에 전혀 피해를 입지 않는다. 반면 서낀의 공격에는... 적이 버틸 수가 없다!
하지만 집중 상태에는 AP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는데다가 정신력 뻥튀기를 위해 계속 걸다가 죽으면 중첩이 초기화돼서 망했어요 상태가 되므로 안정성이 떨어지고 서낀을 보호하는 파티 조합을 강요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게 힘들여서 중첩시켜도 죽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보스가 마법공격 위주고 즉사기가 없을 때 유효한 전법이다.

2.2.3. 마력폭발


  • 속성 : 없음
  • 습득레벨 : 53
  • 대상 : 적 전체
  • 부가효과 : 사용 후 자신이 마력폭발 상태가 됨
'''서낀을 필드사냥의 황태자로 만든 기술.'''
서낀의 모든 마력을 날려 적 전체에게 내성에 관계없이 소모한 마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힌다. 마력폭발 시전 후 후유증인 마력폭발 상태가 된다. 배우는 시점에서 보면 전체적인 위력도 괜찮다.
다만 사용하고 나면 마력폭발이라는 상태이상[7]에 걸리는데, 이 상태에서는 아무리 마력을 회복하는 아이템을 쓴다 해도 MP가 다시 0이 된다. 서낀은 마법사이기 때문에 평타로는 도저히 싸울 수 없다. 또한 이 상태이상은 박카스, 쌍화탕, 비아그라, 그리고 보탕의 기적 효과 중 정결과 완전회복을 사용하는 방법을 쓰거나 시간이 지나지 않는 이상 회복할 수가 없다. 따라서 아... 망했어요...
하지만 후유증은 전투 중에만 유효하므로 마력을 회복하는 아이템만 충분히 구입하면 레벨업 노가다로 사용하기에 좋다. 전체공격으로 적당히 양념을 쳐놓은 뒤 마력폭발을 쓰면 몹들이 광속으로 정리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무속성이라서 저주스킬 없이도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다.
보스전에서도 아주 못 쓸 것은 아니고, 적 개체수가 여럿인 보스전의 경우 마력폭발의 코스트만 잘 메꿔주면 나쁘지 않다. 일단 위에 있는 회복아이템을 몽땅 모아서 마력폭발 사용후 바로 아이템을 써주고 또 쓰면 또 써주는 식으로 화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
작가의 경험치폭발과 함께 너프로 망한 기술중 하나. 원래 정신력의 보정을 엄청나게 받아서 정신집중과 연계되어 사용되었으나 패치 후 사라졌다. 1.13패치로 데미지가 상향되어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화력이 어느 정도 돌아왔다.

3. 서낀의 활용도


마력폭발 너프 이후로는 보통 정신집중 버그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하게 되는데, 중첩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고 중간에 죽으면 중첩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보통은 사용되기 꺼려지는 캐릭터. 거기다 가지고 있는 속성도 애매하다.
그렇다고 못 쓸 것은 아니고 분명 상황에 따라 더 좋은 녀석이다. 아니 사기캐릭터가 될 수도 있다. 어떤 플레이어는 정신집중과 몰핀을 먹여 원래 져야 하는 '''볼트론의 덥수룩쿠스를 때려잡는''' 놀라운 영상을 카페에 올린 적이 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8] 서낀을 쓰겠다면 조합을 서낀 위주로 맞추는게 좋다. 그리고 태생이 마법사인지라 불 속성, 전기 속성 기술을 많이 쓰거나 해당 속성에 약점인 적이 있으면 데리고 가는게 좋다. 쮸봉과 함께 가면 겐스루가 호구가 된다(…)
1.13패치에서 마력폭발 데미지가 버프되었지만 닝구에게 바람걷기가 생기면서 입지는 오히려 좁아졌다. 서낀의 정신집중보다 성능이 뛰어난 능력치 누적 상승 기술인데다가, 몰핀이 너프되면서 능력치 누적 전략 자체가 힘들어졌다. 마녀 푸링전에선 복제된 마력폭발이 '''전 캐릭터에게 마력 폭발 후유증을 안겨주는''' 미친 성능으로 플레이어를 고통에 빠뜨린다. 이제 주 역할은 마력폭발로 베지터마냥 잡몹처리.

4. 게임에서의 행적



닝구가 시간의 탑에 들어갔다가 미노타우로스때문에 도망쳐나온뒤 투명해져서 미노타우로스들의 눈을 피해 보물을 찾으려고 서낀에게 찾아온다. 하지만 완전 투명화는 못한다고 말하며 닝구를 좌절시킨다. 하지만 투명화 물약은 아니지만 반투명화 물약을 만든다. 그리고 같이 드링킹한뒤 시간의 탑에 올라가게 되고...
쥬시를 좋아한다. 사실 처음 만날때는 외모는 인정했지만 성격때문에 싫어했다. 하지만 그 뒤부터는... 와하이 축제날 밤부터 좋아한다는게 부각되기 시작한다. 노멀 엔딩에서는 결국 맺어지지 못한다. 고백을 하긴 했는데 '''같이 살자'''고 해서 매몰차게 차버린다(...) 진엔딩에서는 무사히 쥬시와 맺어......지지는 못했다. 자세히 말하자면 서낀이 용기를 내어 고백을 했는데 이때는 같이 살자는게 아니고 사귀자고 한다. 그러나 쥬시는 정상인을 좋아한다며 차버린다... 하지만 이건 둘러댄다고 말한거고 나중에 고백을 받아주겠다고 한다.
두낄이라는 아버지는 3장의 피라미드에서 재회하게 된다. 부전자전인지 똑같은 안경을 쓰고 있다. 작가의 코멘트로는 두낄에게 뱅뱅이 안경과 물개수염을 그려넣은 순간 이미 성격이 정해졌다는 듯(...)

[1] 2장 요리대회에서 쮸봉의 요리 조수가 되었는데 쮸봉의 요리를 사람이 먹을수 있게 조리법을 고쳐줘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듣게 했다. [2] 다만 유용한건 1부~2부 초중반까지. 극후반에는 '전술 핵폭탄' 같은 강력한 전체 폭탄도 만들 수 있지만 재료 얻기가 심히 까다롭다. [3] 이 시험 때 마법을 공부한지는 3년째 되었다고 한다. 디그학교 즈음부터 공부한 듯 하다. 그런데도 현자 쮸봉을 할아버지로 둔 쥬시랑 비슷한 수준인 걸 보면 그래도 상당한 노력파인 듯. 그런데 후에 쮸봉의 멘트를 보면 제법 소질이 있는걸로도 보인다.[4] 뭐 죽을똥 살똥 위기 겪으면서 파워인플레를 겪는 데다 쮸봉급만 해도 현자니.[5] 2부의 황금종 문제 대부분을 푼 전적이 있다. 물론 쮸봉과 문제 선택지에 따라 닝구에게 지게 되지만…[6] 그러니까 서낀은 열심히 불마법으로 공격하고, 쥬시는 힐을 쓰거나 다이너마이트를 던지고, 정상인은 응원의 노래를 쓰거나 다이너마이트를 던지고, 닝구는 열심히 다이너마이트를 던지면 된다...[7] 데이터베이스상의 명칭. 일반적으로는 후유증 상태로 칭한다.[8] 덥수룩쿠스의 필살기는 기본 데미지 2000에 무속성이라서 맞으면 반드시 죽어야 정상인데 이 필살기가 정신력 기반 기술이기 때문에 서낀이 정신집중으로 비상식적인 정신력(참고로 데미지 2000을 막으려면 정신력 16000이 필요하다.)을 가지면 덥수룩쿠스의 필살기를 맞고도 생존할 수 있는 것이다. 이걸 맞고도 생존할 정도면 당연하지만 다른 마법들에게는 기스도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