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아귀
1. 개요
소환 시 음악은 용사의 시험장의 4번 음악으로, 노스렌드의 야수들과 같은걸 공유한다. 2분 20초부터.
2. 상세
대 마상시합 공용 전설 카드. 와우에서는 퀘스트로 잡아야 하는 정예몹으로 등장한다. 서리아귀의 등에는 세 명의 저주받은 교단 신도들이 탑승해 있는데, 신도들은 폭탄을 던지며 유저들을 서리아귀와 함께 공격하며, 서리아귀를 처치시 위에 타고 있던 신도들 세 명이 뛰쳐나오며 유저와의 전투를 계속한다. 하지만 하스스톤에서는 죽음의 메아리로 하수인들을 다수 전개하는 사바나 사자의 유사 효과가 아닌 누더기골렘 같은 이미지로 등장하게 되었다.
겉보기엔 누더기골렘(5코 4/4 도발, 광역 2 피해)의 업그레이드판인 게 왜 전설이냐고 할 수 있고, 7코스트 6/6 은 동코스트 대비 떨어지는 능력치지만 모든 하수인에게 '''3'''의 피해를 입힌다는 효과는 생각 이상으로 유용하다. 필드 정리에 매우 취약한 용방밀전사는 남작 게돈을 이것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다른 용족덱도 이 카드로 손놈덱을 카운터할 수 있고[1] 토템 등 자잘한 생명력 3 이하 하수인 필드 전개 위주로 운영하는 직업에겐 치명적이다.
손놈덱을 카운터하라는 의도로 내놓은 것 같으나 자체로는 애매하기도 했고 손놈덱의 성격이 바뀌어서 더욱 의미가 없어졌다. 그리고 용족을 그나마 활용할 수 있는 직업들은 모두 미드레인지-컨트롤 형태인데 이 하수인은 내 필드까지 날아가게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다만 죽메가 필요 없는 상황이라면 용족을 핸드에서 비우는 것으로 조절할 수는 있다. 또한 하수인 카드인 특성상 침묵에 매우 취약하다는 한계는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채용률을 바닥을 기었다.
소리소문 없이 야생으로 간 이후 코볼트와 지하 미궁 확장팩에서 황혼파괴자가 나오며 사실상 쓰지 않게 되었다. 같은 용족 시너지에 조건부 광역 3뎀이지만, 비용이 가볍고 등급도 낮아 2장 채용이 가능한데다 결정적으로 조건부에 죽메라 상당히 상황을 타는 서리아귀에 비해 황혼파괴자는 조건만 맞으면 전함으로 시원하게 필드를 쓸어버릴 수 있기 때문. 거기다 야생 사제는 광역기가 많아서 까다로운 서리아귀를 쓸 이유가 없고, 사제를 제외한 용족 덱은 거의 없다시피하니 공주 후후란처럼 성능 면에서 확인사살을 당한 카드가 되었다.
3. 기타
일러스트는 얼음왕관 성채의 보스인 신드라고사이다. 와우TCG의 카드, 이미지가 재탕된 카드는 얼음왕관 성채 레이드 전용 카드이고 일반 카드 버전의 신드라고사는 따로 있다.
신드라고사는 2017년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확장팩에서 마법사 전설 카드로 제대로 자기 이름을 달고 나왔다.
원문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성별은 암컷이다.
카드 이미지가 꽤나 멋지기 때문에, 그것만 보고 쓰는 사람도 있는듯하다. 특히 황금카드는 하스스톤 카드중에서도 정말 멋진 편.
[1] 다만 전사가 지휘의 외침을 사용하면 순식간에 역적카드로 돌변할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