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볼트와 지하 미궁
[image]
'''Kobolds and Catacombs'''
1. 개요
2017년 12월 8일 출시된 하스스톤의 7번째 정규 확장팩이자 6번째 모험모드. 135장의 신규 카드가 추가되었다. 한국 시간으로 2017년 11월 4일 새벽 3시 30분[1] 에 블리즈컨에서 공개되었고, 매머드의 해에 공개되는 세 번째이자 마지막 확장팩이다. 제목은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를 오마주한 말장난. 로고부터가 던전 앤 드래곤의 룰북 표지를 패러디했다.전설에 따르면 드넓은 지하 세계에
뛰어난 모험가들을 기다리는 엄청난 보물이 있다고 하지
최고의 동료들
장대한 모험
일확천금을 꿈꾸며
보물이 가득
허나 위험도 문득
규칙도 상식도 없는 곳
조심스레 앞으로 나아가고
두 손 가득 전리품을 들며
하지만 단 하나 탐내지 말 건...
'''너 양초 못 가져간다!!!'''
그 빛을 훔치면
곧 도망쳐야 해
온갖 함정들을 피하며
황급히 달리고
괴물들은 뒤쫓고
출구를 찾으려 안간힘을 쓰지
달아나도
곧 다가오고
살아남을 수는 있을까
재물을 얻을지
목숨을 잃을지...
코볼트와 지하 미궁
'''코볼트와 지하 미궁!!!'''
이번 확장팩의 트레일러 영상에는 오랜만에 노래가 등장하였다. 고대 신의 속삭임의 트레일러 노래가 그랬듯이, 영어 버전에 비해 라임이 많이 아쉬운 편이다. 의미와 라임을 둘 다 챙기긴 어려웠을 테지만. 영어 버전은 매튜 머서가 노래를 불렀는데, 매튜 머서는 TRPG 방송인 "The Critical Role"의 진행자로 유명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테마에 맞춘 성우 선정으로 보인다. Critical Role에서 게임 발매 기념으로 코볼트 미궁을 배경으로 하는 커스텀 D&D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내 트레일러 노래는 탐험가 연맹, 한여름 밤의 카라잔,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의 트레일러를 담당한 남기오 가수가, 코볼트의 목소리는 김명준이 담당했다.
운율 부분은 호불호가 가리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나 영상미는 디즈니 에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몰입감으로 호평 일색. 성우의 감미로운 목소리도 한몫 했고 영상의 절정에 치닫을 때 까지의 연기력은 가히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평이 많다.
여담으로 최초로 여성 코볼트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머리가 긴 코볼트 몇 명이 체형이 여성형인것을 보아 여성인듯. 실제 발매된 카드에서도 여성 코볼트 전설인 대지조각가 이프가 등장했고, 모험 모드에서도 여성 코볼트 뿐만 아니라 여성 펄볼그라던지 와우에선 보지 못했던 다양한 수인 종족들의 여성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전의 확장팩들처럼 배경 스토리인 교활한 마린의 지하 미궁에서의 모험이 소개되었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 - 교활한 마린 이야기 1부
코볼트와 지하 미궁 - 교활한 마린 이야기 2부
코볼트와 지하 미궁 - 교활한 마린 이야기 3부
코볼트와 지하 미궁 - 교활한 마린 이야기 4부
2. 모험모드
2.1. 미궁 탐험
얼음왕관에선 9직업 모두 리치 왕을 클리어하면 왕자 아서스 스킨을 줬었는데 이번에는 카드 뒷면을 준다. 직업을 선택 한 후 해당 직업의 주제에 맞는 랜덤한 덱을 가지고 40명의 우두머리중에서 무작위로 8명의 우두머리가 선택되어 상대를 하게 된다. 우두머리를 상대로 승리할 때마다 덱이 업그레이드 된다.
다만 개발진은 '싱글 플레이에 강제성을 두고 싶지 않기 때문에 보상은 9직업 미궁 클리어 시 양초왕 카드 뒷면으로, 대신 접속만 해도 전설과 팩을 줄 것' 이라고 밝혔다.
3. 특징
고블린 대 노움 뺨 칠 만큼이나 무작위성이 짙은 확장팩이다. 새로운 키워드 '소집'부터가 조건에 맞는 무작위 하수인 하나를 소환하는 능력이고, 정체불명의 아이템은 덱에서 뽑았을 때 무작위 능력이 공개되는 카드이니 말할 것도 없다. 또한 마법사는 제루스의 주문 버전 카드와 뽑을 경우 무작위 주문을 시전하는 카드를 덱에 넣는 카드, 무작위 주문을 손으로 가져오는 카드 등 역대급으로 많은 무작위 콘셉트의 카드들을 받았다.
이에 대해 개발진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코볼트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난장판'이기 때문에 성능 자체보다는 게임을 난장판으로 만들 수 있는 카드를 일부러 대거 추가했다고 밝혔다.
3.1. 새로운 키워드 - 소집
생명력 흡수가 정립되면서 불꽃수염 번브리슬의 능력이 축약되었지만, 전 확장팩들의 마님 고야, 해방된 분노 이샤라즈, 바리안 린 등 덱에서 하수인을 직접 뽑아서 소환하는 카드들은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 관련된 카드들만 '소집' 키워드가 붙는다는 공식 게시글에 의해 따로 키워드가 바뀌지 않았다. 이후에 등장하는 소집 카드들도 소집 키워드를 쓰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소집 키워드가 있는 카드는 내 덱에서 하수인을 즉시 소환할 수 있습니다. 일부 카드는 특정 조건에 맞는 하수인을 소집하고, 다른 카드는 무작위로 선택된 하수인을 소집합니다.
특이사항으로 소집 카드들의 일러스트에는 좌표 같이 생긴 문장이 숨겨져있다.[2]
3.2. 직업 전설 무기 카드
직업 전설 무기 카드가 모든 직업에 한 장씩 추가된다.
사제, 마법사, 흑마법사는 무기를 안 쓰는 특성에 걸맞게 공격력이 0인 무기를 주었고, 나머지 직업[3] 은 공격력이 있는 무기를 얻었다. 공격력이 0인 무기는 효과가 발동해도 내구도가 닳지 않으며, 내구도도 3이라 내구도를 1 감소키기는 카드들에게 쉽게 무력화되지 않는다. 상대의 대응책은 해리슨 존스나 수액 시리즈 정도로 제한되는 셈이다.
이들은 확장팩이 나온 후 처음 접속할 때 무작위로 한 장을 준다.
3.3. 주문석
3.4. 정체불명의 아이템
덱에 정체불명의 아이템을 넣을 때는 카드 설명에 기본 효과만 표시되지만 손에 들어오면 추가 효과가 표시된다. 모든 직업이 받지는 않았고 사제, 성기사, 전사가 받았다.
검은바위 산의 네파리안, 탐험가 연맹의 뼈다귀사우루스 헥스 등의 일부 난투나 모험 모드의 효과, 그 외에 천리안, 태고의 문양 등의 효과로 비용이 줄어든 상태에서 이 카드를 사용하면 추가 효과를 지닌 카드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비용 감소 효과가 사라진다.
4. 카드
4.1. 일반 등급
4.2. 희귀 등급
4.3. 특급 등급
4.4. 전설 등급
4.5. 모험모드 전용 카드
5. 평가
- 미궁 탐험 모드는 여태껏 없었던 참신한 시도이며, 매 판마다 조우하는 적과 그 보상이 무작위로 정해지는 로그라이크의 특징을 차용해 여러 번 반복 플레이를 하더라도 매번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고, 전용 보물 카드 중에도 특이하고 강력한 효과들이 많아 오히려 대전 모드보다도 재미있게 느껴질 때가 있다. 물론 로그라이크류 특성상 운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지라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람도 있으나, 미궁 탐험을 전 직업으로 모두 완료한다고 해도 카드 뒷면만 달랑 주는지라 스트레스를 받아 가면서 이를 노릴 필요는 없다. 또한 덱을 짜는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니 대전 모드를 하기 힘든 초보들이 시간을 때우기에 좋다.
- 중립카드의 구성이 굉장히 알찬 확장팩이다. 1장도 재대로 쓰인적 없는 희귀카드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카드가 쓰이거나 이후 확장팩에서 재평가 받는 등 수많는 카드들이 실전성을 지니고 있다.
- 모든 확장팩을 통틀어 가장 다양한 콤보덱이 등장했다. 하스스톤에서 확장팩마다 실전성 있는 콤보덱은 극소수였고, 대부분 혼자만 답 없는 사기거나 완전 폐급이거나 둘 중 하나인 편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여러 직업이 경쟁력이 있는 콤보덱을 가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어그로<컨트롤<콤보<어그로 상성 구도의 청사진이 그려질 가능성이 생겼다. 유명 스트리머들도 12월 중순 기준으로는 '가위바위보' 메타라는 평이 많다.
- 테크 카드[4] 의 사용률이 가장 높았던 확장팩이다. 비밀을 삼키는 자, 골락카 거대게, 굶주린 게, 침묵류 카드들, 수액 시리즈 등 다양한 테크 카드가 사용되었으며, 침묵류 카드를 2장씩 쓰거나 수액과 존스를 모두 넣는 등 극단적인 커스텀이 유행하던 시절이다. 이러한 테크 카드들은 덱을 짤때 다양한 선택지를 주지만 매치업에 따라 승률이 크게 갈려 가뜩이나 심해지고 있는 가위바위보 메타에 기름을 부었다는 평이다.
- 하스스톤의 카드 밸런싱이 잘못되고 있다는 얘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게 된 확장팩이다. 징그러운 지하 벌레는 모든 어그로~미드레인지 덱에 쓰이다 두 달만에 하향되었으며, 까마귀의 해가 되고 한 달만에 이뤄진 11.1 패치에서는 6장의 카드가 너프를 먹었는데 코볼트와 지하미궁 카드가 무려 4장[5] 이나 포함되었다. 이렇게 많은 카드가 6개월도 안되는 빠른 시간내에 너프를 당한 확장팩이 거의 없었던 점을 생각하면 정규전의 부족한 카드 숫자와 그에따른 무리한 고가치 카드의 남발이 게임을 망쳐놓을 정도로 위협이 되기 시작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 평가는 그대로 적중하여 까마귀의 해의 중후반기인 폭심만만과 라스타칸이 망하는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 내었다. 주로 욕을 먹던 얼왕기와 마녀숲은 사실 죽음의 기사와 겐바쿠에 대부분의 파워가 쏠려있었지 그 외의 카드는 적당하거나 별로인 경우가 많았으나 코볼트만큼은 파워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강한 카드가 많았기에 사실 까마귀의 해를 망친 진정한 적폐는 코볼트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상당히 늘어났다.
- 지금까지 하스스톤에서 욕먹어 왔던 덱들이 총집합한 확장팩이다. 이전 메타부터 욕먹던 하이랜더 사제(야생전이라면 리노 사제), 비취 드루이드에 더해 상자 흑마법사가 새로 등장해 유저들의 욕을 한 몸에 받았다. 여기에 돌진 사냥꾼, 비밀 성기사(야생 한정)이 부활해 각각 2티어, 1티어에 오르고 컨트롤 덱 저격으로 퀘스트 도적이 부각되었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즉, 상성이 물고 물기만 하다 보니 대진운까지 받춰져야 이길까 말까 하는 상황이 심각해졌다. 심지어 어떤 하스 프로게이머는 이 당시 랭크게임은 업보싸움이라고 했을정도니...
- 직업 전설이 가장 많이 활용되는 확장팩이기도 하다. 보통 확장팩 하나에서 나오는 직업 전설 18개(2016년 까지는 9개)에서 덱에 실제로 채용되어 어느정도 메타에서 활용되는 직업 전설은 절반 혹은 그 이하일 때가 많지만 코볼트와 지하미궁에서 출시된 직업전설들은 대부분이 실제로 각 직업의 덱에서 중심으로 활용되었다.[6] 코볼트와 지하미궁 이후의 확장팩에서도 살아남은 직업전설들이 꽤 많다.
- 이번 확장팩은 대체적으로 손에서 꺼내 쓰는 조합 용도나 카드 하나의 특성을 노리는 것 외에는 기본적인 공체합이 낮다. 각 마나마다 공체합이 6 이하인 하수인들이 많은데, 이는 무작위 @마나 하수인 소환 카드를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1마나부터 시작해서 10마나까지 전부 뭔가 노린 카드들이 많은데[7] 이는 투기장에서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들이 많다. 특히 사제 쪽에서 이런 부분이 많은데, 이 영향은 주술사의 진화나 퇴화에도 영향을 줘버리는 바람에 안 그래도 점점 내려가던 주술사의 픽률을 더 내리는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또한 공체합이 좋으면 거기에 페널티를 넣기도 했다. 더군다나 소집이라는 시스템과 충돌해버려서 코볼트 확장팩 자체는 새 확장팩을 가장한 기존 확장팩의 간접 너프가 아니냐는 말도 있다.
- 확장팩과 같이 출시된 모험 모드인 미궁 탐험은 로그라이크 요소를 도입하고 판수를 거듭할 때마다 성장하는 점 덕분에 반응이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이와 별개로 미궁 탐험을 중심으로 한 각종 버그의 발생, 일일 퀘스트 미지급 사태, 거기에 죽음추적자 렉사르 영능에서 코볼트와 지하 미궁과 그 이후의 확장팩 야수들이 포함 안되는 점에 대해서는 큰 비판과 불만이 나오는 중이다. 수많은 유저들의 극딜이 효과가 있었는지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새로 나온 5코 이하 야수들도 나오게끔 업데이트로 추가한다고 하며, 일일 퀘스트 미지급 사태 또한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1월 초에 코볼트와 지하 미궁 팩 3개를 준다고 한다.
- 현재 야생전을 비롯하여 실제 야생가기전까지 하스스톤을 사기치기 싸움으로 만든 확장팩이다. 코볼트 확장팩 카드들의 인플레이션으로 이때부턴 정상적인 필드싸움은 거의 볼수가 없고 대부분1~2 티어덱들만 해도 원콤으로 끝내거나 콤보 및 사기치기가 주요 승리 플랜인 하랜+빅사제, 큐브흑마 였다. 필드싸움을 하는 어그로 드루와 템포도적,용사제도 기본적으로 사기카드를 바탕으로 초반부터 게임을 터뜨리는게 비일비재하다.
다만 밸런스적으론 실패한 확장팩이지만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근본적인 요소인 '''재미'''는 뛰어났던, 운얼코로 대표되는 하스스톤의 두번째 전성기를 이끌어갔던 확장팩임은 부정할 수 없다. 카드의 밸류가 높고 사기치기 싸움이 됐다는건 다르게말하면 '''덱의 뽕맛이 엄청나다는''' 뜻이기도 했고, 실제로 하랜사제,빅사제,도발노루,큐브흑마,왕파도적등 화려하고 뽕맛이 뛰어났던 덱들은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수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특히 까마귀의 해에 나온 확팩이 전부 부진했고 용의 해와 불사조의 해로 넘어간 지금까지도 개선하고는 있으나 아직 매머드의 해보다는 부족하다는 것이 유저들의 평가로, 하스스톤의 '''마지막 명확장팩'''이라는 평을 받는다.
6. 메타
6.1. 10.2 패치 이전 (12월 8일 ~ 2월 7일 / 1주차 ~ 9주차)
6.1.1. 정규전
- 사제
- 사제는 지난 몇해 동안 그저 그런 직업, 또는 도저히 플레이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하고 수동적이며 다양성 없는 직업으로 평가 받아왔었다. 하지만 코볼트 메타에서는 아니었다. 2017년 하반기에 마침내 사제는 말도 안되는 성능의 카드들을 여럿 받고 승률면, 점유율면에서 날아올라 하스스톤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 빅사제는 영혼의 절규를 필두와 다이아몬드 주문석을 얻었다. 하지만 메타가 고착화되자 덱 자체의 경직성 때문에 등급전에서 점차 사라지는 추세가 됐다.
- 용사제는 황혼파괴자로 어그로 내성이 좋아져 선전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원한 맺힌 소환사를 넣는 게 대세가 되었다.
- 하이랜더 사제는 상대적으로 승률과 점유율이 떨어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사 다시[8] 가장 인기 있고 안정적인 아키타입으로 돌아왔다.
- 사냥꾼
- 미드레인지 사냥꾼[9] 은 코볼트와 지하 미궁 극초반기부터 꾸준히 사냥꾼 덱들 중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었다. 기존과는 다르게 5~6마나 라인에 변화를 줘서 툰드라 코뿔소와 사바나 사자를 빼고 각종 해적들과 징그러운 지하벌레를 채용하여 좀 더 어그로적인 모습을 보였다. 메타가 어느정도 고착화된 후에는 어그로 성향이 더 강한 돌진 사냥꾼으로 대세가 넘어갔다.
- 주문 사냥꾼은 에메랄드 주문석의 성능을 등에 업고 첫날부터 승률 59%를 기록하며 유저들의 예상을 빗나가게 했다. 하지만 금세 거품으로 드러났다.
- 돌진 사냥꾼도 연구되었다. 어느 정도 메타가 정착되고 연구가 진행되자 해적을 기용하는 돌진 사냥꾼이 거품이 꺼진 주문 사냥꾼 대신 대세가 되었다. 비셔스에서는 어그로 사냥꾼으로 칭하기도 했다.
- 마법사
- 성기사
- 얼왕기 말에 2티어까지 떨어졌던 멀록 성기사는 긴급 소집을 얻어 다시 1티어에 올랐다.
- 어그로 성기사는 공작 켈레세스를 빼고 긴급 소집을 기용해 새롭게 떠올랐다.
- 컨트롤 성기사는 긴급 소집을 얻어 덱 압축이 좋아졌으나 하이랜더 사제, 컨트롤 흑마법사보다 딱히 나은 게 없어서 암울해졌다.
- 원한 맺힌 소환사를 쓰는 빅 주문 성기사가 연구는 되었으나 큰 성과는 없었다.
- 전사
- 해적 전사는 다른 어그로덱에게 밀려 거의 보이지 않았다.
- 방밀 전사는 흑마법사/사제의 컨트롤 덱에게 밀렸다.
- 흑마법사
- 얼왕기 때 고전을 면치 못하던 컨트롤 흑마법사는 공허군주와 여러 회복 카드를 바탕으로 부상했다.
- 파멸수호병을 쓰는 변종인 상자 흑마법사는 기존 컨트롤 흑마법사가 콤보 덱에 약하다는 단점을 메꿔줘 인기를 끌었다.
- 위니 흑마법사는 켈레세스/악마 빌드로 분화했는데, 둘 모두 성공적으로 메타에 정착했다.
- 얼왕기 때 고전을 면치 못하던 컨트롤 흑마법사는 공허군주와 여러 회복 카드를 바탕으로 부상했다.
- 드루이드
- 초반엔 침체된 듯 했으나 얼마 못 가서 다시 기승을 부렸다.
- 천공의 호랑이를 쓰는 소집 드루이드, 주문과 드로 위주의 미라클 드루이드 등이 연구되었으나 얼마안가 인기를 잃었다.
- 퀘스트 드루이드는 말리고스나 리로이 젠킨스를 곰팡이 군주 익슬리드 + 배후자와 연계해 원콤을 내는 덱이 인기를 끌었다.
- 비취 드루이드는 높은 방어도를 무기로 해서 하이랜더 사제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 어그로 드루이드는 대부분의 어그로/템포 덱 상대로 상성상 우위에 있다는 점 때문에 템포 도적, 어그로 성기사와 어깨를 견주며 급부상하였다.
- 도적
- 템포 도적은 엘프 음악가와 징그러운 지하벌레를 얻었다. 어그로 성기사를 잡기 위해 꾸준히 기용되었고 도적의 주력이었다.
- 왕의 파멸 도적은 초반 컨트롤 덱 메타에서 선전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왕파 도적이 취약한 어그로/템포 덱이 증가하면서 몰락했다.
- 주문 도적은 셰라진과 비전거인을 버리고 팔도레이 순찰자를 활용하게 되었다.
- 주술사
- 최약체로 자리매김했다. 꾸준히 메타 리포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진화 주술사뿐이었는데, 그나마도 4티어였다.
- 진화 주술사는 진화 꽝 하수인들이 늘어나 4티어에 쳐박혔다.
- 어그로 주술사도 잠깐 연구되었으나 역시 4티어에 머물렀다.
확장팩 초반인만큼 컨트롤 위주의 메타가 형성되었고, 그에 맞춰 다양한 콤보덱들이 등장했다. 그러나 한 판당 시간이 짧은[10] 어그로덱이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다만 승률과 달리 점유율은 여전히 하이랜더 사제와 컨트롤 흑마법사 쪽이 높았다.[11] 뒤늦게 비취 드루이드와 컨트롤 마법사도 부상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비셔스는 메타를 주도하는 것과 지배하는 것에 대한 차이를 언급했다. 사제/흑마법사는 모두가 대처법을 염두에 둘 정도로 점유율이 높지만, 카라잔 주술사/얼왕기 드루이드처럼 최악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해석하였다.
6.1.1.1. 월드 챔피언십
2017년 12월 초반 여러 대회에서는 전반적으로 어그로/템포덱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어그로 성기사와 비밀 마법사가 자주 등장했다. 다만 비법은 컨덱에 대체로 유리한 편이나 기사 같은 어그로에게는 불리한 편이라 성적이 좋지만은 않았다.
2018년 1월 18일에 열린 2017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16강 제출덱(4덱 1밴 정복전)을 보면 사제(16명)>흑마법사(15명)>드루이드(15명)>도적(12명)'''>>성기사(3명)>마법사(2명)>사냥꾼(1명) 순으로 인기가 있다. 정복전 특유의 무난한 엔트리 선호 경향이 두드러진다.
- 사제는 16강 전원이 선택한 코볼트 초기 메타 최고의 직업이 되었다. 또한 그 중에서도 14명이 하이랜더 사제(용 하이랜더 3명)를 선택하면서 사실상 하이랜더 사제가 독주하고 있다. 하랜 사제는 자신의 패만 좋으면 대부분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불리한 상성도 뒤집을 여지가 있다. 용 하랜 사제는 다소 덱 순환이 느릴 수 있는 대신 황혼파괴자를 위시해 용족 변수를 기대할 수 있어 어그로 상대로 좀 더 나을 수 있다. 천정내열/빅 주문 용 사제는 각각 1명씩 선택하였다. 빅 사제는 보이지 않는다. 월챔 하랜은 승률 1위(약 60%)를 달성했다. 비취 상대로도 라이라를 쓰는 경우는 이기고 가젯잔만 쓰는 경우는 패배했다. 비취 상대로도 승률이 좋은 반면 오히려 컨법에게는 이기지 못했다. 천정내열 또한 컨법을 만나 좌초되었다.
- 흑마법사는 컨트롤 흑마법사(8명)와 상자 흑마법사(6명)로 양분되고 있다. 정통 컨흑은 상자흑에 비해 하랜 사제에게 더욱 취약할 수 있지만 커스텀으로 어느 정도 비빌 여지는 있다. 또한 대부분의 어그로/템포 덱과 드루이드 상대로 상성상 우위에 있고 상자흑보다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덱이 한정적이고 밴픽이 존재하는 대회 환경에서는 상자흑 이상으로 선호될 수 있다. 대회에서는 흑마 밴이 정석에 가깝다. 악마 주 흑마법사는 1명이 선택하였다. 켈레세스 주 흑마법사는 보이지 않는다. 월챔 흑마는 금지율 1위(약 70%)를 달성했다.
- 드루이드는 어그로 드루이드(9명)와 비취 드루이드(6명)로 양분되고 있다. 어그로 드루이드는 타 직업 어그로에 비해 흑마/사제에게 좀 더 취약할 수 있지만 특유의 초반 포텐셜로 어느 정도 비빌 여지는 있다. 또한 대부분의 타 직업 어그로/템포 덱 상대로 상성상 우위에 있다. 특히 템포 도적이 대세인 상황에서 골락카 거대게가 유효타가 될 수 있다. 비취 드루이드는 흑마법사에게 불리하긴 하지만, 하랜 사제에게 괜찮은 상성을 보이면서 신카드로 어그로 내성도 어느 정도는 챙긴 상태. 말리고스 퀘스트 드루이드는 보이지 않는다.
- 도적은 12명 전원이 템포 도적을 선택하였다. 미라클/퀘스트/왕의 파멸 도적은 타 직업 컨덱에게 전반적으로 강한 편이긴 하나 워낙 불안정한데다 어그로에 많이 취약하니 결국 무난한 템포 도적이 선호될 수밖에 없다. 또한 템포 도적은 어그로/멀록 성기사, 어그로 사냥꾼, 해적 전사, 비밀 마법사, 진화 주술사 등 타 어그로/템포 덱에 비해 상성도 덜 타는 편이다. 타 직업은 성향이 좀 갈리고 하랜도 정통 하랜과 용 하랜으로 덱 구성이 갈리는 만큼 템포 도적이 단일 아키타입으로는 가장 지명률이 높은 셈이다.
- 어그로 성기사는 대부분의 덱을 상대로 무난한 편이고 사제 상대로도 비법 다음으로 승률이 좋은 편이나, 드루이드와 템포 도적 상대로는 상성상 열세에 있다는 약점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성기사를 고른 3명은 전원이 드루이드에게 강한 멀록 성기사를 선택했다. 그리고 결국 모두 고배를 마셨다.
- 비밀 마법사는 사제 상대로 승률이 좋은 편이나 대부분의 타 직업 어그로 상대로는 상성상 불리하다는 약점 때문인지 아예 선택 받질 못했다. 마법사를 선택한 2명은 모두 비겁한 밀고자/엄습하는 외눈깨비를 넣은 컨트롤 마법사(빅 주문 마법사)이다. 컨트롤 마법사는 어그로 드루이드, 템포 도적, 주 흑마법사 등 최근 주류 어그로 덱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인다. 다만 비밀 마법사와 어그로 성기사 등은 여전히 어렵고, 컨트롤/상자 흑마법사나 빅 사제 등에게는 약한 편이다. 대신 비취 상대로 외눈깨비만 빨리 나오면 이길 수 있고, 하랜 상대로도 라자+죽기 완성이 조금만 늦어진다면 이길 수 있다. 월챔에서 컨법은 선수들이 만나기 싫어하는 요주의 대상이 되었고, 하랜과 비취를 연달아 잡으며 선전하였다.
- Orange 선수만이 사냥꾼을 혼자 택했다. 어그로 사냥꾼이 사제/흑마법사 상대로 어그로 드루이드보다는 낫기도 하고, 골락카 거대게로 도적을, 주문파괴자로 흑마법사를 잡겠는다는 생각으로 추측된다. 어그로 사냥꾼 자체는 성기사보다 훨씬 성적이 나았지만, 최후에는 패배에 일조했다.
- 전사, 주술사는 선택받지 못했다.
6.1.2. 야생전
- 사냥꾼은 기존의 야생 최약체 이미지를 벗어던지는데 실패했다. 개체수도 여전히 적었다.
- 돌진 사냥꾼은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말에 유행하던 비밀을 중심으로 한 덱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정규전처럼 해적을 기용하는 덱이 주류가 되었다.
- 거인 사냥꾼은 어마어마한 어그로덱의 공세에 의해 멸망했다.
- 주문/비밀 사냥꾼은 유의미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 사제는 이전 메타에 이어 강세를 이어나갔다.
- 리노 사제는 영혼의 절규를 얻고 더욱이 날뛰었다.
- 부활 사제는 영혼의 절규를 잘못 맞으면 리노 사제에게 진다는 인식이 퍼지자 수가 점차 줄었다.
- 원한맺힌 소환사를 쓰는 용 사제도 간간히 등장했으나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다.
- 마법사는 리노 마법사와 비밀 마법사로 양분되었고 간간히 원턴킬 덱이 조커로 모습을 비췄다.
- 비밀 마법사는 알루네스를 위해 덱이 크게 변했다. 박사 붐과 라그나로스, 하늘빛 비룡 같은 뒷심 카드를 빼고 그자리에 잊힌 횃불 같은 딜 카드를 넣어 파괴력을 극대화했다. 리노 사제와 상자 흑마법사에 유리하다는 이유로 초창기에는 평가가 좋았으나 곧 어그로덱이 메타를 점령하자 고전하게 되었다.
- 무한 화염구 마법사는 리노 사제 저격을 위해 가끔 모습을 비췄지만 4티어에 머물렀다.
- 알루네스를 넣은 템포 마법사와 냉기 마법사는 패말림이 심해 주류로 발돋움하지 못했다
- 리노 마법사는 어그로 덱의 초강세로 인해 어그로 덱 킬러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4티어로 추락했다.
- 성기사는 긴급 소집의 추가로 인해 사제, 흑마법사와 함께 3대장이 되었다.
- 비밀 성기사는 기존의 벌목기를 빼고 긴급 소집을 넣어서 덱 압축의 진가를 보여줬다. 하지만 어그로 성기사와 강화된 리노 사제 때문에 2티어로 추락했다.
- 무가옳 성기사는 리노 사제의 강세로 인해 다시 떠올랐다. 싸이클을 보다 빠르게 돌리기 위해 비밀 성기사나 어그로 성기시와 융합한 덱이 주로 연구되었다.
- 신병 성기사는 얼왕기 때의 어그로 신병 성기사에 수정 사자만 추가되었다.
- 어그로 성기사는 긴급 소집으로 함포와 해적들을 소집해 명치를 구멍내버릴 수 있어 다른 성기사 덱을 제치고 대세를 차지했다.
- 멀록 성기사도 긴급 소집의 혜택을 받았으나 4티어를 벗어나지 못했다.
- 전사는 여전히 해적 전사가 대부분이었고 이외의 덱들은 보이지 않았다.
- 해적 전사는 여전히 1티어를 유지했다.
- 소집 콘셉트이 추가되자 바리안을 이용한 소집 전사가 연구되었으나 그다지 큰 반향을 끌고 오지는 못했다.
- 방밀 전사는 비셔스 리포트에서 꾸준히 4티어 꼴찌를 지켰다. 정형화된 덱리스트가 없을 정도였다.
- 흑마법사는 이전 메타에서 주류이던 위니 흑마법사 대신 상자 흑마법사가 대세가 되었다. 사제, 성기사와 함께 점유율 3대장에 속했다.
- 새로 정립된 상자 흑마법사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말가니스, 공하소환사가 있어서 리노 사제를 제외하면 모두 해볼 수 있을만한 덱이라는 평가가 많아 떠올랐는데, 덕분에 모든 어그로~미드레인지 덱들은 주문 파괴자를 넣고 다녀야 했다.
- 리노 흑마법사는 리노 사제 때문에 기를 펴지 못했다.
- 위니 흑마법사는 어그로 성기사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쓸만했다.
- 드루이드는 강점이 없어 다소 침체되었다.
- 어그로 드루이드는 징그러운 지하벌레와 사나운 두더지를 얻었지만 리노 사제가 증가할수록 승률이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 비취 드루이드는 참나무 소환술이 추가돼 어그로 내성이 좋아진데다 리노 사제 상대로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음에도 덱이 너무 경직되어 있어 3티어로 추락했다.
- 아비쿤 드루이드는 전체적인 승률은 그저 그랬지만 리노 사제에게는 탁월한 성능을 보여 상위권 등급에서 유행했다.
- 도적은 간신히 중위권을 지켰다.
- 왕파 도적이 기존의 탈진 도적을 완벽히 대체했다. 초창기엔 컨트롤덱이 대세라 말이 많았지만 알마안가 어그로덱이 다시 떠오르자 묻혔다.
- 주문 도적은 여전히 4티어를 지켰다.
- 얼왕기 말에 부활했던 기름 도적은 성기사의 지나친 강세로 인해 다시 사라졌다.
- 템포 도적은 엘프 음악가와 징그러운 지하벌레를 얻었지만 정규전과 달리 그다지 힘을 못 썼다. 참고로 비셔스에서는 켈레세스 덱보다 함포를 넣는 덱이 낫다고 언급했다.
- 주술사는 매머드의 해 동안 좋은 카드를 받지 못한 여파로 몰락했다.
- 컨트롤 주술사는 육식 보물 상자와 치유의 비를 얻었으나 리노 사제 때문에 묻혔다.
- 진화 주술사도 불안정한 진화를 얻었으나 리노 사제에게 엄청나게 약한 모습을 보여 도태되었다.
- 어그로 주술사는 신규 카드가 1년간 추가되지 않은 관계로 2티어로 굴러떨어졌다.
6.2. 10.2 패치 이후
10.2 패치에서 카드 밸런스가 조정되었다. 해골마의 비용이 7에서 8로, 징그러운 지하 벌레의 스탯이 5/5에서 2/5로, 해적 패치스의 돌진 능력이 삭제되어 템포 덱들이 타격을 입었다. 또한 속박된 라자의 영웅 능력 비용 변경이 0에서 1로 증가함으로써 메타를 장악하고 있던 하이랜더(리노) 사제는 몰락했다.
6.2.1. 정규전
패치 직후 흑마법사의 점유율이 급상승하며 흑마법사를 중심으로 메타가 재편되었고, 특히 그동안 하이랜더 사제에게 눌려 있던 컨트롤 흑마법사가 크게 늘었다. 다만 흑마법사가 유리한 도적/드루이드의 어그로 덱도 같이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성기사<흑마<비밀 마법사 간의 가위바위보가 연출되었으며 사제가 조커 역할을 했다.
- 마법사
- 여러 어그로덱들에게 억제되던 비밀 마법사가 떠올랐다. 패치로 인해 어그로 덱을 잘 잡던 템포 도적과 어그로 드루이드가 몰락하면서 점유율이 올라간 것이다.
- 컨트롤 마법사는 어그로 덱 상대로도 불안정한 편이었는데 컨트롤 흑마법사, 빅 사제, 비밀 마법사가 늘자 상황이 더 안 좋아졌다.
- 퀘스트 마법사는 대부분의 성기사 덱과 사냥꾼, 비밀 마법사는 물론이고 컨트롤 흑마법사 상대로도 첫 번째 사도 린과 비겁한 밀고자, 노움페라투 때문에 불리했다.
- 성기사
- 승점 자판기인 비밀 마법사가 급증하자 덩달아 급증했는데, 컨트롤 흑마법사를 제외한 거의 모든 메타 덱 상대로 승률상 우위를 보였다.
- 멀록 성기사는 패치 전에도승률이 최상급이었는데, 성기사가 불리한 상대였던 템포 도적과 어그로 드루이드는 큰 타격을 입어서 반사 이익을 봤다.
- 어그로 성기사와 신병 성기사는 패치 직후엔 관심을 못 받다가 떠올랐다. 초기에는 그 수가 멀록 성기사에 비해 적었지만, 압도적인 승률을 보여주면서 순식간에 그 수가 멀록 성기사에 견줄 정도로 늘어났다.
- 컨트롤 (비어도) 성기사 또한 서버 18위를 찍는 등 나름 성과를 내며 활발히 연구되었지만 승률은 3티어 정도에 머물렀다. 다만 대회에서는 어그로 계열 아키타입이 컨트롤 흑마법사에 취약하기 때문에 비어도 성기사를 꺼내드는 선수가 제법 많았다.
- 흑마법사
- 위니 흑마법사는 해적 패치스 하향의 여파로 켈레세스 위니 흑마법사 대신 악마 버프와 핏빛약탈자 굴단으로 템포를 잡는 악마 위니 흑마법사 쪽의 비중이 더 커졌다. 템포 도적, 어그로 드루이드 등 타격이 큰 타 직업 어그로와 달리 준수한 악마 시너지가 남아 있어 너프 이후의 메타에서도 살아남았다. 그러나 결국 대세는 상자/컨트롤 흑마법사로 넘어갔다.
- 상자/컨트롤 흑마법사는 호적수 하이랜더 사제가 사라지자 1티어를 꿰찼다.
- 사제
- 용 사제 기반의 빅 주문 사제, 천정내열 사제는 이전과 비슷한 위치를 지켰다. 빅 주문 사제는 전체 등급 기준 가장 점유율이 높았던 반면, 천정내열 사제는 전설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았다.
- 빅 사제는 패치 직후 컨트롤/상자 흑마법사의 저격용으로 조명받아 승률과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했다가 곧 성장세가 멈춰 타 사제 덱보다 점유율은 낮아졌다.
- 용 컨트롤 사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 사냥꾼
- 비밀 마법사 저격을 노리고 반즈+이샤라즈를 투입한 주문/비밀 사냥꾼이 1티어에 올랐다.
- 드루이드
- 어그로 드루이드는 밸런스 패치의 직격탄을 맞고 47%대의 저조한 승률을 기록하며 몰락했다.
- 비취 드루이드는 직격탄은 피했지만 유리한 상대였던 하이랜더 사제가 사라지고 불리한 상대인 멀록 성기사, 비밀 마법사, 빅 사제 등이 증가한 탓에 간접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 정령/크툰 등 다양한 빅 주문 드루이드가 연구되었다. 하지만 침체된 드루이드를 구원하진 못했다.
- 도적
- 위에 적힌 카드들을 모두 채용하던 템포 도적은 죽었다.
- 왕의 파멸 도적은 사제와 컨트롤 흑마법사에게 유리하단 점 덕에 서버 15위를 달성하기도 했지만, 극상성인 비밀 마법사와 멀록 성기사가 급증하자 여전히 승률이 밑바닥을 헤멨다.
- 퀘스트 도적은 애꿎은 해적 패치스 하향에 타격을 받아 더욱 몰락했다.
- 주문 도적이 서버 1위를 찍는 등 도적 덱들 중에서는 그나마 승률이 가장 나은 편이었다.
- 주술사
- 어그로의 템포가 약간 느려진 상황을 틈타 비취 주술사가 연구됐으나 괄목할 성적을 내진 못했다.
- 진화 주술사는 나름 성과를 냈다.
- 전사
- 소집 전사가 Fibonacci를 위시해 연구되었으나 딱히 성과를 내진 못했다.
- 해적 전사 또한 전설 19등을 찍은 RaFaEl을 제외하면 딱히 성과를 내지 못했다.
- 탈진 전사는 대회에서 저격 용도로 간간히 등장했다.
6.2.2. 야생전
- 사냥꾼
- 돌진 사냥꾼은 해적 패치스와 징그러운 지하벌레 하향의 여파로 인해 몰락했다.
- 거인 사냥꾼은 거인 흑마법사에 비해 메리트가 없어 자취를 감췄다.
- 주문 사냥꾼과 비밀 사냥꾼이 다시 등장했으나 좋은 성적을 내진 못했다.
- 사제
- 리노 사제는 패치 전의 예상과 달리 42%라는 처참한 승률을 기록하며 몰락했다.
- 용 사제는 원한 맺힌 소환사가 나오기 전에 이미 게임이 터지는 일이 잦았다. 황혼파괴자도 야생전의 죽음의 메아리 카드들에는 쥐약이었다.
- 부활 사제는 메타가 느려진 덕분에 성공적으로 2티어에 올랐다.
- 천정내열 사제는 리노 사제가 망했지만 흑마법사를 먹이로 삼아 살아남았다.
- 마법사
- 비밀 마법사는 패치 직후 상자/거인 흑마법사가 급증하자 덩달아 떠올랐다. 그러다가 비밀 성기사와 어그로 성기사의 강세로 인해 다시금 고난을 겪었다.
- 리노 마법사는 메타가 느려진 틈을 타 거인 덱들이 범람하자 4티어를 기록했다.
- 성기사
- 어그로 성기사는 밸런스 패치로 조금 힘이 빠졌으나 1티어를 지켰다. 기존의 해적을 쓰던 덱은 자연스레 사라졌고 흑마법사를 저격하기 위해 네루비안 알과 곰팡이술사를 채용하는 덱이 떠올랐다.
- 신병 성기사는 리노 사제가 몰락하고 어그로 성기사의 힘이 빠지자 1티어를 탈환했다.
- 비밀 성기사는 흑마법사 상대로 제일 승률이 높은 성기사 덱이기에 주목을 받았고, 실제로도 1티어에 올랐다.
- 멀록 성기사는 얼왕기 9.1 패치 이후 다시 1티어에 올랐다.
- 무가옳 성기사는 리노 사제가 사라지자 자연스레 사라졌다. 이후로는 일부 비밀 성기사들이 무가옳 패키지를 취사선택해 사용했다.
- 전사
- 해적 전사가 1티어를 사수했지만 그 수가 매우 적어 제대로 된 1티어인가에 대한 의문이 많이 제기되기도 했다.
- 방밀 전사는 패치 전과 마찬가지로 4티어 꼴찌를 지켰다.
- 흑마법사
- 상자 흑마법사는 리노 사제의 몰락에 힘입어 수가 크게 늘었다.
- 거인 흑마법사가 거인 사냥꾼 대신 따올라 1티어에 올랐다.
- 리노 흑마법사는 어그로 성기사의 강세와 리노 사제의 몰락 덕분에 2티어에 올랐다.
- 드루이드
- 어그로 드루이드는 해적 패치스와 징그러운 지하벌레의 하향 때문에 완전히 몰락해버렸다.
- 아비쿤 드루이드는 밥줄이던 리노 사제가 사라졌지만 어그로 내성이 꽤 올라 선전했다.
- 비취 드루이드는 쉬운 상대이던 리노 사게 대신 어려운 상대인 흑마법사가 메타를 주도하기 시작하자 3티어로 굴러떨어졌다.
- 도적
- 템포 도적은 징그러은 지하벌레와 해적 패치스 하향 때문에 사라졌다.
- 왕파 도적은 평소와 다름없이 4티어를 기록했다.
- 주술사
- 진화 주술사, 컨트롤 주술사 등 패치 직후 역대급으로 다양한 덱들이 시도되었으나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 어그로 주술사는 2티어 끝자락에 겨우 이름을 올렸다. 심지어 메타 극후반엔 3티어로 추락했다.
7. 기타
- 이번 확장팩은 지금까지의 확장팩과 달리 특정 테마가 없다. 정확히는 가젯잔, 얼음왕관 성채처럼 와우에서의 특정 장소를 배경으로 하거나 고블린과 노움, 고대 신처럼 특정 주제를 가지지 않는다. 전설 하수인들도 카트레나 윈터위습, 템퍼루스, 어둠의 존재를 제외하곤 전부 오리지널이며, 그나마 오리지널이 아닌 카드도 어둠의 존재를 빼면 확장팩의 주제와 연관이 전혀 없다. 발매 전 하스스톤 인벤에서 행했던 중간 평가에서는 콘셉트이 뒤죽박죽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과거에 내려고 했으나 맞는 콘셉트이 없어서 내지 못했던 카드들을 모아서 한 번에 출시한 확장팩"이라는 평을 내렸다. 대신 전설 무기는 전사를 제외하고 모두 와우에서 볼수 있는 각 직업 전설 아이템들과 유명한 무기들이다.
-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까지 트레일러 시작 부분의 블리자드 로고 부분에서 카드의 일러스트와 그에 해당하는 하수인 능력치를 알려주었지만,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공개 없이 시작한다.
- 11월 6일에 특전 교활한 마린이 인게임에 사전 업데이트되었다. 하지만 효과를 보는게 너무 느리고, 운의 영향을 심하게 받아서 메타에 영향을 끼치진 못하고 있다.
- 도적 직업에 최초로 비밀 카드가 추가되었다. 원래 도적에게도 비밀을 주려고 한 것은 오리지널 시절이었지만 당시 도적에게는 연계라는 전용 효과가 더욱 매력적이었기에 빠졌는데 이번 확장팩을 통해 새롭게 추가하고, 콘셉트은 도적답게 '도둑질'로 다른 직업 카드의 주문(눈속임, 탈출용 코도, 얼음 방패)을 오마주했다고 한다. 다만 3장밖에 추가되지 않아서 비밀 카드의 수가 많은 다른 직업에 비해 비밀을 예측하기가 너무 쉬운 편. 아무래도 코스트가 2라 비밀들을 넣게 된다면 공작 켈레세스를 쓰지 못하게 되므로 템포 도적에는 쓰이지 않는다. 대신 일단은 미라클/퀘스트 도적에서 구사일생, 탈진 도적에서 회피를 활용하는 정도이나 이조차도 잘 쓰이지 않는 편.
- 하스스톤이 정식 출시된 후 신 카드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실수가 발생한 확장팩이다. 그것도 두 번이나. 사제의 '다이아몬드 주문석'은 희귀 카드인데 영웅 카드로 잘못 발표되고, 성기사의 '레벨 업!'은 영웅 카드인데 희귀 카드로 잘못 공개되었다. 그나마 사제 카드는 개발진이 바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잘못을 시인했지만 성기사 카드는 코볼트와 지하미궁 11월 20일에 진행한 첫 카드 공개 공식방송에서 시연 영상까지 보내놓고선 12월이 되고 나서 성기사만 희귀 카드가 4개인 것에 대해 의문을 품은 유저가 직접 물어보고 나서야 실수였다고 말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졌다.
- 확장팩이 출시 될 때면 항상 신 카드드로 이루어진 견본 덱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선술집 난투가 열리곤 했었는데, 이번 코볼트와 지하미궁 확장팩은 그러한 선술집 난투가 열리지 않았다. 아마 미궁 탐험에서 다양한 덱들을 실험적으로 플레이 해볼 수 있기 때문인듯.
[1] 현장시간으론 11월 3일 오전 11시 30분경이다.[2] 단, 은빛 선봉대원, 불곰 수호병, 용 사육사의 3장은 문장이 없다.[3] 드루이드는 영웅 능력이 공격력을 얻으니 무기가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4] 특정 카드나 덱들을 저격하는 카드. 비밀을 저격하는 비밀을 삼키는 자, 무기를 부수는 여러 수액들과 해리슨 존스, 해적/멀록을 저격하는 골락카 거대게/굶주린 게 등등.[5] 원한 맺힌 소환사, 어둠의 서약, 지배당한 졸개, 긴급 소집.[6] 단 유일하게 사제는 직업 전설 2개 다 실제로 채용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7] 이전 확장팩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5코스트 1/1, 7코스트 1/1이 등장한 것은 물론이고 9코스트 2/4같이 폐급인 카드들이 대거 보인다. 오죽하면 돌마갤에서는 1/1 진화의 미싱 링크를 찾았다는 개드립이 흥했을 정도. 다만 진화로 1/1이 나올 확률이 늘어난 만큼 퇴화로 1/1이 나올 확률도 늘어나 손해만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8] 용 하이랜더 포함. 보통 정통 하랜이 좀 더 회전이 잘 되고 1코 연계(가젯잔/라이라/벨렌 원콤)에 강점이 있는 대신, 용 하랜은 강력한 용족(황혼파괴자/비밀요원/태고/알렉 등)과 외눈깨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9] 기존 미드레인지 사냥꾼의 핵심이던 사바나 사자를 쓰지 않아 하이브리드 사냥꾼으로 불리기도 했다.[10] 하스스톤이 전통적으로 '명치스톤'인 이유. 전설 찍는 시간 효율은 어그로덱이 월등히 앞선다. 또한 덱이 상대적으로 가볍기 때문에 컨트롤에 비해 말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적어 평균적인 상성을 역전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우승권 선수들에게도 꾸준히 사랑 받고 성적을 거두는 편이다.[11] 손놈도 전설 최상위권에서는 승률이 80%에 육박했으나 그 이하에서는 50% 초반대에 수렴한 적이 있고, 정자/퍼역 하향 전 노루도 승률이 50% 초반대에 머물며 기사 등에게 승률 1위를 내준 적이 있다. 하향된 다른 사기덱들(개풀냥, 죽메냥, 냉법, 주돚, 자군야포, 씹랄, 퀘돚 등)도 남아 있는 자료가 부실(구 hsstat 등)하긴 하지만 픽률이 높아지며 승률이 약간 떨어지는 현상은 항상 존재했었다. 픽률이 높아지면 그만큼 비숙련자가 많이 유입되어 승률을 깎아먹을 수 있다. 이런 현상은 리그 오브 레전드 등 타 장르 게임에서도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