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썬더스 20-21 시즌/2라운드
1. 개요
서울 삼성 썬더스의 20-21 시즌 2라운드 경기내용을 다루는 문서이다.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FIBA 아시안컵 예선으로 인한 브레이크가 예정됨에 따라 휴식기를 가진다. 2020년 마지막 홈경기는 12월 5일이다.
1.1. 창원 LG:승
- 이날은 바로 옆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vs두산 베어스 경기가 있다. 1라운드 창원에서 당했던 대패의 치욕을 씻을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1.2. 인천 전자랜드: 패
1쿼터 시작 4분 동안 11:0 포함 한때 14점 차 리드를 가져가다가 2쿼터에 추격을 당했고 3점슛 성공률이 1위였던 팀답지 않게 이날은 거의 안 들어가면서 3쿼터에 역전을 당했다. 4쿼터에 3점슛이 살아나면서 잠시 역전을 하긴 했으나, 끝내 박빙의 승부에서 마지막 3점슛 불발로 승리를 가져가지 못하고 3점차로 석패하고 연승을 마감하고 말았다.
1.3. 안양 KGC: '''승'''
- 7일만에 경기하는 KGC, 홈 백투백 경기를 갖는 삼성의 대결이다. 4쿼터 역전패의 굴욕을 이번에는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
이날 승리로 시즌 5승째를 기록하게 된 삼성은 6위 오리온과의 승차를 1게임차로 좁히면서 6강 경쟁 싸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태세를 갖추게 되었다.
1.4. 원주 DB: '''승'''
- 1라운드 개막전 이후 두팀의 상황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최하위에 있던 삼성은 연승가도를 타면서 탈출에 성공한 반면 DB는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최하위로 추락한 상태인데, DB가 이날 경기 전에 백투백 매치로 전자랜드하고 맞붙는 만큼 삼성 입장에서는 연패 폭탄돌리기의 상대가 자신들만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일것이다. 결국 db의 연패가 이어지면서 운명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이후 DB와 주고받는 공방전을 통해 팽팽한 흐름으로 이어간 삼성은 4쿼터 들어서 반대로 철저하게 외곽에서부터 이관희가 DB의 앞선을 철저하게 괴롭혔고 이는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DB의 공격이 실패하는 틈을 타서 연이어 득점을 성공하면서 점수차를 벌리면서 한때 13-3의 쿼터 스코어를 기록하였다. 이후에도 DB가 삼성의 수비에 고전하면서 무리한 외곽슛을 시도하는등 힘든 경기를 풀어나간 반면 삼성은 김동욱을 주축으로 해서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막판 수비에서 균열이 보였지만 그럼에도 결국 리드를 뺏기지 않고 김동욱의 딥 쓰리샷이 터지고 파울작전에 의한 자유투 2개를 김현수가 다 넣으면서 승리를 가져가면서 DB의 연패 탈출의 희생양이 되지 않았다.
1.5. 고양 오리온: 패
- 같은 공동 6위인 오리온과의 맞대결이다. 초반이긴 하나 6강 싸움의 흐름을 잡을려면 반드시 이겨야할 경기.
16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아이제아 힉스와 15득점으로 지원사격한 이관희가 분전했으나 패배했다. 승부처인 4쿼터에 오리온에게 덜미를 잡힌게 결정적이었다. 이날 패배로 5할승률 회복에 실패하면서 힘겨운 부산원정에 나서게 되었다.
1.6. @ 부산 kt:패
- 서동철 감독 부임 이후 철저하게 승수자판기로 전락한 삼성 입장에서는 반드시 악연을 끊어내야 할 것이다.
1.7. 서울 SK: '''승'''
- 시즌 두번째 S-더비이다. 덤으로 이 경기 이후 팀은 휴식기를 갖게 된다. 원래 아시안컵 예선전 일정에 의한 휴식기였으나 한국 국가대표팀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리그 전체가 통째로 휴식기를 갖게 된다. 따라서 이 경기는 매우 피튀기는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쿼터 들어서 초반 고전했지만 이미 벌어져있는 점수차가 너무나도 많은 상황이었고 삼성은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결국 대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휴식기 바로 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연패를 끊고 기분좋게 리그 재개 이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1.8. 전주 KCC:승
- 2020년 삼성 썬더스의 마지막 홈경기이며 이 경기 이후에는 2021년 1월 1일 창원 LG 세이커스와 홈경기를 가진다.또한 이 경기부터 전체 1순위로 지목받은 신인 차민석이 뛸 수 있다.
전체적으로 득점분포가 넓었던 삼성이지만 KCC의 맹렬한 추격을 쉽게 꺾지 못했다. 특히 2쿼터 막판 끝내 동점을 허용할수밖에 없었다.
3쿼터 들어서도 전체적으로 고전한 경기력이었다.턴오버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상대에게 결국 리드를 뺏길수밖에 없었고, 결국 3쿼터를 6점차 뒤진 채 마칠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4쿼터 들어서 완전히 달라졌다. 그동안 고질병이었던 승부처 턴오버가 4쿼터에 단 한개도 나오지 않으면서 집중력을 발휘했고, 이관희가 공격의 선봉장이 되주면서 KCC를 압박한 삼성은 결국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76-77 상황에서 이관희의 빅쓰리샷이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할수있었다. 극적으로 되찾은 리드였다. 막판 종료 16여초를 남겨놓고 82-79로 앞선 상황에서 팀파울에 여유가 있었고 파울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영리한 수비와 함께 이정현을 외곽에서 힉스와 국내선수들이 스틸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가져갈수 있었다.
한편, 이관희와 이정현은 3쿼터 6분 55초를 남기고 충돌이 있었다. # 결국 이정현은 테크니컬 파울, 이관희는 일반 파울로 상황 정리.
1.9. @ 울산 현대모비스:패
아쉽게 패배하면서 2라운드를 5승 4패로 마치게 되었다. 양팀 다 백투백 경기긴 하나 서울에서 곧바로 울산으로 내려온 삼성과 달리 부산에서 울산으로 올라온 현대모비스 입장에서는 체력적으로 좀 더 우위인 입장에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삼성도 이관희의 3쿼터 활약을 앞세워서 한때 2점차까지 좁히는데 성공하면서 반전의 시나리오를 쓰는듯 했다. 그러나 체력적인 열세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뒤집기 힘들었고 아쉽게도 패배하였다.
주축선수인 김준일이 빠진 가운데 맞이한 2라운드에서 삼성은 5승 4패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특히나 아이제아 힉스가 수비에서 팀에 큰 공헌을 해주면서 4쿼터만 되면 무너졌던 수비가 차츰 안정화를 찾았고 이는 좋은 결과물로 나타났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