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리카드 위비/2019-20시즌/6라운드

 



'''서울 우리카드 위비 ''' '''2019-20 시즌'''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5라운드
6라운드
1. 2월 23일 vs KB손해보험 : 승리, 승점 3점
2. 2월 27일 vs 현대캐피탈 : 승리, 승점 2점
3. (취소) vs OK저축은행
4. (취소) vs 대한항공
5. (취소) vs 한국전력
6. (취소) vs 삼성화재


1. 2월 23일 vs KB손해보험 : 승리, 승점 3점


의정부실내체육관
'''팀'''
'''1세트'''
'''2세트'''
'''3세트'''
'''종합'''
KB손해보험
18
19
22
0
'''우리카드'''
25
25
25
3
셧아웃시킨 KB를 다시 만난다. 고춧가루로 유명한 팀이니만큼 방심하지말고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자. 이번 시즌도 V-리그 남자부는 카스트제도가 심각해서 대한항공에게서 승점을 뺏어줄 팀들이 거의 없다.[1] 대한항공에게 만나기만하면 크게 밀리고 있는 우리카드는 정규시즌 우승을 위해서는 철저하게 승점 관리를 해야한다.
셧어웃승으로 최근 15경기에서 14승 1패를 기록했다.
신영철 감독은 노재욱을 오늘도 쉬게 해주고 하승우를 3경기 연속 선발로 내보냈다. 하승우는 오늘 경기에서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면서 KB손해보험의 블로커들을 능숙하게 따돌렸다. 경기 내내 KB에서는 블로킹득점이 딱 1번(3세트) 있었을 정도.

고춧가루 부대로 유명한 KB지만 우리카드의 상대는 되지 못했다. 이상욱의 디그, 나경복, 한성정, 펠리페의 공격, 하승우의 빠른 퀵오픈, 유효블로킹을 잘 잡아준 센터진 등등 우리카드의 경기력이 월등했던반면 KB는 김정호를 제외하고는 우리카드에게 내세울 카드가 없었다.

3세트 KB의 거친 저항도 21점대에서 연속득점으로 끊어내고 셧아웃 승리. 승점 3점을 손쉽게 획득하면서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이를 더욱 벌려놓았다.
한편으로 오늘 경기는 4년 동안 주전이던 황택의(2016년 드래프트 1순위)와 4년 동안 벤치에서 기회를 기다려온 하승우(2016년 드래프트 2순위)의 대결이기도했는데 하승우의 승리로 끝났다.
같은 날 열린 여자부경기에서 GS칼텍스는 현대건설과 난타전끝에 풀세트 승리.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2. 2월 27일 vs 현대캐피탈 : 승리, 승점 2점


장충체육관/무관중경기
'''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우리카드'''
25
25
23
23
15
3
현대캐피탈
20
21
25
25
11
2
코로나 바이러스로 대구경북 지역이 초토화되면서 여자배구의 도로공사와 연고지 김천시가 홈경기 전경기를 포기하고 원정경기로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때문에 이 날 예정된 GS칼텍스 vs 도로공사의 경기가 김천이 아닌 장충에서 치뤄지면서 홈 경기가 겹치게 되었다. 아직까지는 KOVO 측에서 경기장 변경에대해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 경기일정이 갑자기 바뀐 것은 여자부 쪽이라 이쪽의 일정을 조정할 가능성이 크지만[2] 애초에 KOVO가 도로공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도로공사의 6라운드 홈경기는 모두 원정 경기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오히려 남자부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 경기를 다른 구장에서 치르게 될 수도 있다.[3]
KOVO에서 남은 V-리그 경기들을 무관중경기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포스트시즌 경기들은 미정. 도로공사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그대로 경기를 치를 모양이다.
초반에 1, 2세트를 모두 잡아오긴했지만 현대의 추격을 저지하지 못하면서 풀세트로 가고 말았다.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하승우였지만 남자배구리그는 상위권과 하위권이 추격해오는 압박감이 1, 2부리그랑 다름없을 정도로 카스트 제도 리그라서 당황했던 듯 하다. 결국 신영철 감독은 풀세트가 확정되고 다시 노재욱을 출장시켰다.
현대킬러 노재욱은 이번에도 현대캐피탈을 잡았다. 전광인이 범실을 엄청 한 탓도 있긴했지만.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 상대로 무려 5승 1패를 거두면서 이번 시즌은 상대전적 우위를 넘어서 압살해버렸다.
오늘 경기 승리로 우리카드는 2위 이상의 순위를 확보했다.
한성정은 흔들림없이 대활약했고 하승우와 최석기는 신영석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으면서 정면 속공을 먹이는 등 맞불을 붙였다.
현대킬러가 되어가고 있는 또 다른 선수 이상욱은 미친 듯한 디그로 현대의 공격을 다 주워버렸는데 현대 상대로는 라운드당 디그기록이 4.40까지 치솟는 훌륭한 수비를 보여주고있다.
일단 정규시즌에는 현대 상대로 압도적으로 잘했다. 신영철은 현대 상대로 쌓이고 쌓인 플레이오프 잔혹사를 드디어 끊을 수 있을지? 일단 이 날 경기에서는 4세트 막판까지 노재욱을 투입하지 않으면서 결국 상대에게 풀세트로 가게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신영철의 선수 교체 타이밍에 대한 망설임이 그의 플옵 잔혹사에 가장 크게 기인한 요인이니만큼 좀 더 대담해질 필요는 있을 것이다.
대한항공과의 정규리그 우승 레이스는 아직 결정되지 않아서 현대를 플옵에서 만날 가능성은 아직 높다. 노재욱 포기 사건으로 현대의 세터진은 멸망 상태지만 센터가 워낙 좋고 선수 이름값이 높은 팀은 단기전에 갑자기 끈끈해지는 면도 있기 때문에 우리카드는 잘 대비해야한다. 지난 시즌의 플옵 대참사로 인한 상처를 현대팬들이 계속 들춰내면서 '플옵에서는 다르다!'라고 외쳐대는 것에 감독도 선수도 흔들리지 말아야한다.
같은날 김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GS가 도로공사를 1-3(16-25, 14-25, 27-25, 18-25)으로 이기며 1위탈환에 성공했다.

3. (취소) vs OK저축은행



4. (취소) vs 대한항공



5. (취소) vs 한국전력



6. (취소) vs 삼성화재


[1] 그나마 현대캐피탈 정도가 있다. 문제는 현대캐피탈이 최하위인 한국전력한테도 고전하는 등 최근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은 둘째치더라도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이 정규시즌 최종전이라는 점이다. 그 때쯤 되면 현대는 이미 순위를 확정지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전들을 쉬게 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현대캐피탈은 점점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고 오히려 OK저축은행이 단판 준플레이오프를 하기 위해 현대캐피탈과의 간격을 승점 3점차 이내로 마치려고 거세게 추격해오고 있는 상황이다.[2] 바로 다음날인 2월 28일에 여자부 경기가 배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 날로 미루는 것이 최선이겠으나, 이렇게 되면 GS칼텍스는 하루밖에 못 쉬고 다시 경기를 치루어야 한다.(3월 1일 현대건설과의 수원 원정경기가 있다.)[3] 이렇게 될 경우 장충 체육관에서 가장 가까운 의정부 실내 체육관에서 치를 가능성도 있다. 물론 이것도 KOVO 측에서 KB손해보험에게 허락을 받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