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방
어쩌면 오늘은...?
1. 개요
tvN의 예능 프로그램. 방송 전체 제목은 '어쩌면 오늘은 선다방'. 옛날에 간간히 유행했던 일반인 매칭 프로그램에 관찰 예능을 섞어 놓은 듯한 방송이다. 순한맛 짝 같은 느낌도 있다. 시즌 1, 2로 나누어 방영되었으며 시즌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 편으로 나뉘어 있다. 원래 시즌 1은 그냥 선다방이었는데 시즌 2 가을 겨울 편을 하면서 봄 여름 편이란 이름을 공식 홈페이지에 붙여 놓았다.
제목은 맞선할 때의 선에 다방을 붙인 것이다. 단순 소개팅 수준이 아니라 꽤 진지하게 결혼까지 고려할 연령의 출연자도 꽤 많이 나오며 (20대 후반~30대 후반) 방송 자체도 장난스러운 구석 없이 잔잔한 분위기로 진행된다. 딱 소개팅 항목의 결혼 적령기 소개팅을 생각하면 딱이다. 그래서 그런지 직업도 쟁쟁한 출연진들이 많이 나오며, 소개팅 전 직업 프로필만 봐도 흥미로울 정도. 또한 제작진들이 출연진들의 희망사항[2] 이나 공통점을 가진 출연진들끼리 선을 보게해준다.
기본적 포맷은 소개팅 - 맞선의 스펙트럼을 오간다. 방송 후일담을 보면 방송 출연 후 잘 이어진 경우도 여럿 있는 모양.
2. 여담
- 만남은 시간별로 분할되어 있는데, 식당이 아닌 카페 컨셉이다 보니 까딱 눈치 없이 굴다가 처참하게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상대가 식사를 하지 않고 온 경우 대화 중에 식사 여부를 묻고 적당한 타이밍에 식당으로 갔어야 했는데 이를 놓치고 쫄쫄 굶게했던 시즌 1 레전드 에피소드 팝콘 귀신 사례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