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칼부림 사건
1. 개요
선릉역 5번 출입구에서 20대 여성 간 칼부림이 일어난 사건.
2. 경위
- 두 여성은 각각 23세, 21세로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을 즐기다 알게 된 사이라고 한다. 둘은 2015년경부터 3년간 온라인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 그러다 2018년 12월 13일 오프라인으로 선릉역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 도중 말다툼을 하게 됐고, 23세 여성이[1] 소지하고 있던 칼로 21세 여성의 목 부분을 수차례 찔렀다. “남자인 줄 알았더니…” 온라인 게임서 만난 여성끼리 ‘선릉역 현피’
- 사건 현장을 목격한 사람이 "23세 여성이 갑자기 칼을 꺼냈다"라고 매체에 전했다.
- 23세 여성은 평상시 게임에서 남자 행세를 했으며 21세 여성과 교제를 했는데, 이날 처음으로 직접 만나 여성이라는 게 밝혀졌다. 21세 여성은 분노해서 헤어지자고 했고, 그러자 23세 여성이 미리 준비해왔던 칼을 꺼내 찔렀다.
- 21세 여성은 병원으로 긴급이송됐고 수술을 받았지만 중태라고 한다. 다행히도 위험한 고비는 넘겼다고 한다. #
- 경찰은 즉시 살인미수 혐의로 해당 23세 여성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23세 여성이 처음부터 칼을 준비한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다. 상대방에게 위협을 느껴서 미리 칼을 가져왔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자신이 위협을 느낄 이유도 없고, 만일 위협을 느꼈다면 상식적으로 약속장소에 안 나가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언론에서 범죄심리학자 등의 의견을 인용하여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지만, 가해자가 수사에 비협조적이라 확실한 것은 알 수 없다.
- 가해자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한동안 진술을 거부하였다. #
3. 기타
사건 초기에는 서든어택이 아닌 같은 FPS 장르의 배틀그라운드로 잘못 보도되기도 하였다.
현피란 용어가 사용되는 등 게임탓으로 몰아가는 보도도 있었으나, 경찰 관계자는 일단 '''게임과는 관계없는 둘 사이의 감정싸움'''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1]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23세 여성은 술 냄새가 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한다.[2] 검찰의 상고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