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에 딸린 섬. 행정구역상으로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인천시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섬이자 대부도와 영흥도 사이에 있으며 안산시 소속의 대부도 서쪽과 마주하고 있고 옹진군 소속 영흥도 동쪽과 마주하고 있는 섬이다.
고려왕조 때부터 소우도라고 불렸으며 조선 고종 때인 1871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고 조선왕조 초기에는 남양도호부가 맡았으며 대부도, 영흥도와 함께 경기도 남양군에 속하게 되었고 1914년 남양군의 폐군으로 대부도, 영흥도과 묶여서 부천군으로 편입되었다. 1973년에 부천군에서 옹진군으로 편입되었으며 1994년 대부도가 경기도 안산시로 편입되어 옹진군에서 분리되어서 시계 구간이 형성되었고 1995년 옹진군의 인천시 편입으로 영흥도와 묶여서 인천광역시 지역이 되었다.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고 동서로 대부도와 영흥도를 마주하고 있어서 두 섬의 중간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초지, 구릉지 등으로 형성되어있다. 인구는 700명 가량의 주민이 거주하나 현재는 인구 감소를 겪는 상황이다.
예전에는 인천항에서 도선으로 갈 수 있는 섬이었으나 2001년 대부도와 연계된 선재대교와 영흥도와 연계된 영흥대교가 준공되어서 육로로도 갈 수 있다. 현재는 인천 버스 790이 운행한다.
이 섬의 남서쪽에 측도라는 섬이 있는데 제부도 가는 길처럼 만조 때 바닷물에 잠겨 길이 없어졌다가 간조 때 물이 빠지면서 생기는 길로 갈 수 있다.
인천광역시 근교의 섬 중에 사람들이 사는 섬들치고 안 그런 섬이 거의 없지만 이 섬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역시나 펜션이다. 해안가를 따라 수백개의 펜션이 있는데 이 중에는 지상파 TV 드라마 촬영장으로 사용된 곳이 있을 정도로 럭셔리 펜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