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버스 790
1. 노선 정보
2. 개요
부성여객에서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 노선으로, 왕복 운행거리는 111.7km(790), 123.7km(790A), 123.2km(790B)이다. 790번 790A번 790B번
3. 역사
- 영흥도, 선재도 주민들은 태화상운이 운행하던 시외버스에 의지하는 상황에 대한 불만을 지속적으로 제기하였다. 이에 시에서 790번의 계획을 세우고 입찰을 진행하였으나 많은 회사들이 적자를 이유로 입찰에 불참하였다. 이후 한정면허로 재입찰하여 신백승여행사에서 입찰받아 2005년 9월 2일에 개통되었다. 한정면허 버스라 인천에 주사무소가 있는 버스 회사라면 아무나 입찰받을 수 있지만 전세버스 업체에서 시내버스 노선을 입찰받은 첫 사례라 언론에 보도되었다. 개통 당시 시내버스로는 투입되지 않았던 그랜버드 그린필드가 투입됐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에어로 스페이스 LS로 교체되었고 기존에 투입된 그랜버드는 전세부로 보내진 다음 신백승여행사가 입찰을 따낸 인천시티투어 차량으로 투입되었다.
- 790번이 운행을 시작하자 태화상운은 790번이 지나가는 지역 인근의 영업소마다 직원들을 배치하여 견제하였지만 그럼에도 효과를 못 보고 시외버스의 요금을 790번과 동일하게 인하하였다.
- 이후 시화 주민들의 민원을 통해 월곶지구와 오이도역을 추가로 경유하게 되면서 수요가 증가하였고, 2009년 10월 10일 부로 수도권 통합 요금이 적용되면서 오이도역에서 환승해서 오가는 관광 수요는 더욱 증가하였다.
- 태화상운의 영흥도 행 시외버스가 이에 버티지 못 해 2011년 4월 18일에 폐선되면서 기존에 정차하지 않던 대부동행정복지센터에 2011년 9월 1일부터 노선이 변경되었다.
- 월곶대교 보수공사로 인해 2013년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월곶중앙로 30번길과 소래로, 월곶입구삼거리로 우회하였다.
- 2015년 6월 27일 요금변경에 따라 카드 요금이 1,300원+10km 이후 거리비례제로 인하되었다. 하지만 신강교통이 적자를 호소하면서 요금 인상을 요구하자 2015년 9월 2일에 당시 광역버스 요금제로 변경되었다. 이후 2016년 12월 31일부터 광역버스 요금이 기본요금 인상 및 거리비례 도입으로 변경되면서 2,500원 단일요금은 2018년 7월 31일까지 790번 단독 요금제가 되었다.
- 2018년 5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사업자 재모집을 실시하였다.
- 2018년 8월 1일에 한정면허 기간이 2020년 7월 31일로 연장되었다. 동시에 조력발전소, 구봉도입구, 영흥낚시터입구에 정차하지 않고 기존 시외좌석 요금제로 환원되었다.
- 2018년 9월 29일에 양방향 모두 오이도역환승센터를 경유하도록 변경되었다.
- 2020년 8월 1일에 부성여객으로 이관되었고 동시에 논현지구, 인천종합터미널, 인천시청과 향촌지구를 거쳐 수현마을까지 운행하도록 변경되었다. 기점 첫차는 4시 25분, 막차는 20시 40분으로 조정되고 영흥도 막차는 22시 30분으로 조정되었다. 1대가 감차되었으나 운행횟수가 2회 늘어 배차간격은 42~54분으로 조정되었다. 인천광역시 공지사항
- 2020년 9월 26일에 도림주공1단지, 인천논현역, 소래포구역을 경유하지 않고 과거처럼 소래로 직통으로 운행하도록 변경되었다. 또한 기점 막차는 21시, 종점 막차는 22시 50분으로 조정되었고 1대가 증차되었다. 인천광역시 공지사항
- 2020년 12월 31일 시내버스 개편으로 제3경인고속화도로를 이용하여 영흥도에서 옹진군청을 연계해주는 790A번과 790B번이 편도 1회씩 좌석제로 운행하게 되었다. 790A번은 수현마을 방향만 전용도로를 경유하고 790B번은 영흥도 방향만 전용도로를 경유한다.관련 공문 [2] 본선 노선은 2회 감회되고 현행 유지 되었다.
4. 특징
- IMF 사태 종료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연안부두에서 선재도, 영흥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있었으나, 발전소 준공과 함께 섬이 육지와 연결되자 수익 하락으로 폐지되어 외부로 나가려면 필히 790번을 타야 한다.
- 영흥도, 선재도, 대부도 주민들이 시흥시나 인천광역시로 나가기도 하지만, 반대로 대부도와 영흥도로 놀러가는 수요도 매우 많다. 영흥도 초입에 있는 터미널이 종점인데, 더 들어가려면 터미널에서 공영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교통카드 사용과 환승할인도 가능하고, 도착과 동시에 출발하므로 전혀 불편하지 않다.
- 시내에서는 급행역할을 할 수 있는 노선이나 배차간격 50~80분이나 되어 시내구간 이용 승객은 거의 없다. 향촌지구~인천터미널 구간은 11번의 급행 역할을 하고, 인천터미널~시흥시 풍림아파트 구간은 27번의 급행 역할을 수행하나[3] 이 역시 매우 긴 배차간격으로 이용객이 없다. 구월동과 만수동에서 오이도역과 시흥 남부를 이어주는 유일한 노선이다. 그러나 노선이 변경된 후 만수동에서 터미널까지 돌아가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길어진 상태이고 790번보다 배차간격이 양호한 간선버스가 많으므로 사실상 본토 구간은 수요가 없다.
- 소요 시간은 아래와 같다. 정체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할 것. 특히 선재대교나 대부도 입구쪽은 피서철에 거의 항상 정체이므로 피서철에는 해당 시간내에 주파가 절대 불가능하다.
- 수현마을 ↔ 영흥도: 2시간 10분
- 수현마을 ↔ 종합터미널: 18~22분
- 종합터미널 ↔ 오이도역: 28~32분
- 오이도역 ↔ 선재대교입구: 45~50분
- 선재대교입구 ↔ 영흥도: 8~10분
- 수도권 시내버스 중 유일하게 바다를 4번이나 건너는 노선이다.[4] 특히 시화방조제를 건널때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망망대해와 멀리 보이는 송도국제도시가 일품. 버스 탑승으로도 충분한 여행의 가치가 있다.
- 여행객들의 수요가 상당히 많기에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대부도와 영흥도로 가려는 승객들이 심하게 몰려 승차하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한다. 좌석버스라 입석을 받는 데도 한계가 있어서 버스에 타지 못한 사람들은 오이도역에 남겨친 채 다음 차를 기다려야 한다. 오이도역에서 만차가 되므로 시화지구에서는 더 타기 어렵다. 그러므로 피서철에는 오이도역보다는 인천 시내에서의 이용이 권장된다. 당연하지만 성수기보다는 비수기, 휴일보다는 평일에 이용하는 것이 차량 혼잡이나 도로 상태를 감안하면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오이도역에서 사람들로 혼잡하다면 월곶지구로 이동한 후 탑승할 수 있다. 월곶부터 만석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오이도역에서 승차할 수조차 없는 것에 비하면 상황은 더 낫다.
- 서울에서 790번을 이용하려면 오이도역으로 가지 말고 송내역에서 하차한 뒤 16-1번, 103-1번, 급행99번[5]을 타고 남동체육관에서 환승하는 것이 좋다. 송내역에서는 남동체육관 이외에도 수현마을, 만수동, 구월동, 터미널 등 790번이 서는 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지만 인천 시내를 돌아가기 때문에 시간이 맞는다는 전제하에 남동체육관이 제일 빠르다. 또는 도시철도를 타고 인천시청역, 예술회관역에서 환승하거나 시외버스나 고속버스를 타고 온 사람들의 경우 인천종합터미널에서 환승할 수 있다.
- 대부도에 간다면 선택지가 더 있는데, 초지역, 안산역에서 123번과 주말에 한해서 300번을 이용할 수 있다. 오이도역은 경유하지 않으므로 오이도역에서 이용하려면 정왕대로 방면으로 내려간 뒤 이용하면 된다. 2018년 8월 1일부터 시화호조력발전소와 대부도 내 일부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123번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선재도나 영흥도가 목적지라면 필히 790번을 타야 한다.
- 전곡항과 탄도항을 통해 대부도에 진입하는 방법도 있다. 사당역에서 1002번을 타고 종점에서 내린 뒤 조금만 걸어가면 탄도항이 나오고 123번이나 737번으로 환승할 수 있다. 수원역에서 시간에 맞춰 1004-1번을 타면 탄도항까지 간다. 길이 막히지 않으므로 외부인은 이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 시외 오지로 나가는 노선이라 배차간격이 긴 편이므로 이용시에는 시간표와 BMS를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배차간격이 45~80분이라 이용하기 어렵다. 노선 신설 당시에는 3대만 운행하던 것에 비하면 나아졌지만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 감차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여전히 이용하기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 만수동에서 장수IC까지 가는 길이 굉장히 협소하다. 만수2동의 난개발 구간인데, 1.5차선 폭 도로에 여러 버스노선과 만수동에서 장수IC로 나가는 자가용들로 인해 도로가 매우 혼잡하다. 심지어 이 구간은 인도도 없다! 그래도 아파트가 밀집된 구간이나 보니 다닐사람들은 잘 다닌다.. 그런데도 이 좁은 길에 무려 9개의 버스 노선이 다닌다. 그래도 다른 노선들은 간선,마을버스 노선이지만 이 노선은 고급차량이 투입되는 좌석버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같은 구간을 지나는 8번, 11번, 30번, 33번, 36번, 37번, 533번, 534번도 해당된다.
4.1. 시간표
5. 연계 철도역
- [image]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인천시청역, 예술회관역[A], 인천터미널역[A]
- [image] 인천 도시철도 2호선: 모래내시장역, 석천사거리역, 인천시청역, 석바위시장역[790AB]
- [image] 수도권 전철 1호선: 제물포역[790AB]
- [image] 수도권 전철 4호선: 오이도역
- [image]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오이도역, 숭의역[790AB]